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는 금융·건강·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식과 영감을 나누는 프라이빗 플랫폼 ‘미래에셋 마스터스 아카데미’ 2기를 개강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자산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균형, 문화적 깊이, 자산과 감성의 조화를 지향하며 회원 간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사전 등록한 회원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이달 10일 열리는 이번 2기 출범식에서는 배우 정준호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입니다. 이어 진행되는 강연에서는 ‘주식농부’로 널리 알려진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장기투자의 철학과 주주자본주의’를 주제로 기업 성장과 투자자의 동반자 관계·주식투자 본질·개인 투자자의 장기 투자 전략 등을 발표합니다. 또 김재준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전무는 ‘글로벌 벤처캐피탈들의 투자 트렌드’를 소개하며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스타트업 투자 환경·혁신 기업 발굴 전략·벤처캐피탈의 투자 방향성 등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박형진 작가의 미디어아트 전시도 열려, 렌티큘러 소재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인터랙션 기반 미디어 아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이하 APEC)'를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알리고 있다. LG는 현지시간 이달 2일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 명소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제작한 APEC 홍보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이 영상은 첨성대, 얼굴무늬 수막새 기와, 금관 등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과 APEC 공식 홍보대사인 지드래곤을 비롯 블랙핑크, BTS 등 주요 K-팝 아이돌의 모습을 함께 담아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강조했다. LG는 지난주부터 광화문, 시청, 명동, 강남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APEC 기간 중 열리는 경제인 행사 '최고경영자 회의(APEC CEO SUMMIT 2025)'를 알리는 영상도 송출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 차원에서도 국내외 홍보를 통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금융 조직에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금융 AX' 혁신에 나섭니다. SK AX[034730]는 '신한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 전 직원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해 조직 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일부 업무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금융 조직 전체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입니다. 예컨대 보고서 작성, 고객 데이터 분석, 내부 의사결정 지원 등 업무에서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 핵심은 SK텔레콤[017670]과 공동 개발한 기업용 AI 플랫폼 '에이닷엑스(A.X) 플랫폼' 도입입니다. 에이닷엑스 플랫폼은 다양한 사전 구축 AI 모델을 업무 목적에 맞게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는 '파인튜닝' 기능과 별도 개발 지식 없이 AI 기능을 블록처럼 조립해 직접 서비스로 완성할 수 있는 '노코드 빌더'를 함께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 직원 누구나 본인 업무에 맞는 AI를 쉽게 만들고 직접 활용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윤여선 교수 연구팀이 미국 휴스턴대 연구진과 함께 아동기 경험이 대학생들의 식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미국 대학생 10명 중 8명이 폭식, 과식, 과도한 체중조절, 외모 집착 등 이상섭식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동기에 긍정적 경험이 많고 부정적 경험이 적었던 대학생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이상섭식 위험이 최대 41% 낮았습니다. 이는 아동기의 경험이 성인기의 식습관과 건강행동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연구는 2022~2023년 미국 대학생 16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연구팀은 신체적·정서적 학대, 방임, 가정불화, 형제자매 폭력 등 부정적 경험(ACEs)과 안정된 돌봄, 일관된 환경, 지지적 관계 등 긍정적 경험(BCEs)을 측정해 이상섭식행동과 비교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부정적 경험이 많고 긍정적 경험이 적은 집단의 이상섭식행동 비율은 38.5~64.2%였던 반면, 부정적 경험이 적고 긍정적 경험이 많은 집단은 22.1~47.4%로 낮았습니다. 긍정적 경험만 많아도 위험이 2~19% 감소했고, 부정적 경험만 적어도 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LG AI홈' 경험을 제시합니다. 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5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약 3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고객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LG AI홈' 솔루션과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가전 신제품 25종을 선보입니다. 올해는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규모인 약 1762㎡의 B2B 고객 전용 상담 공간을 마련해 현지 유통 업체를 비롯한 B2B 고객 공략에 나섭니다. IFA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 및 IT 전시회로 꼽힙니다. 지난 1924년 B2B 전자 제품 전시회로 출발해 올해로 101주년을 맞았으며 매년 1800여개 글로벌 기업과 1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LG 씽큐 온'이 가전과 IoT 기기, 외부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의 다양한 생활 요소를 맞춤 조율하는 AI홈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먼저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LG AI홈'을 오케스트라 공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호주 시장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기아는 지난 3일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데니스 피콜리(Dennis Piccoli) 최고운영책임자, 기아호주 브랜드 앰버서더 패트릭 래프터(Patrick Rafter)와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제임스 앨런도프(James Allendorf)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아의 픽업트럭인 타스만 듀얼 캡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2006년 판매법인을 출범했다. 호주 진출 30년이 지난 2018년에 누적 판매대수 50만대를 기록했으며 7년만인 2025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쎄라토(현재 K4)로 총 20만780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 18만8159대, 리오(단산) 1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오는 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24번째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 매장이자 최대 규모로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곳은 전체 4670평(1만5438㎡) 규모로 직영 매장 약 2900평(9586㎡)과 테넌트(입점 매장) 공간 약 1770평(5851㎡)이 결합된 점포입니다. 직영 매장에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주요 상품들을 대거 입점시켰고 테넌트 공간에는 다이소·올리브영·자주·탑텐·챔피언 등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테넌트를 강화했습니다. 소용량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노브랜드 매장도 250평(826㎡) 규모로 입점됐고 ‘T-카페’ 역시 역대 최대 인원인 170명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트레이더스는 올 초부터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싱 노하우, 통합 매입, 상품 기획력 등 역량을 총 집결해 1000여개 차별화 상품 도입을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구월점에서는 460여개 차별화 신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입니다. 해외 인기 상품들만 80여개를 새로 투입했습니다. ‘레이즈 과자’, ‘피지오겔 크림’, ‘아로퓸 파리 캡슐세제 62입’, ‘프레지덩 가염버터’, ‘트롤리 젤리’ 등 글로벌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생물공학과 바이오메디컬사이언스 실험실 연구팀이 한국생명과학회 제67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Young Scientist 발표상과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1~22일 부산 그랜드모먼트에서 열린 학회에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푸트리 석사과정생은 ‘Invertebrate-type Lysozyme from Starfish: Recombinant Production and Bio-assay’ 논문을 발표해 Young Scientist 발표상을 받았습니다. 연구는 별불가사리 전사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척추형 라이소자임을 동정하고, 재조합 단백질로 생산해 항균 활성을 검증한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이 효소는 다양한 균주에 대해 항균 활성을 보였으나 C-type 라이소자임보다는 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연구실의 아나 전임연구원은 ‘Purific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n Antimicrobial Peptide from the Body Wall of the Starfish’ 연구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별불가사리 껍질과 아가미 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최근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확산과 임직원의 윤리적 책임의식 내재화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호성 은행장은 전날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도입 선포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호성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손님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한민국 1등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제도적으로 도입한다"며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법에서 정하는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체계적인 내부준법시스템으로 임직원에 명확한 행동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기준을 정립하고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행동기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든 임직원이 법위반 위험성을 공유하고 법위반행위의 선제적 예방과 즉각적인 조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CP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하나은행 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가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식물성 원료와 폐자원을 활용한 탄소섬유 생산 및 공급망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보증하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글로벌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ESG 경영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HS효성첨단소재가 인증 받은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Bio-AN) 탄소섬유 생산 공정은 기존 화학 공정과 큰 차이가 없어 상용화에 유리합니다.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로 생산한 탄소섬유 역시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의 핵심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AN)은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카페 소상공인을 위한 음료 원재료인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의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배민 레시피는 배민과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셀플러스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입니다. 배민과 정부기관, 협단체,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부터 유통, 판촉까지 협력해 카페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재료를 좋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해 소상공인의 원가 부담을 낮추고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습니다. 지난 7월에는 첫 번째 라인업으로 음료 제조 시 사용하는 파우더 제품 7종을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제주 우도 땅콩 파우더 ▲의령 초당 옥수수 파우더 등 총 2종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역 원물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라떼, 크림, 블렌디드 음료, 아이스크림 등 메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상품을 포함한 배민 레시피 전 제품은 외식업주 전용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민상회에서는 오는 11월30일까지 배민 레시피 상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광주광역시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쿠팡이 광주에 총 2400억원을 투자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와 신선식품 전용 '광주 신선센터'를 건립한 데 따른 것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쿠팡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쿠팡의 광주첨단물류센터와 신선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75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났으며 향후 고용 규모는 총 245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무인운반로봇(AGV)·소팅봇 등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효율성과 근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투자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쿠팡의 전국 단위 물류망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중소기업의 상품 판로가 전국으로 확대되었으며 유통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향후 대만 등 해외 수출까지 적극 지원하며 지역 경제와의 동반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3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지난 3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돼 기념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중앙치매센터가 국가 치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대웅바이오 임직원들은 지난 6월 서울시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해 치매 관련 지식과 예방법, 환자와의 소통법 등을 배웠습니다. 대웅바이오는 치매 예방 및 치료 분야 의약품 개발과 공급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지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 ‘세레브레인’과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등을 중심으로 중추신경계(CNS) 사업에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방실적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1545억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였습니다. 또 캡슐제, 주사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이번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은 치매 치료제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웅바이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다양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대수명이 늘어나는 100세 시대, 퇴직연금 계좌 수익률이 은퇴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면서 퇴직연금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들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형 TDF(타깃데이트펀드) 도입 9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를 되짚어보고,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시장에서 펀드 선택 기준을 알아보고 TDF의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퇴직연금 운용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으로 진행됐습니다. 송인욱 한국펀드평가 센터장이 ‘퇴직연금에서 올바른 펀드를 선택하는 기준’을 주제로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 방안 및 TDF의 상품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삼성한국형 TDF의 운용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TDF가 투자자의 연령과 은퇴 시점(빈티지)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점을 강조하며, 디폴트옵션 제도와 함께 TDF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재광 상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