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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위원장 만난 5대 금융지주 회장 “코로나 대출만기 연장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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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6, 2021, 16:02:42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 재연장에 ‘공감’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지주 회장에 정책형 뉴딜펀드 금융지원 요청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6개월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코로나19 상황, 실물 여건 등을 감안할 때 오는 3월 종료 예정인 해당 조치에 대한 재연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회장인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병환 NH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만기연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해 금융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의 경우 6개월 연장을, 리스크 관리의 경우 충당금 적립·차주 상시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연착륙 지원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유예종료 이후 개별차주 상황에 따라 차주가 상환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기·분활 상환 유도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올해 최대 4조원 규모로 조성될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산업계와 운용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금융권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기회 제안과 매칭투자 등 뉴딜투자 붐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지주 회장들도 디지털과 그린이라는 두 축이 향후 경제·산업 질서를 변화시킬 동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그린 등 미래혁신 분야에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경영전략과 투자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코로나 위기의 파고를 견디면서 경제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금융권의 지원 덕분”이라며 “디지털 금융혁신, 코로나 위기 등 다양한 변화가 맞물려 돌아가는 올해가 금융의 지형을 바꾸는 분기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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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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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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