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청년 후원을 위한 콘서트를 열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10일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200여명을 초청해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고무줄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들의 금융역량강화와 심리적 고립감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후원했다. 기획 단계부터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재단은 지난 5월 서울시복지재단이 청년통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행사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설문 참가자의 35%가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드러냈고, 36%는 고민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행사는 청년들의 금융역량강화를 돕는 ‘내 통장 심폐소생술’ 강연과 청년 고민 상담을 위한 강연·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밴드 공연 등 볼거리도 추가됐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