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다이닝브랜즈그룹(대표이사 이지현)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Dineus)’ 9기의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봉사단원 20명,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해 오며, 그룹의 사명 변경에 맞춰 봉사단 이름을 ‘다인어스’로 새롭게 정했습니다. ‘다인어스’는 다이닝브랜즈그룹(Dining Brands Group)과 ‘사람(人)’, ‘지구(Earth)’의 의미를 결합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를 상징합니다. 이번 9기 봉사단은 학업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영케어러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합니다. 1:1 멘토링과 그룹 멘토링을 통해 학습 지원, 진로 상담 등 아동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또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bhc 인기 메뉴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롯데월드 방문 ▲서핑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며, 아동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입니다. 봉사단 활동은 단원들이 제작한 카드뉴스와 숏폼 콘텐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SSG닷컴에 우수 상품을 연동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G마켓은 이번 연동을 통해 G마켓 판매자는 SSG닷컴을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구매자는 G마켓의 다양한 상품구색을 SSG닷컴을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품 연동은 G마켓이 SSG닷컴의 고객 특성을 고려해 적정 판매자를 선정, 이 가운데 동의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연동은 G마켓의 판매 관리 사이트(ESM PLUS)를 통해 이뤄지며, G마켓에 등록한 상품이 그대로 SSG닷컴에 노출되고 상품 정보 수정·배송·고객 문의 답변 등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G마켓은 이번 SSG닷컴 판매 연동에 맞춰 판매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G마켓 관계자는 “신세계 관계사 시너지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G마켓 판매자에게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여 추가 매출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판매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의 대표 소형 SUV 브랜드 '티볼리'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티볼리는 지난 12월말 기준으로 10년간 내수 30만1233대, 수출 12만8046대(CKD 제외) 등 총 42만9279대가 판매됐습니다. 2015년 1월13일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첫선을 보인 티볼리는 4차례 국제모터쇼에서 5대 콘셉트카(XIV 시리즈)를 통해 제품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완성한 모델입니다. 티볼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 기본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춰 출시 첫해에만 내수판매 4만5000대를 기록했고,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코나,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2017년에도 5만5000대 판매실적을 올리며 소형 SUV의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 KGM은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 연구 기간 및 총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습니다. 영하 42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영풍이 석포제련소의 아연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부산물이자 위험물질인 황산을 고려아연을 통해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지면서 오는 23일로 예정된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말 환경 당국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측을 상대로 개선명령 행정처분을 내리고, ‘제3자’로부터 반입한 황산을 저장하거나 입고해서는 안 된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지난 6일 영풍에 공문을 보내 11일부터 황산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다고 통지한 상황입니다. . 황산은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영풍 석포제련소는 상당량의 황산을 철로를 통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로 보냈습니다. 이는 고려아연과 영풍 간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고려아연의 경우 온산제련소 내 황산 저장 시설 노후화와 생산 확대로 인한 공간 부족, 또 위험 물질 이동과 관리에 따른 리스크 등으로 반입을 더 이상 받지 못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영풍 측은 당장 황산을 처리할 방법이 없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는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할 경우, 규제 위반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워홈(사장 이영표)은 지난해 자사몰 아워홈몰이 성장하며 B2C 매출 확대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다각화 및 B2C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아워홈몰 활성화에 집중했으며 기획전 및 이벤트 개최, 카테고리 개편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아워홈몰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6년 아워홈몰 전면 개편 이후 역대 최다 가입자 유치 실적입니다. 특히 지난해 고객 평균 재구매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아워홈몰은 구매 건수, 재구매율 등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기별 인기 제품을 선정하고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최고 인기 메뉴는 냉동 도시락 ‘온더고’, ‘포기김치(10kg)’, ‘뼈 없는 갈비탕’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장철에는 아워홈 김치류 제품을 대상으로 ‘정기 김치 대전’을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온더고 전용 기획전을 운영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김치와 온더고 제품 전체 매출은 상반기 대비 각각 109%, 147% 신장했습니다. 또 경품 추천 룰렛, 윷놀이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시즌 제품을 활용한 기획전을 운영하고 대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고급 화장품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서울미술관과 협업해 오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아트 오브 럭셔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알럭스는 로켓배송(Rocket)과 럭셔리(Luxury·고급)의 합성어입니다. 쿠팡이 전용 앱과 럭셔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로 지난 해 10월 선보였습니다. 특정 브랜드가 단독으로 미술관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는 있지만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차원의 협업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전시는 알럭스 론칭을 기념해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이 추구해온 본질적 가치를 예술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럭셔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알럭스는 서울미술관과 함께 럭셔리라는 공통 분모 아래 전시 콘텐츠를 공동 기획했습니다. 방문객은 알럭스가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으로 럭셔리 뷰티 콘텐츠를 감상하는 한편, 럭셔리의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한 전시 공간에서 서울미술관의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전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됩니다. 이 중 알럭스가 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입점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만두 3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야채)과 찐만두 2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치즈 핫도그 등 총 6종으로 이달부터 IGA 매장에 순차 선보일 예정입니다. IGA는 호주 4위 대형마트로 현지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이 기존에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 2위 마트 ‘콜스’를 합치면 호주 내 매장 수가 약 3300개에 가깝습니다. 이는 호주 주요 대형 유통업체(1위~4위) 매장 수의 80%가 넘는 수치입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현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호주 전역으로 촘촘한 판매망을 구축해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주요 지역입니다. 현재 호주 마트, 편의점을 비롯해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 ‘뉴월드’, ‘팩엔세이브’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는 우즈베키스탄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하며 유라시아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앞서 KT&G는 2023년 우즈베키스탄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글로벌 판매 1위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의 현지 맞춤형 제품을 수출해왔습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에쎄’ 브랜드 7개 제품은 총 2억7000개비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 중 KT&G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에쎄 체인지’는 수출 물량 중 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T&G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의 법인 전환을 통해 현지 인력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고 세부 영업망 구축으로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초슬림 담배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에쎄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적극적인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및 수익 확대에 나섭니다. KT&G는 지난해 유라시아와 아태 지역에 권역별 CIC(사내 독립 기업)를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회사는 현재 6개의 판매법인과 3개의 지사 등 전세계 132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 법인 확대로 직접사업 체제를 강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의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InterMD)’는 인공지능(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기업 ‘알피(ARP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인터엠디는 국내 의사 약 50%인 4만 80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인데요. Q&A 서비스, 의학 논문 리뷰, 질환 정보, 의료 법률/세무 자료 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의료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에그 버디(ECG Buddy)’는 심전도를 분석해 부정맥·심장 기능 이상·응급 상황 등을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엠디 플랫폼 내에 ECG Buddy를 통합, 의료진이 심전도 분석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의사 간 협진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입니다. 또한, 에그 버디 기반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 협력을 확대하고, 추가 솔루션 개발 등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AI 기반 의료 혁신을 선도할 예정입니다. 인터엠디 이영도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를 활용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알 권리 보장을 위한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웹페이지 접속만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LG유플러스는 프라이버시 센터가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사용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가동될 예정인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사용자가 프라이버시 센터에 로그인을 하면 주요 서비스별로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동의했는지 조회하고 동의 여부를 쉽게 변경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사용자들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각종 법적 고지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이메일 등으로 전달받은 고지사항을 삭제하더라도 프라이버시 센터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내용들을 카드뉴스 형식의 '개인정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정보보호 관련 활동과 개인정보 관련 정보를 다루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사용자들이 개인정보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지난 12월30일 가산 AI 데이터센터(이하 AIDC)를 오픈하고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합니다. 'SKT GPUaaS'는 미국의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 '람다'와 지난 1여년간 협업을 통해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입니다. 이를 위해 가산 AIDC에 람다의 한국 리전(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지리적 위치)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처음으로 생기는 람다의 리전입니다. SKT는 지난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GPUaaS는 현재 국내 도입된 GPU 중 가장 성능이 좋은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합니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인 ‘Y퓨처리스트’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국내 4년제 대학 1~6학기 재학·휴학생이 대상이며 , 선발 시 2월 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합니다. 1년 차 활동이 종료된 후에 추가로 2년 차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Y퓨처리스트는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지난 22년간 약 4960명의 대학생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역량을 기를 수 있고, 이 중 일부는 KT에 입사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KT는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반영해 ‘삽시도 꿈그리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Y퓨처리스트들의 열정 어린 활동을 통해 Y브랜드와 상품, 마케팅이 더욱 다채로워질 수 있었다”며 “젊은 대학생들의 재능이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대표 윤재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에 재생의료 분야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오가노이드란 우리 몸 속 장기를 모방해 만든 3차원 형태의 조직을 말합니다. 이 오가노이드를 환자의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 재생에 사용하는 것을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라고 합니다. 주로 심장,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나 조직의 기능이 손상된 환자에게 적용돼 장기 재생을 돕고,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의 축소판’으로 불립니다. 이번 과제는 총 3개로 1세부 과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핵심 소재 및 배양 용기 개발을 목표로 하며, 2세부 과제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생산 실시간 모니터링 및 품질평가용 핵심 부품 개발에 집중합니다. 3세부 과제는 재생치료제 대량 생산 자동화 공정 기기 개발을 다룹니다. 대웅은 1세부 주관기업의 총 책임 기관이자, 3개 세부 과제 전체를 총괄합니다. 현재 오가노이드는 3D 구조로 자라기 때문에 영양소와 산소 등 성장에 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오는 24일까지 본격 설맞이 할인 행사 ‘설 명절 한가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가공식품, 건강식품, 디지털, 패션/뷰티, 주방용품, 차량용품, 유아용품 등 총 530만여개 명절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먼저 요일별 카테고리 특가 행사를 마련해 월요일(13일·20일)은 한우·정육, 화요일(14일·21일)은 스팸(가공식품), 수요일(15일·22일)은 건강식품, 목요일(16일·23일)은 수산물, 금요일(17일·24일)은 주방용품, 토/일요일(18일·19일)은 과일·채소 품목에서 인기 상품을 약 10여종씩 선정해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과일은 산지 농협, 생산자와 협업해 비교적 작황이 안정적인 사과와 샤인머스캣, 제철을 맞은 만감류를 중심으로 행사 물량을 확보하고 인기 수입과일을 공수해 가격을 낮추고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한우는 ‘예담우 한우 선물세트 소고기 구이용 투뿔 세트’ 등 1++등급 등 한우를 가성비 있는 구성으로 기획했습니다. 또 ‘더바른 오색 떡국 떡’, 이커머스 누적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한 SNS 인기 간편식 ‘아빠식당 황기품은 순살족발’, ‘프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새로운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간편보상'은 고객이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연중 언제나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록램의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S22·S21·S20 시리즈 ▲갤럭시 Z 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 플립5·플립4·플립3 등입니다.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닷컴의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확인 후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회수 가이드에 따라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됩니다. 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 굿, 리사이클 3개의 등급으로 판정되며 이후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간편보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장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방침이며 향후 재판매 등에 활용해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 설명했습니다. 중고폰 수거, 보상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가 담당합니다. 삼성전자 한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