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일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한화이글스를 응원했습니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와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중순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해서 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인사를 나누던 중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내비치자 김 회장은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며 재회를 약속했고 이날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약속을 지켰습니다. 김 회장은 접전이 이어지던 8회부터 연장 11회 경기 종료까지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최강한화”를 외치며 응원을 했습니다. 김 회장은 프로야구 구단주 가운데 야구 사랑은 남다른 기업인으로 꼽힙니다. 한화이글스의 1986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구단주로서 물심양면 지원을 계속한 것은 물론, 지난 몇 년간 리그 상위권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공격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아홉 차례, 올해는 이날까지 네 차례 대전구장을 방문해 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하창식 석학교수가 러시아 천재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삶과 음악 세계를 담은 '공학자, 쇼스타코비치를 만나다'를 지난달 30일 발간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쇼스타코비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하며 열아홉 살에 이미 '교향곡 1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평생 15개의 교향곡과 수많은 현악 4중주곡, 협주곡, 극음악 등을 남겼습니다. 그는 구소련의 억압적 문화정책과 전쟁의 참화를 겪으며 정신적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켰고 이는 그의 작품 세계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하창식 교수는 “쇼스타코비치를 알게 되면서 육체적 고난을 딛고 환희의 음악을 인류에게 선사한 베토벤과 닮았다고 느꼈다”며 “이 책을 통해 쇼스타코비치를 ‘20세기에 부활한 베토벤’이라 부르고 싶은 이유를 독자들이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간은 하 교수가 도서출판 문창별과 함께 펴낸 '공학자, 베토벤에 빠지다', '공학자, 예술의 융합을 이야기하다'에 이어 세 번째 에세이집입니다. 하 교수는 부산대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부산수필문인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혁신 스타트업 투자연계와 직접투자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B.Startup PIE 프로그램’ 5기에 총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부산창경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배치프로그램을 시작해 지금까지 36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올해는 150여 개 기업이 몰려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사는 건설기계 자동화 솔루션 모듈부터 AI 기반 정신건강 의료기기, 친환경 전기차 특화 차량관제시스템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분야 기업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파트너 투자사 30여 개사와 함께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사 밋업, 부산창경 펀드투자 검토, 협업투자사 연계 투자유치, 데모데이 지원 등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통해 123회의 투자사-스타트업 간 1대1 만남과 함께 18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습니다. 부산창경은 직접투자 기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Pre-TIPS 프로그램 추천까지 연계할 계획입니다. 김용우 대표이사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은 투자”라며 “배치프로그램 5기로 선정된 기업의 성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4일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아크(전기스파크) 차단설비 보급확대를 통한 화재예방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 및 보험가입 촉진, 설비설치 관련 기술정보 제공, 설비설치 고객에 대한 보험서비스 제공, 위험관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초로 아크 감지칩을 출시하고 아크 겸용 누전차단기를 선보인 전기안전 솔루션 기업입니다. KB손해보험은 아크차단설비 설치고객에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아크차단설비가 전 산업영역으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양사간 협력은 실질적 화재예방과 손해율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KB손해보험은 기대합니다.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은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협업을 통해 아크차단설비 설치가 확대되고 화재사고 감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기업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통계를 보면 매년 7000건 이상 발생되는 전기화재 중 8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토요타코리아는 오는 5일 경기도 오산시에 '토요타 동탄 시승 센터'를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승 센터는 2024년 3월 문을 연 토요타 동탄 서비스센터에 시승 프로그램을 더한 복합 거점으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에 위치해 오산·화성·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토요타 동탄 시승 센터는 매주 주말에만 운영되는 전용 시승 공간으로, 바쁜 주중을 피해 여유롭게 차량을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만 26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국도 코스 ▲고속도로 코스를 선택해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습니다. 센터 내에는 세일즈 컨설턴트가 상주해 차량 설명부터 구매 상담까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2층에는 고객 라운지를 마련해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시승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동안 토요타 동탄 시승 센터에서 차량을 계약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특별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함께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사업에 공동 협력 ▲코스포 회원사의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우선 할인 제공 ▲공동 연구 및 이와 관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에 걸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합니다.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의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술의 미래를 이끄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써 쿠팡과의 전략적 연대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성한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대표는 "코스포와의 이번 전략적 연대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AI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테크 유니콘, 수출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쿠팡이 만든 AI 컴퓨팅 서비스입니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에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서울 성북구와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과 함께 추진하며 지자체 협업을 강화해 지원 대상과 혜택을 개편하고 지원 범위를 지역 단위로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과 상점가 단위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또는 '구' 단위의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주요 상권을 통합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전환합니다. 이를 통해 상권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5년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최대 약 4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7월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사업부터는 ▲라이브커머스 교육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연결하는 투어 셔틀버스 '단골버스(가칭)' ▲지역 청년 튜터 '디지털 서포터즈' 양성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됐습니다. 기존에 제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판매자들이 광고와 커머스 분야에서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 지원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이 사업 운영 전반에서 광고, 마케팅, CRM 등 AI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여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035420]는 지난 3일부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서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판매자는 지급받은 성장 마일리지를 '비즈머니'로 전환해 AI 광고 솔루션 'ADVoost' 중 하나인 'ADVoost쇼핑' 솔루션을 이용해 쇼핑 광고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ADVoost 쇼핑' 솔루션은 네이버 쇼핑 상품을 기반으로 AI가 자동으로 광고 성과를 실시간 최적화하는 쇼핑 전용 자동화 솔루션입니다. 뿐만 아니라 판매자는 지급받은 마일리지를 포인트로 전환해 재구매, 리뷰 적립금 등 사용자 쇼핑 마케팅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 8월부터는 '성장 마일리지' 참여 판매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ADVoost쇼핑'을 무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오는 11일까지 모임통장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궁합 테스트' 이벤트를 합니다. 소비궁합 테스트는 총 10개 질문으로 구성돼 있고 간단한 참여로 자신의 소비성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성향은 불꽃투자형, 초절약형, 분석계획형 등으로 분류되며 맞춤형 소비조언도 함께 제공됩니다. 두 사람이 같이 테스트에 참여하면 상호 소비성향을 확인하고 궁합결과도 볼 수 있습니다. 각자 소비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조율해보는 실용적인 조언도 얻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이번 테스트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소비에 대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여고객에게는 소비지원금이 무작위 지급되며 일부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000원이 제공됩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소비성향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고 함께하는 이와 더 건강한 소비문화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라며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단순한 자금관리수단을 넘어 관계를 이어주고 금융생활에 즐거움을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 6월 부부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모임통장의 역할을 통합 자산관리 도구로 확장했습니다. 부부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이 월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KODEX 월배당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이드북 발간은 월배당 ETF 상품과 이를 활용한 투자법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KODEX ETF 배당맛집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친근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맛집 콘셉트에 맞추어 ‘배당맛집’ KODEX에서 월배당 ETF를 선택해 보는 레스토랑 메뉴판 디자인으로 선보였습니다. 시중에 나온 기존 월배당 ETF 가이드북들과 달리 총 11페이지로 분량을 대폭 축소해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간단히 압축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최근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월배당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국내 월배당 ETF 순자산 규모는 28조9114억원으로, 지난해말(18조5296억원) 대비 10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월배당 ETF 가이드북을 통해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 ▲채권 ▲자산배분 등 총 25종의 KODEX 월배당 ETF 라인업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특히 월중 배당, 월말 배당 구조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프리미어 강릉지점을 ‘신한프리미어 원주금융센터’로 이전해 7월3일 공식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을 비롯해 그룹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오픈은 강원지역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우수한 신한프리미어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전을 결정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전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프리미어 원주금융센터는 기존 강릉지점이 수행해 온 강원도내 유일한 증권전용창구 역할을 계승하고, 원주라는 지리적·물리적 중심지의 장점을 통해 강원도 전역의 금융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특히 강원도내 신한은행 지점과 연계가 수월해짐에 따라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서비스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오픈과 함께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의 공동 상담실인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가 새롭게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에서는 신한투자증권, 신한은행 고객 모두가 편리하게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권과 은행의 유기적 연계로 구축한 ‘원스톱 금융설루션 상담 환경’에서 보다 종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증가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해 인터넷 이용 고객을 위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모션은 KT 인터넷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 중 안심플러스, 토탈안심, PC안심2.0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은 전국 KT매장 또는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월 4400원 유료 서비스인 '안심플러스'를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없고 별도 해지 신청 없이 자동 종료되는 방식입니다. '안심플러스'는 집안의 WiFi에 연결된 PC,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를 대상으로 ▲유해사이트·스미싱·악성코드 사전 차단 ▲유해 동영상 검사 및 삭제 ▲PC 원격점검 및 악성코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자녀의 PC 이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KT는 지난 5월부터 모바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까지 최대 300만원 보장 가능한 '피싱·해킹 피해 보장 보험'을 무료 제공 중이며 이번 유선 프로모션과 함께 고객의 디지털 안전을 유무선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 상반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다소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증권사들은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주가에 부담을 줬던 요인들은 완화되고 긍정적인 키워드들이 부각될 것이란 이유에서 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난해 12월30일 94만9000원으로 마감한 뒤 올해 2월17일 종가기준 11만8500원까지 상승했다가 조정을 받아 6월30일 99만2000원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대신증권 이희영 연구위원은 "상반기 주가는 트럼프발 관세, 약가인하 정책 등 대외변수에 대한 우려로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이러한 리스크는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으며 미국내 생산시설 부재에 따른 수주 경쟁력 약화 우려도 하반기 대규모 수주공시를 통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상반기 누적 수주금액은 약 3조2000억원으로 작년 연간 누적수주 5조9000억원의 53%를 달성했다"며 "상반기부터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 및 5공장이 본격가동돼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공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6공장 착공소식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연구위원은 또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 동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DB손해보험은 고객에 최적화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빅데이터 분석과 리서치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고객 니즈와 사회, 환경적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다각화로 고객에 보다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32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우수한 상품개발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합니다. DB손해보험은 사고접수부터 보상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시스템으로 간소화해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습니다. 전문 보상담당자의 1대1 맞춤형 상담은 고객 불안감을 줄이고 신뢰를 더합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진행상황 확인, 간편한 서류제출은 보험업계에서도 모범사례로 평가됩니다. DB손해보험은 1996년 고객만족경영 선포와 함께 본격적으로 고객중심 경영패러다임으로 전환했습니다. 소비자보호실장 제도운영으로 고객 불만을 조기해소하는 한편 민원발생 조기경보제를 도입해 관리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외국인·고령자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국제림프종학회(ICML 2025)’에 참가해 항암신약 ‘EZH1/2 이중저해제(HM97662)’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HM97662는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해 내성 문제를 극복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표적 항암제로 개발 중입니다. EZH1과 EZH2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로 두 타깃을 함께 억제하면 암 유발 단백질 복합체 PRC2 기능을 강하게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HM97662를 단독 투여했을 때 B세포 림프종 모델에서 종양 성장 억제 효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EZH2 선택적 저해제인 타제메토스타트와 비교해 B세포 림프종 및 다발성 골수종 세포주에서 H3K27me3 억제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타제메토스타트에 장기간 노출된 내성 세포주에서는 EZH1 단백질의 보상성 발현이 증가했으며 이를 이식한 내성 동물 모델에서도 HM97662가 항종양 활성을 유지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 결과를 토대로 EZH1/2 이중 억제가 내성 문제 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