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현대IT&E가 지역 청소년들의 기술·진로 체험을 돕기 위해 VR 체험·교육·실습 등을 제공한다. 현대IT&E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이다. 현대IT&E는 진로직업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동작구 청소년 지원기관들과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동작청소년문화의집·사당청소년 문화의집 등 세 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현대IT&E는 VR(가상현실) 콘텐츠 체험과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VR테마파크 ‘VR스테이션’ 강남점에서 ▲가상현실(VR)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체험 ▲VR어트랙션 기기 사용법 교육 ▲현장 실습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지원기관에서 여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던 중 현대IT&E에 협력을 제안하면서 맺어졌다. 지역 청소년들의 VR체험은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현대IT&E 관계자는 “협력을 확대할 기회가 있다면 (지원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IT&E의 VR 스테이션은 서울 강남역 신분당선에 있다. 국내외 유명 VR 게임(어트랙션) ·VR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칠성음료가 씹을 수 있는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복숭아 과육을 주스를 선보인다. 복숭아를 원료로 선택한 것은 소비자들의 해당 과일 선호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는 ‘씹는 재미’가 있는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주스 '사각사각 복숭아’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출시한 ‘사각사각 꿀배’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브랜드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0~30대 고객 5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복숭아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가장 많았다(30%)고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업계에 따르면 국내 과채음료 시장에서 복숭아 음료는 2014년 이후 연평균 약 9%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추세에 주목해 식음료업계가 복숭아를 활용한 음료·요구르트·젤리·스낵 등 다양한 식감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량은 340mL(캔)이고 가격은 편의점 기준 1400원이다. 사각사각 복숭아는 큰 사이즈의 실제 복숭아 과육을 넣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지에 과일 복숭아를 넣고 분홍색으로 디자인해 “주 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면세점이 내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연다. 호주 여행권·해외 유명 아티스트 에코백·롯데월드타워파크 피크닉 입장권·뮤지컬 티켓·전시회 티켓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트립 인 스프링(Trip in Spring)’ 프로모션을 5월 1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인 ‘안나 두제’와 협업을 통해 이뤄진 행사다. 롯데면세점은 안나 두제의 디자인을 매장 곳곳에서 선보이고, 한정판 ‘피크닉 에코백’을 고객에게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한 후 모바일 DM 증정 쿠폰을 함께 제시하면 재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롯데면세점은 2019년 오세아니아 지역 5개 지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호주의 대표적 휴양지인 브리즈번 여행 경품 행사를 6월 30일까지 한다.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전 지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쇼핑 후 구매 영수증과 함께 출력되는 응모권을 작성해 지점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7월 중순 추첨을 통해 고객 10명을 선정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자연은 요거와 함께 행복한 봄 나들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18일 웅진식품은 나들이 시즌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봄소풍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봄소풍 계획을 소개하면, 추첨을 통해 웅진식품의 ‘자연은 요거’가 경품으로 지원된다. ‘자연은 요거’는 상큼한 과일과 유산균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음료다. 풍성한 과즙에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특허번호: 제10-1800632호)를 획득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복숭아, 사과 그리고 파인애플 총 3가지의 종류로, 취향에 맞게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5월 5일까지 웅진식품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회원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의 봄소풍 계획을 작성하면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즐거운 봄소풍을 위한 ‘자연은 요거상큼 복숭아’ 혹은 ‘자연은 요거풋풋 사과’ 340mL 24개입 한 상자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전기성 웅진식품 자연은 브랜드 매니저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이해 봄소풍 지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상반기 최대 비수기 시즌 중 하나인 4월에 이마트가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18일 이마트는 ‘국민가격’과 ‘블랙이오’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제철·가정 먹거리를 대폭 할인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가격’ 이벤트를 통해 오는 24일(수)까지 참외를 약 40~50%, 호주산 스테이크는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하는 등 총 11개의 ‘국민 가격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되는 2차 ‘블랙이오’에서는 피코크 초마짬뽕, 광천 재래김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단, 블랙이오 신선식품의 경우에는 ‘국민가격’과 동일하게 24일(수)까지만 판매 되며, ‘국민가격’, ‘블랙이오’ 행사 상품들은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10%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오늘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평일 저녁 7시 이후 7만원 이상 ‘쓱페이’로 결제할 경우, 7%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할인 후 최종 결제금액이 7만원 이상일 때만 해당되며, 최대 할인 금액 5000원이다. ◇ ‘국민가격’..제철 맞은 참외·파프리카·스테이크 선보여 ‘국민가격’ 대표 주자로, 제철 맞은 ‘참외 골라담기’가 준비됐다. 성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정통 미국식 피자 제품을 단독 출시한다. 기존 피자 제품들보다 높은 중량·4종류 치즈·페퍼로니·햄·바베큐 소스 등으로 미국식 피자의 특징을 살렸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닥터오트커의 정통 미국식 피자 ‘빅아메리칸즈’ 냉동피자 4종(슈프림·4치즈·페퍼로니·바비큐 풀포크)을 단독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닥터오트커는 129년의 전통을 가진 독일 식품기업이다. 빅아메리칸즈 냉동피자는 두꺼운 도우에 토핑을 얹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전국 140개 모든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1판(420~455g)에 5990원이다. 홈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2판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슈프림’(455g)은 진한 토마토 소스에 채소·살라미·햄을 토핑한 정통 콤비네이션 피자다. 국내 경쟁 상품(415g) 대비 높은 중량이 특징이다. ‘4치즈’(450g)는 고다·에담·에멘탈·체다 4종류 치즈를 토핑으로 써 깊고 진한 풍미가 난다. 미국식 돼지고기 바비큐와 달콤한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바비큐 풀포크’(420g) 역시 국내 경쟁 제품(불고기피자·360~396g)보다 중량이 높다. ‘페퍼로니’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편의점 업계가 제철나물·DIY초밥 등 보다 건강을 고려한 음식들을 도시락 제품으로 출시한다. 스테디셀러인 고기·치킨 반찬 도시락을 벗어나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들을 찾기 시작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결과다. ◇ GS25, 봄나물가득&불고기비빔밥 GS25는 제철 채소와 나물로 구성한 봄나물가득&불고기비빔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봄 제철 나물인 세발나물·알배기배추·표고버섯·당근채·무나물 등을 더했다. 반찬으로 언양식불고기를 더해 단백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가격은 3700원이다. 해당 제품은 달이 바뀔 때마다 그에 맞는 제철 채소를 교체할 예정이다. 계절에 따라 제철 나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25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로 도시락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채소 비빔밥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GS25 주문 앱인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도시락을 주문하는 고객들의 경우 자신들의 취향을 반영한 도시락을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도시락 메뉴를 다각화해야 더 많은 고객을 잡을 수 있는 셈이다. 또 “작년부터 채소 도시락이나 과거에 판매했던 닭가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1리터에 1000원’, ‘세계 맥주 점유율 1위’ 등으로 유명한 중국 설화 맥주가 5월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주세법 개정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저하에 대해선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는 입장이다. ㈜현원코리아(대표 김준영)는 중국 맥주 화윤설화맥주의 ‘슈퍼엑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일 맥주 브랜드 중에선 세계 판매 1위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6.1%에 달한다. 지난 2008년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버드 라이트’를 제친 뒤로 이어온 성과다. 현원 코리아는 지난해 4월 정식 출범한 뒤 1년간 출시 준비를 해왔다. ‘1리터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설화는 약 30개가 넘는 프리미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현원 코리아는 이 중 2030 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맥주 ‘슈퍼엑스’를 5월 출시한다. 부드러운 풍미와 청량감이 특징인 슈퍼엑스는 2018년 3월 중국에서 처음 런칭했다. 말레이시아·싱가폴·캐나다·호주에 이어 한국에 다섯 번째로 수입된다. 김주녕 현원코리아 대표는 “이미 다양한 외국 맥주가 국내에 들어와 포화상태라는 시선도 있지만 특유의 풍미로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며 “슈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위메프가 1분기 거래액 1조 5900억원을 달성했다. 가격 인하와 파트너사 성공사례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는 지난 1분기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최대 거래액 실적 달성에 이어 1분기에도 분기 최대 거래액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위메프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빠른 성장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보다 거래액이 4.1% 늘었다”고 했다. 또 위메프는 지난해부터 물류 비용부담이 큰 직매입 비중을 줄여 확보한 자금을 가격 인하에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연간 거래액은 2017년보다 28.6%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인 15.9%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1분기에는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져 2018년 연간 성장률보다 9.7%p 성장했다. 한편 위메프 파트너사의 성공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1분기 위메프에서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683개로 2018년 1분기 218개에서 3배 이상 늘었다. 이 중 일 매출 2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319개로 지난해 70개보다 4.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중국·미국·싱가포르·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해 ‘2030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2030 Great Food Company)’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려 합니다.” SPC그룹이 중국, 미국에 이어 싱가포르에 ‘제3의 글로벌 성장축’을 구축에 나선다. SPC그룹은 싱가포르에 동남아 사업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향후 이슬람 문화권 공략을 위한 할랄 인증 생산시설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그 신호탄으로 오늘(17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연결된 복합 상업단지 ‘주얼창이(Jewel Changi)’에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메종 드 피비’, ‘커피앳웍스’, ‘쉐이크쉑’ 등 4개 브랜드 매장을 동시에 연다고 17일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잡는 동남아의 핵심시장”이라며 “주얼창이에 문을 연 매장들을 동남아 시장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얼창이는 싱가포르 정부의 창이국제공항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롭게 문을 연 7개층 13만 4000㎡ 규모의 초대형 상업단지다. 연 4200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11번가가 휴대폰 구입, 통신서비스 가입·개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를 리뉴얼했다. 또 기존 모바일 버전에서 PC버전으로 확대 오픈했다. 11번가는 오픈을 기념해 모든 구매고객에게 할인쿠폰·포인트 할인·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11번가(사장 이상호)는 ‘11번가 휴대폰샵’을 새로 꾸미고 오픈했다. 지난해 9월 모바일 버전으로 처음 오픈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아 온 서비스다. 11번가는 이번 PC버전을 오픈하면서 휴대폰샵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주문 화면(UI) 개선, 가격·브랜드·제품별로 상세한 검색기능 등을 추가했다. 또 희망 모델을 선택하면 고객에게 맞는 추천 요금제·할인 혜택을 자동 적용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휴대폰샵 PC버전 오픈과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11번가는 오는 21일까지 휴대폰샵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3개 카드사(NH농협·BC·씨티)의 8% 중복 할인쿠폰(최대 20만원)을 증정한다. T멤버십 1만 포인트 할인·11페이 결제 시 2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에어팟·아이폰 정품 케이스 등 인기 휴대폰과 액세서리를 할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S그룹이 14년째 이어오는 4월 GS출범 기념 할인 행사를 연다. 고객들이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 주목해 기타 이벤트를 지양하고 가격 할인에만 집중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GS그룹 출범 14주년을 기념해 4월 빅세일 행사인 ‘끝장 세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17일부터 23일까지 약 200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1등급란(30개) 2980원(행사카드적용 시)·소갈비찜(100g) 1380원·수입 캔맥주 4캔 8000원 등이다. 또 매일 ‘美친가격’이란 컨셉으로 한정 상품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23일까지 각 요일별로 7개 행사 상품을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17일에는 수입 냉장 부채살(100g)을 1980원, 18일에는 하림 볶음닭(600g) 3팩을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은 ‘돼지 잡는 날’ 행사를 한다. 행사 카드(KB국민·신한·BC·팝카드)로 구매하면 국산 냉장 돈육 삼겹살·목심(100g)를 13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국산 냉장 돈육 앞다리(100g)는 99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수퍼마켓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가 여름을 겨냥해 새로운 음료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특히 여름에 인기가 많은 ‘콜드 브루’에 연유를 더하고, 시원한 프라푸치노 신제품과 푸드·MD상품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카드로 여름 프로모션 음료와 푸드를 구입할 경우, ‘리워드 스타’를 2개씩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늘(16일)부터 콜드 브루 음료를 포함한 음료 3종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콜드 브루는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매일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소량씩 신선하게 추출한 새로운 방식의 아이스 커피 음료다. 작년 여름에 출시돼 3주만에 50만잔 판매를 돌파했던 ‘콜드 폼 콜드 브루’와, 부드러운 달콤함이 더해진 ‘돌체 콜드 브루’를 선보인다. ‘돌체 콜드 브루‘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두 가지 음료인 ‘스타벅스 돌체라떼’와 ‘콜드 브루’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다. 진하고 깔끔한 콜드 브루에 연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나이트로 콜드 브루’ 등 혁신적인 콜드 브루 음료를 다채롭게 출시하며, 탄탄한 콜드 브루 선호 고객층을 형성해 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품절됐던 방탄소년단 ‘펀코 팝락 피규어’를 추가로 선보인다. 기존 빅히트샵을 통해 한 차례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던 해당 상품은, 앞선 품절로 구입하지 못했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16일 이마트는 오는 18일 10시부터 미국 팝 컬쳐 피규어의 대명사인 ‘펀코(Funko)’社가 제조한 ‘팝락(펀코 피규어의 팝컬쳐 라인)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멤버 1인당 각 4000개(멤버 7인/총 2만 8000개)씩 공급받아 전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펀코X방탄소년단’ 피규어를 판매하는 국내 유통채널은 이마트가 유일하며, 이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총 135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 가격은 피규어 1개당 1만 6800원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7일 ‘빅히트샵(Bit Hit Shop)’을 통해 동일 상품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준비된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펀코’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셀럽(celebrity)들을 골라 머리와 눈이 크고 귀여운 플라스틱 피규어로 표현하는 세계 1위의 피규어 전문 회사다.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해, DC, 디즈니, 스타워즈, 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생물자원 사업부문의 국내 사업을 물적 분할해 독립법인 체제로 운영한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의 양대 주력 사업인 식품과 바이오 분야에 역량과 자원을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늘(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생물자원 사업부문 국내사업 분할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고, 공시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밝혔다. 사업분할은 100% 자회사 형태로 물적분할되며, 오는 5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일자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분할은 생물자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독립 경영을 통해 국내 사료 사업 본연의 업(業)에 집중하는 한편, 사업구조를 최적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측은 “양대 주력사업인 식품과 바이오 분야에 역량과 자원을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설되는 법인명은 ‘씨제이생물자원 주식회사’이며, 영문 사명으로는 ‘CJ Feed&Care’를 사용하게 된다. 대표이사는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신영수 CJ제일제당 생물자원본부장이 각자대표 형태로 맡게 되며, 물적분할 형태인 만큼 유관 임직원은 전원 승계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과 주가조작범 원스트라이크아웃(One Strike Out) 적용, 부실상장사 신속퇴출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간 금융위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함께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엄정처벌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고 그 결과 이번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분산된 권한 집중해 심리·조사 효율화 현재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는 거래소(심리), 금융위·금감원(조사)로 흩어져 있고 기관간 권한 차이로 긴급·중요사건 대응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가령 계좌조회 권한에서 금융위·금감원은 증권·은행계좌가 가능하지만 거래소는 증권계좌만 할 수 있습니다. 조사권한에서도 금융위는 강제·임의조사할 수 있지만 금감원은 임의조사만 가능합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설치되는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은 한마디로 금융위·금감원·거래소간 유기적 협업체계입니다. 금감원 부원장이 단장을 맡고 금융위 4명(강제조사반), 금감원 18명(일반조사반), 거래소 12명(신속심리반) 등 34명으로 구성됩니다. 거래소는 시장감시와 이상거래 혐의종목의 불공정거래 해당여부를 심리하고, 금감원은 자금추척, 자료분석 등 임의조사를 하며 금융위는 임의조사와 함께 현장조사, 포렌식, 압수수색 등 강제조사를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합동대응단은 불공정거래 재범률이 높다는 점에서 전력자 계좌 등 이상거래 적출시 우선 심리·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주주·경영진 등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사례, SNS·허위보도를 악용해 대규모 피해를 유발하는 중대 민생범죄를 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이윤수 상임위원은 이날 합동브리핑에서 "국내 자본시장은 불공정거래행위로 경미한 처벌을 받더라도 주가조작 등 수익이 더 크다는 인식이 여전히 만연해 있다"며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 신설로 불공정거래 조사역량을 강화해 주가조작범은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적극적 행정제재로 불공정거래 아웃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불법공매도·허위공시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 엄벌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1월 시행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과징금 부과, 올해 4월 시행에 들어간 불공정거래 의심계좌 지급정지, 금융투자상품 거래 및 상장사 등 임원선임 제한명령 같은 다양한 행정제재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불법행위에 이용되고 불법이익이 남아있는 것으로 상당히 의심되는 계좌가 조사단계에서 발견된 경우 신속히 지급정지 절차를 밟아 혐의자가 얻은 이익을 동결하고 시장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것입니다. 또 혐의자에 대해 과징금(최대 부당이득의 2배)을 부과해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불공정거래 유인을 제거합니다. 이같은 금전제재에 더해 비금전제재로 금융투자상품 거래·임원선임 제한명령을 동시부과해 자본시장에서 장기간(최대 5년) 격리합니다. 중대 불공정거래 행위에 연루된 대주주·경영진은 적극적으로 대외공표해 시장에 경종을 울리기로 했습니다. 불공정거래와 연계되는 등 중대한 공매도 위반행위에는 최고수준(공매도 주문금액의 100%)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영업정지 등 기관제재, 금융투자상품 거래제한으로 시장에서 퇴출합니다. 대량보유보고(5%룰) 공시의무 위반은 이달 22일부터 과징금 상한을 10배로 상향하고, 허위 공시는 과징금을 현행보다 최대 30% 이상 가중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정할 예정입니다. 주가조작 악용 부실기업 신속퇴출 금융당국은 상장유지 요건을 강화하고 상장폐지 절차는 효율화해 부실기업이 적시퇴출될 수 있도록 개선합니다. 부실 상장사 퇴출이 지연되면 주식시장의 성장과 신뢰를 저해할뿐 아니라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가총액·매출액 등 상장유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기존 3년연속에서 2년연속으로 감사의견 미달시 바로 상장폐지 되도록 요건을 강화합니다. 현재 3심제로 운영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퇴출심사 단계는 2심제로 축소됩니다. 이번 제도개선은 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안에 대한 금융위 승인의결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즉시 시행됩니다. 이윤수 상임위원은 "이번달 안으로 주가조작근절합동대응단을 설치·가동할 것"이라며 "법령개정·시스템 고도화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해 실효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에 원스트라이크아웃 원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9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에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대출과 부동산시장 과열에 강경대응 기조를 분명히 한데 이어 불과 엿새만에 거듭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먼저 '사업자대출 전수조사'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앞서 사업자대출 용도외사용에 대한 점검강화에서 전수조사로 압박수위를 높였습니다.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전수조사를 통한 꼼수대출 차단에 나선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사업자대출을 전수조사해 용도외유용 여부를 점검하고 이같은 사실 확인시 대출회수 및 신규대출 제한조처를 취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대출금을 즉시회수하고 1차 적발시 1년, 2차 적발시 5년간 신규대출을 금지하도록 점검·지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자금출처 의심사례, 허위계약 신고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선 관계기관 통보 및 수사의뢰 등 무관용원칙으로 대응합니다. 국세청은 서울·수도권 일부지역 등 시장과열지역을 중심으로 탈세정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부동산 실거래자료, 등기자료, 소득·재산자료를 활용해 편법증여 등 탈루혐의를 면밀히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이나 대부업으로 대출규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도권·규제지역내 적용되는 주택구입목적 주담대에 대한 전입의무(6개월이내) 준수여부도 집중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번 대책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가계대출 신청추이가 다소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한 성패는 풍선효과와 우회수단을 차단하며 정책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달렸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금융회사가 다양한 유형의 우회수단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방지방안을 마련하고 금융권에 공유해 달라"며 "감축된 총량목표 달성을 위해 상반기보다 더욱 엄격하게 월별·분기별 관리계획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금융위·금감원이 이날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6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6조5000억원 늘며 전달(+5조9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작년 10월(+6조5000억원) 이후 8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입니다. 대출항목별로는 주담대가 6조2000억원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