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투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17일 부산을 출발해 이달 28일과 다음달 11일에 각각 미국 롱비치와 타코마(Tacoma)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총 6065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 선적됐습니다. 특히 이번 항차에는 지난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수산 수출품이 첫 선적됐습니다. HMM은 지난달 7일 정부에서 발표한 ‘수출입 물류 추가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미주향 임시선박을 최소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했습니다. 이달에만 미국 서안(롱비치·타코마·밴쿠버·LA 등), 미국 동안(뉴욕·서배너 등), 러시아(보스토치니) 등 총 7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했습니다. HMM은 미주향 서비스 외에도 국내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헝가리 정부로부터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지원금 9000만 유로(한화 약 1209억원)를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약 9450억원을 투자해 헝가리 코마롬에 연간 생산능력 약 1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유럽 2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이 공장은 올해 중 완공해 내년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가는데요. 이번 지원금 수령은 2공장 가동으로 인해 향후 발생할 경제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를 인정 받은데 따른 것입니다. EU(유럽연합) 내에서 개별 국가가 특정 기업에 대규모 지원금을 지급할 때는 EU위원회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합니다. EU위원회는 헝가리 정부가 SK이노베이션에 지급하려는 지원금의 타당성 여부를 지난해 9월부터 검토해 10개월 만에 지급을 승인했습니다. EU위원회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지원이 유럽연합 내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헝가리 주정부는 SK이노베이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스바겐, 다임러, 베이징자동차그룹, 현대차, 기아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EU위원회에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리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1톤 포터EV를 활용한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에 친환경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한 지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 안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 배송을 완료하고 혹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할 경우 맞춤형 예약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배송기사 역시 소음과 진동이 적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포터EV 주행으로 업무 피로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차량과 단말 및 플랫폼을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현대백화점은 화주사로서 현대식품관 투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주문, 결재, 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팀프레시는 차량 및 배송기사를 관리하며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합니다. 시범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반경 3km 지역에서 이뤄지며 저상차 2대, 고상차 1대, 투명 윈도우 고상차 1대 등 총 4대 차량이 투입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양산형 포터EV를 콜드체인을 갖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 평촌점이 보령시와 손잡고 집에서 즐기는 ‘보령머드축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올해 제24회를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200만명이 참여하며 충청남도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보령시와 함께 집에서도 머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보령머드축제’를 알리고 지역 경제도 살릴 복안입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보령축제관광재단과 협업해 만든 ‘집콕 머드 체험 키트’를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롯데ON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판매합니다. 이 키트는 보령시에서 추출한 천연 머드로 만든 ▲머드 파우더(1kg) ▲머드 클레이팩 (200ml) ▲원형 놀이 매트 (140cm) ▲그리고 쪼물락 비누(4입)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3만5000원입니다. 집에서도 양질의 머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KG안전인증을 받은 ‘촉감 놀이 매트’가 함께 구성돼 실내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집콕 머드 체험 키트’ 구매 고객 한정 사은품으로 ‘페파피크 굿즈’를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 달간 ‘2021 롯데마트 K팝 브랜드송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롯데마트를 표현하는 ‘Everyday NEW Store’입니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합니다. 창작곡으로 제한하고 제출된 음악은 작품 완성도 및 공모전 주제에 대한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될 예정입니다. 결과 발표는 9월6일로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1명)을 포함해 총 11명에게 상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민명기 롯데마트 브랜드전략팀장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창작 브랜드송에 새로운 메시지를 담은 다양하고 재치있는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이 ‘쓱배송’의 주문 마감 시간을 늘려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온라인 장보기 고객의 쇼핑 편의 증진에 나섭니다. SSG닷컴은 이마트 성수점 PP(Picking & Packing)센터 배송권역의 당일 쓱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6시간 더 늘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PP센터는 이마트 점포 안에 있는 별도의 ‘온라인 주문 처리 공간’을 의미합니다. 이마트 성수점 PP센터 쓱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이 선택 가능한 배송 시간대는 기존 ‘16시~20시 사이’ 외에 ‘18시~21시 사이’와 ‘21시~24시 사이’ 두 가지 선택지가 추가됐습니다. 성수점을 시작으로 이달 중 자양점·왕십리점 PP센터를 비롯, 오는 10월까지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20개 매장에도 같은 정책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SSG닷컴은 주문 마감 시간 연장으로 배송 가능한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이마트 점포 리뉴얼을 통해 10곳 이상의 PP센터 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마감 시간도 순차적으로 늘려 연말 기준으로 하루 최대 15만여 건의 주문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도 쓱배송의 경우 주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주류인 ‘RTD(Ready To Drink)’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RTD’란 칵테일 등 섞어 마시는 술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상품화한 주류입니다. 보드카나 럼 등의 양주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거나 맥주나 탄산수 등에 다양한 향미를 첨가한 주류로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습니다. 이마트의 올 상반기 RTD 매출은 작년 상반기보다 73.7%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입맥주 내 RTD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8% 기록에서 14%로 확대됐습니다. 이와 같은 RTD 신장세의 배경에는 ‘홈술’이 음주 문화의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습니다. 다양한 주류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집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을 찾는 고객이 늘어 ‘트렌드’로 된 것입니다. 특히 ‘맛있는 저도주’라는 RTD의 특징이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즐겁게 술을 즐기려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는 등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 수요를 파악한 이마트는 올 초부터 RTD 시장을 공략하고 신상품을 대거 들여오며 매장 내 RTD존을 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탄탄한 세계관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저마다 자체 캐릭터를 선보이며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사로잡기에 나섰습니다.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 규모는 12조2070억원으로 캐릭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20조원을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캐릭터 마케팅이 브랜드 이미지 개선은 물론 매출 상승효과까지 이끌면서 유통가에서도 ‘캐릭터 마케팅’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기업들이 캐릭터 스토리텔링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캐릭터와 세계관에 열광하기 때문입니다. MZ세대는 ‘호감형’ 캐릭터에 정서를 투영하고 ‘이색’ 스토리에 몰입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에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즐기고 공유하는 등 하나의 놀이 문화로 브랜드를 소비하는 것입니다. 캐릭터 마케팅의 롤모델은 단연 EBS의 ‘펭수’입니다. 펭수는 탄생한 지 1년도 채 안 돼 광고 모델, 이미지 사용권 등으로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였습니다. 이에 유통업계는 ‘화성 출신 고릴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215가구(일반분양 2622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대구 남구 이천동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반도유보라퍼스티지’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풍동 ‘더샵일산엘로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이안더메트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화포레나천안신부’ 등 6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20일 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대구 남구 이천동 474-1번지 일대에서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를 분양합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 59~104㎡로 총 924가구 중 662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대구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 역세권이며 자가용 이용 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를 통해 대구시내외 이동이 편리합니다. 또한 인근에는 영천초, 대봉초, 대구중, 대구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편의시설은 대구백화점과 영남대병원 등이 있습니다. 23일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대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PC 버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고객들이 다양한 디지털기기로 더욱 편리하게 쿠팡플레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지금까지 쿠팡플레이는 안드로이드·iOS 기반의 모든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를 지원하며, 삼성·LG 스마트 TV 전용앱과 크롬캐스트 연결도 제공해왔습니다. 이번 PC 버전은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이 원하는 사용 환경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추후 안드로이드 TV 전용 앱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PC 버전의 출시는 1인가구 증가로 TV를 보유하지 않은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트랜드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TV가 없는 가구도 앞으로 대형 PC 화면을 통해 쿠팡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출시일에 맞춰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치르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 출정식 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합니다. 이번 경기부터 스마트TV뿐만 아니라 PC로 연결된 화면에서 경기를 즐기며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습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와우 멤버십 회원들의 편리한 시청을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판교점에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MOKA 밋 더 아티스트’는 소외계층 아동 등 900여명에게 미술 교육프로그램 동영상과 함께 ‘활동지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수혜 아동은 지역아동센터 12곳, 문화예술 경험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초등학교 등과 협업해 선정할 예정입니다. 또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지원하는 아동 400여명과 지역 아동센터 36곳의 아동 800여명 등 총 1200여명에게 비대면 미술 놀이 교육 키트인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와 그림책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MOKA 전시 익스플로어 키트는 미술관에 방문해야 체험할 수 있었던 그리기·만들기 등 전시와 연계된 활동들을 집에서도 어린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게 만든 재료들로 구성됩니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GC녹십자 계열의 바이오회사인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양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비율은 1대 0.4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 당 GC녹십자랩셀의 신주 0.4주가 배정됩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며, 통합을 계기로 상호는 GC Cell(지씨셀)로 변경합니다. 이번 합병은 세포치료제라는 공통 분모를 공유하면서 각기 다른 역량을 가진 두 회사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두 회사의 주력인 세포치료제 분야는 매년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합병이 성사되면 회사의 R&D 포트폴리오가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이 된다고 예상했습니다. CAR-NK, CAR-T 등 항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 20개 이상, 특허 40여개, 연구인력이 120명에 달하는 규모가 됩니다. 아울러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장하는 측면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GC녹십자셀의 오랜 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대표 윤홍근)이 구직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200억원 상당을 지원하며 추진하고 있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의 응모 마감일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제너시스BBQ 본사로 서울권에 지원을 희망하는 김모씨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참여하기로 한 친구와 함께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 등에 대해 협의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충분히 고민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마감일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후로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매일 문의가 100여건씩 들어오며 청년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이와 같이 접수 일정 연장을 요청하는 지원 희망자들이 증가하자, 제너시스BBQ는 채널A와 마이다스인 등 프로젝트 파트너사와 회의를 통해 신청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제너시스BBQ는 지원자격에 대해서도 2인 1팀을 기준으로 지원하되, 2030세대의 청년이 팀의 대표자로 지원한다면 파트너의 연령은 제한을 두지 않는 것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한 바 있습니다. 제너시스 BBQ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세가 이어지자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는 16일 전일 대비 0.28% 내린 3276.9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01% 내린 3862.08에서 출발해 3259선까지 내려갔지만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1억원, 571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 반면 개인은 693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 강세, 미국채 금리 하락 등 위험 회피 심리가 유입돼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면서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17% 하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들이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오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62%), 카카오(-1.57%), 삼성전자(-0.99%), 현대차(-0.65%), NAVER(-0.45%), 삼성전자우(-0.27%), 삼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잼라이브’를 통해 하이뮨 라인업전 품목을 반값에 판매하며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하이뮨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판매 제품은 하이뮨 라인업 전 제품으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라인업 5종과 하이뮨 건기식 9종으로 구성했습니다. 라이브 방송 대상 제품은 모두 무료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구매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방송 중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토어찜 할인쿠폰과 구매 적립금을 10%씩 동시 지급합니다.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전 고객에게는 적립금 1000원, 포토 및 동영상 리뷰 시에는 10명을 추첨해 적립금 1만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방송 중 구매 인증 또는 댓글 참여 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하이뮨 캔 제품 구매 또는 15만원 이상 구매 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며, 파격 할인가 깜짝 딜도 방송 중간에 선보여 고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하이뮨 특집전’은 더운 여름, 사회적 거리두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