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강북삼성병원과 손잡고 해외 현장에 있는 직원들에게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강북삼성병원과 비대면 의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해외 19개 국가에서 근무 중인 대우건설 임직원 600여 명은 강북삼성병원의 국내 전문 의료진에게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비대면 의료 서비스는 해외 현장 직원이 기본 건강정보 및 증상에 대한 사전 문진을 작성 후 제출하면, 해당 진료과목 의료진과 대상자 간 화상 의료상담이 이뤄지는 과정입니다.
서비스를 통해 해외 현지 의료기관의 혈액검사, X-Ray, CT, MRI 등의 기록에 대해 국내 의료진의 2차 소견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약품의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영문진단서와 처방전 발급도 가능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해외 임직원 중 만성질환자 및 건강 상담이 필요한 직원들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펴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해외 현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