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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증 후 로그인’..신한生, 업계 첫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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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0, 2016, 10:09:42

생체인증 서비스 시작..모바일 창구 이용시 지문으로 확인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이 보험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한생명은 핀테크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체인증은 신체의 일부를 통해 본인인증을 한 후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아 안전성과 편리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이 때문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대체할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카드, 은행권 중심으로 금융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인증 서비스는 이번 스마트창구(모바일창구) 리뉴얼 오픈 때 국제표준규격인 FIDO 기반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적용한다. FIDO란 구글, 페이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사 등이 설립한 국제 온라인 생체인증기술 표준협의기구다.  

 

지문등록과 인식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에서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지문을 등록하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없이 편리하고 빠르게 로그인 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향후 안면인증 등 생체인증의 범위를 넓히고, 직원과 설계사용 내부업무시스템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창조경제의 핵심 기반인 ICT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생체인증 솔루션이 금융권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선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편의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지문인식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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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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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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