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화생명이 온라인 보험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이는 대형 생보사 중 첫번째 진출로, 온라인 시장에서 생명보험업계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온슈어(Onsure; www.onsure.co.kr)’ 브랜드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온라인보험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몇몇 중소 보험사들이 온라인 전용보험을 출시한 예는 있지만, 대형 생명보함사가 전용 브랜드를 내세워 진출한 것은 한화생명이 처음이다. ‘온슈어(Onsure)’는 온라인(Online)과 보험(Insurance)을 결합한 말로, 한화그룹의 브랜드 컬러인 오렌지색 로고로 디자인해, 2030 젊은 세대에게 보험을 보다 친근하고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온슈어’를 통해 정기·연금·어린이연금·저축·상해보험 등 총 5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보험의 특성상 판매비용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온슈어의 ‘e정기보험’은 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때 보다 약 15% 저렴하다. ‘e연금보험’ 역시 1년 이내 해지환급률이 90%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온라인보험시장 진출을 통해 온라인에 익숙하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범아시아계 생명보험사인 AIA그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토트넘 핫스퍼 FC와 ‘2013–2014 시즌 컵 대회’의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은 잉글랜드 FA컵, 캐피탈 원 컵(리그컵), 유로파리그 등 녹아웃 방식으로 열리는 3개 컵 대회에서 AIA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된다. ‘스퍼스(Spurs)’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토트넘 핫스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상위 구단 중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1억8000만명, 아시아에서 8000만명이 넘는 팬을 확보하고 있다. AIA 로고가 새겨진 컵 대회 유니폼은 오는 22일 디나모 트빌리시를 상대로 한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선보이게 된다. 마크 터커 AIA그룹 CEO 겸 회장은 “AIA는 토트넘 핫스퍼를 후원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 지역의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AIA 브랜드의 장점을 알리고 있는 시점에 후원사가 돼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핫스퍼 회장은 “세계 최고 보험사 중 하나인 AIA를 토트넘 핫스퍼의…
[인더뉴스] 교보생명의 ‘다윈(DA-Win)서비스’가 대표적인 상생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다윈서비스’는 공공기관, 기업, 병원, 학교 등에 CS(고객만족)컨설팅과 CS교육 을 무료로 전수해 주는 교보생명의 독특한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4년 금융업계 최초로 고객만족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후, 축적된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다른 단체와 나눠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2005년 6월부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공유가치창출(CSV)의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CSV(Creating Shared Value)란 기업이 가진 자원,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보다 적극적이고 진화된 개념으로, 최근 기업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고객과 다(多) 함께 윈윈(Win Win)하자’는 이름만큼이나 CS프로그램은 고객 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대상은 고객사의 모든 임직원이다. 고객사의 서비스 의뢰가 들어오면 미스 터리 쇼핑, 설문, 전화인터뷰 등을 통해 사전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교육은 시작된다.…
[인더뉴스] 최근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발생 때 승무원들의 침착한 대응이 화제가 됐다. 이들의 침착한 대응은 평소 몸으로 익혀둔 체험교육이 큰 몫을 했다. 그만큼 '안전수칙'은 평소 연습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와 공동으로 물놀이 안전을 위한 '5개 수칙'을 11일 발표했다. 5대 수칙은 ▲물에 빠졌을 때 몸에 힘을 빼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한다 ▲친구가 물에 빠졌을 때 물에 뛰어들지 말고 주위 어른이나 119에 신고한다 ▲수영장 주변에서는 절대로 뛰지 않는다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하고 허벅지 안전 끈도 잘 매었는지 확인한다 ▲다이빙은 충분한 깊이가 확인된 허용 지역에서만 한다 등이다. 한편, 어린이 사고 전체 사망원인 1위는 교통사고(42.5%)이며 뒤이어 익사사고(15.5%)가 2위를 차지한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사고 사상자 중 49%가 '안전수칙 불이행' 때문에 발생했다. 특히 사고의 26.4%가 10대 청소년'에게 집중됐다. 이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안전수칙을 온몸으로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캠프가 개최돼…
[인더뉴스]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이 ‘가정의 날’을 도입해 따뜻한 기업문화 조성에 나섰다. MG손해보험은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가정의 날 캠페인 ‘Do勤Do懃 수요일’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충전의 시간을 보내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MG손보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50분에 사내방송을 통해 가정의 날 시행을 알리고 행복한 귀갓길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상성 대표이사가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2명을 추첨,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선물하고 안전 귀가를 위한 차량을 지원한다. 조직문화혁신팀 관계자는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감과 업무 효율성 증대의 바탕에는 ‘화목한 가정’이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직원뿐 아니라 이들의 가족까지 생각하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조성, 건강하고 활기찬 근무 분위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보험텔레마케터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의 수료자가 1000명을 넘었다고 3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업계 최초로 지난해 6월부터 보험판매 텔레마케터들에게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가 개발,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의 수료생이 6월말 기준으로 1047명을 기록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금융소비자 보호의 필요성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금융소비자 피해유형 사례 ▲금융거래시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교육을 받은 텔레마케터 중에서 약 93% 정도가 수료하는 등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고객과 회사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가 나올 것을 확신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사장은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텔레마케터들에게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함으로써 고객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나아가 진정한 고객중심경영 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0년 및 2011년 금융상담 및 민원 동향에서 보유계약 십만건당 민원 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비오는 날에는 맑은 날보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빗길 미끄럼 사고 및 차량침수 사고에 대한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작년 여름철(6월~8월)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15만 건을 분석한 결과, 비 내리는 날의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맑은 날에 비해 2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 내리는 날 야간(20시~5시)의 교통사고 위험도는 평소 야간 대비 62.2% 높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천 시 발생한 교통사고 중 7.1%는 미끄럼 사고였는데, 고속도로 사고의 경우 39.3%가 미끄럼으로 인해 발생했다. 미끄럼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대비 2.9배 높고, 중상자 발생률도 2.3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빗길 과속은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수막현상으로 미끄럼 사고를 일으킨다”며 “제한 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는 평소 대비 1.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김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대학생 Creative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에게 미래에셋생명의 브랜드를 알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대학·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면 팀(1~4명)으로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기업 PR부문과 기획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응모 분야는 UCC·카툰·기획안으로 각각 응모할 수 있다. 기업 PR 부문은 미래에셋생명의 서비스 브랜드인 ‘LoveAge’가 주제다. 나이를 사랑하는 방법 또는 나의 미래의 모습을 UCC 또는 카툰으로 제작해 공모전 홈페이지(http://miraeassetcreative.com)에 올리면 된다. 기획안 부문은 미래에셋생명이 6월에 출시한 다이렉트보험에 대한 광고, 홍보 방안 및 신상품 아이디어를 10장(파워포인트)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해당 보험 상품은 관련 사이트(http://direct.miraeass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김평규 상무(스마트Biz본부)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미래에셋생명의 브랜드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이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무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 행보에 적극 나섰다. 삼성생명은 인천 남동공단에서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곽홍주 삼성생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내 입주 기업을 위한 다목적 연수 시설인 ‘라이프 디자인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이프 디자인센터’는 전용 면적 150평 규모로 총 6억원의 시설 투자를 통해 마련됐다. 이곳에는 대규모 회의와 세미나 등이 가능한 100석 규모의 주강의장을 비롯해 4개 회의실과 휴게 공간이 마련됐다. 삼성생명은 ‘라이프 디자인센터’를 남동공단이나 입주 업체의 각종 행사 및 커뮤니케이션, 자체적인 교육을 위한 장소로 제공하고, 중소기업 경영에 필요한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교육 과정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 상주하는 업무지원실도 설치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이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안전관리 등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의무 교육과 함께 직무와 관련된 교육, 경영 관련 각종 자문도 포함된다. 삼성생명은 이번 1호‘라이프 디자인센터’를 운영 한 후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로 맞춤형 연수 시설 교육 프
한화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여름 장마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사단원들이 투명우산에 그림을 그리고 교통안전 수칙을 적어 지방 분교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 초에 채용된 대졸 신입사원 21명이 참여했다. '투명우산 나누기 캠페인'은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여름철 빗길 등하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화손해보험이 마련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대진 사원은 "한화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직원으로서 '함께 멀리'라는 나눔의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 여름철 투명우산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우산을 충남 태안 초등학교 분교 및 충북 옥천의 생활시설 어린이 3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중장년층을 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노후연금을 마련할 수 있는 ‘브라보7080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존 연금보험이 10∼20년으로 보험료 납입기간이 길어 은퇴를 코앞에 둔 50대들은 사실상 연금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출시됐다. 납입기간이 짧은 이유는 월납 방식과 한꺼번에 내는 일시납 방식을 혼합했기 때문. 일시납과 월납 방식 조절에 따라 보험료를 3년에서 20년까지 다양하게 납입할 수 있다. 가입 이후 실직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보험료 납입을 중지하고 그 시점까지 쌓인 적립금만으로 계약을 유지할 있다. 또,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추가적으로 내거나 남은 보험료 전액을 한 번에 낼 수도 있다. 연금을 빨리 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일반 적립형 연금상품이 보통 12∼15년 이상 적립 후 개시되는 것에 비해 이 상품은 가입 후 7년만 경과하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40대 후반에 가입하더라도 평균 은퇴시점인 53세 전후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조기집중형 연금수령을 선택할 경우 연금 수령 초기에 받는 연금을 이후 기간에 받는 연금보다 두 배 더 많게 할 수 있다. ‘신보릿고개’, ‘은퇴 크레바스(cr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