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내년 LS일렉트릭(LS ELECTRIC)의 구조적인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14일 LS일렉트릭의 내년 구조적인 성장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손현정 연구원은 14일 "내년부터 추가적인 북미향 배전반 수주, 초고압변압기 증설효과가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HVDC 및 ESS 부문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GE Vernova와의 전압형 HVDC 컨버터밸브 공동개발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및 해외 HVDC 프로젝트 동반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베트남 법인에서는 삼성SDI향 ESS용 BCP 및 PCS(전력변환장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다른 배터리 기업으로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미국 빅테크 업체들과 다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 지난 2월과 3월 총 25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기다리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추가수주 달성이 목표였으나 계약체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생강과 레몬을 활용한 따뜻한 음료 섭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아침 한 잔 레몬진저샷’ 레시피와 인증샷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 스틱형 파우치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을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따뜻한 물 200ml에 타서 레몬생강차로 즐기거나 탄산수와 섞어 레몬진저에이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네덜란드산 유기농 생강과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7:3 비율로 배합했습니다. 두 원료는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하는 NFC 방식을 적용해 원재료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최대한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물, 설탕, 인공첨가물,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유기농 착즙 원액으로만 구성됐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됐습니다.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편의점에서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비타그란 관계자는 "앞서 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명절 이후부터 연말까지 약 3500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고돼 있습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 87만㎡ 부지에 조성되는 신흥 주거지로, 총 6500가구·1만7000명 규모의 인구가 계획돼 있습니다. 주거와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풍무역세권에서는 총 6개 블록(B1~B5, C5)이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입니다. BS한양이 공급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B2블록, 1071가구)를 시작으로, 2차(B1블록, 639가구), B3블록(1524가구, 대우건설 시공), B4블록(478가구), B5블록(956가구, 호반건설 시공), C5블록(1110가구, 주상복합) 등이 내년까지 공급됩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37만원으로 역대 최초로 2000만원을 돌파했으며, 김포는 평균 2211만원으로 경기도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이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산불피해지 복원과 몽골 숲 조성 사업을 위한 론칭 세레머니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에서 몽골 정부·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현지 NGO ‘빌리언트리스’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현지에서 사업을 공식 출범하는 자리입니다. 행사에는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을 비롯해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강호덕 산림청 사막화방지연구사업단장, 바트후 몽골 대통령 자문위원, 문흐바트 대통령실 비상임 고문,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볼드바타르 빌리언트리스 NGO 대표, 환경단체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습니다. 유한양행은 앞서 바트바타르 바트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산림 복원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몽골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토양조사를 선행하고 적합한 활엽수종을 선정, 체계적인 복원 계획을 바탕으로 산불 피해지의 생태계를 회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과학적 조사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노브랜드는 오는 16일 베이커리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콜라보 상품은 더티초코쉘 헤이즐넛, 더티초코 청크 그래놀라, 더티초코 페스츄리 바이트, 더티초코 모카라떼, 더티초코 오믈렛케이크 등 5종입니다. 새롭게 개발한 상품 5종은 모두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초코’ 콘셉트로 만들었습니다. ‘더티초코’는 페스츄리에 다크 초콜릿을 덮고 카카오파우더를 뿌려내 진한 초콜릿을 강조한 베이커리 메뉴입니다. 이러한 디저트를 노브랜드 초콜릿, 그래놀라, 페스츄리 등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아우어베이커리는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 ‘디즈니’ 등과의 협업으로 입소문이 나 특히 MZ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전국에 총 2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 신제품 5종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이마트몰 등에서 판매됩니다. 이처럼 노브랜드는 강점인 가성비를 바탕으로 콜라보 상품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유기농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선보인 상품 5종은 출시 20일 만에 16만개가 넘게 팔렸으며 현재까지 이마트와 노브랜드 등에서 70만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이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공정성과 투명성,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검증 절차를 마련해, 10월 현재 상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 중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절차는 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원칙 아래 진행됩니다.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역량, 리더십, 전략적 비전, ESG 경영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후보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정영석 임추위원장은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은 BNK금융그룹의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고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그룹의 미래를 이끌 최적의 CEO를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종 후보자는 임추위의 추천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BNK금융그룹은 향후에도 투명한 지배구조와 선진적인 경영승계 시스템을 정착시켜, 주주와 고객,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최근 시장 소상공인들을 만나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이 은행의 존재이유"라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공급으로 포용금융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정진완 은행장은 지난 10일 추석연휴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남대문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현장소통을 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은행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올초 취임식에서도 소상공인 지원을 강조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금융지원 확대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취임 후에는 '소호사업부'를 신설해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금융 실천을 적극 추진중입니다. 우리은행은 그룹공동 고객사은행사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에서 '우리사장님대출' 신규고객에 1개월 이자를 캐시백하고 노란우산공제 신규고객에게는 2만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7월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 편입하며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기념으로 은행·보험·증권 등 7개 계열사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 가스터빈의 해외 공급에 성공했습니다. 13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의 해외 첫 수출을 달성했습니다.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한 뒤 이번 계약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가스터빈 사업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도 이번 수주에 기여했다는 후문입니다. 가스터빈은 신규 공급만큼이나 유지 보수 등 사후 서비스의 영행이 큰 만큼 DTS의 존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향후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의 정비 서비스는 DTS가 수행할 예정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은 대한민국이 가스터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품질과 납기를 철저히 지켜 고객 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360750)’가 국내 ETF 처음으로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10조918억원 입니다. 2020년 8월 7일 상장 이후 약 5년만이며, 꾸준한 자금 유입과 장기투자자들의 신뢰 속에 10조원 규모의 ‘국민 ETF’로 성장했다는 설명입니다. 2003년 국내 ETF 시장 개설 이래 단일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TIGER 미국S&P500 ETF’는 ‘해외주식형 ETF 최초 국내 전체 ETF 순자산 1위’, ‘아시아 최대 규모 S&P500 지수 ETF’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미국 대표지수 ETF가 최초의 10조원 ETF에 등극하며 ETF를 통한 글로벌 투자 문화가 완전히 정착했다는 평가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10조원 돌파가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TIGER 미국S&P500 ETF’가 미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투자자의 자산을 키우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0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은 3655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보조금 성격인 APMC 제외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14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뒤 2개 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흑자 기조를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1% 감소한 5조69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단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각각 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고정비 감축을 토대로 북미 ESS 출하에 따른 수익 본격화, 원통형 EV 및 파우치 고객 물량 증가에 따른 소형 사업 개선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 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23년 사회적가치 측정체계 'KB Social Value&Impact'를 수립해 사회적가치 관리·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그해 처음으로 사회적가치 성과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가치 성과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사회적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 아니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한 금융상품·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합니다. 항목별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2024년 사회적가치 성과총액은 총 6조6545억원으로 2023년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먼저 환경 부문입니다. KB금융은 지난해 녹색금융 2885억원, 녹색경영 249억원 등 모두 3134억원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세부적으로 KB금융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녹색금융과 친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수력·풍력·열병합·연료전지·LNG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대출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을 대상으로 한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반환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이날 미래에셋측 주장을 인용하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SIAC는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배상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와 관련 2021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조원 가량의 인수자금 중 7000억원 가량을 조달하기 위해 부동산리츠를 설립했지만 국토교통부가 해당 리츠의 구조상 문제를 제기하면서 영업인가를 내주지 않아 결국 국제금융센터 매매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거부하면서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제소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일본 여행·쇼핑 특화 신상품으로 '위비트래블 J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일본 3대편의점(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50% 캐시백을 제공하고 현지 모든 가맹점에서도 결제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존 위비트래블 체크 주요혜택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전달 실적·한도 제한없이 해외결제시 서비스 수수료 건당 0.5달러와 국제브랜드수수료 1%가 면제됩니다. 또 간편결제(우리WON페이·네이버페이), 쇼핑(쿠팡·무신사·올리브영),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배달(배민·쿠팡이츠·컬리) 등 이용금액의 5% 캐시백이 제공됩니다. 카드 디자인은 우리금융그룹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2종으로 구성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신상품 출시기념으로 우리은행과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이벤트를 합니다. 위비트래블 외화예금과 위비트래블 J체크카드를 함께 최초 신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여행지원금 500만원, 맥북프로14, 아이폰17, 다이슨에어랩을 증정합니다. 1000엔을 입금(환전)하는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1000엔 추가 환전해주며 이 카드를 발급받고 국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내달 2일까지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백화점에서 ‘자음생 럭셔리 뷰티 페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설화수의 대표 제품이자 10년 연속 넘버원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자리잡은 ‘자음생크림’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설화수 자음생크림은 피부 자생력을 깨우는 인삼 연구의 결정체입니다. 설화수가 60년에 걸쳐 축적한 인삼 연구 기술과 피부 과학을 결합해 피부 본연의 생명력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핵심 성분인 ‘진세노믹스™’는 6,000배 농축된 희귀 인삼 사포닌을 기반으로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탄력과 밀도를 높여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음생크림의 탁월한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자음생 라인의 다양한 제품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체험 키트를 포함한 풍성한 증정 프로모션이 제공되고, 백화점 매장에서는 자음생 특화 세트도 선보입니다. 설화수 관계자는 “자음생크림의 진정한 효능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이번 자음생 럭셔리 뷰티 페어를 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습니다. 김영섭 KT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다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습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알렉스 카프 CEO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팔란티어 플랫폼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KT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팔란티어 파운드리와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일부 조직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파운드리와 AIP는 기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이로써 업무 중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및 시각화해 부서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KT는 플랫폼 구축과 활용에 필요한 컨설팅 및 기술 역량을 체득했습니다. 양사는 실제 검증된 도입 효과와 플랫폼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이 팔란티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금융·공공 분야 고객도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서비스로 설계 중입니다. 한편, 팔란티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민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자사 굿즈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입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온톨로지 후드티'를 포함한 한정판 브랜드 굿즈를 공개합니다. KT도 국내 유일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본 행사를 공식 지원합니다. 김영섭 대표는 "KT와 팔란티어의 협력은 대한민국 주요 산업 분야의 AX 혁신을 이끌어내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9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만2834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32.2%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2만5348대로 전년 동기 19만4731대보다 15.7% 증가한 기록입니다. 9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의 모델 Y로 총 7383대가 팔렸습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 200으로 1981대가 팔렸으며 BMW의 520은 1539대)가 팔려 3위를 기록했습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모델 Y를 앞세운 테슬라가 9069대를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904대 ▲BMW는 6610대 ▲아우디는 1426대 ▲렉서스 1417대 ▲볼보 1399대 ▲BYD 1020대 ▲토요타 912대 ▲포르쉐 803대 ▲미니 798대 ▲랜드로버 722대 ▲폴스타 361대 ▲포드 351대 ▲지프 227대 ▲폭스바겐 211대 ▲푸조 116대 ▲캐딜락 97대 ▲링컨(Lincoln) 91대 ▲벤틀리 82대 ▲혼다 77대 ▲람보르기니 42대 ▲페라리(Ferrari) 35대 ▲마세라티 31대 ▲지엠씨 18대 ▲롤스로이스 11대 ▲쉐보레(Chevrolet) 4대 순이었습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6585대(50.5%), 전기 1만2898대(39.3%), 가솔린 3112대(9.5%), 디젤 239대(0.7%) 순으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약 90%를 차지했습니다. 구매유형별로는 3만2834대 중 개인구매가 2만1614대로 65.8%, 법인구매가 1만1220대로 34.2%였습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6690대(31.0%), 서울 4212대(19.5%), 인천 1,576대(7.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299대(29.4%), 인천 3050대(27.2%), 경남 2133대(19.0%)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에 맞춰 패션 할인전을 전개합니다. 혼수 시즌과 간절기가 겹치는 가을은 예복, 아우터 등 남성 패션 수요가 특히 크게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어느 때보다 남성 소비가 활발한 시기인 만큼 백화점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을 남심' 흔들기에 나섭니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전점에서 '멘즈 위크' 행사를 열고 60여개 남성패션 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일부 브랜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단일 브랜드 구매 시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예복 수요 증가에 맞춰 ‘맞춤 정장(MTM)’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웨딩페어 기간 롯데웨딩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는 맞춤 정장 서비스를 10% 할인, ‘캠브리지멤버스’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을 즉시 할인해줍니다. ‘앤드지’도 예복 구매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클로젯'과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한 상품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11월 1일부터는 '커스텀멜로우'와 남성복 디자이너 '헤드 메이너'의 컬래버 컬렉션을 본점 6층 남성패션관에서 가장 먼저 공개합니다. 남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팝업스토어와 볼거리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16일까지 광복점 아쿠아몰에서 아메리칸 웨크웨어 스타일의 빈티지 브랜드 '루스빈티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오는 27일부터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헨리코튼’과 디자이너 브랜드 ‘도큐먼트’ 팝업스토어를 2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도 가을·겨울 의류 할인 행사에 돌입합니다. 목동점은 오는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삼성물산 대전’을 열고 빈폴, 갤럭시라이프 등 브랜드 의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본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대표 제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BCBG 패밀리대전’을 전개합니다.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프리미엄 캐시미어·울 브랜드 ‘에르흐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합니다. 3층에서는 19일까지 프리미엄 퍼 브랜드 ‘마리엘렌’ 팝업스토어를 열고 퍼 아우터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팝니다. ‘블랙 휘메일 후드 재킷’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아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같은 기간 ‘노스페이스 패밀리대전’을 열고 대표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중동점은 오는 12일까지 5층에 위치한 ‘타미힐피거 남성’ 매장에서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합니다. 6층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도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사은품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이달 12일까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슈즈 브랜드 UGG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 브랜드 AMBUSH와 협업한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이번 팝업은 어그의 클래식 라인과 함께 올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겨냥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25FW ‘에스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VR 포토부스, 셀프 커스텀 바, 타임 어택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일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UGG 제품 구매 시 커스텀바·키체인을 증정하고 2개 이상 구매 시 스웨이드 패브릭 백을 제공합니다. 포토 이벤트 참여 시 양털 하트 키링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스미 클로그’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멘즈위크는 본격적인 F/W 시즌과 웨딩 시즌을 맞아 정장과 간절기 아우터 등 패션 상품군을 찾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전사적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글로벌 SMR 개발 기업 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사업발굴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GVH가 개발 중인 300MW급 ‘BWRX-300’은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기술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표준화·모듈화를 통해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을 도모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서구권 최초 SMR로 건설이 진행 중이며,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링할스 원전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삼성물산은 원전과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최적화와 공급망 운영, 현장 시공관리 역량을 결합해 GVH의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문 CEO 마비 징고니 사장, GVH 원자력부문 CEO 제이슨 쿠퍼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삼성물산의 EPC 역량과 GVH의 SMR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SMR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비 징고니 CEO는 “원자력 분야에서 다수의 성공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SMR 리딩 플레이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미 스웨덴과 에스토니아에서 GVH와의 협력을 통해 SMR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미국의 뉴스케일·플루어·사전트앤룬디와 함께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는 등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표준화된 설계 패키지와 모듈 조립 방식, 글로벌 조달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