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의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가 GS더프레시와 함께 '가을맞이 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가을 시즌을 맞이해 제철 먹거리와 인기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요마트 고객은 총 2만4000원 상당의 '9월 빅세일 쿠폰팩'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주문 금액대에 따라 최대 8000원 할인쿠폰 적용이 가능하고 신규 고객은 첫 구매 시 추가로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9월 제철 과일 응원전'도 진행됩니다. 가을 대표 과일을 선택하기만 해도 즉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아울러 요마트 특가 기획전에서는 가을 인기 상품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동원 양반들기름김, 롯데 켄터키핫도그를 비롯해 GS더프레시의 인기 상품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마트 관계자는 "가을 시즌을 맞아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계절의 맛과 즐거움을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색다른 장보기 경험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손잡고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을 세우며 K-수산물 세계화에 속도를 냅니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오리온은 서울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맺고, 오는 10월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한다고18일 밝혔습니다. 자본금은 600억원으로, 수협과 오리온이 각각 50%를 출자합니다. 수협은 마른김 등 수산물 원물을 공급하고, 오리온수협은 이를 가공해 오리온에 납품합니다. 오리온은 글로벌 제조·마케팅·유통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브랜드화하고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첫 사업은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입니다. 양사는 연내 조미김 공장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스낵류 등 다양한 수산 가공식품 개발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국 김 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지난해 생산량은 약 1억5000만 속, 수출액은 1조 4000억 원(약 10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2027년까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K-GIM’ 명칭 세계화와 국제 표준화를 추진 중입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가공·브랜드화·수출까지 아우르는 김 산업 선진화의 시발점이 될 것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8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과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10월 1일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주사제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과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돕는 비만치료제입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IQVIA 기준 올해 2분기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단일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이자 GLP-1 제제 중 유일한 생물학적제제로, 인체에서 생성되는 GLP-1 호르몬과 94%의 상동성을 가집니다. 글로벌 허가 임상 중 STEP 1과 STEP 5에서 평균 17%의 체중감량(Trial product estimand 기준)을 보였으며, 피험자 3명 중 1명에서 약 20% 이상의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STEP 6, 7, 11 임상에서도 일관된 체중감량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설명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푸드빌이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을 앞두고 민·관·경이 함께하는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서울중부경찰서, 동국대학교 참사랑 봉사단과 함께 기획·실시됐습니다. CJ푸드빌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에 뚜레쥬르 제품 350개를 기부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중부경찰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종 피싱 범죄 예방 교육과 실종 예방 사전등록 제도를 안내했습니다. 아울러 CJ푸드빌 임직원과 가맹점주, 경찰관,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뚜레쥬르 롤케이크 2종과 생활용품을 전달했습니다. 가정 내 안전 점검과 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과 생활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민·관·경이 뜻을 모아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토아(대표 양맹석)은 18일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실시간 양방향 소통(인터랙션), 몰입형 UI/UX를 적용한 방송화면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AI 커머스 경쟁력 확보, 시청·구매 여정 최적화, 개인화 쇼핑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았습니다. 먼저 지난해 처음 선보인 AI쇼호스트를 올해 고도화했습니다. 실시간 메시지 입력에 따른 음성 생성과 립싱크가 가능해졌고 상황에 맞춰 캐릭터의 동작·시선·표정을 자연스럽게 제어·변화할 수 있도록 구현됐습니다. AI는 구매 과정 전반에도 적용됐습니다. AI를 활용한 ‘상품평’ 요약 기능은 방대한 고객 리뷰를 AI가 분석·선별해 핵심 내용을 TV화면에 제공합니다. 이번 개편의 또 다른 핵심은 시청과 구매 과정을 최적화한 몰입형 UI/UX입니다. ‘보면서 바로 사는’ 환경 구현을 위해 가격 혜택, AI 상품 요약, 배송 안내, 상담 안내, 상품평, 테마 프로그램 등 6가지 정보를 선별해 노출합니다. 유·무형 상품군별 특성에 따라 가격 혜택, AI상품 요약 등 노출 정보가 달라집니다.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라이브톡, 상품 문의, 주문 현황 확인, 경품 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18일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대표 파스 브랜드 ‘제일파프’ 3종을 홈플러스에 입점시키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제일파프 쿨’, ‘제일파프 핫’, ‘제일파프 쿨에어맥스’입니다. 제일파프는 지난 1984년 출시 이후 40년 넘게 판매되고 있는 장수 브랜드로, 청량한 사용감과 부드러운 접착력 덕분에 ‘펭귄파스’라는 애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두툼한 냉습포 타입 패치를 적용해 근육통, 관절통, 어깨 결림, 허리 통증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제일파프 쿨·핫’은 분리형 포장으로 제작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잘라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제일파프 쿨에어맥스’는 분사형 진통소염제로 급성 통증 완화에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복숭아향을 더해 파스 특유의 냄새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홈플러스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채널 전략을 통해 제일파프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일파프의 우수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알리바바)이 손잡은 조인트벤처(JV)가 기업 결합 승인을 받아 공식 출범합니다.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력,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를 앞세운 이 JV가 쿠팡·네이버와 함께 국내 이커머스 판을 3강 구도로 재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18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 JV가 양사의 고객정보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자진시정 조치를 기반으로 최종 승인됐습니다. JV의 핵심 자회사인 G마켓은 알리바바의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한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입니다. JV는 G마켓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알리익스프레스)를 자회사로 두며 두 회사는 각각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합니다. 공정위의 공식 승인이 나온 만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는 JV 조직 구성과 이사회 개최,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실무 작업에 즉각 돌입했습니다. G마켓에 등록된 60만 셀러들이 해외에 판매할 상품은 약 2000만개입니다. 상품 대다수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입니다. 판매는 G마켓을 통해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첫 진출 지역은 한국 상품에 대한 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제5기 시청자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시청자 권익 보호와 방송 공공성 강화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제5기 시청자위원회는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들은 시청자 시각에서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장봉진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등 신규 위원 8명을 대상으로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향후 위원회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쇼핑엔티는 2017년부터 시청자위원회를 운영, 정기 회의를 통해 방송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 방안과 정책 제언을 받고 있습니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는 “시청자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성과 윤리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다양한 시각이 쇼핑엔티 방송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이프(Aape)’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오는 26일 더현대 서울(지하 2층)에 첫번째 매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에이프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니고가 지난 2012년 론칭한 브랜드로, 프리미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Bape)’의 서브 라인입니다. 나이키·아디다스·닥터마틴·코치 등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으며, 국내에서도 패션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에 들어서는 80㎡ 규모의 매장에는 에이프 대표 캐릭터 ‘펫보이’(유인원 모티브) 3m 조형물이 설치되는데요. 티셔츠·바지·키링·가방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오픈을 기념해 ‘에이프 서울 에디션’ 한정판 티셔츠 600개가 글로벌 단독으로 출시됩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자사 영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일부 에이프 상품을 판매했는데, 70여 개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 상위 3위를 유지할 만큼 MZ세대의 호응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기영 현대백화점 자주MD팀장은 “편집숍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독점 계약으로 확대해 시그니처 콘텐츠로 키우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춘천시와 함께 ‘춘천 테마관'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춘천의 관광 매력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쿠팡 앱과 웹사이트 쿠팡트래블 메뉴 내에 춘천 전용 테마관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춘천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춘천 테마관'은 쿠팡트래블이 추진 중인 '대한민국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두 번째 기획전으로 오는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운영됩니다. 서울에서 단 1시간 거리의 춘천을 배경으로, 자연과 문화,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가을 여행 상품 약 200여종을 선보입니다. 테마관은 ▲호텔·리조트 ▲펜션·글램핑 ▲입장권·패키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쿠팡 와우회원에게는 최대 67%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 '춘천 가을 축제와 함께 즐기기 좋은 숙소', '자연 속 힐링 여행' 등 테마별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의 여행 목적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 푸르웰과 손잡고 특수입지 편의점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이마트24는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푸르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 정철웅 푸르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푸르웰은 대우건설의 자회사로, 아파트 건설현장과 휴게소 등 대형 특수입지에서 급식·외식·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24는 푸르웰이 보유한 건설현장과 휴게소 등에 우선적으로 편의점을 열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반면 푸르웰은 이마트24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건설현장 구내식당에 편의점을 함께 운영할 경우, 이마트24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푸르웰은 급식사업소 운영 인력들에게 추가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상호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약을 교두보 삼아 건설현장, 휴게소 등 특수입지로 출점을 확대하며 우량 점포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주문 데이터와 이용 고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외식업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보는 '배민트렌드 2025 가을·겨울편'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배민트렌드는 외식업계 주요 화두를 꼽아 배민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계 트렌드를 소개하고 파트너(외식업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입니다. 봄·여름, 가을·겨울 편으로 연 2회 온라인 발행되며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 편은 지난 8월 배민 이용 고객 1만2832명 대상 설문조사와 올해 상반기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최근 외식 트렌드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배달음식 주문에 있어 개인 취향에 따른 메뉴 선택이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배민이 지난 7월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 메뉴 주문 수는 전년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의 한그릇 메뉴 선택과 더불어 여러 명이 함께 한 자리에서 각자 개별적으로 1인 메뉴를 선택하는 수요까지 겹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배민이 지난 4월 말 1인 메뉴 주문을 겨냥해 론칭한 '한그릇' 카테고리는 오픈 후 8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윤석준 전 삼성그룹 제일기획 부사장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 총괄사장으로 영입하며 '배민 2.0' 혁신에 속도를 냅니다. 배민은 18일 윤 사장 영입과 함께 기존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딩 조직을 통합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윤 사장이 총괄하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의 업무영역은 배달의민족 브랜딩, 홍보, 사회공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동반성장 등을 망라합니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 및 기업 브랜드 전략, PI(president identity)업무, 주요 국가행사를 총괄한 경험이 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문가입니다. 제일기획에서 국내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민간과 공공영역에서 두루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윤 사장은 앞으로 배달의민족 브랜드 혁신, 상생협력과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등 '배민 2.0' 혁신을 이끌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플랫폼을 통한 파트너(입점업주), 라이더 등의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배민은 올해 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신한은행과 ‘금융과 쇼핑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한은행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 11번가는 ‘11페이’ 내 신한은행 계좌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전용 제휴통장과 연동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11번가 관계자는 “국내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신한은행과의 협업으로 이커머스와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차별화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정중앙에 위치한 ‘원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BBQ 브랜드 광고를 송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광고가 진행되는 9월과 10월은 미국 외식업계의 매출 성수기로 꼽힙니다. 아울러 이번 광고는 베테랑스 데이(11월 11일)와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등 미국 최대의 연휴·축제 기간인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됩니다. BBQ는 이를 통해 홀리데이 시즌 매출 상승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영상은 BBQ의 핵심 가치를 담아 세 편으로 구성됐습니다. 'REAL CRISPY REAL KOREAN'(진정한 바삭함과 한국의 맛을 느껴라)은 BBQ 치킨대학의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이 BBQ 양념치킨을 만드는 과정을 미니어처 형식으로 담아냈습니다. 'Taste the CRISPY Freedom'(바삭함의 자유를 즐기세요)은 치킨을 베어 무는 순간 인물이 배가되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즐거움을 표현했습니다. 'Feel the crispy bite into flavor(바삭한 한입 속 가득 퍼지는 풍미)는 치킨 한입 속 바삭함과 양념소스의 풍미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