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강북삼성병원과 손잡고 해외 현장에 있는 직원들에게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강북삼성병원과 비대면 의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해외 19개 국가에서 근무 중인 대우건설 임직원 600여 명은 강북삼성병원의 국내 전문 의료진에게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비대면 의료 서비스는 해외 현장 직원이 기본 건강정보 및 증상에 대한 사전 문진을 작성 후 제출하면, 해당 진료과목 의료진과 대상자 간 화상 의료상담이 이뤄지는 과정입니다. 서비스를 통해 해외 현지 의료기관의 혈액검사, X-Ray, CT, MRI 등의 기록에 대해 국내 의료진의 2차 소견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약품의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영문진단서와 처방전 발급도 가능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해외 임직원 중 만성질환자 및 건강 상담이 필요한 직원들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펴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해외 현장의 근무환경을 개선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올레드 TV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 선보였습니다.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시리즈명: 65ART90)은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까지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LG전자는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OLED evo)에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 감성을 더했습니다 신제품은 65형 올레드 에보에 TV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벽걸이, 스탠드 등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해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네모난 이젤 형태 메탈 프레임에 화면과 무빙 커버가 각각 위아래로 배치됐습니다. 무빙 커버 뒤편에 탑재된 스피커는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에 80와트(W) 출력을 냅니다. 기울임 설치 시에는 프레임 뒤쪽 공간을 활용, 주변기기와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전용 리모컨을 통해 무빙 커버를 위아래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나 취향에 맞춰 커버 위치를 조정하며 ▲화면 일부만 보는 라인뷰(Line View) ▲화면 전체를 보는 풀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열린 2021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ESG혁신 리더’ 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은 총 7개 부문 27개 기업에 상을 수여했으며, 수상기업 가운데 식품기업은 풀무원이 유일합니다. 올해 34회를 맞이한 한국의경영대상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사례를 발굴, 확산시켜 바람직한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앞서 풀무원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가치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 추진으로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에서 ESG 추진 배경, 추진 활동, 추진 성과에서 높은 점수(954점)를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로하스’ 가치 구현 ▲식물성 지향 식품의 라인업 다양화로 국내 식물성 식품 시장 확대 주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식물성 지향 브랜드 및 제품 출시를 풀무원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은 “한국의 E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6일과 7일 공시를 통해 이정규 대표이사가 총 7만 8000 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약 6만 8000 주 가량의 자사주를 매수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일과 2일 장내매수 방식으로 평균 단가 1만 2432 원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총 매수 규모는 약 9억 7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보유 지분은 기존 424만 8478 주(발행 주식 총수 대비 21.56%)에서 432만 6478 주(21.95%)로 약 0.4% 포인트 증가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올해 ▲자체 발굴 후보물질 최초 선정 ▲궤양성 대장염 신약 후보물질의 5개국 다국가 임상 본격화 ▲계열 내 최초 항암신약 임상 진입 ▲빅파마 및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출신 핵심 인력 영입 등을 통해 중장기적 사업 성과 견인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고 전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당사 과제들의 글로벌 임상 활성화와 더불어 올해 브릿지바이오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다졌다”며 “지속적인 과제 개발의 순항 소식과 더불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네오리진은 자회사 네오조이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신작 ‘전국구 : 권력의 법칙’을 3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이번 신작의 일본 론칭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최소 2개 이상의 신작과 NFT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권력의 법칙은 한국과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퍼블리싱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국내 베타 테스트 기간인 지난 10월과 11월에 발생한 매출에 더해 마케팅을 개시한 12월 매출이 올해 실적에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리진은 지난 1일 NFT 기반 중고 명품 사이트 VMM을 오픈해 NFT 사업을 시작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구룡포 과메기를 산지직송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구룡포과메기야채세트’는 포항 구룡포에서 직송한 과메기와 물미역, 김, 배추, 쪽파, 고추, 마늘 등 같이 곁들여 먹는 야채와 소스로 구성됐습니다. 2~3인 분량으로 별도 손질이나 야채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븐일레븐은 과메기 대표 산지인 포항 구룡포 지역 생산자와 계약을 맺고 직접 배송 방식으로 판매합니다. 이번 예약 주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과메기를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세븐일레븐 과메기세트는 내년 1월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와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예약 주문할 수 있습니다. 지정 주소지까지 무료 택배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2~3일 가량 소요됩니다. 윤진수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매달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들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전국 각지의 제철 먹거리들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창바이오텍이 사명변경을 완료하고 모회사인 한창과 신재생에너지 및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호변경을 통해 한창바이오텍은 공식적으로 한창 그룹사로 편입되고 계열사로서 한창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더불어 뉴미디어와 첨단 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온라인 커머스 사업도 추진중이다. 한창과 협업을 기반으로 최근 신설한 부동산시행개발사업 총괄관리(PM) 사업에서도 경기도 동두천, 강원도 속초시 재개발 PM 사업 수주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창바이오텍 관계자는 “한창바이오텍으로 사명을 변경한 만큼 모회사와 ESG 경영 기반 신재생에너지, PM 사업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또한 유통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온라인 커머스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우진비앤지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1 친환경축산대상’에서 축산자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21 친환경축산대상’은 서류심사와 실사를 통해 친환경 인증 농가부문, 축산물 유통 부문, 축산자재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진비앤지는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으로 발효공법으로 자체 생산한 생균제와 친환경 항생제 대체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했다. 강석진 대표이사는 “우진비앤지가 친환경축산대상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우진비앤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고려해 지속가능 축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대한 금융업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 공시 확산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제도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선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부담을 고려해 공시제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최근 ESG에 관한 국제사회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달 3일 COP26 회의에서 ISSB 설립과 국제적으로 단일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마련 발표 등이 있었다”며 “향후 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이 국제규범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대응을 위해 ISSB에 한국 인사 추천·정부재정 지원 등 국제사회에 우리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효율적 공시제도 운영을 위해 여러 부처가 공시 의무화를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측면을 개선해 기업들이 중복적인 공시 부담을 갖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항공직송 수입과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청포도와 적포도를 넣은 미국산 혼합포도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하고, 칠레산 생 블루베리를 2팩 구매시 3000원 할인 판매합니다. 칠레산 항공직송 체리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항구 선적 인력이 줄면서 물류 일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은 물량 선적 및 배송 기간이 늘어나면 배에서 지나치게 익는 ‘과숙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썩는 등 신선도가 하락하는 경우가 벌어집니다. 또 들쑥날쑥한 일정으로 물량이 한번에 들어오거나 상품이 아예 들어오지 않아 시장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수입과일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한 일정 차질을 피하기 위해 항공편으로 물류 루트를 개설해 매주 수입과일을 공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시즌을 시작한 칠레산 체리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수확하자마자 바로 항공으로 선적해 5일 내외로 한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전 선박으로 배송했을 때 40일 내외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 이달 수도권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12곳에서 공급됩니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서 공급을 계획 중인 34곳 중 12곳에서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1만3 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대단지는 한 가구당 부담하는 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줄어 관리비 부담이 적다는 것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평균 관리비는 1164원(㎡당)으로 소규모 단지(150~229가구, 1487만원) 보다 20% 이상 낮습니다. 집값 또한 대단지일 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수도권 3.3㎡ 평균 아파트값은 1500가구 이상이 337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1000~1499가구(2701만원)가 뒤를 이었습니다. 300가구 미만(2206만원)과 비교했을 때 1500가구 이상이 최대 52% 가량 더 높았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대단지의 경우 저렴한 관리비, 소규모 단지보다 높은 집값과 함께 상권과 교통망 등 주변 인프라도 개선된다는 점을 장점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많은 가구수로 거래가 잦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인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의 '디지털 포용성 평가'에서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한 WBA의 '디지털 포용성 평가'에서 디지털 기술을 연구·지원하고 사회와 공유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4위로 순위가 6계단 상승했습니다. 올해 평가 대상 150개 정보통신기술 기업 가운데 아시아 기업으로는 1위입니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스페인 통신회사 텔레포니카, 2위는 유럽 이동통신사 오렌지, 3위는 호주의 통신사 텔스트라가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애플, 시스코와 함께 공동 4위에 선정됐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SK텔레콤[017670]이 32위, LG 62위, KT[030200] 69위, 네이버 71위, SK하이닉스[000660] 83위 순입니다. WBA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입니다. 전 세계 학계와 비정부기구(NGO), 투자자 등 2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인권·환경·디지털 포용성 등 7개 분야에서 기업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송네오텍은 벨기에 항암 바이오 회사 ‘피디씨 라인 파마 (피디씨 라인)’에 시리즈 B로 약 86만 달러(약 10억 1300만 원)를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앵커투자를 맡고 한송네오텍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피디씨 라인은 2014년 프랑스 혈액은행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라즈마사이토이드 수지상세포 기반의 항암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국내에서는 지난 19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가 피디씨 라인의 비소세포폐암 항암백신 임상 1상과 2a상 과제를 도입, 국내 독점 개발 및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향후 피디씨 라인이 코스닥 상장을 할 경우 투자수익이 기대된다”며 “이와 동시에 한송네오텍의 바이오 부문, 피디씨 라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상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 초 코스피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내년 초 코스피 상장을 위해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츨했습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4250만 주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신주 3400만 주를 발행하고 모회사인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억 주(100%) 중 4.25%에 해당하는 850만 주를 구주매출로 내놓습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공모 후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 2억 3400만 주)의 18.16%에 해당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25만 7000원부터 30만 원이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60조 1380억 원에서 70조 2000억 원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최대 12조 7500억 원(LG에너지솔루션 10조 2000억 원, LG화학 2조 5500억 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 자금을 ▲국내 오창공장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북미ㆍ유럽ㆍ중국 등 해외 생산기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리튬이온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이 싱가포르에 지주회사를 설립하며 팜사업을 확장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말 이사회를 통해 ‘싱가포르 팜사업 지주회사 신설’ 건을 의결하고 지난달 초 싱가포르 현지에 유한회사 아그파(AGPA)라는 이름의 지주회사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현재 본사가 보유한 인니 팜농장의 지분 85%를 지주회사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 중입니다. 연말까지 지분 이전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는 전문인력 파견을 통해 팜사업 밸류체인 확장, 합작 투자자 물색 등 본격 업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싱가포르에 지주회사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현재의 인도네시아 팜법인(PT.BIA) 중심 사업구조 하에서는 사업확장에 제약이 있고, 투자사업 고도화를 위해서는 최적 지배구조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에는 윌마·골든아그리 등 다수의 메이저 팜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금융 및 물류허브로서 시장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팜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와 운영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주회사를 통해 ▲기존 팜사업과 시너지가 발생하는 신규 팜농장 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