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앞으로도 셰프 협업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30일 한국야쿠르트는 남성렬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대파고추장불고기’와 ‘쟌슨빌 사골부대찌개’를 ‘잇츠온 밀키트’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한국야쿠르트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양만큼 손질한 식재료를 비롯해 소스·레시피로 구성된 간편식이다. 장 볼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에게 인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대파고추장불고기’는 남성렬 셰프의 올리브 쇼 ‘대파라면’에 이은 대파 요리다. 대파가 듬뿍 들어간 고추장불고기로 매콤 달콤한 양념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직화 소스의 화끈한 불맛이 대파의 감칠맛과 어우러져 중독성 짙은맛을 선사한다. 재료는 5가지로 구성돼 있어 복잡한 과정 없이 간단히 요리 가능하다. ‘쟌슨빌 사골부대찌개’는 진하게 끓여낸 사골육수 베이스에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쟌슨빌 소시지와 햄·부대찌개용 소스가 더해졌다. 라면사리까지 구성해 풍부하고 진한 국물과 함께할 수 있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일품요리를 즐기고 싶거나, 캠핑용 음식을 준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용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완구 500여종·건강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이 가정의 달 행사로 느낄 부담을 줄였다.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에서 완구·간식·건강 먹거리·가정용품·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어린이 용품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최대 50% 할인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해 오프라인 유통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행사에선 인기 완구 500여 종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8일까지 마이신한·신한·삼성·국민·BC·NH·현대·씨티·전북·광주·우리 카드 구매 고객에겐 뽀로로 완구 전 품목 50% 할인, 레고 110여종 4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이에 더해 해당 카드 구매 고객들에겐 완구 전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인기 완구 일자별 쇼킹특가(1~5일) 등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상품으로는 ‘헬로카봇 UFO 드롭쿵세트’을 5만 9900원, ‘빠샤메카드’를 1만 2000원~6만 8000원, ‘카봇쿵’ 신상품 3종을 1만 9800원에 판매한다. ‘다이노코어 에볼루션 킹다이노’, ‘베이블레이드’ 40여 종은 각각 50% 할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마트가 2010년 처음 선보인 통큰치킨을 다시 판매한다. 지난 4월에도 창립 21주년을 맞아 한정 기간 판매해 대부분 점포에서 오전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기간동안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고려해 롯데마트는 통큰치킨을 한 번 더 팔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통큰치킨’ 앵콜 행사를 5월 1일부터 8일까지 연다. 롯데에 따르면 900g 내외 100% 국내산 냉장 닭을 사용해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600~700g) 보다 양이 많지만, 일반 판매가는 7810원으로 저렴하다. 엘포인트 회원은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월까지 통큰치킨을 선보였다. 준비한 12만마리는 행사 기간에 모두 팔렸다. 대부분의 점포에선 오전 중에 준비물량이 품절 됐고 고객들은 번호표를 받아 통큰치킨을 살 정도였다. 이에 롯데마트는 품절로 통큰치킨을 구매하지 못했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앵콜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 매달 일주일씩 이벤트성으로 통큰치킨을 판매한다는 계획도 고려 중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5월 1일부터 29일까지 ‘통큰 한달’ 행사를 연다. 먼저 황금연휴를 맞아 1등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의 ‘삐에로쑈핑’이 부산에도 매장을 연다. 주 타깃인 2030세대 유입이 쉬운 곳에 위치하고, 균일가 확대·소용량 상품·트렌디한 MD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30일 이마트는 내일(5월 1일) 부산에서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삐에로쑈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아트몰링 6층에 ‘삐에로쑈핑 아트몰링점’ 이름으로 개점하며, 매장 면적은 약 1429㎡(약 433평) 규모다. 삐에로쑈핑은 재밌는 상품과 미친 가격 ‘펀 앤 크레이지(fun&crazy)’를 표방하는 만물상 개념의 디스카운트 스토어다. 경험을 중시하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면서, 지난 해 6월 코엑스점(1호점) 오픈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측은 수도권 외 지역으로 부산이 낙점 된 것에 대해 “부산은 인구수가 약 340만명에 이르는 제 2의 도시이고, 유행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어 삐에로쑈핑의 첫 지역 점포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 내에서도 서면, 남포동, 해운대가 아니라 서부산권에 위치한 하단을 선택한 것은 이 곳이 2030세대 쇼핑 중심지로의 성장성이 높기 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라거보다 깊고 에일보다 깔끔한 맥주’로 알려진 홉하우스13 캔 제품이 아시아 최초로 국내 출시된다. 살구·복숭아류 풍미가 나는 더블 홉 맥주로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홉하우스13이 국내에서 인기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이경우)는 아시아 최초로 신제품 라거 ‘홉하우스13(Hop House 13)’의 캔 제품(500ml)을 오는 5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대형마트·편의점 등 가정 채널에서 홉하우스13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홉하우스13은 지난 1월 병(330ml)·케그 제품으로 서울 주요 지역 15개 펍을 통해 먼저 출시했다. ‘라거보다 깊고 에일보다 깔끔한 맥주’로 입소문을 타며 취급 매장 수가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CGA의 2018년 9월 조사자료에 따르면 홉하우스13은 최근 5년간 영국에서 런칭한 제품 중 유흥 채널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맥주 브랜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홉하우스13 캔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홉하우스13’은 알코올도수 5도의 더블 홉 맥주로, 아일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중동 지역 전자담배 합법화의 영향으로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저스트포그가 미국·유럽에 더해 중동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저스트포그를 이끄는 ㈜제이에프티는 중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담배 박람회 중 한 곳에 참여했다. ㈜제이에프티(대표이사 이희승)는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담배 박람회 중 하나인 ’2019 IECIE’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엔 400개 이상 전자담배 제조사·유통사가 참가했고 약 5만 8000명이 방문했다. 저스트포그는 박람회에서 중국 최대 전자담배 유통사·각국 대표 디스트리뷰터(총판) 18개사와 신제품 Q16 PRO의 공동 런칭 프로모션을 확정했다. Q16 PRO는 신제품 코튼 코일 시리즈의 주요 모델 중 하나다. 프로모션은 다음 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제이에프티는 저스트포그 판로를 유럽·중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스트포그는 Q16·Q14·미니핏 등의 제품들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제이에프티는 최근 프랑스·독일 등의 스모크 샵 체인에 제품 공급을 확정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지역의 편의점 2만여 곳에도 판매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제이에프티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임직원의 감정 노동·직무 스트레스 등 전문적인 심리 케어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 지점에 상담사 약 2000명을 배치해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심리 케어 프로그램 ‘마인드L’을 공식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인드 L’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센터인 ‘With you’, 국내 우수 상담 전문 기업인 ‘㈜ 다인’과 함께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 등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센터인 ‘With you’센터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감정 노동·직무 스트레스 등 전문적인 심리케어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마인드 L’이 최초다. 롯데백화점은 ‘마인드 L’ 프로그램의 운영과 소요 파악을 위해 지난 2018년 7월부터 6개월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파일럿 테스트로 진행했다. 그 결과 임직원 본인과 자녀의 성격검사, 그리고 통합 코칭을 통한 관계 개선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일럿 테스트 기간 중 프로그램에 재참여하길 원하는 직원은 87%에 달했다. ‘마인드L’은 가정·조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직무 스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배달 대행업체에 속한 배달원의 65%가 손님들의 인사에 보람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응답한 배달원 중 55.6%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 배달원에 대한 직업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답했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배달원 129명에게 ‘배달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를 주제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설문 조사했다. 바로고는 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이다. 조사 결과 95.3%가 “라이더(배달원)로서 보람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 보람을 느낀 순간으로는 손님에게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라는 인사를 들었을 때(65%·중복 응답)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스스로 정한 목표 배달 건수를 수행했을 때(35%)’, ‘음식 픽업 시 가게 주인에게 기분 좋은 소리를 들었을 때(29.3%)’가 뒤를 이었다. 4위는 ‘마감 시 정산된 금액을 확인할 때(27.6%)’가 차지했다. 배달 라이더의 직업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4.18점에 달했다. 하지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위해 개선됐으면 하는 점에 대해 “(개선할 점이) 없다”고 답한 배달원은 17.8%에 그쳤다. 배달원 중 55.7%는 더 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11번가가 한글화한 중국 유명 게이밍폰을 자급제폰으로 단독 판매한다. 갤럭시 A30 등과 함께 자급제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에서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중국의 게이밍폰 제조사 블랙샤크의 최신 제품인 ‘블랙샤크2’ 사전 판매를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픈마켓 단독으로 진행한다. 출시 전부터 ‘괴물 게이밍폰’으로 화제를 모은 폰으로 출시 첫날 40만대가 판매됐다. ‘블랙샤크2’는 반응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여 터치 조작감을 높였다. 스마트폰으로 고사양 게임을 하는 고객들을 고려한 기능이다. 본체엔 쿨러를 부착해 발열을 줄였다. 배터리는 4000mAh로 용량이 높고 게임 중에도 고속충전을 할 수 있다. 특히 ‘블랙샤크2’ 한글 버전은 11번가에서 판매하는 국내 정식 출시 버전에만 적용된다. 해외 직구 형태로 판매하는 제품은 한글 버전 적용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블랙샤크2’의 출고가는 쉐도우 블랙 색상의 경우 RAM 8GB+저장용량 128GB 제품이 69만 7400원이다. 쉐도우 블랙·프로즌 실버는 RAM 12GB+ 저장용량 256GB 제품을 82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NH농협·비씨·씨티 3개 카드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트레이더스가 간판상품 ‘에어프라이어’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행사로, 삼성카드 구매시 1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7.2L로 업그레이드 된 신상품 에어프라이어인 ‘트레이더스 X’는 서울 동부 3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 방식으로 정식 론칭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신선 먹거리·가전·명품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28일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간판상품인 ‘대용량 에어프라이어(5.2L)’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5월 12일까지 전국 16개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삼성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에어프라이어(5.2L)’를 1만원 할인된 7만 4800원에 판매한다. ◇ 트레이더스 간판상품 ‘에어프라이어’ 할인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 7월 출시 후 전국 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는 첫 할인 행사로, 트레이더스측은 행사를 위해 총 2만 5000대 물량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내일(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주간 트레이더스 하남·위례·월계에서는 서울 동부권 3개 매장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2019년형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어 신상품 ‘트레이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풀무원식품이 지난해 ‘케이지 프리‘’를 선언한 가운데, 올해 동물복지 달걀 매출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11일 올해 동물복지 달걀 매출을 300억 원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풀무원식품의 전체 식용란 매출은 약 1000억 원이다. 풀무원식품은 올해 식용란 매출에서 동물복지 달걀 매출 비중을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의 식용란 매출 중 동물복지 달걀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 내외였으나 지난 2018년부터 23%대로 크게 성장했다. 이는 농업회사법인 ㈜풍년농장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질 수 있었다. 풀무원식품은 풍년농장과 함께 유럽의 대표적인 산란계 동물복지 사육시설인 ‘유럽식 오픈형 계사(Aviary)’를 도입했고 이후 동물복지 달걀 사업을 본격화 했다. ‘유럽식 오픈형 계사’는 닭을 좁은 닭장에 가둬 두지 않는다. 계사 내부에 중앙 통로를 만들고 통로 양쪽으로 3층의 개방된 단을 만들어 닭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했다. 이 시설은 국내 동물복지 인증 기준을 준수하면서, 방사 사육과 일반 평사 사육에 비해 단위면적당 더 많은 닭을 사육할 수 있는 것이 특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던힐·글로 등을 생산하는 BAT코리아가 노동조합과 3개년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들은 복리후생·신입사원 임금 등 개선에도 합의했다. BAT코리아(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제조㈜·대표 매튜 쥬에리)가 BAT코리아 사천공장 노동조합(BAT노동조합위원장 구성일)과 2019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지난 25일 타결했다. 노사는 같은 날 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 BAT코리아 노사는 무분규 임단협 교섭을 통해 2021년까지 3년 치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복리후생 증대·경쟁력 있는 신입사원 임금 수준 등 폭넓은 개선책에도 합의했다. BAT코리아는 노사관계 안정을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라는 공감대를 또 한 번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조인식에는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사장과 구성일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또 품질과 안전·제조원가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이어 노사는 협력적 관계를 통해 생산물량 증대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2015년부터 160억·220억·300억개비로 늘어가며 해마다 성장 중이다. 또 제2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뉴트로 유행에 힘입어 하이트진로가 1970~80년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신제품을 출시했다. 브랜드의 전통과 유행을 모두 담은 ‘진로’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상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이천공장에서 ‘진로’ 출고기념식을 열고 첫 출고를 지난 25일 시작했다. 기념식에는 김인규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과 공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로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상권의 업소·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뉴트로 ‘진로’는 1970~80년대 패키지·라벨로 디자인하고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16.9도로 만들어졌다. 브랜드의 전통 계승하면서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쌓을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의 원조 진로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참이슬과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를 내며 다양한 소비자층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 초부터는 신규 TV 광고·SNS 활동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의 핵심 소비자층인 20대 젊은 세대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라며 “No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시길 바랍니다.” 동원F&B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건기식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콜라보로 선보인 제품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늘(26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할인점·대형마트 등 총 30여 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동원F&B는 “최근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콜라보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천지인 홍삼정 키즈는 패키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와 ‘시크릿쥬쥬’의 캐릭터가, 어린이 종합비타민 ▲키누 츄어블 멀티비타민은 ‘핑크퐁’ 캐릭터, ▲천지인 어린이 홍삼젤리에는 ‘꼬마버스 타요’가 그려져 있다. 동원F&B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어린이 홍삼액’과 ‘홍삼정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베이블레이드 공식대회에서 사용 가능한 ‘국내 미출시 한정판 완구’를 증정한다. 또, 건강기능식품과 핑크퐁 캐릭터 풍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어린이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최저가’에 도전한다. 헬로카봇·빠샤메카드·마블 피규어·마블 레고 등 다양한 품목 할인되는 ‘어린이날 선물대전’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인기 완구 30종을 선정해 최저가에 도전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선정된 30종을 다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더 싸게 구입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이마트는 오는 5월 6일까지 총 200억원 가량 규모의 ‘어린이날 선물대전’을 열고 ‘인기 완구 30품목 온·오프라인 최저가 도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행사카드로 완구를 7만원 이상 구매 할 경우, 1만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단, 개별 행사카드 할인적용 상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비씨/NH농협/우리카드/IBK기업/씨티/SC은행이마트카드 등 10종이다. 아울러 5월 15일(수)까지 평일 오후 7시부터 전품목에 대해 최종 금액 7만원 이상 ‘SSG페이’ 결제 시 할인액 기준 최대 5000원 한도로 7%를 할인해주는 ‘LUCK 7’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때, 주류·담배·도서·종량제봉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