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 김정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신임 김정아 사장의 공식 취임일자는 2025년 11월 1일 입니다. 1973년생인 김정아 사장은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광고홍보학 석사를 했습니다. 1996년 광고업계에 입문해 2006년 이노션에 합류한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 왔습니다. 특히 김정아 사장은 이노션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 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는 독창적 콘셉트의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2013) 캠페인과 올해 세계 최대·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한 '밤낚시' (2024) 캠페인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김정아 사장은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친환경선박기술실증센터(MASTC, 센터장 김종수)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조선·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기술의 핵심 성과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MASTC는 벡스코 제2전시장(부스번호 4C15)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해양수산부 재원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안전기반 소형 수소추진선박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개발 과제를 소개했습니다. 이 과제를 통해 구축된 ‘선박용 연료전지 성능시험 설비’는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추진 시스템의 실증과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 테스트 플랫폼으로, 조선·해양 산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MASTC는 이번 참가를 통해 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추진 기술의 성능 검증 능력과 시험 인프라 구축 성과를 국내외 업계에 널리 알리고, 조선소 및 기자재업체, 연구기관 등과의 기술 교류 및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김종수 센터장은 “이번 코마린 참가를 통해 한국해양대가 보유한 친환경 선박 기술 역량을 국제 무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한국유엔평화연구소(소장 조정형)는 지난 24일 오후 동원장보고관에서 ‘추계 라운드테이블 2025: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평화의 길’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연합(UN)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유엔의 창립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에는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한국전 참전용사), 이치우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 강미나 부산시 남구 부구청장, 최윤홍 전 부산시 부교육감, 국립부경대 육군학군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참석자들은 유엔의 평화정신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논의하고, 국제분쟁 예방과 인류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6·25전쟁 당시 유엔지상군사령부 겸 미8군 지휘부가 자리했던 부경대 캠퍼스의 역사적 상징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부산은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이 위치한 도시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부산이 ‘평화와 연대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정형 소장은 “유엔 창립 80주년을 맞은 올해, 부산의 역사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G장학재단이 경찰대학생의 안정적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G장학재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등 총 17명의 글로벌 역량을 지닌 미래 인재들에게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며 우수한 청소년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생은 1만2647명에 달합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KT&G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통업계,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할인 축제입니다.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행사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배민은 우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는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전 지역에서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다음 달 18일까지 매일 선착순 증정합니다. 아울러 광주, 부산 지역 가게를 방문한 경험을 '골목', '함께' 등의 키워드를 넣어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원 픽업 쿠폰도 선물합니다. 또한, 배민은 앱 내 '함께가게' 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각 지역의 '기부실천가게' 약 5000곳에서 픽업 주문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10월31일부터 11월9일까지 선착순 제공합니다. 또한, '기부', '나눔' 키워드를 넣어 기부실천가게에 리뷰를 쓴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픽업 쿠폰도 지급합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이달 22일에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 당일부터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XR'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스토어 홍대는 11월5일까지, 삼성 강남과 더현대 서울의 체험존은 11월8일까지의 예약이 다 찼다. 특히, 이번 체험존의 예약 신청자 중 약 70%가 1030세대로 나타나, 젊은 고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난방 기술 개발을 위해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HVAC(냉난방공조)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테스트 랩이 위치한 아사히카와는 내륙 분지로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 월 누적 적설량이 최대 127cm에 달하는 혹한·강설 지역입니다. 삼성전자는 아사히카와 지역의 극한 기후를 활용해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좌우하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상 시스템은 냉난방기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에 쌓이는 성에를 제거하는 시스템입니다. 난방 운전 중 응축된 수분이 성에 형태로 열교환기에 응고되면 열교환기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냉난방기가 스스로 열교환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점에 제상 시스템을 가동해야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성에의 형태를 학습해 최적의 제상 운전 시점을 판단하는 제상 기술로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 제품을 한국, 북미와 유럽 등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HVAC 테스트 랩에서 기술 연구와 실험, 검증을 진행해 더욱 효과적인 제상 성능을 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10년 연속 참여, 내달 16일까지 공식 온·오프라인몰에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기념해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8개 품목을 최대 38% 특가로 선보입니다. LG전자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이나 베스트샵 홈페이지를 통해 17개 품목 최대 116만 혜택의 쿠폰팩도 제공합니다. 전국 베스트샵 매장(백화점 포함)에서 LG전자 제품 구매/구독 시 할인이나 멤버십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팩입니다. 내달 3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념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 베스트샵(백화점 포함)에서 LG 가전을 구매하거나 구독 계약한 후, LG전자 멤버십 앱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5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등을 증정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구독한 제품의 설치를 오는 12월31일까지 완료한 경우에만 경품 추첨 대상에 포함됩니다. LG전자 공식 온라인몰 LGE닷컴에서도 구매고객 대상 혜택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8일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의 자리를 지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들이 최고점을 받았고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에서도 '비스포크 AI 콤보'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총 8개 생활가전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조사대상 기업 중 최다 1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특히, 냉장고와 세탁기 부문에서는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에어컨은 13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KMAC은 삼성전자가 AI 기능,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혁신을 통해 다양한 품목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SCI)가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체 가전 부문에서 월풀과 함께 공동 1위로 선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은 겨울 시즌을 앞두고 ‘Daiso-DAY 겨울 준비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F/W 패션, 인테리어 소품, 방한용품 등 실용적인 제품들이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패션 부문에서는 외출 시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후디 아노락’, 포근한 ‘플리스 후드 집업’, 양면 기모 소재의 ‘이지웜 보온 터틀넥’ 등이 선보입니다. 각 제품은 활동성과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일상복과 이너웨어로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고주파 베개 커버 지퍼형’과 ‘윈터투게더 붕어빵 쿠션 & 담요’ 등이 준비됐습니다. 고주파 공법으로 제작된 베개 커버는 내구성이 높고, 붕어빵 쿠션은 담요가 내장돼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방한용품으로는 ‘모자 달린 이중 패딩 방한대’와 ‘풍지판 4P 화이트’ 등이 마련됐습니다. 머리부터 목까지 보호하는 방한대는 털 안감과 이중 원단으로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풍지판은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어 외풍 차단에 효과적입니다. 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000만개의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제공하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11번가 관계자는 “11월 쇼핑 대전의 원조답게 지난 5월 진행했던 상반기 ‘그랜드십일절’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로보락 등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 200여개를 포함해 총 7000여 판매자가 1000만개 이상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전·디지털·여행 상품 등 온라인 최저가 수준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로보락’의 2025년 스마트 프리미엄인 ‘Q레보 L’을 53% 할인한 50만원 대에, ‘드리미’의 2025년 히트 모델 ‘X40 울트라’를 역대 최저가 수준인 82만원 대에 한정 판매합니다. 게이밍 모니터로 인기인 ‘LG OLED evo TV’(42인치, 89만원대), 삼성 그랑데AI 세탁기·건조기 세트(21kg+17kg)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합니다. 지난해 ‘그랜드십일절’에서 4일만에 누적판매액 11억원을 돌파한 ‘웨이브 12개월 이용권’을 41% 할인한 7만7000원(스탠다드 요금제)에, ‘파리바게뜨 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열린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CEO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등 세계 각국 CEO들과 임직원, 유명인 등 1700여 명이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는 신라 시대 극진한 예우로 국빈을 맞이하던 공간인 동궁과 월지를 모티브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더후 브랜드의 철학인 한국 궁중 문화에 대한 경의를 담아, 궁중 예술의 아름다움과 더후의 헤리티지 제품인 '환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지난 27일에는 미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교계 명사인 니키 힐튼이 더후의 글로벌 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7월 출범한 ‘재능기부봉사대’가 임직원의 전문성과 재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는 임직원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디지털IT ▲금융교육 ▲글로벌 ▲플로깅건강 ▲문화예술 등 5개 전문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팀은 자체적으로 봉사 일정을 계획해 정기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IT팀은 은행의 IT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매월 지역 복지관을 방문,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안에 4곳의 복지관에 PC를 기부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금융교육팀은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틴매경테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은혜의집’, ‘낙동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저축·투자·대출 등 실생활 금융지식을 가르치며 경제교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팀은 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적 이해 증진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류활동을 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대표 황재복)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필리핀 마닐라의 대표 관문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NAIA)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으로, 연간 약 5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필리핀 최대 공항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입점을 통해 현지 고객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동남아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규 매장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NAIA 제3터미널 2층 푸드홀에 약 68석 규모로 문을 열었습니다. 제3터미널은 하루 평균 3만5천 명이 이용하는 국제선·국내선 허브로,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외에도 식사 대용이 가능한 ‘핫밀(Hot Meal)’ 메뉴를 도입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구운 치킨 갈비,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한국과 필리핀의 식문화를 결합한 메뉴를 선보이며, 24시간 운영으로 환승객과 장거리 여행객을 겨냥합니다. 필리핀은 아세안(ASEA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개념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기술·디자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주거 솔루션입니다. 현대건설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특화 설계와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의 완성(wholeness)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됩니다. 첫째,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은 입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 기반의 수면 관리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 정서 안정 공간 ‘H 카밍부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케어 프로그램 등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