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고객 자녀들의 학업을 돕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10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3대 도시에서 개최한 ‘우리아이 명문대 보내기’ 강좌가 1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가을 DGB생명 대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강좌에는 강남8학군 유명 학습전문가인 이병훈 교육연구소 대표가 초빙됐다. 시작 전 부터 참가자들의 참여 문의가 이어졌다고. 이번 강의에는 서울 300명, 대구 400명 등 1000여 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그룹 시너지 효과 차원에서 DGB생명뿐만 아니라 DGB대구은행, DGB캐피탈 등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고객을 초대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강좌는 기존 딱딱한 입시설명회의 틀에서 벗어나 공부 비법, 진로선택 노하우,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의 역할 등의 주제로 1,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출신인 ‘공부의 달인’ 이병훈 소장이 말하는 맞춤식 학습 비법, 수시모집 종합전형의 성공적인 관리 비밀, 실질적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는 ‘이것이 진짜 공부다’ 코너, 부모와 자녀간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지난 1년간 금융회사의 검사·제재개혁을 추진해온 가운데, 금융회사 직원과 금융당국 검사역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검사·제재개혁'이 현장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 갤럽을 통해 심층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금감원 검사를 받은 금융회사 검사팀(내국계 10명, 외국계 4명), 금감원 검사역(6명)등 총 20명이다. 금융사 검사와 제재개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건전성과 준법성 검사 등 7개 주요 과제에 대한 체감도·만족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실태조사에 응한 금융회사 직원과 금감원 검사역 모두 1차 조사(2015년 11월)에 비해 이번 개혁 성과를 좀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건전성 검사를 구분해 실시하고, 확인서와 문답서를 폐지하는 등 검사 개혁을 본격 시행돼 현장에 적용되고 금전 제재가 강화돼 현장 체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금융사 직원과 금감원 검사역은 건전성 검사와 준법성 검사를 구분한 것에 대해 조사준비 부담을 덜했다고 평했다. 또 그동안 검사결과 입증자료로 징구해 온 확인서와 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스누피가 지난 30여 년 간의 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전략을 반영하고 고객의 인생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85년 메트라이프는 당시 보험회사가 가진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친근감 있게 고객에게 다가서기 위해 유명 만화 캐릭터인 ‘스누피(Snoopy)’를 마스코트로 선정했다. 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과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과 그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도입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스누피도 메트라이프 마스코트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게 된다. 메트라이프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 세계 약 5만 5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태그라인과 로고 등을 기획했다. 새로운 태그라인(Tagline)을 ‘함께 찾아가는 인생, 메트라이프(MetLife, Navigating Life Together)’로 정하고, 메트라이프와 고객을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와 시각적 요소를 구축했다. 스티븐 캔더리언(Steven A. Kan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이 신임 원장 응모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성대규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단독으로 응모함에 따라 재공모를 진행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의 차기 원장 공모 시한인 전날인 24일까지 성대규 전 국장이 단독으로 응모 서류를 제출했다. 개발원은 1인 응모는 재공모를 시행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재공모가 진행된다. 재공모에서도 성 전 국장 이외에 다른 후보가 접수하지 않으면 내달 1일로 예정된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성 전 국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된다. 성대규 전 국장은 일찌감치 보험사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서 차기 보험개발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금껏 보험개발원장은 금융감독원 출신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 후보로 추천할 만한 마땅한 인물이 거론되지 않으면서 성 전 국장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무엇보다 성 전 국장은 금융위에서 2000대 초 보험업법을 전면 개정하는 작업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1년까지 보험과장을 맡아 소비자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보험업법 개정을 맡기도 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다음달 1일 후보 추천 후 회원사들이 총회를 열고 신임 원장을 선출하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이 남산 공원 보호에 앞장선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샤롯데봉사단을 포함한 임직원 209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 백범공원 돌보미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남산 백범공원 돌보미 활동’은 시민의 휴식과 여가공간인 남산공원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가꾸고, 임직원의 환경의식과 지역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하는 환경봉사 활동이다. 롯데손보는 서울시 중부공원 녹지사업소와 공원 돌보미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산 백범공원을 매월 1회 방문해 공원 내 수목 식수 활동,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봉사 활동을 통해 백범공원 파수꾼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환경봉사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남산을 지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롯데손보는 공원돌보미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과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공원 돌보미 활동 이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후원’, ‘의료기관 방문봉사’, ‘사랑의 헌혈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보험설계사(FC)들이 독거노인을 1:1로 매칭해 후원한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24일 자사 강남 대치지점 FC 20여 명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생명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호경)와 연계해 자사 FC들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돌보는 ’존경받는 FC 2016 나눔의 품격’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미래에셋생명 전국 112개 지점에서 1700여 명의 FC 봉사자들이 자원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4개소 노인기본서비스 수행기관 및 복지관에 등록된 1700여 명의 독거노인을 찾아가 안부를 살피는 프로그램이다. FC 봉사자들은 매칭된 독거노인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쌀, 라면, 김 등이 담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건강상태 등을 챙길 예정이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9.6%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의 FC들은 보험의 본질인 사랑 실천과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독거노인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소방대원들을 위한 힐링 공간이 생겼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24일 오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119소방대원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의 기적 제1호’ 심신안정실의 개소식을 서울 광진구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화재 및 재난 출동이 잦은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 및 심신안정을 도와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 김태식 본부장을 비롯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박영진 사무총장, 서울소방재난본부 김송연 안전지원과장 등 관련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심신안정실 내에는 소방구조대원들의 휴식을 도와줄 안마의자, 산소발생기, TV 및 음향시설, 탁자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심신안정실 설치라는 물리적 지원 외에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응원하는 SNS 영상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페이스북 채널에서 공유했다. 2만여 개의 ‘좋아요’와 3000개에 가까운 댓글로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소방대원들의 휴식을 위한 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독창적인 상품에 부여하는 배타적 사용권에 대한 보험사들의 관심이 점점 줄고 있다. 보험상품에 새로운 담보를 추가했거나 신위험률 등을 반영했을 때 얻는 특허권으로 부여받게 되면 3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독점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해도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도 나오고 있다. 특허권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은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더라도 보험사에 돌아오는 실익이 거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달 17일 업계 최초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중증 아토피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지만,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별도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 상품은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실제로 유행하고 있는 환경질환인 중증 아토피와 ADHD질환을 앓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 생명·손해보험사 중 처음으로 해당 질환을 담보하는 상품으로 아토피 피부염 심도측정지수 40점 이상(중증 이상)일 경우 최대 30만원을, 정신과에서 ADHD진단을 받으면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아토피 피부염과 ADHD질환 모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지난 2014년 1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 1년뒤 갱신 시점에 맞춰 보험사에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 요청을 했다가 거절당했다. 보험사는 2014년 4월 이후 판매된 실손보험에 대해서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 이에 A씨는 가입시기에 따라 할인을 달리 적용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보고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앞으로 2014년 4월 이전 체결된 표준화 실손의료보험 계약에도 갱신할 때 의료급여 수급권자 할인을 적용하도록 바뀐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실손보험에서 ‘비급여부문’만 부담하기 때문에 일반 가입자보다 적은 보험료를 부담하는데, 지금까지 일부 가입자들만 혜택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저소득층 계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누락되지 않고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청약서 등에 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현재 25개 보험사에서 의료급여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경우 10%를 할인해준다. 이 제도는 실손의료보험 가입당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아니었지만, 가입 후 의료급여 수급자격을 취득한 경우도 할인이 가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맑은 가을 날씨는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지난 21일 가을을 맞아 ‘소통과 함께하는 고궁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오훈 사장과 하나생명 임직원 100여명은 고궁 나들이를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봄 개최된 ‘정동길 행복나눔 걷기’ 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덕수궁을 산책했다.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중화전, 석조전 등의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또한 하나생명은 2007년에 설립돼 국내외 문화재를 매입해 보전하는 활동 등을 펼치는 ‘문화유산국민신탁’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귀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고궁을 산책하며 우리의 역사도 배우고 가을 분위기도 만끽하면서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친밀감도 높아지고 허심탄회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진행한다. 한화생명은 초·중등학생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경제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픈코스웨어 플랫폼 방식을 도입한 ‘주니어 경제포럼‘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제포럼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자율적 학습 방식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이메일, 네이버, 페이스북, 구글 ID 인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인 ‘On-line Academy’는 ‘주니어 경제포럼‘ 홈페이지에서 (www.jreforum.com)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경제, 수리, 논리, 시사 4개 테마로 3~5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 강의 60편으로 구성돼 있다. ‘On-line Academy’ 과정을 이수하면 ‘Challenge School’이라는 오프라인 과정으로 이어진다. ‘Challenge School’에는 온라인 수강과 홈페이지 게시판 활동 우수 수강생 중 소정의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150명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대법원의 자살보험금 청구권에 대한 소멸시효인정 판결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법원 판결에 보험금청구권 소멸시효 2년(현재 3년으로 변경)관한 규정만 두고, 기산점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명확치 않아 법률상 모호한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한국보험학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장덕조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재해사망특약(자살보험금)'의 보험금 청구권과 소멸시효에 대해 발표했다. 장 교수는 자살보험금 소멸시효 완성판결에 대해 보험금청구권자의 권리를 박탈시키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험금을 청구할 때 일반과 재해로 나누지 않고 청구하는데, 재해사망보험금을 따로 청구하지 않은 것을 두고 소멸시효 완성 판결은 보험사와 가입자 입장이 대등하다고 본 잘못된 판단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수는 보험금 청구권의 기산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기산점은 만료점에 대해 기간의 계산이 시작되는 시점을 뜻하는 법률용어다. 장 교수는 “재해사망특약에 대한 보험금청구권의 기산점을 보험사고 발생시점으로 보는 것보다 손해배상책임액이 확정된 시점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DB생명(사장 안양수)이 인터넷보험 가입자의 상당수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30~40대 사무직 종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은 KDB다이렉트보험 출범 4주년을 기리며,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사자료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KDB다이렉트보험의 조사결과는 2012년 말 업계 최초출범 이후 이뤄진 2만 3000여건의 자사 계약을 분석한 것으로 표본의 수가 많아 신뢰도가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고객 스스로 가입하는 ‘KDB다이렉트보험’ 가입자 분석 결과 서울·경기 및 광역시 등 대도시 지역 중심으로 30~40대, 사무·전문직 종사자가 가장 많이 가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보험 연령별 가입자는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30대가 절반에 가까운 48.3%를 보였으며, 이어 40대 34.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지역 거주자가 전체계약의 53.1%, 5대 광역시 26.5% 순으로 나타나 전체 계약의 79.6%가 대도시 지역 거주자 중심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일반 사무직이 32.5%, 마케팅, 경영, 금융 등 전문직 가입자 30.1%로 사무·전문직 가입율이 62.6%로 절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5개월간의 첫 고객패널 운영을 마무리했다. 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고객패널 15명과 김용복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고객패널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단식에서 농협생명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패널로 활동한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으며, 활동 우수자와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별도로 시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용복 대표이사와 김기주 상품영업총괄부사장이 간담회를 통해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5월 9일 홈페이지로 모집·선발한 고객 15명을 ‘제1기 NH농협생명 고객패널’로 임명했다. 이들은 9월까지 5개월간 ▲테마활동(상품안내장 개선사항 찾기, 약관 이해도 평가, 설문조사) ▲아이디어 제안 등을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패널을 통해 750여건의 서비스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얻어 고객서비스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며 “특히 알기 쉬운 보험용어 정리집 제공, 예상환급률이 낮은 이유 안내 등은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김용복 대표가 강조하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고객패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고 고객 유치에 나선다. 알리안츠생명 인터넷 보험 브랜드 ‘올라잇’은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IT마라톤 ‘2016 웨어러블런’ 행사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웨어러블런’은 디지털과 건강을 결합한 국내 최초 IT마라톤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10km를 달리며 운동량 측정 기능 등을 체험한다. 참가자들의 완주시간은 스마트폰의 피트니스 앱, 스마트워치 등으로 기록된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올라잇’이 알리안츠생명 인터넷 보험상품은 물론, 가입 고객들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참가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라잇’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행사장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스포츠타월,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사전에 대회 참석 희망 고객 24명을 선발해 참가비를 지원했다. 알리안츠생명은 2015년 7월 인터넷 보험 브랜드인 ‘올라잇(www.allrightlife.co.kr)’을 론칭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