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기술이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 받았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은 ‘2017 iF디자인 어워드’에서 ‘한화생명 Visual Identity(VI) 시스템’과 ‘버킷리스트’로 커뮤니케이션 부분 디자인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DEA, 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어워드는 최고의 디자인을 보증하는 상징으로 통용된다. 올해는 59개국에서 약 5500여 작품이 출품됐다. ‘한화생명 Visual Identity(VI) 시스템’은 고객들과 평생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 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그들의 삶의 가치를 모티프로 활용해 표현했다는 평이다. 한화생명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함, 건강한 에너지, 공감 등의 이미지는 각각 오렌지, 레드, 퍼플 컬러로 시각화했다. 어려운 보험 상품 콘텐츠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버킷리스트’는 한화생명이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플랫폼이다. 세계여행,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문화, 푸드, 아웃도어, 쇼핑 등을 버킷리스트화 해 제공한다. 실제 도전할 수 있도록 실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높은 건물일수록 지진 피해가 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오히려 낮은 건물의 지진 피해가 훨씬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진보험 가입이 가장 필요한 건물은 3~5층짜리 건물이라는 것이다. 변지석 국민안전처 재난보험과 과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입법조사처·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지진보험 및 전통시장 화재보험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지진보험에 대한 정부 입장을 9일 밝혔다. 보통 지진 피해의 원리는 0.3초에서 0.5초의 주기로 건물이 급격하게 흔들려 발생하게 되는데, 3~5층 건물이 이러한 주기에 딱 맞게 흔들려 피해가 크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반면, 20층 이상 건물들은 이미 내진설계가 돼 있는 것이 많고, 30층 이상 건물의 경우 지진보다도 바람의 영향이 더 커 내풍설계에 신경 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진 피해에도 대비가 된다는 것이 변 과장의 설명이다. 변 과장은 “지진보험이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하는 것은 5층 이하 건물, 벽돌 등으로 시공된 건물이다”며 “전 세계적인 지진 피해 통계를 봐도 이런 유형의 건물들이 피해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안전처는 현재 각 부처들과 합동으로 ‘범정부 지진대책위원회’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설계사가 스마트폰으로 고객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디레몬(공동대표 신승현·명기준)은 보험설계사의 고객관리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앱, App) 레몬브릿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레몬브릿지는 담당 설계사의 안내를 받아 고객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치하는 방식의 앱이다. 주요 기능은 ▲보험계약 통합조회 ▲병원이용내역 조회 ▲보험금 청구 세 가지다. 보험계약 통합조회는 레몬브릿지를 설치한 고객의 가입 중인 보험내역을 찾아주는 기능이다. 디레몬이 개발한 보험조회 엔진이 40여개 국내 모든 보험사를 조회해 보험료·보장내역·보험기간·납입기간 등의 보험정보를 찾아 보여주는데, 이 정보를 고객의 동의 과정을 거쳐 담당 설계사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설계사는 고객의 보험정보를 디레몬이 제공하는 전용 웹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중복된 보장이나 부족한 보장내역을 파악해 맞춤화 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은 담당 설계사를 통해 복잡한 보험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언제든지 손 안에서 본인이 가입한 보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병원에 다녀오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유통 전체 채널을 망라한 최저가를 선언한지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 더 강력한 최저가를 추진한다. 이마트가 지난해 2월부터 온라인몰과 소셜커머스 등의 채널에서 '가격의 끝'을 선보인 바 있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작년 '가격의 끝'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품목을 추가 선정하고, 소비자 호응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최저가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마트몰에서 ‘가격의 끝’ 상품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은 만큼 온라인몰 경쟁 상품 위주로 ‘가격의 끝’ 상품을 확대해 이마트몰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마트는 9일부터 ‘가격의 끝’ 1호 품목인 ‘기저귀’의 최저가 상품 수 확대에 나선다. 기저귀는 반복 구매가 필요한 핵심 생필품으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으면서, 밴드형 기저귀가 전체 매출의 47%로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찾는 상품이다. 또 기저귀를 찾는 소비자의 구매 방식이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간 대표 품목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이마트는 작년 '가격의 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기저귀를 1호 품목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선정한 기저귀는 밴드형 기저귀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경주 지진 사태를 계기로 지진보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지진위험에 특화된 정책성 보험이 없어, 국민들이 지진위험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풍수해보험을 보완해 지진위험을 대비하고, 장기적으로는 독립 지진보험 상품을 개발해 그 위험은 정부가 인수·관리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국회 정무위원회·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지진보험 및 전통시장 화재보험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9일 개최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의 지진위험과 지진보험 도입·운영 방안’ 발표에서, 현행 지진보험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지진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은 정책성 보험인 풍수해보험, 민간 보험 중에는 화재보험 지진담보 특약, 기업이 주로 가입하는 재물종합보험 등 총 세 가지다. 이 중 지진담보 특약 가입률은 2015년 기준 화재보험이 0.6%, 재물보험이 5.8%에 불과했다. 풍수해보험은 주로 풍수해 위험을 담보하기 위해 개발된 보험이기 때문에, 풍수해 위험이 작은 사람을 가입시키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중국 안방보험그룹에 피인수된 알리안츠생명의 사명이 변경된다. 새로운 사명은 ‘ABL생명’이다. 알리안츠생명(사장 요스 라우어리어)은 올해 2분기 내에 ‘알리안츠생명’에서 ‘ABL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ABL생명’은 안방보험그룹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고객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ABL생명은 ‘배려(caring)’, ‘든든함(solid)’, ‘전문성(professional)’, ‘스마트(smart)’, ‘선진(advanced)’ 등 5대 핵심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명 변경에 맞춰 새로운 로고도 공개됐다. 이 로고는 가장 완벽한 건축물로 알려진 피라미드를 단순화해 ‘신뢰’와 ‘안정감’을 표현했다. 로고 색은 오렌지색과 빨간색이 합쳐진 다홍색으로 안방보험그룹 로고와의 일체감과 함께 생동감(vitality), 열정(passion), 따뜻함(warmth)과 자신감(confidence)을 상징한다. 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새로운 사명은 회사의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2578억원을 기록, 2년 연속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당기순이익 2578억원은 2015년 1713억원과 비교해 50.5% 증가한 수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에 따르면 손해율 개선 등 보험본업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이다. 당기순이익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16년 16.6%로 2015년 11.9%보다 4.7%p 상승했다. 매출액은 2015년 5조 6576억원에서 2016년 5조 9598억원으로 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94억원을 기록, 전년도 2567억원에 비해 43.9% 올랐다. 손해율도 개선됐다. 장기위험부문은 2015년 89.8%에서 88.3%로 1.5%p 나아졌고, 자동차부문은 84.5%에서 76.5%로 8.0%p 호전됐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2016년도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주당 배당금은 830원으로 전년도 570원보다 45.6% 올랐으며, 총배당금 규모는 91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1.1%(602억원) 늘었다. 시가배당률은 5.2%로 1.6%p 높아졌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Bucket on Live’ 토크콘서트 개최= 한화생명이 고객의 삶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진행 중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버킷리스트 토크 콘서트 ‘Bucket on Live(버킷 온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Bucket on Live’는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버킷리스트를 응원하고자 ‘나의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라이브 토크콘서트다. 가수 박정현, 장미여관 등이 라이브 공연을 선사하며, MC로는 가수 이상민이 방청 온 관객의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즉석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청을 원하는 고객은 한화생명 LifePlus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plus.h)과 한화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life)에 신청하면 된다.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클릭 후 이벤트 콘텐츠에 댓글로 ‘Bucket on Live’에 꼭 가야 하는 이유와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80명(1인 2석 제공)을 초대하며, 공연 참석 때 현장에서 버킷리스트 Kit(노트, 엽서 등)도 기념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이 자사 건강관리 프로그램 정식 출시에 앞서 사내 소개 행사를 진행했다. AIA생명은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임직원들에게 ‘AIA 바이탈리티(AIA Vitality)’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AIA생명은 국내 진출 30주년이 되는 올해 AIA 바이탈리티를 출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운용 중인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회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도구, 동기부여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구조는 ‘건강에 대한 이해(Know your health)’, ‘건강 증진(Improve your health)’, ‘보상혜택(Enjoy the rewards)’ 등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객이 건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제휴사 포인트 및 마일리지, 무료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AIA 바이탈리티 어플리케이션은 현지화 마무리 단계를 거쳐 일반 고객들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콘텐츠·혜택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유통·카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라이나생명이 봄맞이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홍봉성)은 겨울 사진 공모에 이어 ‘봄이 되면 다가오는 것들’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월 7일부터 3월 19일까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이 촬영한 사진에 한해 1인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3월 27일 수상작 선정을 통해 총 23명에게 시상하며 1등부터 3등까지의 작품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에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라이나생명 사진공모전 인스타그램(@linasns_photo)으로도 출품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나생명사진공모전’을 태그해 등록 후 위의 계정에 메시지를 발송하면 된다. 특히 이번부터는 등록된 사진의 좋아요·댓글수가 사진심사에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등에게는 4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 2등, 3등은 각각 30만원, 20만원이 지급된다. 추가로 10명에게는 1만원, 24명에게는 별도로 커피교환권이 지급된다. 한편 10월부터 두 달간 고객에게 ‘진심’과 ‘희망’ 그리고 ‘설렘’을 전한다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겨울 공모전에는 총 47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가을을 주제로 한 1차 공모전에 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힘을 합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사기 조사 시스템을 구축, 업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보험사기 적발사례를 공유하는 등 보험사기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험사기 전담부서를 확대하고 퇴직경찰·간호사 등 전문 인력도 충원한다. 생명보험협회와 25개 생명보험회사는 8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017 보험사기근절 선포식’을 열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생보업계가 제시한 보험사기 근절대책은 크게 세 가지로 ▲빅데이터 활용·업계 정보교류 등 보험사기 대응 시스템 강화 ▲업계 공동대응 강화·보험사기 대응조직 확대 ▲보험사기방지 캠페인·사기예방 홍보·교육 강화 등이 주요 방안이다. 먼저, 생보업계는 한국신용정보원의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사기 유형 추출·보험사기 통계 산출 등을 위한 ‘보험사기 유형조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 사별 보험사기 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의료생태계를 파괴하는 사무장병원에 대한 공동대응 강화를 예고했다. 또 생보협회 보험사기 담당부서를 ‘실’에서 ‘센터’로 격상하고 조직과 인력을 확충했다. 여기에 생보업계 직원·전직 간호사로 구성된 협회 보험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DB생명, 온라인 건강보험 출시= KDB생명(사장 안양수)은 지난 1일 온라인 보험인 KDB다이렉트보험을 통해 ‘(무)간편OK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표준체(건강체)와 유병자가 모두 가입할 수 있고, 한국인의 3대 질병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와 입원비·수술비·건강관리자금까지 보장한다. 건강상태에 따라 일반심사형, 간편심사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심사형은 간편심사형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간편심사형은 보험료가 높지만 과거 병력자나 현재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고객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 만기 후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또한 매 갱신(10년) 시점마다 고객에게 건강관리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납입면제기능이 있어 해당 사항이 발생하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카디프생명, 모바일 전용 건강보험 선봬=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꼭 필요한 3가지 보장을 하나의 상품에 담아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건강e제일 플러스보장보험’을 시장에 내놨다. 입원, 수술, 상해 보장 등 3가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MG손해보험이 2030세대 ‘욜로(YOLO)’족을 주타깃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욜로는 ‘You Only Live Once’의 줄임말로,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MG손보(대표이사 김동주)는 업계 최초로 2030세대의 니즈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온라인 전용 ‘2030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7가지 테마를 마련해 생활 속 위험을 종합 보장한다. 2030세대는 취업, 결혼 등 인생의 전환기를 앞두고 불안과 고민이 많은 세대인 동시에, 취미생활 및 외모, 건강관리에 있어 현재지향적인 소비를 즐기는 세대다. MG손보는 이러한 특성에 착안해 2030세대의 관심사와 고민을 ‘학업, JOB, 결혼, Beauty, 레저, 건강, 운전’의 7가지 테마로 도출하고, 이를 ‘2030보험’에 적용했다. 2030세대가 가진 고민을 하나의 상품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각 테마마다 꼭 필요한 보장들을 담았다. 또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학업 테마는 ‘컴퓨터단말기증후군(VDT증후군)’ 입원비와 폭력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다수의 중상자를 유발할 수 있는 중앙선침범에 따른 교통사고가 60대 이상 고령운전자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위해 교통 환경을 정비함과 동시에 적성검사제도 강화·자동차보험 요율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정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위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는 ‘고령운전자가 유발한 교통사고의 특징’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2015년 기준 60대 이상 고령운전자는 전체 운전자의 약 15%(571만 1000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1년(361만 6000명) 대비 39%가 증가한 수치인데, 전체 운전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40대 운전자는 2011년 970만 5000명에서 2015년 1043만 9000명으로 7% 증가에 그쳤다. 고령운전자 비중 증가는 이들에 의한 교통사고 증가로 이어진다. 문제는 교통사고 1건당 중상자 수가 저연령층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것. 4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당 중상자 수는 2015년 기준 0.40명인데 반해, 65세 이상 운전자는 2.75명으로 격차가 컸다. 고령자 교통사고의 특징은 중앙선침범과 같은 법규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이다. 중앙선침범으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손해보험업계의 배타적사용권 획득 행렬에 동참했다. 동부화재는 지난달 1일 출시한 ‘프로미라이프 참좋은종합보험’이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1월 출시 이후 한 달 간 16억 4000만원, 1만 7000여건의 판매고를 올렸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신상품심의위원회에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 ‘갱신형 계약의 납입면제 제도’를 최초 도입해 소비자 편익을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다른 보험사는 향후 3개월 동안 유사한 상품 및 제도를 개발해 판매할 수 없다. 기존의 전 기간 납입면제 제도는 비갱신형 계약에만 한정돼 있었다. 동부화재 참좋은종합보험은 납입면제 제도를 갱신형 계약에 확대 적용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납입면제의 효용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기존 납입면제 제도에서는 경제적 능력이 상실된 상황에서도 갱신형 계약의 경우에는 보험기간 종료시점까지 납입을 지속해야 했다. 하지만 참좋은종합보험은 납입 면제 사유 발생 이후에는 보험기간 종료시점까지 비갱신형 계약은 물론, 갱신형 계약까지 함께 납입면제가 된다. 또한 ‘보험료 납입지원Ⅰ·Ⅱ’ 담보 가입을 통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