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5월 31일까지 중소상공인 온라인박람회인 ‘상생페스티벌’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상생페스티벌’은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선보인 중소셀러 동반성장 온라인 박람회입니다. 전국의 정보소외계층 판매자의 우수상품을 소개하고, 우수 판매자를 선정해 연말 시상식도 진행합니다. G마켓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총 12곳의 정부 및 공공기관이 동참하는 등 지난해 행사 대비 후원 기관 규모가 40% 확대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동반성장을 위해 판매 지원책을 대폭 확대, G마켓이 마케팅 비용을 전액을 지원합니다. 또 할인쿠폰 및 카드사 할인 혜택을 무상 지원하고, G마켓 주요 마케팅 구좌를 활용한 기획전을 진행, 상품 노출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전문 강사가 이커머스 판매 전략에 대해 알려주고, G마켓 영업본부 매니저들과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올해 신설한 오프라인 컨설팅은 서울 중구 신세계 남산 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중국 시장에 재도전합니다. 제너시스BBQ는 중국 주요 8개 도시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식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은 팬데믹 이후 배달 사업 성장과 함께 위생, 안전성, 브랜드 신뢰도를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BBQ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K-푸드 브랜드로 다가선다는 계획입니다. BBQ는 현재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치킨업계를 포함해 프렌차이즈 업계 전체로 봐도 공격적인 속도입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올초 신입사원 사령식에서 "2030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을 위해 도약의 한 해로 만들자"고 말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BBQ의 시작은 2003년 중국이었습니다. BBQ는 2003년 상하이 1호점을 오픈했고 이후 MF 방식을 도입해 미국와 일본에도 진출했습니다. 한 때 중국 내 매장을 150여개까지 운영했지만 2017년 사드(고고도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5월 '이달의 신상' 테마관에서 전월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상품과 브랜드를 공개했습니다. 이달에는 총 200여종의 인기 신상품을 한데 모았습니다. '신상 브랜드' 코너에서는 대용량 사이즈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MZ세대에 인기인 '하이드로플라스크'를 선보입니다. 신상품인 '올어라운드 트래블 텀블러'와 '와이드 플렉스 스트로 트래블 보틀'을 소개하며 '락포트'의 신상품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달의 주목할 신상'은 3가지입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말차쇼콜라'는 일본·대만·중국 등 해외에서만 판매되다가 지난달부터 쿠팡에 입점했습니다. '한일상사 LED 회전형 원버튼 시그니처 전기모기채'는 촘촘한 전류망을 갖춘 성능과 감성적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르젠 BLDC 앱연동 써큘레이터 리모컨 선풍기'는 강한 모터에도 소음이 적고 조작이 편리해 인기인 제품입니다. 신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으로는 20일 하루동안 쿠팡 라이브에서 르젠 선풍기를 최저가 8만4000원대에 판매합니다. 특히, 와우회원은 한일상사 전기모기채를 오는 31일까지 최대 20% 할인가에, 하이드로플라스크 텀블러를 내달 15일까지 최대 1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ADC(항체-약물 결합체) 분야 선도 기업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와 ADC플랫폼 관련 위수탁 계약을 최근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20일 한미정밀화학에 따르면, 이번 위수탁 계약으로 리가켐바이오의 ADC플랫폼 ‘콘쥬올(ConjuALL)’ 핵심 중간체 물질을 생산하게 됩니다. ADC는 항체와 세포독성약물(payload)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특이적으로 표적 암세포에만 세포독성항암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제입니다. 리가켐바이오의 ADC플랫폼인 ‘콘쥬올(ConjuALL)’은 기존 ADC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ADC플랫폼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정밀화학은 ADC플랫폼 제조에 필요한 핵심물질과 관련된 CDMO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박철현 한미정밀화학 상무는 "당사의 차별화된 CDMO 역량과 리가켐바이오의 혁신적인 ADC 기술 결합으로 독보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계약체결은 단순한 기술적 결합을 넘어 ADC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산업(사업부문 대표 박상진·기술부문 대표 장인성)은 세계 최초로 어군 탐지(어탐) 전용 드론을 개발하고 조업 현장에 투입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동원산업은 첨단 기술 기반의 친환경 수산업 전환을 목표로 어탐 드론을 선망선에 순차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드론은 기존 범용 드론과 달리 어군 탐지를 목적으로 맞춤 설계된 국산 모델입니다. 동원그룹 종합기술원이 주도하고 국내 드론 제조사 ‘프리뉴’와 협력해 2년간 개발했습니다. 첫 적용 선박은 선망선 ‘오션에이스호’입니다. 동원산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 13척의 선망선에 어탐 드론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드론은 배터리 기반 친환경 구동 방식으로 연료비와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헬기나 기존 드론 대비 연간 20만L 연료 절감, 500톤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자동 이착륙 시스템과 고속 비행 성능으로 이동 선박이나 참치 떼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내구성과 정비 효율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배터리 탈부착 방식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고밀도 배터리를 탑재해 연간 비행 시간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깁니다. 해상 환경 특수성에 맞춘 설계로 사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11~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백화점이 해당 서밋을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GDS는 세계 38개국 44개 백화점이 가입한 대륙간백화점협회로 글로벌 백화점 업계의 최대 전략 포럼을 주관합니다. 올해 서밋은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열리며 미국, 영국, 일본, 태국 등 10여개국 20여개 백화점 및 브랜드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리테일 혁신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번 서밋은 총 8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기조 연설과 ‘K-백화점의 진화’를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섭니다. 주요 연사로는 앙드레 메더 셀프리지 CEO, 패냐 챈들러 노드스트롬 CEO, 나티라 분스리 센트럴·로빈슨 CEO, 유고 히라마츠 시부야 파르코 총지배인 등이 참여합니다. 서밋 종료 후인 12일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롯데백화점 본점과 에비뉴엘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K리테일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명동 상권의 변화와 롯데타운의 발전 전략도 함께 조망할 계획입니다. 정준호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IGDS…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쿠팡수입 여름 준비 세일'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여러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올여름 새롭게 출시된 글로벌 브랜드 신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포트메리온 미네랄즈 컬렉션, 마이디어 드럼 세탁기, 아이팔콘 스마트 TV, 스탠리 카페 투 고 머그, 투칸 물놀이 튜브 등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는 상품들입니다. 주목할 상품은 글로벌 가전 기업 하이센스의 'C2 울트라 프로젝터'입니다. C2 울트라는 벽이나 스크린에 대형 화면을 투사해 최대 300인치까지 확장 가능하며 선명한 4K 화질과 고출력 JBL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있습니다. 화면 비율과 초점, 색감도 자동으로 조정 가능합니다. 이번 세일에서는 신상품 외에도 프리미엄 여름 먹거리와 계절가전, 휴가용 완구, 생활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컷팅 파인애플 1kg(8000원대), 냉동 딸기 1kg(5000원대), 수박주스 1kg(6000원대) 등이 있으며 아브조 NFC 라즈베리주스(1만원대)는 설탕 없이 과일 그대로 짜낸 건강 주스입니다. 비에스엔 신타6 복합 프로틴 파우더(2.27kg, 7만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올해 처음 5월에 진행한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의 인기 상품을 다시 한번 할인해 판매하는 '앵콜 쇼핑찬스'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그랜드십일절' 기간 누적 결제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앵콜 릴레이딜' 코너를 매일 운영합니다.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리빙용품, 디지털·가전 등 각 카테고리에서 하루 3개 브랜드들이 돌아가며 특가 상품을 선보입니다. '앵콜 릴레이딜'은 ▲아모레퍼시픽(에스트라·한율 등), 이니스프리, 이누스(20일) ▲베베숲, 크록스, 마이크로킥보드(21일) ▲프롬비, 브리타, 대상웰라이프(22일) ▲ 아모레퍼시픽(설화수·헤라 등), 탑텐키즈, 쟌슨빌(23일) ▲농심, 바디프랜드, 네파(24일) ▲도드람 한돈, 불스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25일) 등 브랜드별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합니다. '내돈내산 추천' 코너에서는 ▲제주 삼다수 2L(12개입, 1만1300원) ▲농심 신라면(40개입, 2만9380원) ▲앙블랑 물티슈 네이비 캡형 70매(20팩, 2만3900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 단체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발명의 날은 1441년 5월 19일 세계 최초 측우기 발명을 기념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합니다. 유한양행은 R&D 단계에서부터 특허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IP-R&D 전략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발명 보상제도 및 IP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같은 전략적 특허 관리 역량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개발과 글로벌 기술 수출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미국 얀센 바이오테크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렉라자는 이후 유럽, 일본 등으로 허가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발명의 역사’를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도 참가해 자사 발명 유산을 소개했습니다. 전시 부스에서는 1933년 출시된 안티푸라민의 옛 포장, 19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64만9351주로 매입은 오는 21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여섯 차례 자사주 매입을 단행해 누적 매입 규모가 약 550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규모(약 4360억원)를 넘어섰습니다. 최근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임직원도 우리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사주 규모는 약 400억원 규모입니다. 회사가 매입하는 자사주와 대주주, 임직원이 시장에서 매입하는 셀트리온 주식의 총 합산 규모는 약 8000억원에 달합니다. 자사주 소각에도 적극적입니다. 회사가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을 완료했거나 소각 결정한 자사주의 총 규모는 약 9000억원으로 지난해 약 7000억원 규모의 소각 주식을 앞섰습니다. 회사는 ‘올해 매입한 자사주는 모두 소각한다’는 주주와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어 추가 자사주 소각 결정도 연내 이뤄질 전망입니다. 셀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행복한나눔 중화역점에서 열렸습니다. 쇼핑엔티는 패션잡화, 의류, 건강상품, 생활용품 등 총 6800만원 상당의 바자회 물품을 기부했습니다 이날 임직원 12명이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진열, 설명, 계산 등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쇼핑엔티에 따르면 바자회에서 자체 패션 브랜드 ‘오디브(ODV)’ 제품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소비자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행복한나눔의 소외계층 자립 및 역량 강화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쇼핑엔티는 지난해 9월에도 행복한나눔 서울대입구역점에서 바자회 활동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양우일 쇼핑엔티 상생협력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행복한나눔과 함께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홈인테리어 할인 행사인 '여름 리빙페어'를 오는 6월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여름 리빙페어'는 여름맞이 집꾸미기 아이템을 모아 선보이는 상반기 홈인테리어 빅시즌 행사입니다. 고객들은 여름 이불, 모기채 등 여름철 필수 아이템부터 가구, 홈데코 상품까지 여러 리빙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쁘리엘르 ▲알뜨리 ▲바디럽 ▲동서가구 ▲스피드랙 ▲코코도르 ▲한일전기 등 국내외 110개 이상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쿠팡은 이번 리빙페어에서 다양한 테마관을 마련했습니다. '조기품절 예상! BEST 대표 특가'관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상품들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며 '여름필수템! 썸머 인테리어'관에서는 시즌에 맞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제안합니다. 이 외에도 '꿀잠 프로젝트! 여름 침구&패브릭', '쾌적하고 뽀송한 욕실/청소/수납', '향기로운 우리집! 장마대비&홈데코', '여름맞이 집 체인지! 가구&셀프인테리어' 등 테마관을 통해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50% 이상 파격할인!'관과 '로켓배송 신상대방출'관도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 강화를 위해 LG전자 베스트샵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푸디스트와 LG전자 베스트샵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식자재왕도매마트 마포점에서 협약식을 열고 양사 고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공동 사업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입니다. 프로모션은 전국 12개 직영 식자재왕도매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상자는 LG전자 베스트샵 이용 시 한전 고효율 기기 환급 무료 상담, 냉난방기 설치비 무료 견적, 방문 상담 고객 대상 사은품 지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식자재왕도매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LG전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식자재왕도매마트의 1개월 이내 구매 영수증과 사업자등록증 지참이 필요합니다. 식자재왕도매마트는 수도권 중심 12개 직영 매장과 ‘식자재왕몰’, 공식 앱을 통해 약 2만4000여 종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PB) ‘식자재왕’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 홋스퍼를 초청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중 세계적인 클럽을 초청해 진행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양민혁 등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10년째 활약 중이며 이번 시즌 리그컵 4강 진출에 이어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도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프리미어리그 2025/26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첫 공식 일정입니다. 양민혁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었으며 이번에는 손흥민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3월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쿠팡플레이는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국내 독점 생중계합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을 포함해 황희찬, 김지수, 윤도영 등 한국 선수들과 세계적인 스타들의 플레이를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내수침체와 각종 수수료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맹점주들의 매장운영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전용유 출고가를 약 10% 인하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5일 배송분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는 교촌 전용유 출고가를 9.7% 인하했습니다. 회사 측은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안을 고민한 끝에 마련한 상생 정책으로 가맹점 소통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은 교촌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가맹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