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노브랜드는 오는 16일 베이커리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콜라보 상품은 더티초코쉘 헤이즐넛, 더티초코 청크 그래놀라, 더티초코 페스츄리 바이트, 더티초코 모카라떼, 더티초코 오믈렛케이크 등 5종입니다.
새롭게 개발한 상품 5종은 모두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초코’ 콘셉트로 만들었습니다. ‘더티초코’는 페스츄리에 다크 초콜릿을 덮고 카카오파우더를 뿌려내 진한 초콜릿을 강조한 베이커리 메뉴입니다. 이러한 디저트를 노브랜드 초콜릿, 그래놀라, 페스츄리 등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아우어베이커리는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 ‘디즈니’ 등과의 협업으로 입소문이 나 특히 MZ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전국에 총 2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 신제품 5종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이마트몰 등에서 판매됩니다.
이처럼 노브랜드는 강점인 가성비를 바탕으로 콜라보 상품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유기농 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선보인 상품 5종은 출시 20일 만에 16만개가 넘게 팔렸으며 현재까지 이마트와 노브랜드 등에서 70만개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마트가 올해 3월 한 달간 슈퍼말차 상품 5종의 구매 고객을 분석해보니 2030 고객 비중이 36%에 육박하며 기존 해당 상품군인 젤리, 쿠키, 디저트 등의 구매 고객보다 상당히 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30 여성 고객 비중이 기존 대비 약 8%p 높았습니다. 노브랜드는 앞으로도 F&B(식음료)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캐릭터 등 다양한 콜라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노브랜드는 앞으로의 10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노브랜드가 2030 고객들이 이마트를 찾는 이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