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이커머스 업체의 심야·새벽 시간대 파격 할인 행사에 동참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다른 상품들을 추가 구매하면서 전체 매출도 함께 높였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티몬데이’ 00시부터 06시까지 심야·새벽 시간대 구매고객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도 다른 요일 평균보다 약 44% 높았다. 일정시간대 방문을 유도하는 타임마케팅으로 쇼핑 비활성화 시간대까지 고객이 방문한 것이다. 티몬데이는 매주 월요일 시간대별로 한정 상품 약 1000종을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 티몬데이 00시부터 06시까지 심야·새벽 시간대 구매자 수는 프로모션이 없었던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보다 69% 늘었다. 가장 구매자가 많이 증가한 시간대는 자정인 00시~01시로 84% 상승했다. 05시~06시(71%_, 04시~05시(6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매자가 늘면서 매출 신장도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월요일의 심야·새벽 시간대 매출은 다른 요일의 평균 매출과 비교했을 때 약 44% 더 높았다. 티몬 측은 방문한 고객들이 특가 상품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동원그룹이 2019년도 상반기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동원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경영지원·연구·영업·마케팅·생산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동원엔터프라이즈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동부익스프레스 등 8개 회사다. 채용 규모는 70여명이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이번 경력사원 모집은 동종업계 근무 경력자, 혹은 등록 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를 우대한다. 모집직무별 자격요건과 우대사항은 동원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전형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오늘(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김인철 동원그룹 HR지원실장은 “이번 상반기 경력사원 모집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50년을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들을 모시기 위해 진행된다”며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과일 판매 1위는 딸기가 차지했다. 사과와 배의 두배를 넘은 높은 비중이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딸기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전체 과일 판매량 중 딸기가 15%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위는 사과(7%), 3위는 바나나(6%)·밀감(6%), 4위는 복숭아(5%)였다. 11월부터 4월까지 약 6개월 간 판매하는 겨울 과일 딸기가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19년 ‘냠냠 딸기 Festival’을 본점 행사장에서 27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연다. 신선한 딸기 원물과 다양한 이색 딸기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에게 익숙한 ‘설향’, ‘죽향‘부터 ‘장희’, ‘메리퀸’, ‘킹스베리’ 등 다양한 품종의 딸기원물을 준비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전남 담양의 봉산농협과 협업해 딸기 1팩(500g)을 5000원에 구매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또 딸기로 만든 오믈렛·우유·떡·파이 등 관련 먹거리도 함께 준비해 소비자들은 눈과 입으로 함께 신선하고 상큼한 딸기를 즐길 수 있다. 안치현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마트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문을 여는 새 지점에 1인 가구 고객을 위한 상품들을 입점할 계획이다. 1인 가구·소규모 가구가 증가하는 상권 특성을 반영한 결과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시 꺼우져이군에 베트남 14호점이자 글로벌 183호점인 ‘꺼우져이(CAU GIAY)점’을 2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레지던스·오피스·쇼핑몰 등이 입점한 복합 쇼핑몰 ‘디스커버리 슈퍼센터’ 지하 1층에 임차면적 1289평·매장면적 840평 규모로 들어선다. 상품은 고선도 식품기반 생활밀착형 마켓으로 운영한다. 하노이·호치민 등 중심지에서 증가 중인 1인 가구·레지던스 고객을 고려한 것 이다. 또 안전·위생 등을 위해 냉장 중심의 소용량 패키지·고선도 식품,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RTC·RTH를 취급한다. 특히 선도를 위해 신선식품의 35%는 하노이 인근에서 수확한 상품을 취급해 로컬소싱으로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베트남 상품 외에 한국·미국·유럽 등 글로벌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인터내셔널 존을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높였다. 꺼우져이점은 상권 2km 반경에 ‘하노이 국립대학교’, ‘하노이 정치대’ 등 총 7개의 대학교가 밀집해 있다. 이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쓱배송’으로 잘 알려진 SSG.COM이 온라인 통합 신설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신세계그룹은 자사의 온라인 신설법인이 오는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법인명은 ㈜에스에스지닷컴이고, 최우정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회사의 얼굴격인 CI, ‘SSG.COM corp.’도 첫 선을 보인다. 기존 SSG.COM의 브랜드를 유지함으로써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전문기업이라는 인식도를 높여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SG.COM은 출범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3조 1000억원으로, 작년보다 29.1% 높은 수치다. 지난 2014년 1조원, 2017년에 2조원을 돌파하며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해 온 SSG.COM은 성장의 고삐를 더욱 당겨 오는 2023년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먼저 온라인 사업의 핵심 경쟁력인 배송서비스에 투자를 집중키로 했다. 현재 당일배송과 3시간 단위 예약배송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전체 주문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배송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온라인 전용 센터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SSG.COM측은 “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오는 3월 1일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는 기념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품에 3·1운동과 관련된 이미지를 부착하거나, 후원·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올바른 독립운동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25일, 이마트24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늘(25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대국민 캠페인 ‘유관순 열사의 열정과 용기를 응원합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측은 “3·1운동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인 유관순 열사를 통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대국민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3월 말까지 도시락 전상품과 이프레소 원두커피컵, 하루e리터 2종(500ml, 2L)에 태극 문양을 부착해 판매한다. 태극 문양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7인의 여성독립운동가, 대한독립만세 등 3·1운동 연관 키워드를 넣었다. 기부도 이어간다. 이마트24는 하루e리터 2종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해 4월 중 ‘유관순 열사 기념 사업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 운동가들을 다룬 다큐 영화 ‘1919 유관순’을 공식 후원한다.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도…
[인더뉴스 김진희·권지영 기자] 이마트24가 공격적인 점포 확장에 나선 가운데, 발달장애인 ‘고용 편의점’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이마트24는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 ▲밥 해주는 편의점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 등 여러 형태의 점포를 운영해 왔다. 앞서 편의점 CU(씨유)는 발달장애인 편의점 취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CU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GS25 역시 국내 최초로 장애인 직업 훈련형 편의점인 ‘늘봄스토어’를 오픈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달 발달장애인 고용업체를 본사로 초청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사회적약자) 고용 편의점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김성영 이마트24 대표가 발달장애인 고용 점포 오픈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24는 현재 해당 업체와 함께 발달장애인 고용 편의점 오픈을 위해 협의 중이다. 이번 사업은 계열사 공동출자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이마트24 본사 1층 로비에 오픈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시기는 오는 3~4월 중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마트24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고용 편의점을 준비 중이고, 현재 실무팀에서 (사업 관련)협의 중에 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아침식사·해장 등으로 죽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장조림 등 반찬을 곁들인 죽 도시락을 출시했다. 가격은 3000원 초중반대로 기존 도시락보다 저렴한 편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간편죽 시장의 성장에 따라 업계 최초로 간편죽 도시락을 26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HMR 브랜드인 '소반'에서 내는 상품으로 소고기죽(3300원)과 전복죽(3500원)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 기존 간편죽 상품들과 달리 죽과 반찬이 함께 담겨 있는 도시락 형태인 점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반찬으로 죽과 잘 어울리는 마늘쫑·무피클·장조림 등을 함께 담아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 소고기죽과 전복죽은 당근·양파·버섯 등 각종 채소를 넣어 만든 야채죽 위에 각각 소고기와 전복을 올려 완성한 상품이다. 여기에 참기름을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간편죽이 환자를 위한 식사대용에서 아침식사·다이어트·해장용 등 일상식으로 자리잡아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간편죽 시장은 2015년 410억원 규모에서 2018년 약 970억원 규모로 두 배 이상 성장했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점심식사 식대를 편의점에서도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제휴식당이나 GS25에서 점심을 먹고 기업에서 제공한 앱 포인트를 차감하는 식이다. 직원들은 영수증 처리 등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해지고, 각 가맹점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GS25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들은 종이식권·장부 기입·금전 지원·법인카드 결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만으로 식대를 제공할 수 있다. 이같은 결제 시스템은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라고도 불린다. 이번 서비스는 GS25와 식신·런치패스가 함께 제공한다. 식신·런치패스는 총 200여개 기업의 7만여명 직장인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대표 모바일 식권 서비스 업체다. 직장인들은 식대로 제공받은 식신과 런치패스의 포인트를 제휴 식당뿐만 아니라 GS25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GS25는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가 직장인 약 7만명의 점심 메뉴 선택 폭을 넓히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구내식당뿐만 아니라 GS25의 간편 먹을거리·샐러드·과일·디저트 등 다양한 식사·대용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11번가가 삼성의 새 갤럭시 스마트폰 5종을 사전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11번가는 다양한 할인과 증정품도 함께 준비했다. 25일 11번가에 따르면 주식회사(사장 이상호)가 삼성 갤럭시 S10·S10+을 다음달 5일까지 판다. 대상 모델은 보급형인 갤럭시 S10e(에센셜) 128G 모델, 갤럭시 S10 128G·512G 2종, 갤럭시 S10+ 128G·512G 2종이다. 11번가에서 사전판매로 구매하면 ▲신한·KB국민·현대·롯데·NH농협 등 5개 카드사의 10% 할인쿠폰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T멤버십 최대 5000원 차감 할인 ▲OK캐쉬백 1% 적립(등급별 차등·최대 1만 5000 포인트) 등이 있다. 모든 사전 구매고객에겐 11번가 단독으로 슈피겐코리아 휴대폰 액세서리 제품 50% 할인권(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서 준비한 사은품도 풍성하다. 갤럭시 S10·S10+를 구매하면 새롭게 출시한 코드프리 이어셋 삼성 갤럭시 버즈를 제공한다. 갤럭시 S10e 구매고객에게는 고속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1만mAh)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준다. 추가로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할인권(1년 1회·개통 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현대홈쇼핑 방송상품을 아침에 주문해 그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지방 일부 도시로 확대된다.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상품·가격 경쟁력 못지않게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홈쇼핑은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지방 소재 17개 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25분까지 방송상품을 주문하면 저녁 8시 전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엔 서울·인천 등 수도권 13개 시와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추가한 서비스 가능 지역은 강릉시·원주시·춘천시·구미시·김해시·양산시·진주시·포항시·청주시·충주시·광양시·군산시·목포시·순천시·여수시·익산시·전주시 등 총 17개 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당일배송 처리 물량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 수를 확대하기 위해 오전(6시~9시25분)에 방송하는 상품을 현대홈쇼핑 군포물류센터에서 먼저 입고시킬 예정이다. 또 전용 차량과 직원을 확대하는 등 물류 인프라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매월 5만명의 고객들이 당일배송 서비스로 상품을 받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오리온이 올해 1월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22일, 오리온은 2019년 1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한국 법인이 주요 신제품의 매출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춘절 특수로 제품 유통량이 늘며 20%를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오!그래놀라’ 등 마켓오 네이처 시리즈와 ‘태양의 맛 썬’, ‘생크림파이’ 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월 대비 4%, 9%씩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02억 원을 기록해, 월 100억 원을 넘어섰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올해에도 다양한 신제품들을 통해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오는 2월에는 봄을 맞아 ‘초코파이 情’, ‘후레쉬베리’, ‘생크림파이’ 등 ‘봄봄 한정판 컬렉션’을 내놓은 데 이어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가성비를 높인 ‘치킨팝’을 3년 만에 재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 법인은 최고의 성수기인 춘절 효과로 매출 호실적과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춘절 기간 동안 소매점에 분포된 제품 물량이 작년 동일 기간 대비 7.7% 늘어난 것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부산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랑스 풍 호텔이 문을 연다. 총 30층 규모로 루프탑 ‘라발스SKY29’에서는 탁 트인 부산항 야경을 볼 수 있다. 객실 내부는 이태리 가구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가구와 대리석으로 꾸몄다. 라발스호텔은 부산시 영도구 봉래나루로에 오는 28일 오픈한다.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관현악곡 ‘라발스’에서 영감을 얻어 건물 외관을 프랑스 풍으로 지은 호텔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8층 규모로 부산 바다와 도심이 한눈에 볼 수 있다. 객실은 21종류로 도심권 일반 호텔보다 다양하고 객실 수는 총 381개다. 객실 내부는 이태리 가구디자이너 ‘로도비꼬’가 디자인한 트렌디한 가구와 고급 대리석 가구로 꾸며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객실에서 풍부한 자연 채광과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객실에서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의 정점인 루프탑 ‘라발스SKY29’에선 부산항의 아름다운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부산항 야경은 부산을 대표하는 4개 브릿지를 품고 있어 아시아 최고로도 불린다. 부대시설은 로비에 위치한 라발스의 작곡가 라벨을 모티브로 한 ‘카페라벨’, 스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롯데제과가 나뚜루와 일부 편의점 전용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다. 롯데제과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와 자사의 아이스크림·디저트 상품들의 가격을 일부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나뚜루는 오는 3월 1일부터 유통점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디저트 총 20종의 가격을 평균 12.1% 인상한다. 나뚜루의 가격 조정은 유통점의 경우 지난 2014년 6월 이후 5년, 전문점은 2013년 4월 이후 6년 만이다. 유통점에 판매되는 나뚜루 완제품은 바·컵·파인트 3종으로, 평균 10.9% 인상된다. 바와 컵 제품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파인트는 9500원에서 1만 5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콘 제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17종 가격은 평균 17.6% 인상된다. 아이스크림은 싱글 사이즈(100g)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더블(190g)은 4500원에서 5300원, 트리플(300g)은 6700원에서 82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사이즈 별로 총 8종이 인상된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제품 9종이 인상되며, 주요 제품인 밀크쉐이크는 5500원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편의점 CU가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를 20만장 한정으로 내놨다. CU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출시한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를 오는 28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사진이 디자인 된 7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투명 소재가 적용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교통카드가 청소년들의 개성을 나타내는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한 티머니를 선보였을 당시 교통카드 매출이 2015년 대비 45.5% 신장한 바 있다. 이후 ‘방탄소년단 CU플러스티머니’를 출시했던 2017년에는 그 전 해보다 32.2% 높아진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작년에도 18.4% 성장하며 교통카드 매출신장률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충전식 교통카드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교통카드 업체에서 선보이는 캐릭터·아이돌 콜라보 상품들이 10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