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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건강 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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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3, 2018, 11:01:32

창립 20주년 맞아 건강을 핵심가치로 삼아..가치 위주의 소비 문화 확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Health is everything!'

 

롯데마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건강’이라는 하나의 가치에 집중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향후 롯데마트의 20년을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인 가구 확산과 고령화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통적인 할인점을 넘어서 건강(Healthy)이라는 핵심가치를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업태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롯데마트는 국민 수득 수준이 증가하고, 싱글족과 고령화 등으로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봤다. 가격 소구형 행사에서 가치 위주의 소비문화가 확대되면서 '건강'을 전문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브랜드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통업계의 흐름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예컨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으로 고객들이 옮겨가고 있다. 이 같은 유통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건강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


우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일상용품, 밀솔루션(MS, Meal Solution), 홈(Home) 부문의 상품 개발을 전략적으로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발행되는 전단의 메인 테마를 ‘Health is everything’으로 선정하고, 고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상품군을 중심으로 일년 내내 건강 가치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 발행된 전단의 1면을 그 동안 시중에서 대용량으로 판매되던 건강기능식품들을 간편한 소포장 파우치로 만들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건강식품을 찾을 수 있도록 제안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고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실내에서 운동이 가능한 다양한 운동기구와 요가매트, 짐볼 등 라인업을 강화했다. 고객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영상과 ‘롯데마트 쇼핑체조송’을 직접 제작해 배포했다.

 

체조영상과 쇼핑체조송은 전단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유튜브 롯데마트 공식 채널(https://youtu.be/HspTe283HvA) 및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mar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 초부터 매장 곳곳에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POP를 부착하고, 롯데마트가 올 한해 동안 집중하는 ‘건강’에 대해 알리고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고객들과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메시지로 올 한해 소통하며, 롯데마트가 왜 ‘생활의 답’인지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신년사에서 롯데마트 임직원들의 '워라밸'을 강조했다. 그는 “세상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 자신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중요하지 않은 일은 버리고 존중, 재미, 멀리보기를 통해 핵심업무에 집중해 롯데마트만의 건강한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성장 침체로 전체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 관련된 상품군 매출을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선식품의 경우 2017년 한 해 동안 ‘과일’이 2.3%, ‘채소’가 3.3%, ‘축산’이 6.2%, ‘수산’이 6.1% 등 2~6% 가량 신장했으며, 특히 건강 관련 식품의 경우 이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11.2%의 매출 신장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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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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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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