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그룹의 식자재 유·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중국 대륙시장을 평정한 해천미업(대표 PANG KANG, 庞康)의 소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해천미업과 독점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해천미업의 주력 제품인 간장과 굴소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천미업이 공식 유통업체를 선정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천미업은 300년 전통의 중국 대표 소스기업이다. 중국 34개 성급(省級) 행정구역과 300개 이상의 시(市) 단위의 전국 유통망과 축구장 280개 크기인 200만 제곱미터(㎡) 규모의 자체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천미업은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중국 현지 간장·굴소스 시장에서 각각 19%, 72%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2017년 기준, 중국조미협회 자료)을 차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3월 말부터 해천미업의 대표 제품인 ‘해천 시그니처 굴소스’의 병 제품(725g)과 페트 제품(2.52kg)에 대한 독점 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제품 고유의 감칠맛으로 대중의 선호도가 높아 중국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10~20대 고객들이 많아지자, 세븐일레븐은 해당 연령대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품을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구글플레이(Google Play) 기프트 카드’를 교통카드인 캐시비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는 구글플레이에 있는 유료 앱·게임· 영화·메신저 이모티콘·게임 아이템 등을 다운받을 수 있는 디지털 카드다. 기존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는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했다. 이번에 캐시비로 결제 수단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결제 수단 확대는 구글플레이를 주로 이용하는 10~20대 고객들이 교통카드를 주요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체크·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을 확대할 예정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에서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통통 튀는 컬러를 앞세운 이마트의 색조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stonebrick)’이 개점 한 달 만에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측은 18일, 지난달 오픈한 ‘스톤브릭 서울 홍대 안테나숍(이하 스톤브릭 홍대숍)’의 첫 달 매출이 계획대비 2.7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톤브릭 홍대숍은 오픈 첫 날부터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주말 방문객이 1000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는 스톤브릭의 성공 요인으로 ‘19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색상의 콘셉트’와 ‘20대 초반의 젊은 층 소비자들이 좋아할 디자인’을 꼽았다. 구매 고객 중 20대 여성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20대 고객 반응이 좋았다고. 스톤브릭의 ‘안테나숍’인 홍대점은 인근 상권에 화장품 로드숍 7~8개가 모여있는 격전지다. 평균 객단가가 3만4000~5000원 이며, 일일 방문객이 평일 400여명·주말 1000여명에 이른다. 방문자의 1/4 가량이 외국인이며, 이 중 70% 가량이 일본인 방문객(전체의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 화장품 브랜드와 달리 중국인 방문객(전체의 5%)에 비해 일본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이 해외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인도에서 발매된다. 동아ST는 어제(17일)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파트너사 알켐(Alkem Laboratories Ltd, 대표이사 회장 Basudeo N. Singh)과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인도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에서 슈가논의 제품명은 라틴어로 강함(Strong)을 뜻하는 ‘발레라(Valera)’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발매식에서는 양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매 기념영상 시청과 제품 강의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12년 말 동아ST는 알켐과 인도·네팔에서의 ‘슈가논’ 개발·판매에 관한 라이선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알켐은 작년 9월 임상3상을 완료하고, 12월 인도의약품관리청(DCGI)으로부터 허가 받았다. 상업화에 성공함에 따라, 동아ST는 알켐에 제품의 원료를 공급하고 알켐은 인도 현지에서 완제 생산·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알켐은 1973년 설립돼 뭄바이 본사를 둔 인도의 제약기업이다. 원료의약품·제네릭의약품·건강기능식품을 개발·제조·판매하고 있다. 인도 매출 순위는 6위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웅진코웨이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8일 코웨이(대표 이해선)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입사원들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웨이는 지난 2009년부터 11년째 신입사원 입문교육 필수 과정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간다는 코웨이의 경영철학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와 함께 신입사원 20명이 참여해 시각장애인 학습자료 확충 및 업무 보조 등에 나섰다.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를 입력·검수하고 시각장애 근로자의 헤드폰 포장조립 작업을 보조하며 자립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승리 정보운영팀 사원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 일상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IT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신입사원들이 사회와 더불어 나아가는 소중함을 깨닫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책임지고 삶의 질을 높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오비맥주(대표 고동우)에서 출시한 발포주 신제품 ‘필굿(FiLGOOD)’이 18일 첫 TV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의 핵심 테마는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진다는 의미의 ‘갑분굿’.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라는 말을 재미있게 바꾼 신조어다. 일상 속 각종 스트레스 받는 순간을 필굿과 함께 날려버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미용사에게 자신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스마트폰 영상으로 보여준다. 미용사는 걱정 놓으라며 자신 있게 말하지만 막상 영상에 있던 재생 버튼 모양까지 주인공의 머리에 새겨 넣는다. 주인공이 황당해 하고 있을 때, 필굿의 마스코트인 고래가 등장해 분위기를 ‘갑분굿’으로 전환시킨다. 이때부터 주인공의 머리는 ‘핫’한 스타일이 되고 다 같이 ‘필굿’을 마시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광고는 ‘갑분굿’의 순간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James Brown의 ‘I Got You(I Feel Good)’를 BGM으로 활용해 재미와 친근감을 더했다. 후속 시리즈 영상도 필굿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유투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필굿 브랜드 담당자는 “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위메프에서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를 33만 9000원에 판매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LG 미니빔·에어팟 등도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소 20%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일 위메프는 인기상품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58% 저렴한 가격으로 20일 판매한다. 히든프라이스의 새 이벤트인 ‘더싼데이’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히든프라이스는 인터넷 최저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을 보장하는 비공개 특가서비스다. 가격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만 별도 접속 링크를 보내 판매한다. 오는 20일 진행하는 더싼데이에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LG 미니빔·에어팟 등 추천 상품을 살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 자정부터 2시간 간격으로 나눠주는 쿠폰을 받은 고객은 해당 제품 결제 시 최대 58%까지 추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쿠폰 발급·사용 방법은 히든프라이스 모바일앱·포털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상품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LG전자 미니빔 PH550·LG전자 그램 노트북 14ZD990-GX50K·애플 에어팟·크리니크 치크팝 1+1·삼성전자 갤럭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주류가 청주 브랜드 '청하'의 모델인 청하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청하는 냉장고에 있어요’라는 광고 콘셉트를 살려 행사장을 냉장고로 꾸미고, 방문객들에게 ‘청청’패션 드레스코드를 정해줘 청하의 이미지를 살렸다. 롯데주류는 오는 21일 ‘청하×청하’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하’의 모델인 아이돌 가수 청하와 소비자들이 만나는 행사로 성수동에 위치한 c156언더그라운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이어진다. 드레스코드는 데님 아이템을 두 개 이상 활용한 ‘청청패션’이다. 참가 신청은 청하 페이스북에서 17일까지 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한 70명(동반1인 입장가능)은 1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고객만 참여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를 동행해도 입장할 수 없다. 청하가 참여한 광고 동영상은 제품명과 모델명이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청하는 냉장고에 있어요’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공개 이후 청하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주류는 광고 동영상의 콘셉트를 살려 냉장고를 활용해 행사장을 꾸미고 ‘청하×이자카야 네온사인 만들기’, ‘나만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번 주말, 이마트에서 오렌지 ‘득템’하세요!” 이마트가 오렌지 제철을 맞아, 기존 가격 대비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이마트는 오는 주말(16~17일) ‘미국산 오렌지 무한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어진 봉투를 가득 채우면, 3.4Kg 가량의 오렌지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 2월에도 ‘천혜향 무한담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오렌지 무한담기 행사에는 지난 천혜향 때 사용된 것보다 약 66% (23cmX45cm) 더 큰 봉투가 준비됐다. 평균 16개의 오렌지를 담을 수 있고, 개당 625원 꼴이다. 이번 이틀 간 행사 물량은 550톤이다. 오렌지 제철 3~4월 매출의 15%에 달하는 양이며, 작년 한 해 오렌지 전체 매출의 8% 수준이다. 봉투 안에 담긴 것까지만 계산 상품으로 인정되고, 1인당 1봉 한정 판매다. 올해 미국산 오렌지 시세가 크게 증가했지만, 이마트는 행사 물량의 80%를 미리 산지 직매입으로 확보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는 올해 소매 가격이 14.3% 오르며, 최근 10년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내 오렌지 최대 산지인 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쉐이크쉑을 이제 송도에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쉐이크쉑은 해당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SPC그룹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쉐이크쉑 송도점’(8호점)을 내일(16일) 개점한다고 15일 밝혔다. ‘쉐이크쉑 송도점’(이하 ‘송도점’)은 국제비즈니스 중심 도시인 송도 내 영화관·테마파크·편집샵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집합돼 있는 명소 ‘트리플 스트리트’에 463㎡, 18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쉐이크쉑 최초의 복층 매장으로 2층 공간에는 에어하키·테이블 풋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비치됐다. 아티스트 홍승혜와 협업해 쉐이크쉑의 여러 아이콘을 변형해 만든 작품으로 ‘송도점’의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송도점’은 쉑버버·쉑스택·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도 초콜릿 커스터드에 땅콩버터·초콜릿 토피·초콜릿 청크를 조합한 디저트 ‘크런치 스트리트(Crunch Street)’를 시그니쳐 메뉴로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송도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송도점’ 첫 방문 고객에게 쉑블록·쉑마그넷·펜·컬러링북·에코백·양말·모자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가 증정된다. 오픈 3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아오리라멘 본사가 이승현(빅뱅 승리) 전 아오리라멘 대표·지주 회사 유리홀딩스와 관계를 정리하고 새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기로 했다. 또 이 전 대표의 지인·가족이 운영 중인 일부 가맹점은 다른 지점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폐업한다고 전했다. 아오리 에프앤비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승리·유리 홀딩스 관계 정리하고, 전문경영인 영입, 승리 지인·가족이 운영하던 가맹점을 폐업한다고 밝혔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아오리라멘 불매운동으로 이어지자 가맹점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입장문엔 “기존 가맹점주 및 아오리라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승리, 유리홀딩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며 “군 입대 문제로 이승현(승리) 대표가 사임한 후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새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의 지인·가족이 운영하던 가게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가맹점주가 모두 지인·가족의 가게가 아니고 극히 일부”라며 “관련이 있는 일부 가맹점에서 이번 사태를 통한 피해가 다른 가맹점으로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폐업 결정을 전해왔다”고 했다. 또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1차 보상 방안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고기 없는 고기’를 선보인다. 기존 대체육으로 주목받던 콩고기와 달리, 실제 고기를 씹는 듯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실제 육류보다 포화지방·콜레스테롤은 낮고, 철분·단백질 함량은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은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식물성 고기 ‘비욘드 미트(Beyond Meat)’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헬러네이처가 선보이는 비욘드 미트는 소고기 패티 형태의 ‘비욘드 버거(2입, 1만 1900원)’다. 샐러드 맛집 ‘스윗밸런스’와의 협업 메뉴도 출시한다. 비욘드 버거를 토핑으로 활용한 ‘트러플후무스 샐러드’와 ‘소이갈릭 샐러드(각 1만 1900원)’ 2종으로, 고객들이 비욘드미트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욘드 미트는 실제 고기가 아닌 콩·버섯·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천연 효모·섬유질 등과 배양해 만든 제품이다. 고기 특유의 식감과 풍미는 물론, 코코넛 오일과 비트로 촉촉한 육즙의 느낌까지 구현해 낸 대체육이다. 이제까지 대표적인 대체육으로는 콩고기가 손꼽혔다. 하지만 그 식감과 맛이 실제 고기와 차이난다는 의견이 많았다. 콩을 갈아, 글루텐으
[인더뉴스 편집국] 여러분들 그거 아세요? 블루보틀이 한국에 상륙합니다! 커피 애호가들이라면 손꼽아 기다렸던 소식일텐데요. 그 뜨거운 현장을 함께 가보실까요? 이곳이 바로 올 2분기 오픈 준비를 앞두고 있는 블루보틀 1호점의 성수동 공사현장입니다. 리모델링 전 당시 본 건물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외관의 하얀 타일을 걷어내고 붉은벽돌로 멋지게 탈바꿈을 했죠? 아직 내부공사가 한창인데 특유의 심플한 인테리어가 궁금해지네요! 블루보틀이 입점할 이 건물은 뚝섬역 1번 출구에서 약 3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지하1층~지상4층 건물로 지상1층의 면적은 438.84 제곱미터, 약 132평입니다. 하지만 전면에는 고가도로가, 후면에는 고물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건물 통임대를 맞춰 들어오는 블루보틀. ‘커피업계의 애플’ 이라고도 불리는 블루보틀은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제임스 프리먼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는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56평 작은 창고에서 로스터기를 놓고 첫 매장을 시작했습니다. ‘슬로우 커피’로 유명한 이곳은 48시간 내에 로스팅한 원두만을 이용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제조합니다. 느리게 마시는 커피를 지향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칭따오·피자헛·생활맥주·동서식품이 신제품을 선보인다. 칭따오는 생맥주를 맛을 살린 캔과 병 제품을 출시했다. 피자헛은 콤보와 스낵으로 구성한 사이드 메뉴 5종을, 생활맥주는 남해의 브루어리에서 가져온 에일을 선보인다. 동서식품은 딸기맛 오레오 오즈를 공개했다. ◇ 칭따오, 캔에 담은 생맥주 출시 칭따오가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칭따오 순생’의 리뉴얼 버전으로 신선한 생맥주를 캔과 병에 담은 제품이다. 500ml 캔과 640ml 병 두 종류로, 비열처리를 통해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비열처리란 말 그대로 가열살균 대신 여과를 통해 미생물과 불순물을 없앤 것을 말한다. 기존 병맥주는 가열살균으로 맥주에 남아있는 효모 등 미생물을 없애고 저장 기간을 늘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맛과 향이 파괴되는 단점이 있다.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은 가열 대신 멤브레인 여과 기술로 불순물을 없애 생맥주의 맛과 청량한 느낌을 살렸다. 새 패키지 역시 녹색과 흰색으로 디자인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더했다. 이번 리뉴얼 론칭으로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은 전국 편의점에서 500ml 캔으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가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인 ‘스벅TV’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만의 독특한 서비스나 메뉴·MD 등을 톡톡 튀는 구성으로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1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안에 ‘스벅TV’를 개국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콘텐츠인 ‘스벅TV’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벅TV’에는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들이 진행자로 출연하기도 한다. 운영 서비스·제품·매장·커피 등 다양한 소재를 선별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My DT Pass’,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운영 서비스를 진행자가 직접 체험해 보거나, 전국의 특성화 매장을 방문해 소개하기도 한다. ‘커피대사’가 진행하는 커피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파트너·고객·외부 전문가 등 다양한 인물을 찾아가는 포맷을 통해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콘텐츠도 소개 될 예정이다. ‘스벅TV’ 개국 첫 번째 콘텐츠 주제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이다. 스타벅스는 고객 닉네임을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고객이 스타벅스 앱에 닉네임을 등록했을 경우, 주문된 음료가 나왔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