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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특화망 시장 고성장 예상…하드웨어 장비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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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9, 2022, 14:05:36

신한금융투자 분석
최선호주 에치에프알 유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올해 국내에서 전국망 28GHz의 대안으로 5G 특화망(이음5G)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하드웨어 통신장비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9일 신한금융투자는 5G 특화망 시장의 성장에 따라 통신 업종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5G 특화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 SK. 현대차, 한전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5G 특화망에 대한 사용의지 및 관심을 표출했다”며 “네이버를 필두로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등이 이음5G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5G 특화망 시장 규모는 지난해 17억달러에서 오는 2026년 83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업들이 폐쇄적인 자체 망을 사용해 보안, 속도, 비용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5G 특화망 시장 확대가 하드웨어 장비사들에게 수혜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통신사와 5G 특화망 전문 서비스 사업자들 중에서 하드웨어를 자체 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결국 해당 사업자들은 하드웨어 장비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장비사들도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치에프알과 콘텔라(비상장)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장비사들과 마찬가지로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올해 시장의 개화 및 확대 속에서 수주 레퍼런스 등을 통해 가시적 수혜가 예상되는 에치에프알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며 “빠르면 상반기 중 일본 지역에서 첫 5G 특화망 수주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사업 본격화 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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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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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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