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호주 시장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기아는 지난 3일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데니스 피콜리(Dennis Piccoli) 최고운영책임자, 기아호주 브랜드 앰버서더 패트릭 래프터(Patrick Rafter)와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제임스 앨런도프(James Allendorf)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아의 픽업트럭인 타스만 듀얼 캡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2006년 판매법인을 출범했다. 호주 진출 30년이 지난 2018년에 누적 판매대수 50만대를 기록했으며 7년만인 2025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쎄라토(현재 K4)로 총 20만780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 18만8159대, 리오(단산) 1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오는 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24번째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 매장이자 최대 규모로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곳은 전체 4670평(1만5438㎡) 규모로 직영 매장 약 2900평(9586㎡)과 테넌트(입점 매장) 공간 약 1770평(5851㎡)이 결합된 점포입니다. 직영 매장에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주요 상품들을 대거 입점시켰고 테넌트 공간에는 다이소·올리브영·자주·탑텐·챔피언 등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테넌트를 강화했습니다. 소용량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노브랜드 매장도 250평(826㎡) 규모로 입점됐고 ‘T-카페’ 역시 역대 최대 인원인 170명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트레이더스는 올 초부터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싱 노하우, 통합 매입, 상품 기획력 등 역량을 총 집결해 1000여개 차별화 상품 도입을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구월점에서는 460여개 차별화 신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입니다. 해외 인기 상품들만 80여개를 새로 투입했습니다. ‘레이즈 과자’, ‘피지오겔 크림’, ‘아로퓸 파리 캡슐세제 62입’, ‘프레지덩 가염버터’, ‘트롤리 젤리’ 등 글로벌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생물공학과 바이오메디컬사이언스 실험실 연구팀이 한국생명과학회 제67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Young Scientist 발표상과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1~22일 부산 그랜드모먼트에서 열린 학회에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푸트리 석사과정생은 ‘Invertebrate-type Lysozyme from Starfish: Recombinant Production and Bio-assay’ 논문을 발표해 Young Scientist 발표상을 받았습니다. 연구는 별불가사리 전사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척추형 라이소자임을 동정하고, 재조합 단백질로 생산해 항균 활성을 검증한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이 효소는 다양한 균주에 대해 항균 활성을 보였으나 C-type 라이소자임보다는 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연구실의 아나 전임연구원은 ‘Purific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n Antimicrobial Peptide from the Body Wall of the Starfish’ 연구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별불가사리 껍질과 아가미 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최근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확산과 임직원의 윤리적 책임의식 내재화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호성 은행장은 전날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도입 선포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호성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손님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한민국 1등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제도적으로 도입한다"며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법에서 정하는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체계적인 내부준법시스템으로 임직원에 명확한 행동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기준을 정립하고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행동기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든 임직원이 법위반 위험성을 공유하고 법위반행위의 선제적 예방과 즉각적인 조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CP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하나은행 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가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식물성 원료와 폐자원을 활용한 탄소섬유 생산 및 공급망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보증하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글로벌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ESG 경영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HS효성첨단소재가 인증 받은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Bio-AN) 탄소섬유 생산 공정은 기존 화학 공정과 큰 차이가 없어 상용화에 유리합니다.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로 생산한 탄소섬유 역시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의 핵심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AN)은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카페 소상공인을 위한 음료 원재료인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의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배민 레시피는 배민과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셀플러스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입니다. 배민과 정부기관, 협단체,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부터 유통, 판촉까지 협력해 카페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재료를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해 소상공인의 원가 부담을 낮추고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습니다. 지난 7월에는 첫 번째 라인업으로 음료 제조 시 사용하는 파우더 제품 7종을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제주 우도 땅콩 파우더 ▲의령 초당 옥수수 파우더 등 총 2종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역 원물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라떼, 크림, 블렌디드 음료, 아이스크림 등 메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상품을 포함한 배민 레시피 전 제품은 외식업주 전용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민상회에서는 오는 11월30일까지 배민 레시피 상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광주광역시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쿠팡이 광주에 총 2400억원을 투자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와 신선식품 전용 '광주 신선센터'를 건립한 데 따른 것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쿠팡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쿠팡의 광주첨단물류센터와 신선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75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났으며 향후 고용 규모는 총 245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무인운반로봇(AGV)·소팅봇 등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효율성과 근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투자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쿠팡의 전국 단위 물류망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중소기업의 상품 판로가 전국으로 확대되었으며 유통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향후 대만 등 해외 수출까지 적극 지원하며 지역 경제와의 동반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3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돼 기념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중앙치매센터가 국가 치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대웅바이오 임직원들은 지난 6월 서울시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해 치매 관련 지식과 예방법, 환자와의 소통법 등을 배웠습니다. 대웅바이오는 치매 예방 및 치료 분야 의약품 개발과 공급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지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 ‘세레브레인’과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등을 중심으로 중추신경계(CNS) 사업에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방실적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545억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였습니다. 또 캡슐제, 주사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이번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은 치매 치료제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웅바이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다양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대수명이 늘어나는 100세 시대, 퇴직연금 계좌 수익률이 은퇴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면서 퇴직연금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들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형 TDF(타깃데이트펀드) 도입 9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를 되짚어보고,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시장에서 펀드 선택 기준을 알아보고 TDF의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퇴직연금 운용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으로 진행됐습니다. 송인욱 한국펀드평가 센터장이 ‘퇴직연금에서 올바른 펀드를 선택하는 기준’을 주제로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 방안 및 TDF의 상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삼성한국형 TDF의 운용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TDF가 투자자의 연령과 은퇴 시점(빈티지)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점을 강조하며, 디폴트옵션 제도와 함께 TDF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재광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국장급 전보 ▲ 첨단산업정책관 최우혁 ▲ 수소경제정책관 박덕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무인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손잡고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문구 판매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전국 문구야 놀자 50여개 매장을 '무너' 특화점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50여개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무너 캐릭터가 새겨진 호루라기, 볼펜, 필통 등을 판매합니다. 문구야 놀자는 국내 최대 무인문구점으로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이번 제휴에 참여한 캐릭터 '무너'는 LG유플러스의 대표 키즈특화 캐릭터로 2025년부터 키즈폰의 마스코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외산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는 키즈폰 시장에서 국산 캐릭터로 키즈폰 1위라는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문구야 놀자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키즈카페 및 마트 등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하며 초등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및 가족 고객에게서 선호가 높아지고 무너키즈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에 맞춰 무너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00원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무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만다린 오리엔탈’을 유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3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과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한 새로운 호텔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은 총 128실 규모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미식·웰니스·문화가 결합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가 맡아 서울의 도시적 품격과 감각을 담아낼 계획입니다. 호텔 상부 공간에는 서울 도심 전경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다이닝과 한식·중식 레스토랑이 들어서고, 총 4개 층 규모의 스파와 웰니스 공간에서는 한국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 아카데미, 전용 야외 테라스 등 고급 부대시설도 마련돼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합니다. 회의·행사 수요를 겨냥해 다목적 연회장과 회의 시설도 설치됩니다. 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중심지로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홍콩, 뉴욕, 파리, 도쿄 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5~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에 앞서 삼성전자 전시관이 마련된 '시티큐브 베를린' 건물 외관에 '삼성 AI 홈'을 강조하는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 삼성 AI 홈은 나를 이해하고 알아서 맞추는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 전시관에 구현된 'AI 홈'을 통해 현실로 다가온 꿈꾸던 미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신용거래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이자 페이백 이벤트’를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리투자증권에서 신용융자 약정을 처음 신청하고 이용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벤트 기간 중 약정을 신청하고 한차례 이상 신용거래를 이용한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됩니다. 또한 이벤트 참여 고객 가운데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5만원 신용이자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지원금은 이벤트 종료일 기준 신용잔고 보유 금액과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지급됩니다. 신용잔고는 종료일 결제 기준으로 산정되며 거래금액은 이벤트기간내 현금 및 신용 매수·매도 체결 금액을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에서 연말까지 연 3.9% 신용·대출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자금 운용 니즈가 다양해지는 만큼, 낮아진 금리에 이자 지원까지 더해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혜택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벤트 신청은 우리투자증권 ‘우리WON MTS’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