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최근 공모펀드시장에서 명확한 수익목표를 제시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안전자산으로 자동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복잡한 시장상황에서 투자판단의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채권과 국내테마 ETF에 알아서 투자해주며 목표수익률 7%를 제시한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 제4호’를 출시했습니다.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는 작년 6월 국민은행에서 1호 펀드 출시를 시작으로, 최근 5월 설정된 3호까지 모두 만기전 목표수익률을 조기달성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전했습니다. 특히 3호 펀드는 모집기간(10영업일) 동안 국민은행 등을 통해 총 306억원을 모집했고 20영업일만에 목표수익률 7%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4호 펀드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 제4호도 기존 3호와 동일한 전략을 구사합니다. 채권형 ETF를 50% 이상 편입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코스피200를 중심으로 조선, 방산, AI전력설비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내 테마∙섹터 ETF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삼성자산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해양 클러스터 지역 혁신 기관들과 조선·해양 분야 기술사업화·창업 Allianc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부산대학교기술지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탭엔젤파트너스 등 총 7개 지역 혁신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분야 창업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해양 클러스터와 지역 혁신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기술 및 인적 교류, 창업기업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약 기관들은 공동연구와 지역 기술사업화 거버넌스를 조성해 유망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역형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 투자 유치, 공동 컨설팅, 기업 교류회 등 후속지원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조선 산업 분야에서 지역 혁신기관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기술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부산형 기술창업 지원모델과 연계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LG전자, LG CNS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 냉방 효율화 기술(DCIM) 실증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LG그룹 계열사 간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고도화된 관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AI를 통해 냉방 설비를 지능적으로 제어하고 가상 환경에서 운영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냉각 에너지 소비를 최대 10%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증은 LG유플러스의 평촌2센터에서 우선 진행되며 냉동기와 컴퓨터룸 공조기(CRAC[2]) 등 주요 설비에 AI 제어 알고리즘과 디지털 트윈 모델을 적용합니다. 실증 결과는 향후 파주센터를 포함한 LG유플러스의 주요 데이터센터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평촌1·2, 가산, 서초1센터를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관리 중이며 올해 안에 논현·상암센터까지 운영체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내년 완공 예정인 파주센터에는 실증 결과를 반영한 AI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아사히주류(대표 최준영·미야마 키요시)는 아사히 그룹이 동아시아 전역의 아사히 수퍼드라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글로벌 아티스트인 블랙핑크를 발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는 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사히 그룹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 폭넓은 팬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화제성 강화를 도모합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가 동아시아 전체에서 통합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과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함께 맥주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것 모두 처음입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각국에서 소비자 캠페인과 대규모 광고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달 TV, 디지털 및 옥외 광고 등을 전개하며 올 가을에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 블랙핑크’ 리미티드' 텀블러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게 될 블랙핑크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함으로써 한국에서의 아사히 수퍼드라이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의 고품질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추구해 갈 것"이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034730]가 오는 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산업안전보건 전문 세미나'에 참가해 AI 기반의 산업현장 안전·보건·환경(SHE)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7월 산업안전의 달 기념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직접 참여해 개별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SK AX는 'SHE AI 예측형 플랫폼,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바꾼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 SHE 혁신 사례와 기술 적용 방안을 이날 공개합니다. SK AX는 세미나를 통해 현장 안전과 성과 개선을 동시에 고민하는 SHE 담당자와 ESG, 안전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첫 발표는 이강돈 SK AX 애커튼파트너스 SHE DX담당이 맡아 AI 자율비행 드론, AI 협동로봇 시스템, AI 작업위험성평가 등 산업현장에 도입된 실제 사례를 통해 SHE 업무가 어떻게 AX로 혁신될 수 있는 지를 설명합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이정훈 SK AX SHE플랫폼개발팀장이 AI 기반 SHE 업무 플랫폼, '아이팩츠 SHE'를 소개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여름을 맞아 7월 유플투쁠 제휴사를 최다 규모인 44곳을 확대해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추가 혜택이 제공되는 8일부터 10일 간 매일 오전 11시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10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또 ▲10일 아일랜드 캐슬(동반 2인까지 특가제공) ▲14일 서울랜드(파크이용권 55% 할인) ▲16일 아쿠아필드(입장권 40% 할인) ▲17일 야놀자(국내 숙소 1만7000원 할인, 해외 숙소 2만7000원 할인) ▲22일 오션월드(워터파크+구명조끼 50% 할인) 등 혜택을 선보입니다. 기존 인기 제휴 혜택도 유지해 ▲8일 다이소(3000원 금액권) ▲10일 노브랜드(3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14일 매드포갈릭(고르곤졸라 피자·에이드 무료 증정) ▲15일 컴포즈커피(생초콜렛라떼·아이스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16일 CGV(콜라+음료 무료증정) ▲17일 카카오페이지(5000캐시 증정) ▲18일 명량핫도그(배달의 민족으로 주문 시 전메뉴 5000원 할인) 등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매월 4주 차 목요일은 '장기고객데이'로 지정해 레고랜드, 치킨, 피자, 도넛…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 발표 이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27일 개관한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동안 약 5000여명이 다녀갔습니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실수요자들이 가격과 상품성, 입지조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주말 방문객 대다수가 실거주를 전제로 자금계획과 분양가를 꼼꼼히 따지는 분위기였다”며 “상담 문의 역시 청약자격, 특별공급 조건, 자녀 교육여건 등에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실수요자가 단지를 고를때 고려하는 기준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같은 흐름은 최근 시행된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맞물려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달부터 도입된 ‘3단계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능력을 보다 엄격하게 평가하도록 가산금리를 확대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기준으로는 가구당 대출한도가 약 1000만원~3000만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인터참코리아는 50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로 매해 5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하는 글로벌 무역 전문 박람회입니다. 제론셀베인은 행사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해 리차지 스킨 부스터, 하이퍼 리커버 앰플, 코어 리바이탈 크림, 바이오 앰플 마스크, 피디알엔 리커버 랩 등 다양한 셀베인 코스메틱과 PDRN 성분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업체 및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순도 99.9%의 PDRN과 히알루론산, 콜라겐을 결합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신소재인 히알라겐을 적용한 제품군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습니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참관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인기·곽정우)은 '피크닉 천도복숭아'가 편의점 단독 출시 4개월 만에 판매량 200만팩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피크닉 천도복숭아’는 피크닉 240mL 제품의 세 번째 출시 제품입니다. 앞서 지난해 2월 편의점 단독 판매로 출시된 피크닉 사과와 청포도 240mL 제품이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량 2300만팩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매일유업은 올해 3월 2016년에 단종됐던 복숭아 맛을 리뉴얼해 ‘피크닉 천도복숭아’를 선보였습니다. 진짜 과즙인 천도복숭아 퓨레를 함유한 게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멸균포장팩 음료가 190mL에서 200mL 용량이 많은 가운데 이 제품은 240mL 용량으로 출시됐습니다. 매일유업은 1984년 첫 선을 보이며 올해로 출시 41년을 맞은 피크닉이 소비자들의 추억과 뉴트로 감성을 자극한 게 흥행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매일유업 피크닉 관계자는 "이번 성공은 음료의 본질인 ‘맛’과 브랜드가 쌓아온 ‘신뢰’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라며 "소비자가 기대하는 천도복숭아 본연의 풍미를 피크닉 음료로 구현한 점이 기대에 부응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탈 수 있었던 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기성씨 별세, 이경무(서울대 석좌교수)·범진(메리츠화재 사장)·경희·문희씨 부친상, 권희(포항지방법원 부장판사)·김지연씨 시부상 = 5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45분,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2-3410-315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 혁신성, 전문성 등 주요 평가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국가서비스대상,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 이어 국내 대표적 서비스 품질 평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올 3~4월 진행된 '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에서 '인공지능 진단' 기능을 활용해 제품의 상태를 스스로 점검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엔지니어가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스마트 진단 앱'인 'HASS(Home Appliance Smart Service)' 등을 활용해 제품의 상태, 고장 원인 등을 진단합니다.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요청을 배분하여 출장서비스의 효율도 높이고 있습니다. 전국을 1000여개 이상의 구획으로 세분화한 뒤 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와 아마존이 함께하는 해외직구 쇼핑제 '2025 썸머 블랙프라이데이(이하 썸머 블프)'가 11일까지 5일간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가전·디지털, 식품·건강, 스포츠·레저, 주방용품, 패션·잡화 등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행사기간 동안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로마·닌자·스피도·하이드로 플라스크)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카테고리별 순위 상위권에 올라왔던 인기 브랜드들을 '핫딜'을 통해 선보입니다. 포터블 스피커·외장하드·휴대용 블렌더·영양제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상품기획자(MD)들이 선정한 상품들을 1시간 동안 할인가로 판매하는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합니다. 오는 8일 오후 4시와 11일 오후 8시, 2차례에 걸친 'LIVE11' 특집 방송에서는 최대 7% 라이브방송 특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실시간 고객참여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응모 즉시 최대 3만 11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100% 당첨 랜덤 포인트 이벤트'를 비롯해 SNS 참여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11번가 아마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구매인증 댓글을 달면 여행용 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초저가 화장품’ 2탄으로 여름철 피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수분·진정 라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 4종을 단독 판매합니다.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은 ‘7종 히알루론산’과 피부 진정 효능을 위한 ‘판테놀’을 1만220ppm 함유했습니다. 알란토인, 시카 리포좀 성분 등 수분 공급과 진정에 특화된 부가 성분을 넣었으며 전제품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크림은 사용 직후 피부 온도가 6.5℃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며, 세럼과 크림을 병행 사용 시에 피부 속보습이 99.6%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과 협업을 시작으로 초저가 화장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초저가 화장품 1탄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탄력·광채 라인은 출시 후 10주 간 4만여개가 팔렸습니다. 이마트는 현재 LG생활건강, 펀치랩, 닥터비타, 닥터펩티, 리르 등 총 5개 초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신규 브랜드 추가 입점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과 옥션이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빡세일-핫썸머 쿨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빡세일'은 시즌 특성을 반영, 시즌 상품을 모아 집중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으로 가전·디지털, 생필품, 식품,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매일 160개의 특가딜을 선보입니다. 전 고객 대상 최대 20% 할인쿠폰 및 최대 6% 중복쿠폰을 증정하며 7% 카드결제 할인도 추가 적용했습니다. 카테고리별 시즌 인기상품을 특가에 소개하는 '빡센 추천상품' 코너를 마련해 ▲디지털가전(AI세탁기·스마트워치·PC·노트북 등) ▲계절가전(선풍기·제습기 등) ▲홈리빙(냉감이불·소파 등) ▲패션/잡화(쿨링패치·유아동 수영복 등) ▲식품(삼계탕·아이스크림 등) 등을 판매합니다. 또 '최저가도전' 컨셉의 라이브방송 'G라이브'를 운영, 평일 매일 1회씩 대표 브랜드 상품을 실시간 소개하고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7일 테리파머·윈프라이스(타월 및 샤워용품), 8일 브라이튼(바캉스 캐리어), 9일 크록스(바야클로그·바야밴드), 10일 유한킴벌리(생리대·기저귀·물티슈) 순으로 방송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금융업무에 특화된 생성형AI플랫폼을 가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은 농협은행이 수십년간 축적한 금융데이터와 업무경험을 기반으로 LG CNS와 함께 개발한 농협은행 고유의 AI시스템입니다. 범용 AI와 달리 금융업무에 특화돼 있고 고객 니즈를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주요 기능으로 내부규정·상품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는 지식정보 검색에이전트, 개인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화법을 제안하는 리테일 영업지원, 법인고객에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하는 기업금융 맞춤추천, UX라이팅·문서요약·메일발송을 지원하는 디지털 어시스턴트가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향후 AI가 과업을 스스로 계획·수행하는 에이전트 기술을 도입해 업무자동화 수준을 높이는 한편 현장에서 축적한 AI 데이터와 경험을 고도화해 농협금융그룹 전반으로 플랫폼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플랫폼은 영업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유능한 AI동료'를 구현한 것"이라며 "직원과 고객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금융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주장과 달리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무죄 선고 후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1심 무죄 선고로 오해가 부적절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SM 인수 과정에서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카카오 임직원 누구도 위법적 행위를 논의하거나 도모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