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SG닷컴이 CJ제일제당과 공동 매출 목표를 수립하고 SSG닷컴 내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식음료품 공급 확대에 나섭니다. SSG닷컴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CJ제일제당과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SG닷컴이 식품 제조사와 업무제휴를 맺은 것은 풀무원, 대상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의 매출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브랜드 단위의 전략 과제를 수립합니다. '비비고', '햇반' 등 간판격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부터 조미소스에서 건강식에 이르는 분야별 대표 브랜드의 SSG닷컴 입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차별화된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CJ제일제당의 블라섬 브랜드관 ‘비비고’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섭니다. 블라섬 브랜드관은 쓱닷컴 공식 브랜드관의 상위 개념으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일종의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SSG닷컴 쓱배송(당일 시간대 지정배송), 새벽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C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식품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곡물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원가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판가 인상으로 이어진다면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더해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전날까지 한달 간 오리온, CJ제일제당의 주가는 각각 11.9%, 15.1% 올랐고 롯데칠성, 오뚜기도 각각 16%, 1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2% 상승하면서 식품 관련주들이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식품 관련주에 리오프닝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주가 상승과 더불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2월부터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됐고 지난 18일 2년 1개월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전 해제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의 1분기 합산 수익률이 코스피 대비 6%포인트 상회하며 어려운 장에서도 선방했다”며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9500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이윈은 빗썸 자회사인 비티씨인베스트먼트, 비티씨벤처투자조합, 윈아이알으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윈은 지난 2월 폴라리스웍스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 시장에 진출하며 신사업 진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 기술을 가진 광감지기용 칩스케일패키지(CSP) 전문회사이다. 양자암호통신 보안 기술의 핵심부품인 양자난수생성기(ORNG)를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회사인 프로닉스는 ‘프로닉스 테크놀로지스’ 미국 법인을 설립해 미국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AI 음성인식센서 관련 로펌의 기술 평가 보고서와 기술 미팅을 진행하고 벤처 투자가인 요비 벤자민 플랭크린을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아이윈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아이윈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AI 음성인식센서 기술을 통한 추가적인 자금 조달도 가능해 보인다”며 ”관련 기술들을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 오토메이션 등에 적용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쿠콘은 현대자동차의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현대’에 소유자 검증 API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현대’는 현대자동차 멤버십, 차량관리, 카라이프 서비스 기능을 통합한 현대자동차 대표 차량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쿠콘 API는 해당 서비스에서 중고차 인증 등록 시 자동차 소유자 변경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서비스에 활용된다. 현대자동차가 도입한 쿠콘 소유자검증 차량정보 조회 API는 성명, 차량 번호만으로 차량과 소유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API다. 해당 차량의 기본정보, 사양정보, 시세, 수리 이력 등 상세 내역까지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이 제공하는 차량 정보 데이터가 현대자동차의 마이현대 서비스에서 원활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쿠콘이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현대자동차와의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카타르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나섬에 따라 2002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6회 연속 월드컵을 후원하게 됐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제시한 5대 핵심 영역 중 하나인 ‘사회적 탄소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월드컵에서 이를 실현하는 데 노력할 예정입니다. 브랜드 노출과 자동차 제공 위주의 후원을 넘어 지속가능성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FIFA와 함께 친환경 활동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우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은 ‘세기의 골’ 캠페인을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부터 진행합니다. 현대차가 공개한 세기의 골 캠페인 영상에는 축구에 국한된 골(Goal)이 아닌 인류의 미래를 다시 그릴 수 있는 더 큰 목표(Goal), 즉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현대차는 캠페인을 위해 전 잉글랜드 축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유일로보틱스에 대해 전방산업의 설비투자(CAPEX)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유일로보틱스가 올해 목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420억이라고 전했다. 사출자동화시스템의 전방고객 확대와 산업용로봇 제품 고도화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사출자동화시스템 사업은 의료기기, 2차전지 등으로의 전방고객이 확대될 것”이라며 “산업용로봇 부문은 협동로봇의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올해 로봇사업부 매출액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105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방산업의 CAPEX 증가로 인한 수혜를 기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유일로보틱스의 제품 구성은 로봇을 포함한 자동화시스템과 로봇을 포함하지 않는 자동화시스템으로 구분돼있다고 설명했다. 전방고객사의 제조환경이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전방산업의 CAPEX가 증가하는 시점이 유일로보틱스 매출 고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산업용로봇 사업부 또한 직교로봇보다 마진이 좋은 다관절로봇과 협동로봇의 매출 비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1일 명신산업에 대해 1분기 물류비 증대 부담으로 수익성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8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명신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2869억원, 영업이익은 52.9% 감소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북미 BEV 선도 고객사향 물류에서 항공 운송 Mix가 급격히 높아지며 적자를 기록했다가 1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신산업의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물류비 증대는 대부분 국내에서 제작한 프레스 소재에 대한 북미 수출에서 발생했다”며 “1분기 수익성 약화 트렌드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명신산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5%, 63.6% 증가한 1조 3000억원, 924억원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200 자동차에 소속된 부품사 중 가장 높은 외형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2분기부터 미국 텍사스 소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1일 LG헬로비전에 대해 알뜰폰 가입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800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LG헬로비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26.6% 증가한 2758억원,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이 기존 컨센서스 125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TV 사업의 매출 감소가 일단락됐고 알뜰폰 가입자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과 렌탈을 비롯한 신규 사업 매출이 반영됐다”며 “마케팅 비용과 지급수수료도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영업 환경도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IPTV를 비롯한 유료방송 시장 경쟁이 안정화 구간에 접어들면서 CATV 가업자 감소세가 줄어들어 올해 TV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0.3% 증가한 55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올해 알뜰폰 매출액도 전년 대비 6.2% 증가한 1807억원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알뜰폰 가입자 증가세도 빠르게 나타나면서 1분기 말 가입자를 69만 5000여명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엘앤에프에 대해 올해 생산능력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3만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엘앤에프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5042억원, 영업이익은 41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2%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부족 이슈가 전기차 시장의 생산 차질로 이어졌지만 엘앤에프의 최종 고객사는 차별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상기 고객사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에서 EV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생산능력도 2배 이상 커지면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에 엘앤에프의 구지 2공장의 시운전이 시작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지 1공장 대비 175% 규모의 공장이고 NCMA 기반 하이니켈 양극재에 특화됐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본격적인 양산은 2분기 말로 예상되고 당장은 고정비 부담이 클 가능성이 있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보수적인 가정을 통해 각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KB자산운용과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은 참여 3사의 사업 역량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롯데그룹 등 3사는 SPC를 통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최대 200kW급)를 충전 사업자에게 임대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 충전기 구매·설치·임대 및 사양관리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합니다. 3사는 전국 주요 사업장 부지 등을 활용해 초고속 충전기를 우선 설치하고, 이후 사업자 모집을 통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총 5000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임대 사업 모델 활용 시 신규 사업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등 시장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롯데그룹은 그룹 내 유통시설을 충전기 설치 부지로 제공하며, 롯데정보통신 및 중앙제어를 통해 초고속 충전기 개발 및 인프라 운영에 참여합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0일 이엠텍에 대해 전자담배 사업과 신사업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이엠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5%, 40.1% 증가한 1315억원, 142억원으로 예상했다. 부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642억원, 제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673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품 사업부 고객사 플래그십 제품의 부품 메인 공급과 전자담배 판매 호조로 전 사업부가 동반 성장했다”며 “신사업 헬스케어는 지난달 이후 일부 매출만 반영 예정으로 2분기 이후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담배 사업의 높은 성장성과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이엠텍이 지난해 하반기 BAT의 비인기 모델 Glo 프로슬림을 우선적으로 생산했다고 전했다. 비인기 모델임에도 일본에서의 좋은 반응으로 향후 BAT의 주력 모델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헬스케어 주요 고객사인 메디큐브 에이지알 판매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 따라 수익성 저하 부담이 존재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리온의 3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30% 증가한 1874억원, 274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국과 베트남법인에서는 성장을 기록하겠지만 중국에서는 주요 도시 봉쇄로 두자릿수 매출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사적으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유틸리티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저하 부담이 존재하는 모습”이라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5% 증가한 6581억원, 10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부 변수 부담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봉쇄 상황이 4월까지 이어지며 비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 13일부터 상해 공장이 정상 가동을 시작했고 공장별 탄력 생산 운영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외부 변수로 상반기까지는 손익 부담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외부 이슈 안정화
주가는 실적의 함수라고 합니다. 그만큼 주가의 흐름은 기업이 달성하는 실적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적자(赤字)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의 주가는 내리막을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회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는 적자 상태이지만 머지않아 흑자로 돌아서며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한다면 주가 역시 바닥권에서 큰 폭으로 튀어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자에 직면해 있는 상장사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들의 생존 전략과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지 면밀히 짚어 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엔플러스가 쌍용차 인수 의지를 밝힌 지 사흘 만에 돌연 철회하고 이 과정에서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자 논란이 일고 있다. 애초부터 인수 능력이 없었음에도 주가 부양을 도모하기 위해 공수표를 날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그간 각종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발표 이후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는 점도 의구심을 키우는 대목이다. 만년 적자기업..자금조달은 줄줄이 지연 중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엔플러스의 주가는 이달 들어 극심한 널뛰기를 이어가고 있다. 4000원 안팎을 오가던 주가가 이틀새 50% 가까이 폭등해 6000원에 육박하더니 곧이어 3700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동부지검으로부터 징역 1년형을 구형 받았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BBQ가 박 회장을 정보통신망침입 혐의로 고소한 뒤 6년여만의 일입니다. 박 회장은 검찰의 기소 내용이 사실관계와 맞지 않고 구형이 형평에 어긋난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BBQ로부터 ▲2015년 7월 초순 서울 송파구 신천동 bhc사무실에서, bhc 정보팀장 유OO을 통해 BBQ 직원 2명의 사내 서버 이메일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기재된 쪽지를 건네받고 ▲2015년 7월 3일 15시 46경 BBQ 직원 아이디로 같은 날 15시 48분경 BBQ 회사 서버에 각각 무단 접속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정보통신망침해 혐의로 2016년 12월 고소를 당했습니다. bhc에 따르면, 검찰은 박 회장에 대해 공소제기시점에 공소시효가 만료된 것을 파악하고 공소시효 7년인 정보통신망법 제49조, 제71조 제1항 제11호로 의율을 변경해 기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 11단독(재판장 정원) 심리로 열린 9차 공판에서 박 회장에게 징역 1년형을 구형했습니다. 박 회장은 본인에 대한 검찰의 공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크리스탈신소재는 3.3MW 옥상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약 67억원의 투자금액이 투입된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발전량이 330만KWH으로 매년 석탄 1000톤 절약, 이산화탄소등 온실가스 4000톤 이상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탈신소재 태양광 발전소는 공장 건물 옥상 4만 5000제곱미터를 차지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은 태양복사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공장 실내온도를 3~5도 정도 낮출 수 있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 냉방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등 환경 경제의 발전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사회와 기업에 성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회사는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생산용 전기 원가를 매년 약 19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며 “전력 제한으로 인한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배출가스 절감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