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숙(이리신광교회 명예권사)씨 별세, 김현실(전 부산일신기독병원 간호감독)·김재홍(제17대 국회의원·서울미디어대학원대 석좌교수)·김현진(중등교사)·김현숙(전 익산보건소 질병관리계장)씨 모친상, 박용민(전 금호실업 전무)씨 장모상 = 24일 오후 3시5분, 전북 익산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27일 오전 8시. ☎ 063-851-9444 ▲ 권영애씨 별세, 신진철·신성자·신의철·신미자·신태철(국민일보 종합편집부 부장)·신선희씨 모친상, 한기운·김용·박상훈씨 장모상, 양금순·김해란·김정숙씨 시모상 = 24일 오전 9시30분, 부산 반송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 051-525-1024 ▲ 김판순씨 별세, 이석명(전 프로축구 수원 삼성 단장)씨 모친상 = 24일 오전 9시,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26일. ☎ 055-249-1700 ▲ 류길훈씨 별세, 류상협(사업)·승협(한국신용평가 본부장)·진교(전 대신대학교 교수)씨 부친상 = 23일,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9호,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53-200-6149, 053-200-6464
▲ 장기웅(스튜디오S 마케팅사업팀 부장)씨 별세 = 23일,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25일 오후 1시. ☎ 010-3246-4796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57.2GWh 규모 전력을 구매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파주, 구미 등 국내 사업장 모든 사무동과 마곡 R&D동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함과 동시에 일부 생산현장에서도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구매를 시작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정부 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구매 및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을 맺는 제삼자 전력구매계약(PPA) 활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번 신재생 에너지 도입에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보호, 폐자원 재활용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370억원이 넘는 환경투자로 지난해 탄소배출량을 2014년 대비 40%인 300만t 감축시키는 성과를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60억원 이상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친환경 제품과 생산기술 연구개발 강화, 전사차원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수행 등을 이어갈 방
신규 보임 ◇ 부서장 ▲ 상품기획부장 안성수 이동 ◇ 부서장 ▲ 결제업무부장 이대희
<한국폴리텍대학> ▲ 직업교육연구소장 김용구 ▲ 예산부장 윤광섭 ▲ 학사부장 최민환 ▲ 입시부장 김종진 ▲ 산학부장 윤현님 ▲ 총무부장 장욱진 ▲ 혁신성과부장 이원태 ▲ 정보전산부장 강연식 ▲ 홍보부장 김종광 ▲ 교수학습지원부장 김미경 ▲ 인재원 행정처장 서해진 ▲ 신기술교육원 연수처장 오경근 ▲ 한국폴리텍Ⅵ대학 교무기획처장 노진호 ▲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행정처장 백보현 <e대한경제> ▲ 사업총괄실 독자서비스부 팀장 김준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샵은 ‘2021년 GS샵 소비자리더 장학사업’에 선발된 장학생 46명을 발표하고, 총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GS샵 소비자리더 장학사업’은 GS샵이 소비자 인권보호와 권익 신장을 위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장학 프로그램입니다. 전국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중 선발 과정을 거쳐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올해까지 13년 연속 장학금을 지원해 30여개 대학에서 600여명의 소비자 전공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됐습니다. 누적 장학금은 총 8억70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선발 기준은 학업 성적(20점)·소비자리더 활동 내역(30점)의 1차 서류심사와 자기소개서(20점)·소비자 관련 활동기술서(30점)의 2차 심사를 종합해 선발합니다. GS샵은 2009년 장학금 5000만원 지급을 시작으로, 지난해 장학금을 8000만원까지 확대하는 등 많은 학생들이 소비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호섭 GS리테일 미디어지원센터장은 “소비자리더 장학사업이 소비자 전문가를 꿈꾸는 학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과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로봇 분야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 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엠트론과 5G기반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서비스를 실증했습니다. 또 그랜랩스와 초기 도입비·유지비를 낮춘 ‘보급협 스마트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팜에이트와 5G 등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 지능형 CCTV(폐쇄회로TV)와 빅데이터,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원격제어와 관리를 할 수 있는 ‘미래형 식물공장’을 실증하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KIRO에 4K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저지연영상전송보드’와 ‘RTK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무인로봇으로 실시간 영상전송과 수 cm 급 위치측위정보를 제공해 자율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통신모듈과 단말 및 5G 범용 안테나 기술도 지원합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세븐일레븐은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 시 수업료 등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종사이버대학교 파트너사 교육 지원 혜택은 대학교 및 대학원 모두 적용됩니다. 대학교는 경영, 유통물류, 디지털마케팅 등 총 33개 학과, 그리고 대학원은 MBA와 정보보호학과 지원이 가능합니다. 대학교 입학의 경우 입학금 면제 및 학기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은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파트너사들에게 해당 제도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이번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매년 반기별로 입학 희망자 모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장아름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 선임책임은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현하기 위해 오랜 기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이번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육 지원은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자기계발, 그리고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 기회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습니다. 그간 임직원과 경영주를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마켓컬리(대표 김슬아)는 폭염이 이어진 최근 10일간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냉방가전과 물놀이용품·빙수용품 등 피서 관련 상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냉방가전의 판매량은 직전 같은 기간인 2일부터 11일 기간보다 75% 증가했습니다. 냉방가전 중 가장 높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상품은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으로 주문량이 472% 급증했습니다. 마켓컬리는 창문형 에어컨이 일반 에어컨과 달리 별도의 설치일을 정할 필요가 없고 주문 다음날 배송받아 직접 설치하면 되는 간편함 때문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방력을 더욱 높여줄 수 있는 서큘레이터 제품도 판매량이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운 날씨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학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용품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집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풀장의 판매량은 204% 증가했습니다. 디저트로는 빙수의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의 판매량은 직전 같은 기간 대비 70% 상승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무선이어폰 ‘톤 프리(TONE Free)’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출고가는 24만9000원에서 16만9000원입니다. 신제품 3종에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또 합성섬유(Nomex) 소재 진동판을 실리콘으로 두른 ‘하이브리드 진동판’을 적용해 저음을 개선했습니다. 라이브 콘서트처럼 현장감 있는 음향을 제공하는 ‘3D Sound Stage EQ’ 모드도 지원합니다. 위생관리 기능도 개선됐습니다. 이어폰을 케이스에 5분가량 넣어두면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 주는 ‘UVnano’ 기능이 있습니다. 또 귀에 닿는 이어젤은 국제표준규격(ISO 10993) 피부 접촉 관련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무독성 및 저자극성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신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에서 무선이어폰을 연동하는 ‘플러그&와이어리스(Plug&Wireless)’를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사용이 불가한 비행기에서 음악을 들을 때 충전 크래들을 멀티미디어 단자와 연결하면 무선이어폰으로 송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도이치모터스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 58분 기준 도이치모터스는 전 거래일보다 6.30% 오른 8430원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는 이날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4929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올리며 1분기 대비 각각 11.8%, 9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또한 155억원을 거둬 1분기 대비 140.5% 증가했다. 도이치모터스는 “BMW 신차 판매와 A/S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더해 포르쉐를 취급하는 도이치아우토의 판매량 증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할부금융 계열사 도이치파이낸셜의 영업 시너지가 발휘돼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의 영업이 안정화된 점도 주요 실적 상승 원인으로 꼽았다. 도이치모터스는 하반기로 갈수록 중고차 매매 수요 증대에 따라 플랫폼 및 금융 수익을 늘려나가는 도이치오토월드와 도이치파이낸셜을 통해 질적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구조적 성장을 달성함과 동시에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았던 모든 임직원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세종메디칼이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변경 소식에 상한가다. 26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세종메디칼은 전 거래일 대비 29.74% 상승한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세종메디칼은 최대주주인 정현국 외 4인은 타임인베스트먼트에게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 등의 보유주식의 소유권은 엠오비컨소시엄과 21-13호 마사 신기술조합 제44호로 전량 이전된다.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참여하는 타임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될 예정이다. 세종메디칼은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271만1096주를 발행해 249억96360만원을 조달한다. 해당 신주발행금액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자녀보험 신상품 ‘마이 리틀 파트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30년·40년·50년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만기 이후에도 자동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리틀 파트너는 태아 가입 시 아토피 진단과 인공와우이식수술 등의 특약을 신설하며 보장을 확대했습니다. 또 질병입통원수술비 등의 담보에서 선천성질환에 의한 것도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도 신설했습니다. 태아보험을 가입하는 산모를 위한 보장도 확대했는데요. 이 상품은 임신기간 적지 않은 산모가 걱정하는 임신성 당뇨·태반조기박리 진단 등에 대해서도 각각 최대 30만원과 100만원을 보상합니다. 납입면제 확장형 상품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갱신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통상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갱신 전까지 납입면제를 적용받더라도 갱신 이후에는 보험료를 재납입해야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태아부터 30세까지 자녀보험 가입을 원하는 다양한 고객을 위해 특약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라이프의 수면무호흡 관련 보험 신상품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사장 성대규)는 26일 수면무호흡 진단과 급여 수면다원검사비에 대해 보장하는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무배당, 갱신형)’이 이같은 내용의 권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신상품으로 출시한 이 상품은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되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수술비만 보장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진단과 지속적인 질병관리에 필요한 수면다원검사비를 매년 보장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타적 사용권 부여에 따라 앞으로 다른 생명보험사는 3개월 동안 이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습니다. 이 상품에 탑재한 수면무호흡보장특약A5(무배당, 갱신형)를 통해 수면관련 특정질환 수술비·급여 수면다원검사비·수면무호흡 진단급여금 등이 보장됩니다. 배형철 고객전략그룹장은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은 그동안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수면무호흡 검사 및 진단을 신규 담보로 포함했다”며 “삶의 질과 직결되는 친숙한 질병에 대해 실제치료법을 감안한 현실화된 보장을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동서식품(유통대표 정현진)이 국내 유통·판매하는 스타벅스의 레디 투 드링크(RTD, Ready To Drink) 제품의 마케팅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서 ‘남성 혐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가 삭제됐습니다. 25일 스타벅스RTD 인스타그램 계정에 백사장 위에 놓인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 음료 사진이 등록됐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에 함께 찍힌 캔커피를 쥐려는 손에 주목했는데요. 이른바 ‘남성 혐오’를 의미하는 엄지와 검지가 약간 벌어져있는 손가락이라는 겁니다. 캔음료 마케팅을 위해 올라왔던 게시글은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퍼졌습니다. 이에 스타벅스RTD측은 빠르게 게시글을 삭제하고 자사 SNS인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스타벅스RTD 측은 “금일 업로드된 콘텐츠 이미지로 인해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커피를 잡으려는 모습을 손 그림자로 표현한 것일 뿐이었지만 논란의 여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삭제했고, 콘텐츠 제작에 있어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여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