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주방가전 체험공간인 '어나더키친'(Another Kitchen)을 오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내 디자인 가구 브랜드 '잭슨카멜레온'의 성수동 매장 1층을 활용해 운영하는 ‘어나더키친’은 주방과 식당의 기능을 겸한 곳으로 LG전자의 얼음정수기냉장고, 인덕션,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프리미엄 주방가전과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 등이 설치됩니다. LG전자는 어나더키친에서 음식을 직접 요리하고 즐길 참가자 37팀을 이날부터 모집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고 신청하면 됩니다. LG전자는 하루에 한 팀씩 사연이 선정된 고객이 어나더키친에서 LG 주방가전을 이용해 응모한 주제에 맞는 음식을 직접 요리해 지인들과 함께 맛있게 즐기며 기억에 남는 색다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LG전자 관계자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잭슨카멜레온 가구와 LG전자의 제품들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편안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품목허가 및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웰스바이오가 국내 판매 승인 받은 제품은 모기업인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CareStart™ COVID-19 Antigen Home Test’와 기술적으로 동등한 키트다. 웰스바이오는 자가검사키트가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및 약국 등으로 유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정식허가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업체는 웰스바이오를 포함해 9개다. 지난 17일 승인받은 웰스바이오의 제품은 10~15분 사이 결과를 판독할 수 있는 신속한 진단키트로 셀룰로오스 나노비드를 적용한 2색 결과 표시로 판독에 유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팜젠사이언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진단키트 공급에 나설 것”이라며 “최근 자가검사키트의 공급 물량이 수요 대비 부족한 상황에서 국내 공급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유한양행은 군포시와 당정동 공업지역 내 ‘유한양행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은 2019년 11월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되면서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의 단초를 제공했으며, 군포시와 유한양행은 2020년 시범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유한양행이 당정동 공업지역 내 옛 유한메디카 부지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한양행은 8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신약 개발의 핵심 시설인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를 오는 2023년 2분기에 착공, 2025년 2분기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 건립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시키고 바이오신약에 대한 R&D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작구 상도역, 강북구 미아역, 도봉구 방학역 역세권에 총 1375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상도역 역세권주택을 비롯한 도봉구 방학역·강북구 미아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 등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는 사업입니다.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로 확충하게 됩니다. 이번 가결에 따라 동작구 상도역세권 일원 대상지인 2만9786.8㎡에는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080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294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건립됩니다. 공공체육시설과 어린이키움센터 등의 커뮤니티 지원시설도 조성해 생활 편의를 도울 예정입니다. 도봉구 방학역 일원 대상지 3265.9㎡의 경우 용도지역을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해 35가구의 공공임대주택과 보건지소 등의 시설 조성이 추진됩니다. 해당 지역 동측 도로의 경우 기존 4m에서 8m로 확보함으로써 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국장급 승진 ▲ 정책기획관 이우제 ◇ 과장급 전보 ▲ 미래전략일자리담당관 정수호 ▲ 주거복지지원과장 이중기 ▲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유충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피에이치씨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제품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Gmate COVID-19 Ag) 수십만회분을 세레스에프엔디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공식 지정 온라인 쇼핑몰인 ‘KMA의사장터’에 입점을 완료했다. 피에이치씨가 공급을 시작하는 제품은 지난달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현재 해외 다수 국가에서 사용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에 가까이 발생하고 있고 지난 3일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가동을 본격화함에 따라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있다. 피에이치씨는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공급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이후 계속해서 신속 항원진단키트 공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현 방역체계의 안정과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전문가용 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삼천당제약은 유럽 파트너사인 옴니비전(OMNIVISION)과 계약한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 관련 첫 수출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첫 수출 이후 정기적인 수출이 1~2개월 단위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유럽에서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추후 수출 물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삼천당제약은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시 연간 예상 매출은 100억원이었지만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예상 매출은 약 2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삼천당제약 매출의 약 20%에 달하는 규모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제네릭 점안제 외 진행중인 다른 프로젝트들도 연내 가시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비디아이는 나스닥 상장을 진행 중인 미국 자회사 엘리슨파마슈티컬스(이하 엘리슨)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공모자금의 일정 부분을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엘리슨은 IPO를 통해 최대 4200만달러(한화 약 479억원)의 자금을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리슨은 약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규 파이프라인의 선정 기준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에 대해 임상 효능이 존재하는 약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약물의 안정성과 복용량 스케줄링, 약물역학 등이 검증된 임상2상 또는 3상 단계의 약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엘리슨은 현재 개발중인 4종의 항암제만으로도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7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고 향후 임상결과에 따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기에 시장성이 뛰어난 신규 파이프라인이 추가된다면 엘리슨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8일 자화전자에 대해 내년부터 신규 고객사에 OIS(손떨림보정부품) 공급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자화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갤럭시S22향 OIS 공급으로 실적이 개선됐고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2.5%포인트 증가한 9.4%를 기록했다. 내년부터 신규 고객사에 OIS 공급을 시작하며 매출과 이익 확대를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자화전자가 신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향 OIS 공급을 내년부터 시작하면서 전체 매출이 지난해 3478억원에서 오는 2024년 7043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66억원으로 흑자전환 이후 오는 2024년 5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차별화 요인은 OIS가 될 것”이라며 “자화전자는 특허 및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규 스마트폰 업체 공급을 통한 매출 반영은 내는 2분기로 예상한다”며 “단기보다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이트진로[000080]는 오는 23일부터 소주인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360ml 병과 일부 페트류가 인상대상입니다. '이즈 백'으로 불리는 진로 소주는 지난 2019년 출시 후 처음으로 출고가격을 인상합니다. 참이슬과 동일하게 7.9% 인상한다. 인상 후에도 진로는 참이슬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합니다.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수수료,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으로 원가가 상승했고 그동안 내부적으로 비용절감, 효율화를 통해 인상분을 흡수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지난 3년 간 14% 이상의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 지속되고 있으나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2월 이사철을 맞아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한 주택보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보험사들이 이사 후 ▲화재 ▲리모델링 ▲자연재해 ▲도난 등에 대비하는 특약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AXA손해보험은 화재·붕괴·지진·전기사고 등 손해와 절도·강도 등 범죄 피해를 보장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중입니다. 해당 상품은 각종 특약을 통해 화재·절도 등 피해 보장과 더불어 가전제품 수리비를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주거 공간의 의미가 확대되면서 집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택보험을 설계했다”며 “이사·리모델링을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준비하고 주택보험 등을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고 조언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슬기로운 가정생활’ 보험을 출시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합니다. 해당 보험은 화재보장 가입금액의 10% 내에서 폐기물 처리 비용이 보상됩니다. 또한 ‘주택 가재도구 복구비용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새 가재도구 구입가격과 감가상각된 보상액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건설은 경기 안성시 당왕지구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67~116㎡, 총 137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타입별 가구 수는 ▲67㎡A 83가구 ▲67㎡B 80가구 ▲84㎡A 565가구 ▲84㎡B 302가구 ▲108㎡ 143가구 ▲116㎡ 197가구입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안성 내 대형 계획도시인 당왕지구에 공급돼 뛰어난 생활·교통 인프라를 자랑하며 인근으로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도 좋습니다. 또,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거주 편의도 신경썼습니다. 우선 안성시청·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을 비롯해 대형마트, 경기의료원, 버스터미널 등 생활시설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이용이 편리합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타지로의 원활한 이동도 가능합니다. 또한, 주요 기업이 입주한 ‘안성제1산업단지’가 인접하며, 안성테크노밸리, 스마트코어폴리스, 안성제5산업단지 등 미래가치를 높여줄 대형업무지구 조성도 예정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는 19일부터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늘어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깊어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간 식당 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연장됩니다. 단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인으로 유지됩니다. 김 총리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를 한 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는 것에 대해 "우리도 다른 나라들처럼 결국 한번은 거치고 가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며 "3차 접종이 일정 수준에 오를 때까지 오미크론의 확산을 최대한 막아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확진자가 인구의 20% 이상 나오고, 사망자가 십수만씩 나왔던 여러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중증환자 수를 최대한 줄이면서 정점을 찍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전문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8일 유진테크에 대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신장비 매출의 본격화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유진테크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 227% 증가한 1044억원, 3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가 M16, M15 라인에 대한 DRAM, NAND 투자를 재개함에 따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신장비 매출의 본격화와 NAND, 삼성전자향 매출이 증가해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진테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71% 증가한 4371억원, 126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물류 지연 및 부품 부족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유진테크의 NAND용 장비 매출 비중이 20% 이상으로 전년 대비 두배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도 40% 중반 수준으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유진테크에 대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8일 LG이노텍에 대해 향후 3년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와 내년에 이뤄질 전략 고객의 카메라 기능 고도화가 판가 인상으로 이어져 추가 실적 상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와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의 신규 매출 발생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전체 사업부 개선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13% 증가한 15조 8000억원, 1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이후 2년만에 2배 넘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내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판 수요 호조로 기판소재 부문에서 연간 4000억원 이상의 실적 확보를 예상했다. 여기에 10조원 수주잔고를 확보한 전장부품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조 8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비수기인 1분기 실적 우려로 조정받은 상태지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