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DGB생명(사장 오익환) 임직원들이 봉사를 위해 보육원을 찾았다. DGB생명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좋은집은 1918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복지시설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10여명은 보육원과 그 주변을 정리하고 보육 교사를 도와 영아 보육을 지원했다. 외부활동이 가능한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텃밭 가꾸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김성용 자산운용본부장은 "우리 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으면 좋겠다”며 "이곳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친형과 친누나처럼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이 SC제일은행과 손을 잡았다. 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이 SC제일은행과 온라인 방카슈랑스 판매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21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이학상 대표이사,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방카슈랑스 판매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온라인 방카슈랑스 상품은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 홈페이지나 앱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설계사 채널 대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회사는 이달 중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성수 라이프플래닛 B2B마케팅 담당 상무는 "SC제일은행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채널에서 고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두 회사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이 소방안전봉사상을 열었다. 화보협회는 서울 여의도의 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표창하는 '제4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손해보험사 임원, 학계, 소방공무원 250명이 참석했다. 화보협회와 국민안전처가 공동 주회하는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 구리소방서의 박승균 지방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본상은 서울 광진소방서 박종화 지방소방장 등 18명이 받았으며, 대상과 본상 수상자 19명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 이밖에 창의적인 안전교육과 홍보업무로 국민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 이상희 소방경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대섭 이사장은 “순간순간 생명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우리 협회도 각종 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갖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 임직원들이 안방보험으로 인수 후에도 일정기간 고용안정을 보장받게 된다. 알리안츠생명 노사는 고용안정협약 3년을 맺고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 단체협약 3개 조항을 변경하는데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여기에 지난 6일부터 시작됐던 임직원 정리해고 협의 절차는 철회됐다. 협의 내용은 회사가 임직원에 대해 3년간 고용을 보장하는 대신, 노조는 향후 3년간 파업 및 이에 준하는 쟁의행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단체협약 3개 조항(퇴직금누진제, 연차휴가제도, 생리휴가제도)을 근로기준법(25일)에 맞게 변경하면서 회사는 이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안방보험으로 매각된 지난 4월 이후 퇴직금 누진제 폐지와 임직원 정리해고 등의 이슈로 내부적으로 내홍을 겪어 왔다. 안방보험은 알리안츠생명 인수 조건으로 제시한 기간 내에 인건비를 300억원 가량 줄이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봄 알리안츠생명은 임직원 희망퇴직으로 인해 200억원의 인건비를 줄였다. 이 후 사측이 또 다시 정리해고 움직임을 보이자 노사 갈등이 심화됐고, 매각 불발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극적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안방보험의 인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안동에 보육공간을 마련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일 ‘안동 생명꿈나무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동시와 생명보험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생명보험재단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만든 보육공간이다. 안동 센터는 재단이 지원하는 여섯 번째 공간이며 시 최초의 민간지원 다문화 아동돌봄센터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센터가 다문화가정 아동보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재단은 2011년부터 논산, 제천(화산·덕산), 파주, 하남 등 5개 지역에 돌봄센터를 열어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각 센터는 최대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학습·체험 프로그램과 급·간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우리 재단은 부모님들이 아이 걱정을 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돌봄센터가 보육 공백을 메우는 든든한 보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고령화극복·저출산해소·생명존중·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수행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가운데, 치매환자의 1인당 비용이 연간 138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환자에 대한 가족 간병 등의 간접비용까지 더할 경우 연간 2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생명보험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하고 있어 치매환자에 대한 부양, 간병부담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생보업계는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종 치매담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고령화가 심화될 수록 치매환자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국내 노인인구의 치매유병률은 지난 2012년 9.18%에서 2016년 9.99%로 소폭 증가했다. 이 추세로 볼 때 2020년에는 10.39%로 늘어 2050년에는 15.06%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인구에서 따져보면, 2016년 치매유병율은 전체에서 1.3%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050년에는 5.6%로 증가해 인구 100명 중 5명 이상이 치매환자인 셈이다. 치매환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1조 7000억원이었던 사회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이 ‘국민희망록’ 캠페인에 나선다. KB손보는 'KB손해보험과 함께 쓰는 국민희망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자가 직접 희망록을 짓고 이 중 최고의 작품을 뽑아 선물을 제공한다. 이번 켐페인에는 유명 시인 하상욱 씨가 직접 참여했다. 총 5편의 시와 관련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와 유투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www.kbhope.co.kr)에서 본인이 완성하고 싶은 테마(총 4가지) 중 1개를 선택해 희망록을 완성하면 된다. 완성된 작품들은 플래시 형태로 만들어져 온라인상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공감을 표시할 수 있다. 공감 수와 희망록 내용을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명씩 선정해 주차별로 발표한다. 심사에는 하상욱 시인도 함께한다. 전영산 KB손보 고객부문장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생각하는 희망이라는 의미가 널리 공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손보 국민희망록의 내용들처럼 일상생활 속 든든한 희망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이 일본 보험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교보생명은 일본 금융·보험시장 조사와 투자 강화를 위해 현지법인인 ‘교보생명자산운용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지법인은 보험영업·상품·자산운용 등 일본 보험시장의 조사기능을 강화하고 본사의 자산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교보생명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일본 동경(東京)에 세워졌다. 자본금은 1억 엔(원화 약 11억 원)이다. 이르면 12월 말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보험시장 조사와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했다”며 “투자관리, 대체투자 자문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이 보험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한생명은 핀테크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체인증은 신체의 일부를 통해 본인인증을 한 후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아 안전성과 편리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이 때문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대체할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카드, 은행권 중심으로 금융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인증 서비스는 이번 스마트창구(모바일창구) 리뉴얼 오픈 때 국제표준규격인 FIDO 기반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적용한다. FIDO란 구글, 페이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사 등이 설립한 국제 온라인 생체인증기술 표준협의기구다. 지문등록과 인식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에서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지문을 등록하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없이 편리하고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향후 안면인증 등 생체인증의 범위를 넓히고, 직원과 설계사용 내부업무시스템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창조경제의 핵심 기반인 ICT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방식의 비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업계가 지난해부터 소비자의 잠자는 보험금(휴면보험금)을 찾아준 결과, 지난 9개월 동안 돌려준 보험금 규모가 44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작년 9월부터 휴면보험금 감축사업을 진행한 이후 보험금 지급액이 12.9%(511억원)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9개월 전 지급된 보험금 규모는 3965억원(2014년 12월~2015년 8월)이었지만, 양 협회가 휴면보험금 찾아주는 캠페인을 벌인 후 찾아준 보험금은 4476억원이다. 같은 기간 협회를 통한 휴면보험금 조회건수는 15만 1882건으로 사업시행 전 11만 3540건 보다 33.8%(3만 8342건)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손보사의 경우 사업 진행 후 보험금 지급 규모가 981억원에서 1264억원으로 28.8% 늘었고, 생보사는 2984억원에서 3212억원으로 7.6% 증가했다. 보험금 찾아주기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올해 상반기 생·손보업계의 휴면보험금 지급실적도 개선됐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보니 지급 보험금 규모는 25.1% 늘어난 12만 5317건으로 지급 금액은 655억원(26.5%)을 기록했다. 협회는 그동안 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의 신상품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들을 위한 상품이라는 점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KB손보는 업계 최초로 ‘공유보험’ 개념을 도입한 신상품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에 대한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른 회사에서는 3개월간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1일 출시한 KB손보의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은 차량 1대를 소유한 부부가 운전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이다. 이 상품은 부부 두 명 모두 보장하지만, 기존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의 지정차량 운전 중 부부 공유 운전자 특약 15종으로, 운전 중 상해 11종, 운전 중 비용손해 4종을 포함한다. 특히 새로운 담보 15종의 요율은 운전직업이 아닌 직장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예비맘이 안전하게 내릴 때까지 기다려주신 승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임산부의 안전한 버스 이용을 위한 ‘임산부 안심 버스벨‘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산부 안심 버스벨은 9월 6일부터 서울 우이동과 흑석동을 오가는 동아운수 소속 151번 버스에 설치됐다. 자녀보험 고객인 임산부들이 버스 하차시 위험을 느낀다는 의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임산부 전용석에 부착된 버스벨을 누르면 ‘딩동’ 벨소리와 함께 버스 기사석에 설치된 표시등에 불이 들어와 임산부 하차를 알려준다 버스기사는 임산부가 안전하게 내릴 수 있도록 여유있게 기다려준다. 하차 후에는 삼성화재 모델 차태현의 ‘예비맘이 안전하게 내릴 때까지 기다려 주신 승객여러분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 인사가 방송된다. 손을식 삼성화재 홍보팀장은 “삼성화재의 ‘당신에게 좋은 보험’ 브랜드 정신을 나누기 위해 임산부 안심 버스벨을 도입했다”며 “임산부가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월 ‘맘쏙케어22 예비맘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산부 전용 ‘다이렉트 임산부보험’ 을 출시하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추석 귀성길에 선물 말고 챙겨야 할 게 또 있다. 바로 ‘숙면’이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는 13일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추석 당일 졸음운전 사고가 주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추석 당일의 1일 평균 졸음운전 사고는 17.6건이다. 주말 평균 8.9건에 비해 약 2배 높은 수치다. 부상자 수도 추석 당일 50.2명으로 주말 17.8명 보다 2.8배 높았다. (단위:건, 명) 시간대로 보면 추석 당일 14~16시와 추석 전날 6~8시 구간이 사고에 가장 취약했다. 추석 전날 귀성길 새벽과 성묘·친지방문이 잦은 추석 당일 오후에 사고가 집중됐다. 보고서는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졸음운전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4인 이상 탑승한 승용차의 운전자가 90분 이상 연속 주행하면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박가연 책임연구원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를 자주 환기시키고 두 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동시에 조수석 동승자가 제2의 운전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청년 후원을 위한 콘서트를 열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10일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200여명을 초청해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고무줄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들의 금융역량강화와 심리적 고립감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후원했다. 기획 단계부터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재단은 지난 5월 서울시복지재단이 청년통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행사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설문 참가자의 35%가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드러냈고, 36%는 고민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행사는 청년들의 금융역량강화를 돕는 ‘내 통장 심폐소생술’ 강연과 청년 고민 상담을 위한 강연·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밴드 공연 등 볼거리도 추가됐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추석연휴가 조만간 시작되는 가운데, 추석연휴 전날과 추석 당일 교통사고 피해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전 2시~4시 사이와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사고건수와 피해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과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은 최근 3년(2013~2015년)간 추석연휴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휴기간동안 하루 평균 사고발생건수는 평소보다 낮았지만, 추석연휴 전날과 당일의 경우 평소보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고향 방문, 성묘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날에는 평소보다 22.6% 증가한 1만 4157건이 발생했고, 추석당일에는 2.8% 늘어난 1만 1874건이 발생했다. 추석연휴기간 사고건을 거주지역(생활권내외)으로 구분해 보면, 거주지 안에서 사고는 60.8% 감소한 반면 거주지를 벗어난 지역의 사고가 176.6%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가족과 친지 등 고향방문을 위해 많은 운전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평균 차사고 발생건수는 감소했지만, 가족과 친지가 동승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차사고 피해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