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Challenge+’ 5기 선발을 축하하는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NH디지털Challenge+ 5기에는 디지털 신기술(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농업,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선발 17개 기업과 기존 참여 10개 기업을 더해 총 27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는데요. 이들은 올해 10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농협은행은 선발 기업에 ▲입주공간 지원 ▲스타트업 경영진단 ▲산업분야 및 기술관련 전문 교육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 투자 컨설팅 등 전문가 상담 ▲범농협 사업연계(밋업데이) ▲투자유치 참여기회(데모데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날 행사에선 NH디지털Challenge+ 동문기업이자 농협은행과 협업을 통해 스케일업(규모 확대)에 성공한 ‘엘핀’과 ‘단비아이엔씨’ 대표들이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안내, 범농협 협업 연계 프로그램 소개, 스케일업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등에 대한 소통 시간도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업자의 위장·타인명의 계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9일 ‘2021년 검사수탁기관 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가상자산업자의 위장·타인계좌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최근 금융회사 내부직원과 연계된 대출·투자 등에 대한 자금세탁 방지 감독·검사 강화 방안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검사를 위탁받은 금융감독원 등 11개 검사수탁기관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FIU는 11개 검사 수탁기관과 함께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가상자산 사업자의 집금계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금융위는 오는 9월 24일까지 실명확인 입금계좌를 발급받아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의무화한 바 있는데요. 이로 인해 일부 가상자산 사업가들이 타인명의·위장재휴업체 계좌를 활용하는 등 신고를 은닉하려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FIU는 밝혔습니다. 이에 FIU는 거래 목적과 상이하게 운영되는 가상자산 사업자 위장·타인 계좌에 대한 거래를 거절·종료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후에 거액이 이체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확인된다면 즉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사업의 일환인데요.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방문·비대면 교육을 선택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상은 경상북도 경주시 산대초등학교로,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이티원 스튜디오에서 화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주제를 통해 금융뿐만 아니라 진로설계와 연계해 미래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비대면 학습지원으로 전국 각지의 더 많은 학생들이 금융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된 만큼 올해 최대 1만명까지 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ABL생명(대표이사 시예저치앙)은 자체 제작한 ‘보험금 지급 사례 감동 영상 시리즈’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ABL생명은 지난해 4월 설계사(FC)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험금 지급 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는데요. 해당 공모전에 응모된 작품 중 고객들이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을 선정했습니다. 이를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해 보험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고객을 지탱한 보험’ 편은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을 활용한 사연입니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 시리즈를 통해 많은 분이 보험 본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생명(사장 성대규)은 ‘도시 숲 조성 환경사업’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신한생명 임직원과 설계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으며, 이번 기부금은 안양천 내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 701그루를 지원합니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다음달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신한라이프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달식은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허상만 생명의 숲 이사장, 김진곤 서울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프로 e스포츠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콘텐츠와 연계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LCK 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젊고 역동적인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와의 소통을 강화해 왔는데요. 우리 LCK 적금은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 월 납입한도는 최대 30만원입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2.0%입니다. 우대금리는 고객이 선택한 구단 성적에 따라 최대 0.7%p, 가입고객 수에 따라 최대 0.3%p가 제공됩니다. 우리은행은 적금 출시 기념으로 LoL(리그 오브 레전드) 인기 게임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솔랭(혼자서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 말고 듀오(2명이 한팀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명이 팀을 이뤄 LCK 적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 등록 시 선착순 5000팀에게 초월급 게임아이템을 제공합니다. 또 경기당 가장 많은 게임머니(Gold)를 모은 선수를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와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합니다. KB금융지주가 당국의 종합검사 대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2년 만입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의 전반적인 경영실태 진단과 함께 글로벌 사업, 건전성, 소비자보호, 디지털 부문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에 종합검사 사전통보와 사전자료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KB금융지주는 종합검사를 앞두고 30여명의 금감원 검사팀 일반은행검사국 소속 직원들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을 마련하는 등 준비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업계에서는 금감원이 KB금융지주의 지배구조를 포함해 글로벌 사업, 디지털 부문 등 경영과 관련한 총체적인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16개 금융기관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대상은 은행 2곳, 금융지주 3곳, 증권 4곳, 생·손보 각 2곳, 자산운용사 1곳, 여신전문금융사 1곳, 상호금융사 1곳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진행할 종합검사 일정에 관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신탁 서비스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스마트폰 뱅킹 ‘하나원큐’ 가입 손님은 편리하게 원화 및 외화 ELT(주가연계신탁)와 국내 상장 주요 ETF(상장지수펀드)를 살펴보고 가입까지 완료할 수 있는데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유언대용신탁 상담도 자산규모에 상관없이 간편히 신청할 수 있어 전문가를 통한 은퇴 후 재산관리와 상속 설계가 가능합니다. 비대면 ELT 상품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를 기초로 원화뿐만 아니라 달러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46개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적립식의 경우 최소 5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목표지정형은 가입시 미리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돼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이진영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최근 유언과 상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상담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하나은행은 다양한 신탁상품과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손님께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카카오페이(대표이사 류영준)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개최해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심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예비허가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이번에 최종 신사업 허가권을 획득한다면 ICT(정보통신기술)와 보험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손해보험사가 됩니다. 캐롯손해보험과 교보생명이 기존 보험사의 자회사 형태로 인가를 받았으나, 카카오페이의 이번 인가는 빅테크 기업 중 첫 사례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금융위의 요구에 따라 혁신성·소비자 보호 등 추진내용을 보완한 서류를 다시 제출한 만큼 예비허가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아울러 신사업 추진 관련 제반 사항도 철저히 준비했는데요. 지난 1일 골드만삭스·쿠팡·토스증권 등을 거친 김남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영입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사가 본 허가까지 이어진다면 카카오라는 뛰어난 플랫폼을 보유한 카카오페이가 소액 단기 보험부터 자동차 장기 보험까지 다양한 보험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 보험업계 판도가 뒤바뀔 것이란 시각도 존재합니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창구에 간편 PIN인증 방식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간편 PIN인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PIN번호(6자리)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NH농협생명 홈페이지와 모바일창구에 로그인하면 보험계약조회와 보험계약대출실행 등 모든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공동인증서 외에 카카오페이인증으로 신규 PIN번호도 등록할 수 있으며, 브라우저 및 기기별로 PIN번호가 관리되는 방식으로 보안성도 확보했습니다. 모바일창구에서 사용해온 휴대폰 본인확인을 이용한 로그인 서비스도 PC홈페이지에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본인확인으로 보험계약조회 등 단순거래내역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로그인 없이 KB스타뱅킹·리브(Liiv)를 실행만 해도 악성애플리케이션(앱)을 탐지하고 삭제하는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를 시행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용된 악성앱 차단 서비스는 전 세계 모든 앱스토어에서 배포된 앱들을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정상적인 앱 파일의 형태에서 벗어난 앱을 찾는 기술입니다. 사기범에 의해 고객 스마트폰에 임의로 설치된 악성앱까지도 탐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기술은 예전에 사고가 발생했던 악성앱 블랙리스트에 속한 앱만 차단하기 때문에 사기범들이 새롭게 관련앱을 만들어 고객의 스마트폰에 설치할 경우 탐지가 불가능한 한계가 있었는데요. 본 기술은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신종 악성앱(은행·기관 사칭, 전화 가로채기, 원격제어 앱 등)까지 탐지·차단함으로써 사전에 고객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서비스 시행 이후 KB스타뱅킹 앱에 접속한 스마트폰 중 1만여개에서 악성앱을 탐지했고, 그 중 77% 이상의 고객이 악성앱을 삭제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기존 운영중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신종 사기 패턴을 추가함으로써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오는 10월부터 은행과 보험사, 신용카드사 등 전체 금융권은 가계대출 잔액의 0.03%를 정책서민금융 재원으로 출연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러한 내용의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민금융 출연금을 내야 하는 기관을 현재 상호금융조합, 저축은행에서 은행,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의 핵심입니다. 해당 규정은 올해부터 5년 동안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 출연 제도의 세부 기준을 마련했는데요. 금융권 공통 출연 요율은 0.03%(3bp)로 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출연금 규모는 매년 2000억원 수준입니다. 출연금 산출에 적용하는 가계대출 범위에는 다른 법에 따른 출연금 부과 대상과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부 대출(근로자 햇살론, 햇살론 유스 등), 정책적 지원 목적의 대출 등이 제외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 보완계정의 신용보증(근로자 햇살론, 햇살론 뱅크·카드) 잔액에 대해선 대위 변제율(금융사 출연금 대비 대위변제금)에 따라 금융사별로 차등한(0.5∼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공동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1996년 설립돼 건설산업에 필요한 보증·융자·공제(보험)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 3월부터는 해외보증사업관련 직접보증서비스를 제공중입니다. 하나은행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습니다. 기존에는 조합의 보증서를 담보로 국내 은행이 해외사업장에 보증서를 재발급하는 간접 방식이었는데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은행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 앞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전문 발송으로 직접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어, 신속하고 간편화 된 보증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보증서 발급이 필요한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공유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 여신기획섹션 관계자는 “풍력·조력발전 등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서울에 거주하는 20대인 A씨는 보험설계사가 비과세혜택에 복리이자까지 받는 저축성상품이라고 설명해 종신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보험안내자료에도 저축과 보험, 연금이 합쳐진 것으로 표기돼 있어서 초저금리시대에 필요한 재테크 상품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야 만기에 돌려받는 금액이 원금보다 적을 수도 있고, 본인이 사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장성상품임을 알았습니다.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으로 오인해 불완전판매 민원이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사회초년생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발령했습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금감원에 접수된 불완전판매 관련 보험 민원 4695건 가운데 종신보험 관련 민원은 69.3%로 가장 높았습니다. 종신 보험 민원 가운데 10·20대의 비중은 가장 높은 36.9%로, 26.4%의 30대나 16%인 40대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요. 금감원은 제기된 10·20대 민원의 대다수가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설명듣고 가입했다며 기납입보험료의 환급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 유족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보장성보험입니다. 저축성 보험보다 더 많은 위험보험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S² Bridge )’의 액셀러레이팅 멤버십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발굴·보육·투자·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입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해당 플랫폼의 멤버십 84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인큐베이팅·전용펀드를 통한 투자·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집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그린에너지·스마트 인프라·디지털 테크놀로지 등 스마트시티 분야 15개사와 항체 기반 혁신신약·디지털 치료제·바이오 소부장 등의 바이오·헬스 분야 5개사 등 총 20개사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번 멤버십 선발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로 첫 번째 협업인데요. 신한금융 그룹사·셀트리온 등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연계해 ▲대기업과 협업 기회 제공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