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5대 금융지주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상환 만기를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오늘 예정이었던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비공개 조찬 간담회를 하루 앞당긴 것도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 유예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은 위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원리금 상환 만기를 연장할 계획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문에 “비공개 조찬 간담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대략 만기를 연장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은행권은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침에 따라 대출만기를 오는 9월로 한 차례 연장했지만, 코로나로 중소기업의 매출감소가 이어지자 추가적인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은 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도 현 상황을 잘 알고 있어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5대 금융지주 뿐 아니라 제2금융권과도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Sh수협은행은 디지털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젊은 층 니즈에 맞는 ‘잇자유적금Ⅱ’를 24일 선보였다. 기존 잇자유적금의 리뉴얼 상품으로 토스와 제휴해 만들었다. 이 상품은 목돈 마련 목적으로 연 2.6% 금리에, 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이 요구되는 다른 금융 상품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며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서비스를 통해 은행앱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잇자유적금Ⅱ에 가입하면 입출금이 자유로운 ‘잇딴주머니통장’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하루를 예치해도 0.75% 수준의 이자를 준다.…
우리은행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합니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투자기업 선정은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제6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5번의 공모를 통해 45개 기업에 약 430억원을 투자,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해 연말까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 은행은 선정기업에 ▲전문 컨설팅 ▲후속 투자 유치 ▲Biz-모델 제휴 등도 함께지원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직접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손해보험업계가 휴가철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합니다. 2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우선 DB손해보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프로미카월드 326개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은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25가지 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약 미가입고객에게는 12가지 서비스가 들어갑니다. 아울러 타사가입 차량에 대해서도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합니다.기간은 7월 31일~8월 1일, 8월 7일~8일 두 차례이며 신탄진·탄천휴게소 프로미카월드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내달 7일부터 15일간 진행합니다. 긴급출동서비스 특별약관에 가입된 고객이 대상이며 한화손보와 제휴한 마스터자동차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지정 업체를 방문하면 됩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계통, 브레이크, 배터리 등 20여 가지이며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 타이어 공기압도 점검 후 무상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본부장급 9명을 포함해 모두 1923명이 승진‧이동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가 꼽은 인사 핵심은 혁신을 위한 ‘공정⸱현장중시⸱성별불균형 개선’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늘 정기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혁신경영 추진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며 “윤종원 행장의 공정과 포용의 인사원칙이 더욱 구체화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상위직급 인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장급 선임 기준’을 신설하고, 이 기준에 따라 검증된 후보군 중에서 모두 9명의 신임 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영업점장 4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해 임문택 주안공단사랑지점장을 인천지역본부장에, 김기원 평촌지점장을 부산·울산지역본부장에, 도규호 경산공단지점장을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에, 김태현 성서공단지점장을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에 각각 임명했습니다. 본부 부서장 4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권용대 여신기획부장을 혁신금융부장(본부장급)에, 김인태 기업고객부장을 남부지역본부장에, 손근수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을 여신심사부장(본…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라임무역펀드사태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344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01억원 증가한 것으로, 2분기에만 6876억원을 거둬들였습니다. 하나금융은 2분기 금융업계 화두인 선제적 충담금을 추가 적립하고도 지난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조 4084억원의 순이익을 낸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IB, 글로벌부문 중심으로 높은 성과를 보여줬고, 2분기에도 비은행과 글로벌 기여에 힘입어 순풍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비은행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69억원 늘어난 4079억원의 이익을 냈고, 글로벌부문은 667억원 증가한 16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초 시장은 2분기 실물경제의 충격 강도가 셌고, 은행 수수료이익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하나금융의 실적이 전기 대비 1.41%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나금융은 코로나19 관련 손실흡수 능력 확보를 위해 2분기 중 4322억원의 충당금 등 전입액을 적립했습니다. 상반기 말…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이 ‘그룹 CEO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금융 지원과 코로나 이후 금융이 나갈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회장은 오전에 열린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 조찬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그룹 CEO 들과 함께 공유하고, 각 사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 준비현황과 사업추진방향을 점검했습니다. 먼저 코로나 19의 추가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현장의견과 애로사항을 반영해 금융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지원이 더욱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지원사항을 금융당국에 건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신한 N.E.O. Project’를 발표, 관련 대출과 투자를 5년간 85조원 규모로 공급하고 데이터 거래소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조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회사와 빅테크간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 회수에 힘을 쏟고 있으나 회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 관련 브리핑에서 투자금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감원을 비롯해 전반적인 시각은 회수율이 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동회 금감원 금융투자 부원장은 “투자자산의 금액, 손실여부 등 실재성을 확인해야 하는데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투자회수가 어렵거나 상당부분은 가치가 낮은 것”이라며 회수 가능성이 낮은 것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옵티머스 펀드 운용사는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는 것처럼 오인하도록 만들고 펀드 투자금을 모집하면서 라임에 이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투자재산을 회수하기 위해 다른 운용사로 펀드를 이관하는 것도 추진 중입니다. 김 부원장보는 “NH투자증권이 이번 펀드의 84%를 판매하긴 했으나, NH금융 계열 운용사로 펀드를 이관하는 것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가교 운용사 형태로 만들지도 검토 중인데 NH에서 아직 확답을 주지 않고…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손해보험협회는 최근 보험 관련 민원을 대신 해결해준다는 대행업체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해약환급금이 기납입보험료 보다 적은 보험 상품의 특징을 악용해 지금까지 낸 돈 전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방식으로 영업해 왔습니다. 영업행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대행업체 소속 직원이 방송이나 SNS 등을 통해 민원인에게 기납입보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한 뒤 컨설팅 명목의 착수금을 요구합니다. 입금이 완료되면 민원인의 계약정보를 반영해 민원제기 업무 코칭에 들어갑니다. 이후 민원이 수용되면 환급금의 약 10%를 성공보수로 받습니다. 문제는 민원이 제대로 수용되지 않을 때입니다. 기존 계약 시 낸 착수금을 돌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들 업체는 민원제기의 정당성이나 수용 가능성을 전혀 고려치 않고 착수금을 받아낸다”며 “이에 대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원제기가 필요하다면 보험회사나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생·손보협회 상담센터에서도 보험 상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은행은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과 함께 ‘우리아이 행복만들기’ 이벤트를 23일 실시합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우리아이행복적금’ 등의 상품을 영업점에 방문해 신규로 가입하는 만 5세 이하 고객 대상으로 내년 7월까지 꼬모조이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매월 선착순 3000명에게 현장에서 쿠폰북으로 지급되며 키즈전용 콩순이 스킨케어 꼬모조이 공식사이트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합니다. 또 해당 상품을 신규가입하고 자동이체 신청한 부모와 자녀 고객 6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실업의 인기 캐릭터인 또봇V와 시크릿쥬쥬 완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조건 충족 시 자동 응모되고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육아에 필요한 혜택을 담은 금융서비스와 이벤트 제공으로 부모와 자녀 고객들을 응원하겠다”며 “고객들이 만족하는 제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옵티머스펀드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려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횡령자금을 자신의 증권투자에 투입했는데 대부분 손실이 난 것으로 확인됩니다. 23일 오전 금융감독원은 해당 내용을 포함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결과 발표를 통해 부정거래행위, 펀드자금 횡령, 검사업무 방해 등이 발견됐다고 공개했습니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펀드자금은 김 대표의 증권계좌로 여러 차례 이체됐고, 옵티머스 검사 과정에서 자료를 허위로 제출하거나 은폐해 정상적인 검사업무를 방해했습니다. 또 건설사 등과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는데도 매출채권 양수도 계약서를 제출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는 46개, 설정원본 기준 5151억원으로 이 중 환매중단된 펀드는 약 2401억원 규모의 24개 펀드입니다. 나머지 22개 펀드도 환매연기 펀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자산으로 구성돼 있어 만기 도래시 환매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옵티머스 펀드 편입자산의 98%는 비상장 사모사채로 씨미펜에스, 아트리파라다이스, 라…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BC카드가 올라섰습니다. 향후 케이뱅크는 예정대로 유상증자에 참여해 사업을 정상화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어 케이뱅크에 대한 BC카드와 우리은행의 주식한도 초과 보유 승인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씨카드는 34%, 우리은행은 19.9%의 케이뱅크 지분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금융위는 비씨카드와 우리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법에서 정한 재무건전성, 사회적신용, 정보통신업 영위 비중 등의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대주주 적격 문제로 속앓이를 해온 케이뱅크는 유상증자 지분율도 34%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3대 주주인 비씨카드,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1574억원의 전환신주도 발행합니다. 현재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치면, 산업자본이라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에 한해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 자본금부족 문제로 대출…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대비 -3.3%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9% 뒷 걸음질 쳤습니다. 23일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은 직전분기 대비 3.3%감소했고,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0%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민간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 수출과 건설,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역성장 폭을 키웠습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가전제품을 포함한 내구재 등을 중심으로 1.4% 증가했고 정부소비도 1.0% 늘었습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지표가 하락하며 1.3% 줄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지출 중심으로 2.9%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자동차, 석탄⸳석유제품 영향으로 16.6%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수입은 원유 등을 중심으로 7.4% 줄었습니다. 경제활동 주체별로 서비스업은 감소폭이 축소됐지만, 제조업 성장이 큰 폭으로 줄었고 건설업도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세 전자고지·납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기존 서울시에만 국한됐던 서비스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비스 확대 기념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열립니다. 아파트 관리비나 도시가스 요금 등 각종 청구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빌앤페이(MY BILL&PAY)’를 통해 지방세 전자고지서를 신규로 신청하고 수신하면 최대 2000점을 적립해줍니다. 또 전자고지서 수신 후 즉시 납부를 할 경우 추가로 2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와의 협약으로 정부의 디지털 혁신 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전국 단위로의 확대 시행을 통해 고객의 납세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사장 성대규)과 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는 지난 22일 신한금융그룹의 보험사업라인 통합을 준비하기 위한 ‘뉴라이프(NewLife) 변화관리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23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행사는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열렸으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성대규 사장, 정문국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본부장이 전원 참석했습니다. 주제는 ‘리더, 뉴라이프의 내일을 얘기하다’였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보험회사 경영환경을 둘러싼 정치·경제·사회·기술 이슈 분석을 시작으로 뉴라이프 비전의 의미와 가치체계 내재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용병 회장은 “양사 임원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인 만큼 ‘뉴라이프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를 당부한다”며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