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브랜드 파워 1위의 GS건설 ‘자이’와 쌍용건설의 기술력이 합쳐진 컨소시엄 대단지 아파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이달 분양에 나섭니다. GS건설 컨소시움(GS건설, 쌍용건설)은 6월 중에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주안3구역)에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을 공급한다고 9일 알렸습니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 214일대에 조성되며 6월 중 오픈할 예정입니다. 사전 홍보관은 남동구 구월동 1136-11번지 뉴센터프라자 1층에 있습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주안 3구역은 일대 재개발 사업지 중에서도 큰 대단지 규모로 공원을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분양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GS건설 ‘자이’ 아파트의 높은 브랜드 가치가 더해지는 만큼 미추홀구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054 가구(일반분양 1327 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모든 세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습…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여기 준공 50년된 상가 건물이 있습니다. 콘크리트 벽엔 석순이 자라고 옥상엔 왠 불법 가건물? 모두가 외면한 이 빌딩, 알고보니 여대생, 카페 덕후, 카공족들의 ‘성지’로 다시 태어날 원석이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빌딩전문가들의 눈에만 보이는 노후 건물의 숨겨진 가치를 빌딩을 사랑한 남자 ‘빌사남’이 마술처럼 보여드립니다. https://youtu.be/9IBbV8Lz1W0 안녕하세요! 빌사남TV입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사례’를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이 허름한 건물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이 건물은 지은 지 50년 이상 돼 굉장히 노후 됐고 임대수익률이 채 1%도 나오지 않는 데다 대지면적도 너무 작죠. 쓰기 애매할 정도입니다. 조건만 보면 누가 봐도 악조건인데요? 일반 투자자분들은 접근도 어려운 케이스일 거예요. 그런데, 이 말도 안 되는 건물을 누가 샀느냐? 바로 저, 빌사남이 샀습니다. 물론 아무 생각 없이 사진 않았습니다. 제가 이 건물을 왜 샀을까요? 이 건물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지금부터 시리즈로 보여드릴게요. 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충남 아산에 조성되는 공공임대주택은 극동건설의 ‘스타클래스’ 단지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0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극동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알렸습니다. 극동건설 컨소시엄은 극동건설과 한국토지신탁, 삼성생명보험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의 아산배방 A9와 10BL 사업지구에 임대주택 총 554호를 짓는 공사입니다. 전용면적별로 74㎡ 235호, 84㎡ 319호를 공급하며, 이중 278호는 청년임대주택입니다. 극동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LH와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임대 리츠(REITs) 설립 ▲기금출자심의 후 착공 ▲입주자 모집 등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단지의 아파트 브랜드는 극동건설의 ‘스타클래스’로 정해졌습니다. 컨소시엄은 두 개 단지를 하나로 묶어 세 개의 플랫폼을 구성하고,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다양한 마당과 정원을 마련하는 ‘친환경 복합 커뮤니티’를 제시했습니다. 주거서비스는 종일 돌봄 및 자녀‧부모생활공간 등 보육서비스를 제안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6월 둘째 주는 전국 33개 단지서 총 1만9393가구(일반분양 1만2029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8일(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신반포파크에비뉴’(1순위) 등 9곳 ▲9일(화)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1순위) 등 10곳 ▲10일(수) 부산 동래구 사직동 ‘쌍용더플레티넘사직아시아드’(1순위) 등 6곳 ▲11일(목) 광주 북구 문흥동 ‘더샵광주포레스트’(1순위) 등 6곳 ▲12일(금) 광주 동구 소태동 ‘e편한세상무등산’(1순위) 등 2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 ‘쌍용더플래티넘종로구기동(도시형생활주택)’,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힐스테이트여의도파인루체(오피스텔)’,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롯데캐슬골드센트럴’ 등 1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 6월 둘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9일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 서구 백석동에 공급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대우건설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 ‘더샵 송도센터니얼’이 1순위 청약에서 세 자리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습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4일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공급 1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725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3.4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62가구 모집에 1만3402명이 신청한 전용 84㎡A타입의 216.1 대 1이었습니다. 이어 ▲전용 98㎡A타입(152.6 대 1) ▲전용 84㎡D타입(143.2 대 1) ▲전용 75㎡A타입(135.3대 1) ▲전용 98㎡B타입(114.8 대 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이에 앞서 진행됐던 특별공급 물량도 최고 20 대 1, 평균 8.4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22~26일 정당계약이 있을 예정입니다. 입주는 2023년 5월로 예정됐습니다. 계약자는 예약 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37-2번지(센트럴파크역 인근)에 있는 견본주택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이 입찰한 총사업비 7조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이 구청의 금지명령에도 조합 총회를 강행했습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안전을 이유로 총회 입장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조합은 지난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산제이그랜하우스 예식장에서 조합 총회와 시공사 합동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이날 오후 7시에 2019년 정비사업비 사용 등 조합의 주요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었으나 이에 필요한 조합원이 부족해 난항을 겪었습니다. 총회 1번 안건인 ‘2019년도 정비사업비 등 사용내역 의결’을 처리하려면 정족수 770명(조합원 총원 3842명의 20%)이 필요한데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계획보다 30여분 지연된 오후 7시 27분께 개회를 선언했지만 참석자는 688명에 그쳤습니다. 결국 총원의 10%만 있으면 의결이 가능한 다른 안건(▲조합 정관 개정 ▲선거관리규정 변경 ▲부정행위 단속반 운영)을 먼저 표결했습니다. 이후 오후 8시 5분께가 돼서야 의결정족수를 1명 넘긴 771명이 참석, 1번 안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지난 2일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맺었던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이 김해에 관련 플랫폼과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4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김해시와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진은숙 NHN CT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경남 김해시 부원지구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TCC2’와 NHN R&D센터,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예산 5000여억원을 투입합니다. ‘TCC2’는 10만대 이상의 서버 운영이 가능한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입니다. 규모가 경기도 판교의 ‘TCC1’보다 4배 이상 큰데요.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취지입니다.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기반의 시범단지도 함께 조성합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이를 위한 각종 인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본 결과 신축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보다 평당 평균 2억~5억원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초구는 몇몇 재건축 단지가 신축아파트로 탈바꿈하면서 일대 집값 시세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신축 프리미엄이 준공 후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최근 100 대 1에 육박하는 청약경쟁률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4일 부동산114는 서울 아파트 172만 가구의 지난 5월 실거래가를 조사한 통계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표본은 아파트의 연식별로 준공 후 1~5년의 신축아파트 16만 가구, 준신축아파트(6~10년) 14만 가구, 구축아파트(10년 초과) 142만 가구였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가구 당 매매가격은 아파트의 연식에 따라 많게는 4억~5억원까지 벌어졌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는 평균 13.8억원인 반면 구축아파트는 9.1억원에 시세가 형성된 것. 준신축아파트는 11.8억원 수준이었습니다. 신축아파트만 놓고 보면 서초구에서 25억 7286만원에 가구 당 평균가격이 형성돼 가장 높았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코로나19로 상반기 동안 얼어붙었던 건설업계 채용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중견 건설사들이 6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채용의 문을 열었습니다. 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 이테크건설, 경동건설, 동일토건 등 중견 건설사들이 신입·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합니다. 금성백조주택은 경력 및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모집분야는 공사·공무, 설비, 전기, 견적, 마케팅, 개발사업, 인사총무, 회계·세무, 자금, 법무, 안전, 건축 등이며, 지원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 ▲기사자격증 보유자 ▲[경력직] 경력 충족자 ▲건설IT 및 컴퓨터활용능력 우수자입니다. 오는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을 받습니다. 이테크건설이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모집부문은 플랜트, 토건, 엔지니어링, 품질환경, 견적 등이며,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관련학과 전공자 ▲어학능력 우수자 우대 ▲직무 자격증 소지자 우대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 우대 등입니다.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 입사지원하면 됩니다. 경동건설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국내 기업이 ‘스마트시티’ 분야의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기업들이 돕기로 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수은 본점에서 스마트시티와 인프라 개발사업의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이를 위한 공공기관의 수주 지원, LH-수은 협력을 통한 신규 해외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협약입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국내 최대 SOC 공기업인 LH와 대외정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이 협력해 해외 신규개발사업 발굴 및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나아가 금융‧정보‧기획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해외개발사업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공적개발원조사업 및 투자개발사업의 연계방안 검토 ▲투자개발사업을 위한 수은 금융 활용 ▲유망 해외사업 발굴 및 개발협력 등 협력체계를 두루 구축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공급하는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의 아파트 분양분이 수원 1년 이상 거주자에게만 열렸던 당해지역 1순위 청약에서 완판 됐습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일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 결과 총 4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262명이 접수해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경쟁률은 130가구 모집에 1만257명이 몰린 전용 84㎡A타입의 78.9대 1이었습니다. 이 밖에는 ▲전용 84㎡C타입(30.4대 1) ▲전용 84㎡B타입(29.38대 1) ▲전용 104㎡A타입(29.03대 1) 순이었습니다. 이 단지의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정당계약은 24일~30일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3년 9월입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지하철1호선·신분당선 화서역 더블 역세권 입지에 최고 41층 높이의 랜드마크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며 “전 가구 중대형 구성에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와 조망권이 우수한 2면 개방형 거실 등 차별화된 상품 구성이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화건설은 지난달 30~31일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프리미엄 레저 복합단지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에서 입주 예정자 사전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알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총 528가구 중 499가구가 방문해 각자 입주할 세대의 하자 유무나 옵션 상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행사는 코로나19의 예방차원에서 상담 접수 앱 등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방문자들이 차례차례 입장하도록해 대기시간과 동선이 겹칠 위험을 줄였습니다. 또 곳곳에 열감지 카메라와 손소독제를 비치했고 동선 간격을 위한 대기스팟을 뒀습니다. 아울러 사전방문 행사 방문자들에게 ‘포레나 감성책방’에서 캘리그라피 문구를 삽입한 책과 다과박스를 선물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는 파노라마 바다조망에 갖춘 복합레저단지로서 여수지역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는 단지”라고 말했습니다.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는 평균 80.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이 단지는 현재 주택시설, 상가, 커뮤니티시설 등 모든 시설이 완공됐으며 오는 6월말 입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우미건설이 공급하는 '대전 둔곡 우미린'이 1순위 분양에서 전 가구 완판 됐습니다. 이에 따라 2순위 청약은 하지 않게 됐습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일 실시됐던 '대전 둔곡 우미린'의 1순위 406가구 분양 모집 결과 청약통장 2만5965개가 접수돼 평균 6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119.66대 1을 기록한 84㎡A였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했음에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정부의 전매규제 전 나오는 분양 단지인데다 생활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전 둔곡 우미린'은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둔곡지구 A-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760가구로 조성됩니다. 세부 타입 별 가구수는 ▲65㎡A 92가구 ▲68㎡A 233가구 ▲73㎡A 20가구 ▲76㎡A 37가구 ▲84㎡A 247가구 ▲84㎡B 78가구 ▲84㎡C 53가구입니다. 단지는 중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달 19일 임대형 민자사업(BTL) 제안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알렸습니다. ‘BTL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이란 공사 전체를 100% 민간자본으로 시행하고 나중에 시설임대료를 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나 지자체가 아닌 민간 기업이 개발을 제안하기 때문에 창의성과 노하우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여수시에 하수처리시설을 짓는 이번 사업에 BTL 방식을 제안했고, 지난달 12일 심사를 거쳤습니다. 부산광역시 하수관로BTL사업, 울산굴화∙강동하수처리시설, 울산농소하수처리시설 등 민간투자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입니다. 여수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는 여수시 일원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3개소와 하수이송을 위한 관로 105Km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공사비는 1000억원 수준입니다. 롯데건설은 여수시 협상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며, 시공 후 롯데건설이 20년간 책…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마스크와 기금을 후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대우건설 임직원과 가족이 제작한 마스크와 후원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일 알렸습니다. 후원금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 받고 있는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1년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친부모 품에서 성장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아동들에게 입양 가정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이날 대우건설은 임직원과 가족 250명이 아이들을 위해 제작한 마스크 500매를 전달했습니다.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부 받은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만든 겁니다. 후원에는 대우건설의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 500만원이 쓰였습니다. 임직원들의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입니다. 대우건설은 2008년부터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을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 희망의 집 고치기 기금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캠페인에 사용한 바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