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Health is everything!' 롯데마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건강’이라는 하나의 가치에 집중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향후 롯데마트의 20년을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인 가구 확산과 고령화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통적인 할인점을 넘어서 건강(Healthy)이라는 핵심가치를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업태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롯데마트는 국민 수득 수준이 증가하고, 싱글족과 고령화 등으로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 가격 소구형 행사에서 가치 위주의 소비문화가 확대되면서 '건강'을 전문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브랜드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통업계의 흐름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예컨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으로 고객들이 옮겨가고 있다. 이 같은 유통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건강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 우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일상용품, 밀솔루션(MS, Meal Solution), 홈(Home)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ㅇㅇ맥주 있나요? ㅇㅇ맥주 주세요~” 20대 젊은이들이 식당이나 주점에서 맥주를 시킬 때 특정 브랜드를 꼭 집어서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대표 브루노 코센티노)는 모바일 리서치 업체 아이디인큐(대표 황의영)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전국에 20대, 1000명을 대상으로 '20대 소비자 음주 행태'를 알아봤다. 응답자 10명 중 8명(79.5%)은 외식할 때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맥주를 주문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종업원이 주는 대로 마신다‘고 대답한 비중이 20.5%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브랜드는 ‘카스’로 54.5%를 차지했다. 2위 브랜드는 13.6%로 클라우드, 3위는 하이트맥주(12.2%) 순이었다. 그 동안 맥주는 특정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저관여' 제품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젊은층의 경우 맛과 품질, 경험, 만족도 등을 고려해 자신이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를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디인큐 관계자는 “맥주는 그 동안 가전제품이나 스마트폰과 달리 소비자 관여도가 낮은 상품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온라인에서 물건을 주문한 후 '무인택배함'을 통해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언택트(Untact, 불편한 소통 대신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시대에 접어들면서다. 20대가 무인택배함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주로 가공·신선 식품군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G마켓과 옥션, G9의 무인택배함(스마일박스)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35%)와 30대(34%)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10명 중 3명 이상이 스마일박스를 통해 배송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40대의 이용률도 18%로 나타났다. ‘스마일박스’는 G마켓, 옥션, G9에서 상품 구매 시 근처 GS25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에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무인택배함 서비스다.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은 물론 교환이나 반품 시에도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1인 가구 혹은 직접 택배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배송 해결책으로 스마일박스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옥션에서 스마일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주로 가공·신선 식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25가 해외 첫 진출 국가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베트남 호치민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4개 점포를 연달아 오픈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K-pop에 이어 K-뷰티로 인해 한국 문화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고, 국가 이미지 역시 긍정적인 편이다. 향후 GS25는 10년 내 점포 20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GS25리테일에 따르면 베트남 손킴그룹과 손을 잡고 설립한 조인트벤처(이하 GS25)가 이달 19일과 23일 베트남 호치민시 핵심 도심인 1군에 GS25 Empress Tower점과 2호점 Mplaza점을 연다. 이어 이달말까지 3호점과 4호점을 연속 오픈한다. ◇ GS25, 호치민 도심 지역에 집중 오픈..고객 니즈 맞춘 제품으로 공략 GS25는 베트남의 호치민 도심 지역에 집중 오픈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1호점과 2호점이 있는 곳은 오피스와 호텔, 레지던스가 밀집해 있는 오피스 복합 상권 점포다. 시내 중심에 점포를 열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향후 외곽 지역으로 확대한다. 오래전부터 K-pop열풍이 식지 않은 데다 최근 K-뷰티까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GS25만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먹을거리로 구매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이트진로의 동물캐릭터 맥주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 출시한 필라이트가 출시 6개월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했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국산 맥주류 제품 중 최초로 동물 캐릭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필라이트 전면 라벨에 위치한 코끼리 ‘필리’는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주며 제품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효과는 각종 SNS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고객들은 일명 ‘코끼리 맥주’라고 부르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필라이트의 코끼리는 지구상에 가장 육중한 육상동물인 코끼리가 풍선을 달고 날라간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납득이 어려운 아이디어를 통해 재미를 더하고, ‘말도 안되지만 이 맛에, 이 가격?’이라는 제품 콘셉트를 살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하이트진로가 수입하는 태국의 대표맥주 싱하는 유일하게 왕가의 승인을 받은 맥주로 민간신앙에서 태국을 수호하는 고대전설의 사자를 전면라벨에 그려 넣었다. 2013년 국내 첫 수입된 이래 태국음식 전문식당 등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의 대표 프리미엄 맥주인 기린맥주는 상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SPC그룹이 인천공항에 쉐이크쉑 6호점을 개점했다. SPC그룹은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 6호점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쉐이크쉑 인천공항점’은 전세계적으로 뉴욕·두바이·쿠웨이트시티·로스엔젤레스에 이어 여섯 번째로 오픈 하는 공항 매장이다.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340㎡, 105석 으로 공항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쉐이크쉑 6호점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내 매장 최초로 ‘아침 메뉴 3종’과 ‘쉑 블렌디드 커피’를 선보인다. 아침메뉴는 계란프라이와 치즈가 토핑된 ‘에그앤치즈’, 에그앤치즈에 포크 소시지 또는 베이컨이 추가된 ‘소시지에그앤치즈’와 ‘베이컨에그앤치즈’까지 총 3종이다. 아침메뉴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쉑 블렌디드 커피는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스텀프타운'의 원두를 사용했다. 또 인천공항점에서는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메뉴 외에 바닐라 커스터드에 딸기퓨레·슈가콘·감귤꽃 꿀을 조합한 ’플라이 미 투더 쉑‘을 시그니쳐 메뉴로 판매한다. 한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PC그룹이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이하 인천공항 제2터미널) 준공에 맞춰 식음료 매장 등 컨세션사업 운영을 시작한다. 컨세션 사업이란 공원이나 리조트,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 안에서 식음료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사업자별로 운영하는 푸드코트 방식과는 달리 외식전문기업이 일괄 임차해 직영으로 운영한다. 16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공개입찰을 통해 인천공항 2터미널의 중앙부와 동편에 대한 식음료부분 컨세션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출입국장이 위치한 랜드사이드 중앙부와 동편 면세구역인 에어사이드, 교통센터, 라운지에 자사 브랜드 18개 등 총 26개 매장을 운영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제1터미널 사업장 운영 성과와 노하우를 인정받아 제2터미널에도 컨세션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연간 72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허브 공항이자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관문에서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세계인에게 알리고, 글로벌사업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연면적 38만 4천㎡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최대 18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다. ICT기술을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인도차이나반도에 소주시장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지사 및 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하는 한편, 진로포차 2호점을 개업하는 등 현지 프로모션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호찌민 지사는 2016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지 2년만에 추가하는 것이다. 하이트진로의 해외법인이 지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법인이 없는 필리핀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베트남에 진로포차 2호 및 캄보디아에 안테나샵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소주시장을 확대하고 현지프로모션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의 세계화를 이끌기 위해 동남아시장에서 다양한 현지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진로포차 1호점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안테나샵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 등에서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클럽파티를 실시해 소주 알리기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캄보디아에서는 교민판매 대비 현지인 판매가 6배에 이르는 등 교민위주의 시장에서 현지인 위주의 시장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하며 현지화에 안착했으며, 베트남 판매 역시 매년 50%이상 성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동남아시아 소주판매는 2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이트진로가 세계 거점 공항 면세점 입점을 통해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세계화의 일환으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에 소주 제품을 입점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참이슬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참이슬 후레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일품진로 등 대표 소주 제품들을 주요 판매처 5곳에 입점, 판매를 시작했다. 참이슬 후레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은 15 HKD(홍콩달러)에, 일품진로(2본입)는 170 HKD 에 판매한다. 첵랍콕 공항은 연간 이용객수가 3500만 명에 이르며 주류 담배 판매 매장이 8곳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중국 CDFG(China Duty Free Group)가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해 현재 부분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을 통해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참이슬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공항 전체 주류 매출의 60% 이상 차지하는 East hall south & North의 판매에 집중한다. 판매직원 제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는 2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편의점 업계가 설 선물세트 마련에 분주하다. 올해 설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선물 가능한 금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농수축산물 세트가 크게 늘었다. 최근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나홀로족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명절 선물 세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가 높은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와 CU는 이번 설 명절 선물로 10만원 이하의 농수축산물 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GS25의 경우 농수축산 선물세트 130종을 준비해 작년 보다 20% 가량 늘렸고, CU는 설 농축수산물과 특산품 세트를 전체 상품의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우선 GS25의 경우 한우 등 정육세트 25종, 굴비 등 수산세트 38종, 과일과 곶감세트 45종, 인삼·더덕·버섯 등 농산세트 22종 등 총 130종을 판매한다. 여기에 작년과 비슷하게 한우와 돈육을 섞거나 돈육으로만 구성된 5만원 미만 기획세트와 알뜰 굴비세트도 준비했다. 황금 개띠해를 맞이해 반려견 용품과 트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 10일 롯데그룹과 유통·식품 등 28개 주력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건설과 서비스 부문 11개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고,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아사히주류의 신임 대표에 50대 임원을 발탁했다. 11일 롯데에 따르면 이날 롯데건설과 롯데로지스틱스 등 건설과 서비스 및 기타 부문 11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했다. 작년부터 롯데건설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하석주 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하 사장은 그룹 경영개선실을 거쳐 롯데건설의 주택사업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작년 롯데건설을 주택분야 등에서 좋은 사업 성과를 냈으며,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초고층 기술력도 입증했다. 홍성호 FRL코리아 대표이사는 전무로 승진했다. 홍성호 대표는 2013년부터 FRL 코리아의 공동대표이사를 맡아 SPA(제조·유통 일괄형 패션)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며 수익성을 향상시켰다. 중국 선양 대규모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대표이사에는 권순학 기술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하며 내정됐다. 여기에 롯데는 롯데글로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 2016년 9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유통업계에서 명절 선물로 국내산 품목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 이후 첫 설의 경우 수입산 중심인 5만원 이하 선물이 다소 주춤했다. 최근 김영란법이 개정(선물 10만원 이하)되면서 과일과 갈치, 곶감 등 국내산 품목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진행된 설 예약판매 매출을 살펴본 결과 작년 설 대비 10.4%로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축산(한우) 24.0%, 수산 5.0%, 농산 21.7% 장르가 크게 신장하고, 건강·차 -5.4%, 주류 -5.8%는 전년 설보다 매출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설의 경우 김영란법 개정으로 10만원 한도까지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작년까지 고신장을 이어가던 5만원 이하 상품인 건강·차 장르와 주류(와인)수요는 다소 줄어들었다. 반대로 가격대가 조금 더 높은 축산, 농산 장르가 크게 신장했다. 설 선물을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나눠 매출을 비교한 결과, 국내산 선물은 12% 가량 매출이 올랐으며, 수입산은 3%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개그맨 강호동을 모델로 ‘개성 왕새우만두’의 신규 TV 광고를 시작했다. 강호동은 국민 MC라는 별명답게 이번 ‘개성 왕새우만두’ 광고에서도 익살 넘치는 표정과 연기를 선보인다. 10일 동원F&B에 따르면 '개성 왕새우만두'는 지난 2016년 9월 업계 최초로 출시된 새우만두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1월까지 누적 판매량 550만 개를 넘어서는 등 만두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개성 왕새우만두’는 새우 통살을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새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고, 부추, 당근, 양파, 양배추 등 100% 국내산 야채로 신선함을 보탰다. 또한 진공 반죽 공법으로 기포를 제거한 만두피가 씹는 맛을 더해준다. 동원F&B는 지난 2011년 ‘개성 왕만두’의 CF 모델로 강호동과 인연을 맺었다. ‘개성 왕만두’의 크고 푸짐한 제품 특징과 강호동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당시 ‘개성 왕만두’는 ‘강호동 만두’라고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동원F&B는 강호동을 모델로 신규 CF를 공개하며, ‘개성 왕새우만두’를 새우만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아이오와(Iowa) 공장에 총 5000만불을 투자해 사료용 아미노산 ‘쓰레오닌’의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중반부터 2만톤 규모의 쓰레오닌을 본격 생산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4년 미국 아이오와주에 10만톤 규모의 라이신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전세계 쓰레오닌 시장은 1조원 규모로 북미시장은 이중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3000억원)과 중국(2000억원)에 이어 세계 3대 쓰레오닌 시장으로 꼽히지만 CJ제일제당에겐 아직까지 미개척지였다. 아지노모토(일본)와 ADM(미국), 푸펑(중국) 3사가 미국 쓰레오닌 시장 점유율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중국 심양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미국에 수출·판매하는데 그쳐 점유율이 미미했다. 이번 생산라인 구축으로 미국 내수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 지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1년에는 시장점유율 20% 수준까지 끌어올려 아지노모토와 CJ제일제당 2강 체제로 시장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쓰레오닌은 동물 사료에 들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개띠 해를 맞아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각종 기획제품을 선보이며 신년 캐릭터 마케팅에 불을 지핀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강아지 캐릭터를 사용한 ‘데이즈 황금개띠 아동 컬렉션’을 기획했다. 오는 11일부터 강아지 캐릭터 파자마세트를 2만 5800원에 선보인다. 강아지 캐릭터를 그려 넣은 내의류와 양말세트, 끈 없이 바로 신을 수 있는 슬립온 슈즈(Slip-on shoes)등 총 14가지 상품을 4980원부터 1만 9800원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는 런닝과 팬티와 같은 내의류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원단을 사용해 아이들의 피부 자극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6개월 사전기획을 통해 이마트가 단독으로 준비한 강아지 캐릭터 바디쿠션 역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신년 강아지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본격 판매를 시작한 ‘시바견 바디쿠션’의 경우, 3개월 판매를 목표로 기획한 1만 2000개의 쿠션이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이변을 기록했다. 이에 1월 중 시바견 바디쿠션 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