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원덕 우리은행장이 고객을 감동시키고 다양한 산업과 연결·확대한다는 의지를 담아 'Touch Everyone, Connect Everything'이라는 경영목표를 내세웠습니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날 일산 킨텍스에서 임직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2023년 경영 방향을 함축한 '세상을 흔들 매직(MAGIC)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와 버츄얼 휴먼을 활용한 AI뱅커의 경영계획 발표, 직원참여 행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원덕 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해야 하고 금융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Touch Everyone, Connect Everything'을 2023년 경영목표로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과 연결로 금융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원덕 은행장은 올해 우리은행이 집중할 5대 경영방향으로 ▲고객감동(Customer Move) ▲기술선도(Tech Advance) ▲사업성장(Biz Growt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로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2차후보) 4명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임추위는 "(롱리스트에 포함된) 7명의 회장 후보자들의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덕성, 업무경험, 디지털역량 등에 대한 충분한 토론 끝에 내부 2명, 외부 2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추위는 2월1일 심층면접, 3일 추가면접을 거쳐 이날 최종 회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18일 첫 회의에서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후보)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등 우리금융 내부 출신 5명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 외부인사 2명입니다.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외부인사 중 한명으로 포함됐지만 본인이 불참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62년생인 이원덕 우리은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 사회공헌협의회는 27일 은행권 공동으로 향후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취약계층 긴급생계비 대출재원 기부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은행사회공헌협의회는 은행연합회장과 시중은행장, 특수은행장, 지방은행장, 인터넷전문은행장 등 연합회 비상임이사 11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날 열린 협의회 회의에서는 개별은행 수익의 일정액을 재원으로 총 5000억원을 조성해 가계와 소상공인이 제도권 금융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돕고,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데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은행권은 올 상반기 중으로 지원사업과 협력기관을 확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속히 후속절차를 밟아 기부를 시작하는 한편 사업별 일정에 따라 은행 공동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국내은행들은 2019년 1조1359억원, 2020년 1조929억원, 2021년 1조617억원을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환원했습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위축 등 대외여건 악화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은행권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다'라는 뜻으로 임직원이 서로 머리를 맞대 고안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삼성화재는 평가합니다. 2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창립기념일인 전날 '2030 비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홍원학 사장의 선포사와 함께 삼성화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2030 비전' 수립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영상으로 등장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넥스트 크루(Next Crew)는 워크숍을 거쳐 자신과 동료가 바라는 삼성화재의 미래 모습을 담아 비전을 제안했고,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이 비전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또 외부 전문가와 경영진 자문을 들어 비전을 정치하게 가다듬었습니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만드는데 임직원들의 상향식 논의와 자유로운 브레인스토밍이 펼쳐진 것입니다. 홍원학 사장은 "창립 70주년에서 앞으로 더 나아가 또 다른 70년을 열기 위해 시대 요구에 맞춘 새로운 비전이 만들어졌다"며 "임직원이 직접 만든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시중은행들이 경기부진과 고금리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26일 정부정책에 협조하고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자 자율적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신용등급이 낮지만 연체가 없는 중소기업이 신용대출을 연장할 때 금리가 7%를 초과하면 최대 3%포인트(p)까지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은행들은 이자감면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상 차주는 9000개사, 대상 대출잔액은 1조8000억원, 감면혜택은 22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은행별로 중소기업 고금리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를 최대 2∼3%포인트 내리는 지원방안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대상 차주는 23만6000개사, 대상 대출잔액은 30조원, 감면혜택은 1800억원가량입니다. 5대은행은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 특별대출도 공급합니다. 중소기업이 고정금리로 대출을 신규 신청하거나 대환할 때 변동금리 수준까지 최대 1.0%포인트 금리를 우대해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6개월 주기의 금리전환 옵션을 부여해 금리변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0.67%포인트(p) 인하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월세보증금 대출 적용금리는 연 4.891~5.963%에서 4.418~5.303%로 낮아집니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최대 0.30%포인트 낮춰 4.408%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만 19~34세이면서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입니다. 변경된 금리정책은 이날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약정한 대출에 한해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대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조정됩니다. 주택금융공사가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자금보증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기로 한 조처에 따른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보증한도 1억원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소득자에 대해서도 보증한도를 부여하되, 보증한도 1억원 초과시엔 소득·부채 등을 감안해 상환능력별로 차등화한 보증한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인상 시기에 주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출금리는 인하하고 한도는 상향했다"며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토대로 고객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제휴를 통해 '휴대전화 명의도용 예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회선을 직접 조회하고 필요시 신규 개통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모바일앱 '인증/보안-금융사기예방' 메뉴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계좌 개설 고객 또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 중인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인증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직접 명의 도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3자가 동의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해 각종 범죄에 악용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밖에도 이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 이후 이체를 실행하는 지연이체서비스, 지정한 입금계좌로만 이체할 수 있는 입금계좌지정서비스 등 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는 25일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 금리를 최대 0.64%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환대출 용도의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금리는 연 4.69∼6.07%로 조정됩니다. 신규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 대출 금리는 최대 0.35%포인트 내려 연 4.7∼6.07%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과 대환대출의 경우 최대 한도 10억원, 생활안정자금 최대 한도는 2억원입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상품 금리도 일반전세는 최대 0.24%포인트, 청년전세는 최대 0.11%포인트 인하합니다. 이로써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4.66∼6.08%,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4.61∼5.05%가 적용됩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상품은 전세 및 월세 보증금 모두 대출 가능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에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 가중에 깊이 공감해 금리를 인하했다"며 "다가오는 봄 이사철에 아파트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실수요 고객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25일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금과 골드바 등 현물 관리를 자동화하는 '디지털(Digital) 금고'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은행들은 영업점 금고에 보관하고 있는 현금과 현물을 직원이 매일 정산하는 방식으로 관리해 왔습니다. 디지털 금고는 이와 달리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일일 자동 정산, 상시 이상감지, 자동 무게 측정이 이뤄져 횡령과 분실 등 사고를 예방하고 내부통제 강화로 은행의 안전성을 높여줍니다. 또 은행 직원의 금고 관리 업무를 줄여 고객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디지털 금고는 영업점 직원(Teller)이 관리하던 현금과 현물을 로봇화(Roid)한 자동화시스템이 관리한다는 점에서 '텔로이드(Telleroid)'의 첫 출발이라고 신한은행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디지로그 지점인 서소문지점에서 디지털 금고를 시범운영하고 하반기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텔로이드는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은행을 만들겠다는 한용구 은행장의 디지털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최근 서울 마포구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마포구·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마포구는 매년 각 10억원씩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마포구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증서를 발급합니다. 우리은행은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매년 250억원, 4년간 총 10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마포구 추천을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8억원 한도로 최장 5년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연 0.8% 보증료 우대혜택과 함께 '서울시구청 소기업 통장'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의 각종 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합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마포구를 포함해 구금고를 맡고 있는 서울 14개 자치구와 협약을 맺고 매년 10억원씩 4년간 총 560억원을 출연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각 자치구별 동반출연금을 감안하면 최대 1조4000억원 규모로 특별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우리은행은 추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AXA손해보험(악사손보)은 25일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누수 피해를 비롯해 일상속 다양한 위험과 사고에 대해 폭넓게 보장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급배수설비 누출손해(일반가재) 특약을 통해 보험기간 중 가입자 가정(연립주택·아파트등)에 한파 등 우연한 사고로 발생한 누수로 인한 피해를 보장합니다. 수조·수관·배관 등 급배수설비가 누수 또는 방수되며 발생한 보험목적(건물내 수용가재)에 생긴 직접적 손해에 대해 1건의 사고마다 보험증권에 기재된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 특약은 피보험자 또는 그와 같은 세대에 살고 있는 사람의 생활용품·집기·비품 등에 대한 손해도 보장합니다. 보험 사고처리에 사용한 잔존물 제거비용, 청소비용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악사손보는 설명합니다. AXA생활안심종합보험은 또 화재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를 보장하며 별도 특약 가입시 태풍·폭풍·홍수 등 풍수재, 강·절도 등에 의한 피해에 대해서도 보험가입금액 한도로 보장합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올겨울 대설과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와 배관 누수 피해를 입은 가정이 많을 것"이라며 "AX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외국인이 국내 증권시장에 투자할 때 사전등록을 의무화하던 제도가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또 기업의 영문공시는 2024년 자산 10조원 이상 상장사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을 심의·의결하고 24일 공개했습니다. 먼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입니다. 이 제도는 1992년 외국인의 상장주식 투자를 허용하면서 도입됐습니다. 외국인은 상장증권 최초 취득시 투자등록신청서와 본인확인서류 등을 금융당국에 제출해 투자등록번호를 발급받고 인적사항을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상장주식 투자를 허용하는 대신 각 종목별 한도 설정 후 이를 관리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사전등록을 요구하고 장외거래를 제한한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기업에 대한 외국인 보유한도 제한은 1998년 폐지됐고,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선 투자자 등록제도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가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한한다며 개선을 요구했고, 글로벌 주가지수 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BGEI·Bloomberg Gender Equality Index)에 2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BGEI는 블룸버그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임금과 양성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친화적 브랜드 등 5개 핵심부문에서 양성평등 노력을 평가해 편입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현황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발표합니다. 하나금융은 2021년부터 그룹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 2년간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70명의 여성리더가 배출됐고 이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임신기 단축근무 개선 ▲초등학교 입학자녀돌봄 단축근무 확대 ▲육아휴직 분할사용 확대 ▲가족돌봄·난임·태아검진 휴가 확대 등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한발 더 나아가 사회 전반으로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자 그룹 대표 ESG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Hana P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자체 사회공헌 PR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간다!' 영상이 누적 조회수 1400만회를 넘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 영상에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우리금융그룹의 모습을 신입사원으로 분한 광고모델 아이유와 함께 담았습니다. 지난해 11월말 TV광고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재난재해시 긴급출동, 우리동네 선한가게 지원, 농어촌 학생과 함께 진로탐색 등 우리금융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보여줬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손태승 회장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세상의 모든 '우리'를 위해 금융이 해야 할 일을 한다는 콘셉트의 브랜드 캠페인을 최근 2년간 꾸준히 진행해 왔다고 설명합니다. 올해부터는 우리금융 소공로 본사 외벽에 운영했던 현수막 글판을 디지털 광고판으로 교체해 사회공헌 캠페인을 대형 스크린으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사회공헌활동과 브랜드 캠페인을 진정성 있게 수행하고 있다"며 "고객에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세심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이달초 생활밀착형 신상품으로 '나에게 맞춘 생활종합보험'을 출시해 판매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나에게 맞춘 생활종합보험'은 주거생활 보장 외에 일상생활 보장, 반려견 보장, 레저 보장, 운전자 보장 등 고객의 다양한 생활에 맞춰 모듈별로 보장 코디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사는 집콕족은 '홈케어와 펫케어'를, 골프 애호가는 '레저(골프)케어와 운전자케어'를, 택시운전사라면 '홈케어와 운전자케어'를 맞춤형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주거생활 보장은 강화했습니다. 주택 임시거주비 보장사유를 화재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태풍·침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확대하고 1일당 보장은 물가상승을 고려해 업계 최고액인 25만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용품 14종 고장수리비용을 탑재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가전제품을 보장합니다. 층간소음에 따른 정신적 피해보장 외에 이사비용까지 보장하는 등 실속있는 담보를 추가했다고 DB손해보험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보장을 위해 코로나 등 감염병으로 의료기관 격리치료시 생활지원금을 보장하는 '질병격리실입원(급여) 보장'을 신설했습니다. 일상이나 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