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가을 첫 달인 9월을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쉐보레,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업체는 9월 주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차량 구입 시 할인 및 할부구매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EV 10만대 판매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진행합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EV를 이달 내 출고할 경우 1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기존에 진행했던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과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 노후차, H 패밀리, 포터 Re-member, 운전결심 X PLCC카드, 윈백 특화,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기아는 K5 LPG 프레스티지를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만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과 함께 소상공인이 봉고 EV/LPG를 출고할 시 할부 지원을 해 주는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맞이에 나섭니다. 소상공인 대상 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4만269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31억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입니다. 또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합니다. 이에 따라 보통주식은 4만269주 소각 완료 후 변경 예정된 67만9731주에서 679만7310주로, 종류주식은 20만주에서 200만주로 총 10배 늘어납니다. 남양유업은 10월 2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6월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 초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습니다. 주력 제품으로 우유(맛있는우유GT)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업영역을 ICT에서 리테일 시장으로까지 확대하는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SPC그룹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AI 기술 기반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휴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리테일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제휴 협력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 구성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먼저 AI 에이전트 기반의 서비스 연동 추진을 통해 고객 상호 작용을 강화합니다. SPC의 해피포인트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및 매장 정보와 보유 포인트 현황 등을 대화 기반의 자연어로 확인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개인화 쇼핑 경험을 강화해 갈 예정입니다. SKT는 외부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을 목적으로 최근 AI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돕고자 국내 5개 완성차업체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는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13일 오후 5시 30분까지 3일간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한국지엠,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가 모두 참여해 진행됩니다. 현대자동차는 1234개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55개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 차량을 갖고 있는 이용자들이 무상점검을 받길 희망할 경우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한국지엠은 한국지엠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3개 협력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0개 협력서비스센터(My Renault 앱 가입고객 대상),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19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상점검 기간에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엔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대한민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관하며, 34개국 외교·국방 장차관급을 비롯해 전 세계 90여개국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HD현대는 메인 전시부스를 설치해 팔란티어와 공동개발 중인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TENEBRIS)’ 모형을 전시하고, 테네브리스가 중심이 되는 미래 전장지휘 프로그램의 가상현실(VR) 영상을 시연합니다. 이와 함께, HD현대를 포함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K-방산의 대표 기업 및 기관이 각각 해상무인체계 및 공중무인체계, 육상무인체계를 맡아 무인체계 핵심기술을 소개합니다. HD현대가 소개한 USV ‘테네브리스’는 라틴어로 ‘어둠’이라는 뜻으로, 은밀하게 적진 인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경하중량 14톤, 전장 17m 규모에 고성능 하드웨어(선체)와 고도화된 AI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오는 2026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건설 전문기업 아이티원과 공동으로 연구해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은 기존 작업자가 직접 수행하는 콘크리트 요철작업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자동화 기술을 골자로 개발했습니다. 댐, 교량, 대형 기초 등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공사에서 두꺼운 콘크리트를 타설할 경우 균열 방지를 위해 여러 번 나눠 타설하게 됩니다. 이후 타설한 콘크리트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고자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만들어 수평 전단저항에 대한 보완 시공을 하게 됩니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요철생성 로봇은 단단히 굳지 않은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생성할 수 있는 특수바퀴를 탑재한 소형 주행 로봇으로 개발했습니다. 로봇의 경우 사람이 직접하는 것보다 작업속도가 현저히 빠르고 요철작업으로 발생되는 콘크리트 부산물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균일한 요철을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작업자가 노출돼 있는 철근에 넘어지거나 찔릴 수 있는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여수 화태~백야 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근로자가 안전 활동에 대한 보상을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D-세이프코인' 제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D-세이프코인은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현장 근로자에게 하루 최대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사내 인센티브 제도입니다. D-세이프코인 1포인트는 1원과 같으며 카카오페이 머니로 전환해 쇼핑몰‧카페‧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DL이앤씨는 D-세이프코인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활동 참여율을 한 단계 높이고 실질적인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통해 현장 안전 관리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작업거부 요구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근로자의 심리적 장벽을 제도적으로 극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DL이앤씨는 지난 5월 '안전신문고 알리기' 이벤트를 진행해 총 3730건의 신고가 올라오면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평시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DL이앤씨는 D-세이프코인 시행에 따라 안전신문고 시스템도 전면 개편했습니다. 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추고, 직관성을 높이는 데 포인트를 두고 화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한국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은 후속작업으로 원자력 분야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원자력사업은 플랜트사업본부 원자력사업단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원자력 조직은 기존 2팀+2TF(신규원전TF팀, 원자력설계TF팀)에서 3개팀(국내원전팀, SMR팀, 원자력설계팀)이 추가 신설되며 체코원전준비반 조직을 갖춘 5팀 1반 체제로 확대됩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원자력사업단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체코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발판으로 향후 예정된 세계 원전시장 진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신설된 국내원자력 팀은 기존 대우건설이 강점으로 보유한 원자력 생애주기 전분야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신규원전 영업을 비롯해, 원전해체, 방폐장, 연구용원자로, 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시설의 수주영업을 담당합니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SMR팀을 신설했으며 약 600조 규모의 세계시장을 정조준하게 됩니다. 대우건설은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지난 2012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취득한 소형모듈원자로(SMR) 표준설계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5구역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9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사당5 재건축 사업은 사당동 303번지 일대 단독주택을 지하 4층~지상 12층, 10개동, 511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정비사업입니다. 사업비 규모는 2343억원입니다. 사업지는 강남순환로·남부순환로 접근이 용이하고 서울 2·4·7호선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관악산, 까치산근린공원 등 녹지환경도 사업지와 인접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갖춘 것도 특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달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한 바 있습니다. 이어 이번 사당5 재건축 사업도 단독으로 수주하며 서울 주요 입지 내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남부 중심에 위치한 본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입지 내 추가 수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는 추석을 앞두고 올해 50주년을 맞은 한국민속촌과 ‘전통음료 도장찍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투썸플레이스 전통 음료를 마시고 ‘투썸하트’ 애플리케이션에서 도장판을 채우면 경품을 제공합니다. 해당 기간 ▲우리 쌀 식혜 ▲우리 대추 수정과 ▲달디단 밤양갱 라떼 ▲달디단 밤양갱 쉐이크 중 1잔 이상을 포함해 음료 5잔을 마시고 도장판을 완성한 뒤 ‘쿠폰받기’를 누르면 제조 음료(R) 무료 쿠폰이 지급됩니다. 도장판을 완성한 투썸하트 회원 중 추첨해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총 200명에게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가을철 인기 나들이 장소인 한국민속촌을 투썸플레이스 전통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휴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습니다. 우선 이벤트 동안 투썸하트 회원 한정으로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또 한국민속촌 공포/미스터리 수사 체험인 ‘혈안식귀’, ‘살귀옥’, ‘조살수’를 이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 식혜’ 2잔 또는 ‘우리 대추 수정과’ 2잔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합니다. 추가로 투썸플레이스 공식 SNS…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온디바이스 AIoT 디바이스를 활용한 영상관제 사업을 전기차 충전소까지 확대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KT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소에 '온디바이스 AIoT 영상관제 솔루션'을 적용합니다. KT는 영상 관제를 위한 대용량 데이터 전달 등에 소요되는 플랫폼 구축 시간 및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온디바이스 AIoT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oT를 활용하면 단말에서 실시간 수집 데이터가 AI로 처리된 후 결과만 서버로 보내지기 때문에 설치의 편의성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됩니다. 온디바이스 AIoT 영상관제 솔루션은 충전소 상단에 설치된 AIoT 디바이스가 충전 중인 차량 주변의 연기 등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이상 징후 초기 단계부터 빠르게 알려줍니다. 대표적인 이상 징후는 적외선 또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충전기 커넥터 및 차량 접속 단자의 급격한 온도 상승, V2G(Vehicle To Grid, 전기자동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배터리 정보를 전력선 통신으로 확인하여 충전을 관제하는 기술) 통신 이상 등입니다. 이와 함께 관리자 알람 신호 외에도 현장 상황이 짧은 영상으로 관리자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프래자일은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의 드라마로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담은 작품입니다. 전면 신인 배우를 기용해 극사실주의적 연출을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10대들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U+모바일tv, 인스타그램, 유튜브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하는 '3Way 크로스 미디어' 전략을 적용했습니다. 등장인물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이를 활용해 주인공들이 마치 실존 인물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게시물들을 업로드합니다. 본편 공개 전에는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입니다. 1화는 9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됐으며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STUDIO X+U는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에 이어 신개념 드라마 '프래자일'을 통해 하이틴 드라마 명가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입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프래자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4년형 Neo QLED 8K·Neo QLED 등 총 7개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HDR 밝기 정확도 ▲뛰어난 로컬 디밍 성능으로 빛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해 영화관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트루 시네마 블랙입니다. VDE는 HDR 밝기 정확도인증을 수여하며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가 HDR 신호 표준에 근거해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HDR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서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현실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HDR 밝기 정확도는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요소로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의 화질이 인정 받은 것입니다.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는 로컬 디밍 성능을 인정받으며 업계 최초로 트루 시네마 블랙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이 인증은 전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강남광역본부는 경기스쿨넷서비스협동조합과 KT 분당사옥에서 'KT와 경기도 지역 학교 유지보수사 상생 출범식'을 갖고 경기도교육청의 성공적인 학교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기스쿨넷서비스협동조합은 경기도내 초·중·고 학교의 유무선 학내망 및 스마트단말기의 유지보수를 영위하는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입니다. KT와 협동조합은 이번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에듀테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KT와 협동조합은 경기지역 학교들의 스쿨넷 서비스의 고도화, 스마트기기 보급을 비롯해 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교육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디지털 디바이스 제공 및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등 온라인 학습 환경 지원에도 힘을 합칠 계획입니다.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는 "KT와 협동조합이 에듀테크 서비스 분야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아이폰 한국 출시 15주년을 맞아 Z세대 아이돌 팬덤 문화인 생일카페를 테마로 한 '와이로운 생일카페' 팝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생일카페(생카)는 아이돌이 참석하진 않지만 팬이 카페를 빌려 직접 축하 공간을 마련하고 굿즈나 사진으로 꾸미는 케이팝의 팬덤 문화입니다. 국내 최초로 아이폰을 도입했던 KT는 도입 15주년을 기념해 아이폰 팬들을 위한 팝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팝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서울웨이브의 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됩니다. KT는 '와이로운 생일카페'를 통해 아이폰과 함께한 15년 동안의 고객 활동들을 소개하고, 그동안 출시된 아이폰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 전시장을 마련합니다. 또한, 초기 모델인 아이폰 3GS 모델부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폰 모델을 활용해 구성한 포토존도 함께 선보입니다. 팝업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생카 컨셉에 맞춰 엽서와 스티커, 음료 등의 기본 특전을 제공하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1년 이용권(1일1잔)과 스타벅스 굿즈,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선물들을 추첨 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