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3월 개막을 앞둔 연초 금융권 인사시즌과 사모펀드 판매사에 대한 징계 확정 시기가 겹치면서 금융권에서는 다양한 계산이 오가고 있습니다. 라임 등 사모펀드를 판매한 은행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징계에 따라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금감원은 오는 18일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제재심을 진행합니다. 또 이달 25일엔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행장 권광석),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하는데요. 라임뿐 아니라 디스커버리·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까지 판매한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는 2분기 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금감원이 제재 절차 직전에 징계 수위를 각 금융사에 통보하는데, 대개 통보를 받고 한 달 내에 징계가 확정된다는 겁니다. 당장 다음 달 임기만료를 앞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등 연임 여부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15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숏 리스트)을 발표했습니다. 후보에는 김정태 현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삼성생명은 뇌·심혈관 질환 보장을 강화한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을 오는 19일부터 판매합니다. 이 상품은 보장의 범위를 전조증상까지 넓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전조증상인 심방세동·조동 등을 진단받을 경우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뇌·심혈관 질환은 전조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후유증과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어 조기발견·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삼성생명이 출시한 이번 보험은 대표적인 전조증상인 ‘미니 뇌졸중(일과성 뇌허혈발작)’과 ‘심방세동·조동’을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100만원씩 지원합니다. 또 특약으로 합병증 진단도 보장합니다. 뇌출혈·뇌경색으로 입원 중 폐렴 진단을 받거나,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 중 심부전 진단을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하여 각 2000만원이 지급됩니다. 다만 전조증상과 합병증은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시 50%만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전 질병이 진단되고 2년 이후 재발해 재진단을 받을 경우엔 재진단 시점에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약 가입시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이후 최대 10년간 생활자금이 지급됩니다. 삼성생명…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6개월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코로나19 상황, 실물 여건 등을 감안할 때 오는 3월 종료 예정인 해당 조치에 대한 재연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회장인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병환 NH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만기연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해 금융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의 경우 6개월 연장을, 리스크 관리의 경우 충당금 적립·차주 상시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연착륙 지원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유예종료 이후 개별차주 상황에 따라 차주가 상환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기·분활 상환 유도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올해 최대 4조원 규모로 조성될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금융감독원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금융지원 프로그램 재연장을 검토하고, 정상화시 대출 폭탄과 절벽 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착륙 방안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신뢰받는 금융시스템을 확립한다’는 것이 모토입니다. 금감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금융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지만 절벽효과·변동성 확대 등 주요 리스크 요인도 상존해 이를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겁니다. ◆ 코로나19 피해 금융지원 지속..“절벽효과는 최소화” 먼저 만기연장·이자유예 프로그램에 따른 금융회사 지원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재연장 여부를 검토합니다. 올해 1월 기준 금융지원 실적은 총 141조 1000억원입니다. 이 중 만기연장된 지원금액은 79조 4000억원, 상환유예 금액은 7조 4000억원에 달합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종료되는 은행의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완화 조치와 예대율 유예 관련 조치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해당 비율 추이를 점검해 건전성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대상 온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신한은행 어린이 랜선 은행탐험’을 15일부터 2주간 시행합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체험학습, 현장방문 등의 대면교육이 어려워진 어린이들을 위해 1월 중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콘텐츠는 ▲화폐의 개념과 발달과정 ▲금융의 의미 ▲금융기관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시간 비대면 금융교육을 통해 강사와 어린이가 상호 소통이 가능합니다. 또 신한은행 캐릭터 쏠(SOL)과 함께하는 체험형 학습, OX퀴즈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설 연휴 이후 세뱃돈 관리에 대한 주제와 평소 ‘용돈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의 내용을 담아 금융을 쉽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금융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금융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최대 생명보험사 삼성생명과 업무 제휴를 맺고 보험 설계사 플랫폼 확장에 박차를 가합니다. 16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와 삼성생명은 토스보험파트너에 가입한 설계사를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제휴를 맺었습니다. 토스보험파트너는 토스가 운영하는 보험 설계사 전용 영업 지원 앱으로, 보험 상담을 신청한 고객과 상담·계약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와 삼성생명은 올 들어 토스보험파트너에 가입한 설계사를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 형식의 광고를 3주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토스보험파트너에 가입한 타 보험대리점(GA)이나 손해보험 전속 설계사들에게 삼성생명의 보험 상품을 홍보하거나 교차 모집 지원을 독려하는 내용의 퀴즈를 내는 방식입니다. 토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벤트 대상 설계사의 80% 이상, 누적 2만명 이상의 설계사가 퀴즈에 참여하는 등 광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른 보험사와도 이런 방식으로 제휴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윈윈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지난달 27일부터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사전 이용자를 모집한 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이 15일 오전 11시부터 신청자 1000명을 대상으로 MTS를 오픈했습니다. MTS 사전 신청자는 자신의 토스 앱 알림을 통해 서비스 이용 안내를 받은 후 실제 주식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4일까지 집계된 토스증권 MTS 사전 신청자는 4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전 신청 약 3주 만의 결과로 약 620만명 수준으로 추산되는 우리나라 주식투자인구(출처-한국예탁결제원. 2019)의 약 6.5%가 신생 증권사인 토스증권 MTS를 신청한 것입니다. 12년만에 새로 출범하는 증권사의 혁신적인 MTS를 미리 경험하고 최대 6개월간 매매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사전 신청 행사’는 오는 17일 종료됩니다. 앞서 토스증권은 이달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MTS를 언론에 공개하고 회사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토스증권 MTS는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와 기존 주식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계됐습니다. 기업 제품과 브랜드로 종목을 검색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오는 6월말까지 신규 외환거래 기업에 경품을 제공하는 ‘2021 외환 신규기업 어서오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전했습니다. 대상은 지난해 기업은행과 외환 거래가 없었거나 거래금액이 미화 기준 10만 달러 미만인 기업 중 올해 상반기 동안 누적 외환 거래 금액이 미화 기준 10만 달러 이상인 기업입니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매월 거래가 많은 21개 기업을 선정해 캡슐커피머신을 제공합니다. 당첨 안내는 거래중인 영업점에서 개별 통지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 제휴은행의 우량기업과 수출입을 무료로 연결하는 서비스와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대금을 결제‧정산해주는 플랫폼 페이고스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이 15일 보안 및 시스템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금융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 중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홈페이지와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온라인보험 및 자동화기기(ATM)에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최신 버전의 시스템으로 교체해 갑작스런 업무 증가나 신규 사업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스템 내 업무 처리 속도가 향상됐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또한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높은 안정성과 선도적인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창준 IT지원부장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는 단순한 서버 교체 및 업그레이드가 아닌 향후 전산센터 이전 및 비즈니스 변화를 고려한 변화의 첫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보험계약 및 약관대출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은행이 썸데이 외화적금 신규 이벤트 ‘썸데이가 드리는 행운의 2달러’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이벤트 기간 동안 썸데이 외화적금을 신규한 선착순 5000명의 고객에게 행운의 2달러를 지급합니다. 2달러는 고객 명의의 외화 체인지업 예금으로 입금됩니다. 외화 체인지업 예금은 신한은행의 대표 외화 입출금 통장으로, 창구나 쏠(Sol)을 통해 가입 가능합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썸데이 외화적금은 입금 시 최대 90%의 환율우대와 출금 시 외화현찰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는 미달러 전용 자유적금상품입니다. 최소 1달러부터 입금 가능해 적은 금액으로 부담 없이 환테크에도 도전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언젠가(썸데이) 가능할 해외 여행을 위해 외화를 모을 계획을 가지고 있던 고객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라며 “환테크로 여행 준비도 하고 하루빨리 원하는 곳 어디든지 떠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그룹의 준법감시 역랑 강화를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가 지주사의 준법감시 점검활동에 공동 참여하는 ‘그룹 준법감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5일 전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준법감시 활동으로 지주사가 우리은행 등 자회사의 준법의무 이행의 적정성을 점검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장자문단은 ‘우리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 그룹’,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그룹’ 등 대고객 금융거래 상품 및 서비스 등이 유사한 자회사들로 묶습니다. 예를 들어, 지주사가 자회사 저축은행 점검 시 우리은행 직원이 공동 참여해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자금세탁방지 부문의 경우,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CTR)·고객알기제도(KYC) 등 법규위반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해 자회사간 우수한 제도 등을 공유해 자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사 준법감시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그룹자금세탁방지 지식실행 공동체(CoP, Community of Practice)’도 이달 출범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소비자중심경영활동의 일환으로 「New소비자시대」 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했다고 15일 전했습니다. ‘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은 15일 방영되는 사내 기획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부서가 참여해 전 직원의 소비자보호헌장 및 완전판매 준수서약을 진행합니다. 김정남 부회장은 선포사를 통해 “2021년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인해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규제가 강화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와 대면이 힘들어진 만큼 더욱 세심하게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New소비자시대」 소비자보호 실천지침의 일환으로 매월 3주차를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주간(CCM Week)’으로 정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고객 칭찬 및 불만 사례 공유, 소비자보호 퀴즈 응시, 소비자중심경영(CCM) 및 완전판매 관련 방송 시청 등 요일 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금융소비자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합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에 금융소비자보호…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결혼 3년차 신혼부부 A씨는 모아둔 자금 2억원에 보금자리론 3억원을 받아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보금자리론은 최대 30년까지 분할상환해도 매월 납부금이 119만원입니다. 큰 부담을 느낀 A씨는 다른 방법도 알아봤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 B씨는 인터넷 광고를 통해 불법사금융업자에게 2000만원을 빌렸습니다. 선이자로 800만원을 공제한 1200만원을 지급받고 한달 후 변제했는데요. 이후 B씨는 본인이 최고금리보다 더 많은 이자를 지급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A씨와 B씨처럼 과도한 고금리 부담을 느끼고 있거나 불법금융사에 피해를 입은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2021년 금융소비자국 중점 과제’를 추진합니다. 먼저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만기가 최장 40년인 주택담보대출이 정책모기지에 도입됩니다. 청년층의 주택 금융수요에 대응해 초창기 정책모기지를 시행하면 주택담보대출 상환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앞서 나온 A씨 부부의 경우, 월 납부금이 99만원으로 약 20만원 정도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만기까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설 연휴가 하루 남아 아쉽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칫하다간 만기가 도래한 대출, 신용카드 결제대금, 보험료 지급일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조정된 카드·대출·보험·통신비 지급시기를 알아봅니다. 대부분의 금융거래는 민법에 따라 만기·지급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로 자동 변경됩니다. 설 연휴 중에 보험·통신 이용대금 결제일이 포함된 경우 오는 15일에 출금이 이뤄집니다. 신용카드 대금도 연체료 없는 조건으로 이날 고객 계좌에서 자동 출금됩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직접 납부도 가능합니다. 설 연휴 중 만기인 금융회사 예금은 설 연휴 이자분까지 포함해 이날 지급됩니다. 설 연휴 동안 미뤄진 주식매매 대금 수령도 이날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매매대금은 매매일 이후 이틀 뒤에 지급되는데, 설 연휴에 지급일이 해당되면 15일로 자동 연기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2월 9일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는 대금을 2월 11일이 아닌 2월 15일에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기간에 자동 연기된 대출도 15일에 상환 가능합니다. 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부모님 용돈·세뱃돈에 필요한 신권교환을 깜빡했다면 설 연휴 동안 이동·탄력점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권은 연휴기간 중 고객들이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2개의 이동점포와 17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합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11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부산방향’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 신권전용 ATM과 신권교환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이동점포는 귀성객 자금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운영하는 점포로 버스 등 차량에서 고객에게 신권교환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탄력점포의 경우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있는 점포를 지정해 업무와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를 의미합니다. 해당 점포에선 입출금, 송금·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공항 주변의 지점과 출장소를 운영합니다.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청주공항에 위치한 지점·출장소는 11일부터 14일까지, 김해국제공항출장소는 11일까지 환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