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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마켓, 해외 직구가(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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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4, 2016, 15:04:27

오는 내달 18일까지 해외 상품들 직구 가격 수준에 판매
유럽 패션슈즈 브랜드·영국산 프리미엄 주방용품 등 선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더 이상 해외 직구하지 마세요.’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도봉·영등포·금천·신영통·킨텍스)’에서 내달 18일까지 인기 해외 상품들을 병행수입을 통해 직구 가격 수준 및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롯데 빅마켓은 불특정 다수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마트와는 달리 연회비를 부담하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에게 일반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소싱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의 대표상품으로 유럽 패션슈즈 브랜드인 버켄스탁을 해외 직구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버켄스탁은 직구 상품 중 독일 제품 구매순위 5[출처: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www.post.malltail.com)]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 빅마켓은 지난 1년간 해당 MD(상품기획자)가 직접 해외 병행수입 업체를 방문해 버켄스탁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 ‘버켄스탁 아리조나 샌들54900원에, ‘버켄스탁 마드리드 샌들42900원에, ‘버켄스탁 리오 샌들59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해외 인기 화장품도 직구가 수준 및 직구가 대비 1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 프랑스 인기 화장품인 달팡 하이드라스킨 라이트 크림47900원에, ‘달팡 인트랄 토너35900원에, ‘휴족휴면 쿨링 시트(49)’1999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영국산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인 덴비 헤리티지상품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덴비 헤리티지 엑센트 샐러드 플레이트 세트(2P/색상: 테라스)’39000원에, ‘덴비 헤리티지 엑센트 라지머그 세트(2P)’37900원에 각 600개 한정세트로 판매한다.

 

전미경 롯데 빅마켓 일상생활팀장은 상시 온라인 해외직구 사이트를 살펴보며 트렌드 상품을 찾는 등 인기 해외 상품들을 회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회원제 할인점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해외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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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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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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