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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오늘 디지털 손보사 예비허가 심사…보험업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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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9, 2021, 08:06:40

연내 본허가 획득 목표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카카오페이(대표이사 류영준)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9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개최해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심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예비허가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이번에 최종 신사업 허가권을 획득한다면 ICT(정보통신기술)와 보험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손해보험사가 됩니다. 캐롯손해보험과 교보생명이 기존 보험사의 자회사 형태로 인가를 받았으나, 카카오페이의 이번 인가는 빅테크 기업 중 첫 사례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금융위의 요구에 따라 혁신성·소비자 보호 등 추진내용을 보완한 서류를 다시 제출한 만큼 예비허가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아울러 신사업 추진 관련 제반 사항도 철저히 준비했는데요. 지난 1일 골드만삭스·쿠팡·토스증권 등을 거친 김남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영입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사가 본 허가까지 이어진다면 카카오라는 뛰어난 플랫폼을 보유한 카카오페이가 소액 단기 보험부터 자동차 장기 보험까지 다양한 보험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 보험업계 판도가 뒤바뀔 것이란 시각도 존재합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뛰어난 플랫폼이 카카오손해보험의 신속한 업계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금융위의 결정에 따라 대처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예비허가를 받게 되면 앞으로 본허가와 심사과정을 준비해야합니다. 앞서 캐롯손해보험의 경우 예비허가를 받고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본허가를 신청했고, 두 달이 지나 본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이에 카카오페이도 연내 본허가 획득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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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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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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