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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프티, 전자담배 합법화 확장 추세인 중동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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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9, 2019, 17:04:28

미국·유럽 이어 중동으로 판로 확대..세계 최대 박람회 참여해 세계 디스트리뷰터 만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중동 지역 전자담배 합법화의 영향으로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저스트포그가 미국·유럽에 더해 중동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저스트포그를 이끄는 ㈜제이에프티는 중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담배 박람회 중 한 곳에 참여했다.

 

㈜제이에프티(대표이사 이희승)는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담배 박람회 중 하나인 ’2019 IECIE’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엔 400개 이상 전자담배 제조사·유통사가 참가했고 약 5만 8000명이 방문했다.

 

저스트포그는 박람회에서 중국 최대 전자담배 유통사·각국 대표 디스트리뷰터(총판) 18개사와 신제품 Q16 PRO의 공동 런칭 프로모션을 확정했다. Q16 PRO는 신제품 코튼 코일 시리즈의 주요 모델 중 하나다. 프로모션은 다음 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제이에프티는 저스트포그 판로를 유럽·중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스트포그는 Q16·Q14·미니핏 등의 제품들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제이에프티는 최근 프랑스·독일 등의 스모크 샵 체인에 제품 공급을 확정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지역의 편의점 2만여 곳에도 판매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제이에프티는 이에 더해 중동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이에프티 관계자는 “중동 국가 중 바레인·쿠웨이트 등 전자담배가 합법화된 곳 이외에 두바이를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등으로 전자담배 합법화가 퍼지고 있다”며 “중동 디스트리뷰터들이 사업 준비·물량 확보를 위해 저스트포그 부스를 대거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에프티는 2009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저스트포그 브랜드를 제조해온 한국 기업이다. 이번 달엔 중국 제2공장 설립을 완료했다. 원활한 공장 가동을 위해 대대적인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늘어난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제3공장 추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희승 ㈜제이에프티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디스트리뷰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해외 박람회 참석을 통해 저스트포그가 글로벌 대표 전자담배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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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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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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