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라이프플래닛은 2016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합계가 16억 2000만원으로 전년(11억 3000만원) 대비 43.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말 기준 누적 수입보험료는 전년(101억여원) 대비 164.4% 증가한 267억여원을 기록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5년 말 이후부터 월납 초회보험료 기준 인터넷 생명보험업계(CM채널) 1위를 지키고 있다. 2016년 연간 기준 시장점유율은 33.4%를 차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 2014년 말 시장점유율 17.3%에 비해 2년 새 두 배 가까이 높아진 규모다. 아울러 2016년 연간 수입보험료 역시 CM채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보장성상품과 저축성상품의 고른 판매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온라인 방카슈랑스가 성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9월 SC제일은행과 함께 론칭한 5종의 온라인 방카상품은 출시 3개월 만에 판매건수 1300여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라이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동차보험 전업사로 출발한 악사(AXA손해보험과 더케이(The-K)손해보험이 일반·장기보험 시장점유율 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 자동차보험 비중이 각각 80%를 넘어 주력 상품으로 팔고 있지만, 올해부터 보장성 보험을 적극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보는 올해부터 장기보험 상품의 예정이율을 높여 보험료 인하 정책으로 가입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더케이손보는 새해 벽두부터 보장범위를 넓힌 건강보험을 신상품으로 출시해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악사손보와 더케이손보는 그동안 자동차보험을 주력했지만, 대형사를 상대로 영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손해율이 높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1월 기준 자동차보험 시장은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KB손해보험이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자동차보험인 다이렉트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보험료) 경쟁력 측면에서도 대형사에 밀리고 있다. 이 때문에 장기보험 상품군을 늘려 새로운 수익원을 찾겠다는 것이다. 두 회사의 장기상품 판매 비중을 늘리겠다는 목표는 같지만,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악사손보는 우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OO생명보험 소속 보험설계사 A씨는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약 8개월 간 본인이 모집한 보험계약자들의 보험금청구서, 병원진단서, 진료비내역서 등을 위조했다. A씨는 이 위조서류를 6개 보험회사에 제출해 38회에 걸쳐 총 9302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사실이 적발돼 9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설계사 등록취소를 당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위의 A씨를 비롯해 보험사기에 연루된 보험설계사 4명에 대해 처음으로 등록취소 등의 제재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A씨와 같은 사례의 경우 과거에는 보험사기 범죄에 대한 형사처벌만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7월에 보험업법상 ‘보험업종사자의 보험사기 행위에 대한 행정제재 근거 조항’이 도입돼 편취규모에 따라 형사처벌 외의 제재조치(업무정지·등록취소)가 가능해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4명은 보험금 청구서류를 위조하거나 사고내용을 허위로 조작·과장해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검사 결과 드러났다. 적발된 4명 외에도 다른 설계사 B씨는 업무 정지 180일 처분을 받았다. 그는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보험사고를 당한 사실이 없었지만, 마치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다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도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일부 지급키로 결정했다. 생명보험사 빅3가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왔던 가운데, 교보생명이 가장 먼저 지난달 말 소멸시효가 지난 보험금을 일부 지급하겠다고 했다. 이제 삼성생명만 남게 됐다. 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최근 한화생명은 금융감독원에 2011년 1월 24일 이후 자살보험금 미지급건의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한화생명은 “감독당국의 입장과 회사의 경영여건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지급하기로 한 보험금 규모는 교보생명(200억)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화생명의 미지급 보험금 규모는 1050억원으로 교보생명(1134억)보다 약간 적다. 한화생명이 자살보험금 지급 대상을 2011년 1월 24일 이후 보험금 청구자로 특정한 이유는 그 해 보험업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의 기초서류(약관)준수 의무가 강화되면서 보험금 미지급 등의 약관에 위배되는 사항에 대한 징계수위도 높아졌다. 특히 보험사들이 고의적으로 보험금을 주지 않거나 지연하는 등의 경우 금감원이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이 법제화됐다. 현재 금감원은 이번 자살보험금 지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설계사 영업점을 신설했다. 알리안츠생명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해 지점 공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영업점 ‘F1 in Yeouido’를 오픈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F1 in Yeouido’는 알리안츠생명 서울 여의도 본사 13층에 자리를 잡았다. 지역단 1곳과 산하 4개 지점의 어드바이저(알리안츠생명 보험설계사)와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환경을 갖춘 영업점이다. ‘F1’은 키보드 펑션키 1번을 지칭하며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고객과 어드바이저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F1 in Yeouido’는 기존 고정된 사무실 개념에서 벗어나 한 공간에서 재무설계, 고객접견, 회의, 휴식 등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지정좌석제에 대한 비효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좌석제를 도입했다. 바(Bar) 테이블을 배치해 어드바이저가 자신의 태블릿 PC를 갖고 자유롭게 이동하며 업무를 볼 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라이나생명 소속 텔레마케터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 라이나생명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텔레마케터(TMR) 전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CPR가능 인원을 늘리고,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총 118회 강의와 실습을 통해 이어진다. 앞서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심정지환자의 생존을 위해 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작년 하반기 동안 총 747명의 임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 심폐소생술 애플리케이션 ‘하트히어로’를 공식 오픈하는 등 심정지환자 생존율 높이기 위한 CPR 문화 확산운동을 진행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CPR은 1분에 120번, 20분 이상을 지속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동시에 사용해야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는 개인 한 사람이 지속하기는 불가능한 강도로 주변에 CPR 교육을 받은 사람이 많아질수록 심정지자를 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은 임직원, TMR의 교육을 통해 CPR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작하고 점차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CPR 문화 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으로 회사 슬로건을 변경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전 임원 및 지점장, 팀장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FY2017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기존 ‘당신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합니다’를 대체할 새 슬로건으로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기여한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국내 은퇴설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기업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슬로건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브랜드인 ‘LoveAge(나이를 사랑하는 방법)’와 연결해 모든 연령대의 고객들이 어느 순간에도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행복한 은퇴설계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지난 10여년간 미래에셋생명은 자산관리와 투자역량에 집중해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은퇴설계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2017년에는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은퇴설계에 기여하고 PCA생명 통합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은퇴설계 리딩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 www.kbli.co.kr)은 지난 4일 여의도 본사에서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경영전략회의에는 본사 경영진과 부서장, 영업현장 관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2016년 경영성과를 리뷰하고,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이어 본부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부서별 변화혁신 추진 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KB생명은 ‘상품·채널 혁신을 통한 가치 중심 성장 추진’ 이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제도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상품경쟁력 확보와 신계약 가치 중심의 채널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KB생명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전사차원의 변화혁신 운동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7년에는 ‘2017,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길 사장은 “영업현장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이 설계사들을 위한 아침밥을 준비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은 5일부터 오는 2월 17일까지 영업현장에 활기를 전달하기 위해 ‘불꽃셰프, 아침을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 전체 팀장과 임직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도우미들이 나선다.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컵밥을 푸드트럭에서 직접 만들어 아침식사로 제공한다. 전국에 위치한 60개 지역단과 100여개의 직장단체 영업장을 찾아 FP(Financial Planner,재무설계사)와 고객 등을 응원한다. 이날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첫번째 아침밥 행사를 진행했다.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윤병철 영업총괄 부사장과 본사 팀장 20여명이 불고기덮밥과 새우볶음밥을 직접 만들어 나눠줬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출근길의 임직원들은 따뜻한 컵밥을 받으며 불꽃셰프로 변신한 사장과 팀장들 모습에 즐거워했다. 엄성민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가족들의 아침을 준비하고 일찍 출근하는 FP들이 정작 본인들은 빵이나 간식으로 간단하게 대신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며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의 아침식사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돼 FP들과 고객들이 신명나는 정유년을 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이 한 달 사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게 됐다. 구 사장은 작년 12월 블룸버그가 전세계 100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중 '가장 값어치 있는' CEO(21위)에서 우리나라 CEO중 유일하게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최근 동양생명이 육류를 담보로 빌려준 대출금이 제대로 상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구한서 사장이 직접 사과에 나서면서 체면을 구기게 된 것이다. 구한서 사장은 4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육류담보대출 사기 피해와 관련해) 주주와 계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키로 한 것. 구 사장은 “이번 일로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최대한의 채권회수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정도의 손실은 예상되지만 최근 회사의 체력으로 봤을 때 재무건전성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며,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함과 동시에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육류담보대출 피해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함께 담보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손보협회(회장 장남식)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회장 김종창)와 함께 1월 4일부터 3일간 서울 종로에 있는 손해보험협회 연수실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 35명이 참여하는 ‘교사 직무연수(청소년 생활금융 교육과 진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재테크 교육(보험을 중심으로)’, ‘배워보자! 앱 활용 스마트 금융교육’, ‘어려운 금융, 게임으로 쉽고 재미있게’, ‘100세 시대 생애설계 자산관리’ 등 청소년들이 유용한 금융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김종창 청교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핀테크 등 급변하는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미래는 생동감 넘치는 체험형 금융교육에서 찾아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관심과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금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도를 부탁한다”며 “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A 회사 자동차보험 가입자인 B씨는 지난해 사망 교통사고로 인해 형사처벌 대상인 가해자 입장에서 피해자 유족과 형사합의를 해야 했다. 이에 B씨는 보험사에 본인이 가입했던 형사합의금 특약의 보험금 조기지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피해자 측과 먼저 합의하고 합의금을 지급한 후 합의서와 함께 청구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B씨는 저신용자로 합의금 마련을 위해 긴급 자금을 융통할 방법이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앞으로 교통사고로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보험사가 직접 피해자에 합의금을 지급하도록 바뀐다. 피보험자(가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형사합의금 특약의 보험금 지급방식을 개선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 '제2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자동차 및 운전자보험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으로 형사합의금 특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보험사는 자동차보험(법률비용지원금, 형사합의지원금)과 운전자보험(교통사고처리지원금)에서 교통사고 형사합의금을 보상하는 특약을 판매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상해급수와 사망에 따라 보상한도를 차등화하고, 보험사에 따라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상품으로 세분화해 팔았다. 예컨대 상해 7급인 경우 3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다음달 17일 여의도로 다시 복귀한다. 지난 2014년 여의도 사옥을 떠나 강남으로 본사를 이전한지 2년만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여의도를 떠나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으로 들어가면서 미래에셋생명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된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영국계 보험사 PCA생명을 인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PCA생명도 강남 본사를 떠나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할 지 주목되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 본사를 떠나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구 대우증권 사옥)에서 새둥지를 튼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이 임대한 본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입한 건물로 지상 4층~14층과 지하 1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여의도로 복귀하면서 판교 소재 미래에셋벤처타워로 이동한 IT부서와 2년만에 합치게 된다. 삼성동 사옥으로 이전할 때 IT계열 인력 200명은 판교 벤처타워로 이동했고, 나머지 1000여명은 강남으로 이전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연말 합병법인 출범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을지로에 위치한 센터원으로 사옥을 옮기면서 자연스레 계열사들의 사무실 배치도 달라지게 된 것. 현재 여의도 사옥에는 멀티에셋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DGB생명이 시무식을 진행하고 2017년을 맞이했다.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해 2017년 새출발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DGB생명 2017년 신입사원의 사령장 수여식도 함께 있었다. 오익환 사장은 “DGB생명 출범이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감동을 위한 혁신적 업그레이드와 함께 경쟁력 차별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2017년 한해는 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새로움과 차별성을 창출하는 ‘웅변창신(應變創新)’ 하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현장의 열정과 임직원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과 본사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도우려고 할 때 진정한 고객감동은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DGB생명은 ‘Do Good Better’ 슬로건으로 TV 광고를 진행해 회사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인터넷 고객창구와 콜센터 개편, 홈페이지 리뉴얼 등을 통해 고객접점에 대한 인프라를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월납초회보험료 기준으로 전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새해를 맞아 저축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오는 1월 31일까지 '(무)꿈꾸는e저축보험'과 디지털 방카슈랑스 상품 '(무)라이프플래닛b저축보험'의 신규 가입자 중 월 보험료 2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당 1회 참여 가능하며 경품은 제공일인 3월 6일까지 계약을 유지한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벤트 상품 중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금리연동형 저축보험으로 1월 현재 공시이율이 3.0%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해 원금이 아닌 이자에서 수수료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해지 시 원금보장은 물론 한달 이상 유지 시 해지환급율이 100% 이상이다. 월 3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 비과세가 적용된다. 박창원 라이프플래닛 마케팅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마음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소비자들을 응원하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