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미래에셋생명, 내달 17일 여의도로 복귀한다

URL복사

Wednesday, January 04, 2017, 11:01:12

삼성동서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으로 이전..여의도 떠난지 2년 만에
판교벤처타워 인력도 옮겨..PCA생명도 인수합병 거쳐 여름경 이전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다음달 17일 여의도로 다시 복귀한다. 지난 2014년 여의도 사옥을 떠나 강남으로 본사를 이전한지 2년만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여의도를 떠나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으로 들어가면서 미래에셋생명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된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영국계 보험사 PCA생명을 인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PCA생명도 강남 본사를 떠나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할 지 주목되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 본사를 떠나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구 대우증권 사옥)에서 새둥지를 튼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이 임대한 본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입한 건물로 지상 4층~14층과 지하 1층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이 여의도로 복귀하면서 판교 소재 미래에셋벤처타워로 이동한 IT부서와 2년만에 합치게 된다. 삼성동 사옥으로 이전할 때 IT계열 인력 200명은 판교 벤처타워로 이동했고, 나머지 1000여명은 강남으로 이전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연말 합병법인 출범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을지로에 위치한 센터원으로 사옥을 옮기면서 자연스레 계열사들의 사무실 배치도 달라지게 된 것. 현재 여의도 사옥에는 멀티에셋자산운용이 남아 있어 미래에셋생명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 합병과 관련한 세팅이 끝나 최근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이 확정됐다”며 “건물 몇개층을 사용할지 등은 협의 중이지만, 사옥 이전으로 그동안 판교에 떨어져있던 IT부서 등을 포함해 본사 인력이 다시 합치게 돼 업무 효율성 측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PCA생명 본사 인력도 여의도로 옮겨 미래에셋생명과 합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대주주적격성심사가 내달 경 마무리되면, 인수합병 작업기간을 거쳐 올 여름 미래에셋생명으로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PCA생명 본사 인력은 350명 가량 된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도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하반기 PCA생명 합병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과 합병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본사 인력이 합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래에셋생명이 2월 여의도로 이전한 후, 이르면 7~8월경에 PCA생명 옮긴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1월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한 상황이다. 합병을 최종적으로 마치게 되면 미래에셋생명은 자산규모 32조 5850억원으로 업계 5위를 차지하게 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SKT, e심 한해 신규영업 재개…유심은 20일 이후부터 전망

SKT, e심 한해 신규영업 재개…유심은 20일 이후부터 전망

2025.06.16 14:10: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