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트라이본즈의 남성 브리티시 클래식 브랜드 닥스셔츠가 설을 앞두고 ‘설맞이 선물 대전’을 다음달 18일(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선물 대전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인척 및 지인들에게 전할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행사로, 닥스셔츠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됩니다. 닥스셔츠는 행사를 통해 모든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특히, 이 중 품격있는 포멀한 룩을 위한 프리미엄 듀오 셔츠와, 봄까지 입기 좋은 셔츠와 베스트 또는 가디건으로 구성한 ‘스페셜 선물 세트’는 비즈니스 룩 선물로도 제격이라는 설명입니다. 세트를 포함해 닥스셔츠 제품을 구매하면 고급 선물 박스와 쇼핑백에 담아주는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또 닥스셔츠만의 헤리티지를 담은 24SS 컬렉션도 10% 할인합니다. 프리미엄 ‘하우스 체크 셔츠’ 부터 트렌디한 무드와 우수한 터치감을 갖춘 다양한 셔츠, 재킷과 셔츠의 장점을 고루 갖춘 ‘스트레치 셔켓’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컬렉션이 포함됩니다. 이와 함께 닥스셔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을 추가할인해줍니다. 닥스셔츠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프리미엄 키즈 셀렉숍 리틀그라운드가 다가오는 신학기 맞이 'My first bag, little bag' 스쿨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리틀그라운드는 ‘EVERYDAY, LITTLE!’ 슬로건과 함께 리틀그라운드만의 가치와 경험을 만들어나가는 프리미엄 키즈 셀렉샵 브랜드 입니다. 회사는 "신학기 시즌을 맞이해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학교 및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 파우치를 굿즈로 증정하는 스쿨백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1월 19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리틀그라운드 매장 및 룩스루에서 윙켄, 룰라비 스쿨백 세트 구매 시 태블릿 파우치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합니다. 윙켄, 룰라비 스쿨백 패턴으로 제작된 태블릿 파우치는 태블릿, 노트북, 책 파우치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신학기와 더불어 설날 선물로도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리틀그라운드가 선보이는 윙켄과 룰라비 스쿨백은 흔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지난해 출시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룰라비는 지난해 완판된 사첼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오는 17일까지 유아동패션 전용 행사 ‘패션위크’를 열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FW 시즌 클리어런스 상품과 더불어 한발 빠르게 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SS 시즌 프리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어린 아이들을 위한 한복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입니다. 행사시간 최대 7% 할인쿠폰도 추가 적용 가능합니다. LF 보리보리는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날마다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는 ‘브랜드 세일’을 운영합니다. 대표적으로 15일(월)에는 아가방, 헤이미니, 월튼키즈, 레노마, 페리미츠, 비버리힐스 폴로클럽에 한해 특별 할인이 제공됩니다. 아가방은 봄 상품에 20%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비버리힐스 폴로클럽은 봄, 겨울 상품에 대해 20% 할인과 함께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이와함께 아이들과 함께 겨울휴가에 나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눈썰매장에서도 포근한 룩’ 제안에도 나섭니다. 체온을 유지시켜 줄 아우터부터 활동성을 고려한 상하복, 악세서리 등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됐습니다. 김현정 LF 보리보리 사업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하고, 버티컬 서비스 강화 및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LF 보리보리 이용 고객의 더욱 편리한 쇼핑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입니다. 대부분 앱 방문객이 출산, 육아를 위한 상품을 구매한다는 점을 고려해 메인 페이지에서부터 아이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쇼핑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패션·출산·육아·식품·도서·리빙 등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했던 기존 시스템에 더해 ▲명품관 ▲아울렛관 ▲캐릭터관 ▲보리문고 등의 전문관을 추가 오픈했습니다. 고객의 쇼핑 니즈가 높은 상품들을 유형화해 접근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문관별 기획전을 마련해 콘텐츠를 고도화했습니다. 특히, ‘텐포켓(한명의 자녀를 위해 부모·조부모·친척·지인이 돈을 아끼지 않는 현상)’ 등으로 선물하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선물관을 신설했습니다. 선물관에서는 베이비, 토들러, 키즈, 주니어 등 연령별 상품을 선보이며 매월 인기 키워드별 추천 상품을 제안합니다. 주소를 몰라도 카카오톡을 활용해 간편히 선물할 수 있습니다. LF 보리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 키즈 브랜드 블루독이 내년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을 위한 2024년 신학기 책가방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블루독은 ‘Make Wonderful Memories’ 슬로건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 또는 조카에게 신학기 선물로 좋은 24SS책가방 컬렉션 ‘What’s in my schoolbag!’을 선보입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클래식첼시, 트롤리, 스타글리터&오로라, 스페이스 시리즈로 구성된 책가방과 슈즈 백 외에도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로스백, 물병 파우치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메인 아이템인 ‘클래식첼시 책가방’은 내추럴한 PU 소재로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으로 블루독만의 시그니처 강아지 키링 포인트로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강한 내구성과 생활방수 기능은 물론 볼륨 에어매쉬 소재로 구성해 충격 흡수와 통기성을 높였습니다. 원터치 형식 체스트 벨트와 U자형 어깨 끈으로 어깨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컬러는 네이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밍크뮤가 2024년 용띠해를 기념해 ‘콩콩이’ 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밍크뮤는 'Love is born- Your first gift' 슬로건과 함께 선물과 같은 감동이 항상 전달되기를 바라는 브랜드로, 다가오는 2024년 청룡해를 기념해 특별한 컬렉션을 준비했습니다. 매년 출시되고 있는 밍크뮤 띠 시리즈는 밍크뮤만의 특별한 감성에 매해를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를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토끼띠를 기념해 출시된 '루루' 시리즈는 완판을 기록하며 리오더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서 7월에 뉴본 신생아를 위한 베딩부터 배내저고리 등 다양한 용품 군으로 선보인 콩콩이 용품 시리즈도 임신,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콩콩이’는 밍크뮤의 귀여운 용 캐릭터 이름으로, 작은 용이 콩콩콩 걸어가는 발자국 소리를 딴 것입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용띠 아기를 위한 바디수트 세트부터 토들러를 위한 상하복, 점퍼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입니다. 여아를 위한 ‘콩콩샤스커트 바디수트 SET’는 귀달이 보넷에 부드러운 니트 소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아동패션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대표 키즈 패밀리 브랜드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가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브릿지’가 주관하는 소외된 이웃돕기 바자회 후원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는 소외되고 힘든 환경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이번 바자회에 참여해 의류 상품을 기부합니다. 기부 물품으로는 블루독, 블루독베이비, 비플레이에서 아이들을 위한 점퍼, 맨투맨, 팬츠, 원피스, 우주복, 상하복 등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습니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더브릿지’ 바자회는 개그맨 이동엽과 박준형을 비롯해 팝페라 가수 안세권, 가수 박지헌과 박상민, 마술사 이연홍 등이 참여합니다.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 외에도 농심, CJ 푸드빌, 롯데GRS 등 약 52개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습니다. 3일간 현장에서는 경품행사, 색채심리&감정 오일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더브릿지’는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이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봉사단체로 이휘재, 왕빛나, 백승주, 변진섭, 정준호 등 다수의 연예인들과 함께 매월 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의 달을 맞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하계 유니폼'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BBQ의 친환경 유니폼은 폐 페트병을 작게 분쇄한 후 원사로 제작한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했습니다. 내구성이 강하고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최근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BBQ는 약 4200병의 폐 페트병으로 총 300벌의 리사이클링 유니폼을 제작했습니다. 유니폼은 직영점부터 우선 도입하고, 추가 생산을 통해 전국의 패밀리(가맹점주)에게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BBQ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BBQ도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랄프 로렌 컬렉션은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 핸드백인 'RL 888'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뉴욕을 상징하는 건축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정확한 각도와 드라마틱한 곡선미를 나타내는 RL 888 핸드백은 이국적인 소재와 고급스러운 카프스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크로스바디, 탑 핸들 그리고 미니 크로스바디 체인으로 구성된 RL 888 핸드백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숙련된 장인들이 정교하게 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RL 888 핸드백은 랄프 로렌 컬렉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및 랄프 로렌 코리아 공식홈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아동패션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인 밍크뮤가 2023 FW 뉴 컬렉션 ‘Le Songe d'une nuit d’sts(어느 가을밤의 꿈)’ 을 출시했습니다. 밍크뮤는 ‘Love is born- Your first gift’ 슬로건과 함께 선물과 같은 감동이 항상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 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소프트한 컬러감과 새로운 네오클래식 라인을 접목시켜 밍크뮤만의 큐트한 프렌치 스타일을 제안했습니다. 차분하고 세련된 컬러와 플라워 패턴을 활용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세련된 라벤더 컬러감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레이스 카라 원피스’는 사랑스러운 화이트 카라 배색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부드러운 코튼 기모 소재로 제작돼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아이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플라워 자수가 새겨진 라벤더 컬러의 니트 베스트인 ‘플라워 손덧수 베스트’는 원피스와 매치해 포인트를 주거나 티셔츠 위에도 걸쳐입기 좋습니다. ‘부클코코바디수트 SET’는 이미 쌍둥이나 자매, 형제 룩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가을 감성을 더한 크리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오늘 8월 16일까지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우선 행사 첫 주인 8월2일까지 여름철 주요 먹거리를 한정 물량으로 기획해 '한우 반값' 등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29~30일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29일까지는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50% 할인합니다. 이외에도 ▲햇사레·춘향愛인·무주 반딧불·하늘작 충주 복숭아 50% 할인 ▲행복대란 5490원 등 신선식품 280여 종과 가공식품∙생필품 등 770여 종, 물놀이·캠핑 품목 88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가 급성장한 위스키 품목은 한정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산토리 가쿠빈(3만9800원)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11만9900원) ▲러셀 리저브 10년(10만1900원) ▲전 점 1200병 한정 판매하는 글렌파클라스 105(1L, 11만원) 등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홈플러스 할인 쿠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PC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함께 여름 시즌을 맞아 과일 플레이버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를 최근 한정 출시했습니다. 26일 SPC 베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는 춘식이가 좋아하는 여름 대표 과일 ‘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수박화채’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맛으로, 무더운 여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과일 플레이버입니다. 시원한 수박 향이 느껴지는 빨간색, 초록색 ‘수박 소르베(Sorbet, 얼린 과일로 만든 디저트의 일종)’로 청량함을 살리고 파인애플 소다 맛의 파인소다 샤베트가 상큼함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파인애플 다이스가 쏙쏙 박혀있어 달콤한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함께 여름을 맞아 제철 과일 수박의 맛을 살려 가볍고 청량한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를 출시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모든 분들이 배스킨라빈스의 수박 아이스크림으로 행복하고 달콤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유아동복 패션 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키즈 브랜드 래핑차일드가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핫썸머 아이템을 추천했습니다. 더 귀여워진 그래픽 패턴과 다양한 스타일 구성으로 스윔웨어 라인을 재출시했습니다. 래핑차일드의 ‘집업 래쉬가드 상의’는 썸머 무드가 느껴지는 샤크, 보트, 베리 그래픽 디자인으로 입고 벗기 편한 집업 형태로 구성됐습니다. UV 차단 기능과 신축성 좋은 나일론 스판 소재로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9부 워터 레깅스’ 또는 ‘워터팬츠 레깅스’와 매치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더 쉬운 스윔웨어 코디의 ‘래쉬가드 SET’는 남아의 경우 반바지 기장의 그래픽 전판 팬츠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릴 디테일의 여아 상품은 레깅스 스커트, 플레어 레깅스, 스커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하의로 구성해 선택지의 폭을 넓혔습니다. 여기에 비치 타올판초, 플랩캡 등 실용적인 액세서리를 활용해 여름휴가 룩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열대야를 미리 대비할 아이템으로 래핑차일드의 스테디셀러인 기능성 라운지웨어 ‘에어리쿨’도 추천했습니다. 냉감 기능 소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맥심플랜트가 누적 방문객 약 100만명을 목전에 두면서 식음료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가 아님에도 독자적인 상품과 프로그램 등으로 '커피 문화공간'으로 위상을 굳혔기 때문입니다. 맥심플랜트는 2018년 4월 동서식품이 자사의 핵심 커피 브랜드인 맥심의 체험공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커피 클래스는 일반 고객을 대상, 매월 신청자에 한해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맥심 브랜드의 각종 마케팅 활동을 하는 대표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2018년 맥심 티오피' 출시10주년 팝업스토어와 2019년 맥심 카누라떼 신제품 출시 기념 ‘카누 스위트 카페’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MBC FM4U와 협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층에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아나운서 정지영의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와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진행하는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 등 MBC FM4U의 주요 라디오 프로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유아동복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박연)의 키즈브랜드 래핑차일드가 WB(워너브라더스) 100주년 아이템 출시를 기념해 스타필드 고양점에 팝업스테이지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래핑차일드는 브랜드 슬로건인 ‘laughing together(함께해서 즐겁게 웃다)’를 바탕으로, 위트있고 재미있는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 ‘툰즈’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의 콜라보 티셔츠는 출시 2주 만에 리오더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래핑차일드XWB100’ 팝업스테이지에서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워너브라더스의 한정 그래픽이 돋보이는 아이템과 함께 WB100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합니다. WB100 캐릭터는 ▲워너브라더스 대표 캐릭터인 ‘벅스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슈퍼맨’과 ‘배트맨’ ▲부모 세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매트릭스’, ‘프렌즈’, ‘해리포터’ 등 워너브라더스 인기 캐릭터를 코스튬 한 그래픽입니다. WB 100주년 기념 한정으로만 만날 수 있어 소장가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WB 100주년 티셔츠’, ‘WB 100주년 V넥 티셔츠’는 부드러우면서 가벼운 터치감의 소재에 우수한 흡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와 국민의힘은 13일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무차입 공매도 차단,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제재 강화입니다. 이날 공개된 개선방안은 금융위원회가 이달말까지 공매도를 전면금지한 이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금융위·금감원,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최종안입니다. 먼저 민당정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목표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국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는 자체적으로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3월말까지 중앙점검시스템(NSDS·Naked Short-Selling Detecting System)을 구축하고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에서 산출되는 잔고·장외거래 정보를 보고받아 전수점검합니다. 기관투자자의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비판받은 대차상환 기간도 손질했습니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대주는 상환기간을 90일, 총 12개월로 통일하고 대주서비스 담보비율도 대차 수준인 현금 기준 105%로 맞췄습니다. 단 코스피200주식은 120%를 유지합니다. 불법 공매도 처벌은 대폭 강화합니다. 불법 공매도 벌금형은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징역 가중처벌을 도입해 형사처벌을 강화한 것입니다. 공매도 재개일정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이후 공매도 금지조처가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21년 7월 출시돼 400만 가까이 가입자를 끌어모은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3년만에 변화를 맞습니다.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비급여 물리치료로 인한 과잉진료,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급격한 보험료율 인상 등 여러 문제를 손볼 때가 됐다는 공감대 형성과 함께 관련 통계도 쌓인 까닭입니다. 핵심은 비급여 보험료 차등적용으로 요약됩니다. 실손보험은 피보험자(환자)가 부담한 의료비(급여 본인부담금+비급여)의 일정금액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작년말 기준 가입자가 3997만명에 달합니다. 자동차보험(2541만대) 가입자보다 많고 국민건강보험(5145만명) 보완형으로 도입돼 사실상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립니다. 실손보험의 적자는 만성적입니다. 금융당국 집계 결과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험손익은 1조9738억원 적자로 2022년(1조5301억원) 대비 적자규모가 4437억원(29.0%) 늘었습니다. 보험손익은 보험료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실제사업비를 제외한 것입니다. 병·의원급 비급여주사료,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질환치료, 질병치료 목적의 교정치료 등으로 8조126억원에 달하는 비급여 보험금이 지급됐습니다. 무릎줄기세포주사 등 신규 비급여 항목이 계속 출현하며 전체 실손보험금 중 비급여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금융당국은 판단합니다. 실손보험은 2009년 9월 이전까지 판매된 1세대를 시작으로 2세대(표준화실손), 3세대(신실손)를 거쳐 현재 4세대에 이르렀습니다. 판매시기나 보장구조로 구분됩니다. 금융당국이 손질에 나선 건 4세대입니다. 작년말 기준 가입건수는 376만건으로 전체 실손보험의 10.5%를 차지합니다. 상품구조는 주계약(급여)과 특약(비급여)으로 분류하고 각각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를 매년 조정합니다. 특히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보험료는 이용한 만큼 부담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다만 비급여 보험료 차등 적용은 충분한 통계 확보를 위해 상품출시 후 3년간 유예해왔고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료가 이용량에 따라 할인 또는 할증됩니다. 먼저 가입자는 보험료 갱신 전 1년간 수령한 비급여 보험금에 따라 5개구간(1~5등급)으로 나뉩니다.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없는 1등급 가입자(전체의 62.1%)는 5% 안팎(보험사별 상이)의 보험료를 할인받습니다. 수령액이 100만원 미만인 2등급 가입자(전체의 36.6%)는 기존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험금 수령액이 100만원 넘는 가입자(전체의 1.3%)는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구간별로 보면 ▲3등급(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 100% ▲4등급(15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200% ▲5등급(300만원 이상) 300% 등 할증률이 각각 적용됩니다. 비급여 보험료 할인·할증등급은 1년만 유지되고 이후에는 매년 원점에서 재산정됩니다. 또 취약계층 의료접근성이 제한되지 않도록 국민건강보험법상 산정특례 대상질환,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 장기요양등급 1·2등급 판정자의 의료비는 비급여 보험료 할인·할증 등급 산정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보험사는 소비자가 비급여의료이용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도록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구축·운영합니다.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개별 보험사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과 보험료 할인·할증단계, 다음 보험료 할증단계까지 남은 비급여 보험금, 할인·할증 제외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SK의 이동통신사업 진출 과정에 과거 정부의 특혜’가 있었다는 취지의 판결에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인수자금 불분명한 돈 쓰는 게 상상조차 어렵다는 김XX 증언 봤을 때 이게 공표되면 선경그룹이 이동통신사업 진출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설시했습니다. 비자금 300억원, 과거 정권의 특혜로 SK가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SK그룹의 한 CEO는 지난 3일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SK그룹 주요 계열사 CEO가 참석하는 최고 경영 협의 기구)에서 "노태우 정부 당시 압도적인 점수로 제2이동통신 사업권을 따고도 정부의 압력 때문에 일주일만에 사업권을 반납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직접 경험한 일이기도 하다"고 발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 잡겠다"며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전제했지만, 근래 보기 드물게 강한 어조였습니다. SK그룹의 이동통신사업진출에는 도대체 어떤 특혜가 있었을까요? 재판부의 판결에 SK그룹은 왜 명예를 걸겠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걸까요? 당시 이동통신사업권 선정과정을 언론보도와 정부, SK그룹의 발표문을 통해 팩트 중심으로 시기별로 살펴봤습니다. #1. 체신부 제2이동통신 신규 사업자 선정(1992년 8월 20일) 체신부는 1992년 8월 20일 오전 9시에 제2이동통신 이동전화 신규 사업자로 선경그룹의 유공이 대주주로 참여한 대한텔레콤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합니다. 체신부는 선경그룹의 대한텔레콤, 포철의 신세기이동통신, 코오롱의 제2이동통신 등 3개 법인을 대상으로 서울지역 통신망 건설능력과 연구개발 계획, 외국인 주주와 협력관계, 사업 경영능력 등에 관한 36개 항목을 심사평가한 결과 1만점 만점에 8388점을 얻어 허가대상 법인으로 확정됐다고 설명합니다. 포철의 신세기이동통신은 7496점, 코오롱의 제2이동통신은 709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신문 편집국장과 논설 주필을 역임한 이현덕씨는 회고록에서 당시 상황을 이렇게 기술합니다 송언종 체신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기자회견에서 “심사를 전후해 외부 압력은 없었고 사업자 심사결과는 청와대에 사전 보고하지 않았다”며 공정한 기준에 의한 선정임을 강조합니다.(이현덕의 정보통신부 그 시작과 끝. 2011년 06월 10일자 전자신문) 하지만 체신부의 발표가 나자마자 정치권에서 강하게 문제를 제기합니다. 당시 최종현 회장과 노태우 대통령은 사돈 관계로 야당을 중심으로 6공 비리의 대표적 사례라는 공세가 이어집니다. 최종현 당시 선경그룹 회장은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직후인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한 노력의 결실’을 강조합니다. 최 회장은 "노 대통령의 사돈이라는 이유 때문에 특혜를 받지는 않았고 앞으로 이동통신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이익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1, 2차 심사 결과 대한텔레콤이 모든 항목에 걸쳐 경쟁업체보다 앞선 사실이 보여주듯 사업자 선정은 대한텔레콤의 능력이 우월한 결과이며 로비나 특혜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주장은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연합뉴스 1998년 8월 20일) 이같은 설명도 역부족이었습니다. 당시 여당인 민자당 김영삼 대표도 나서며 사업자 선정 취소를 주장합니다. 대선을 불과 4개월 남겨둔 시점이었습니다. #2. 선경그룹 사업권 자진 반납 선택(1992년 8월 27일) 선경그룹은 결국 사업권 자진 반납을 선택합니다. 사업자 선정 후 불과 일주일만입니다. 당시 선경의 제2 이동통신 컨소시엄인 대한텔레콤의 손길승 사장은 27일 오후 선경빌딩 13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선경의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빚은 사회적 물의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국민 총화합 차원에서 이동통신사업 추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힙니다. 손 사장은 "이번 사태는 국민 정서상의 문제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게 되었을 뿐, 선경의 사업자 선정은 정당하다. 때문에 차기 정부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을 경우 실력으로 승부하여 정당성을 인정받고 싶은 것이 우리들의 강력한 희망이다"고 말합니다.(연합뉴스 1992.08.27.) 이에 앞서 청와대, 여당, 정부의 강한 압박이 작용합니다. 이현덕 전자신문 전 주필은 당시를 회고하며 노태우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손길승 대한텔레콤 사장, 김항덕 유공 사장 앞으로 보낸 8월 27일자 공문의 전문을 공개합니다.(이현덕의 정보통신부 그 시작과 끝. 2011년 06월 10일자 전자신문) '이동전화사업에 대한 권고'라는 제목의 비공개 문건에는 "통신사업권을 자진 포기하여 (국론이 분열된) 현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라",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제 2이동통신사업자로 허가했지만 대통령과 특수관계임을 이유로 정치권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국론을 조속히 통일하고, 정치사회 안전을 이룩하기 위해 협조하라"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정치적 상황에 따라 사업을 서둘러 반납하라는 종용으로 해석되는 부분입니다. #3. 문민정부에서 선정한 제2이동통신사업자(1994년 1월 26일) 김영삼 정부는 1993년 12월 통신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방안으로 (1)한국통신이 보유한 한국이동통신 지분 약 45%를 매각하는 방식의 민영화 (2)전경련 주도 하에 제2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하는 투트랙 방안을 발표합니다. 선경은 문민정부 출범 2년째인 1994년 한국이동통신 지분 매수 방식을 선택해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합니다.(선경그룹, 이통주식 23% 낙찰, 연합뉴스 1994년 1월 26일자) 선경은 정부의 제2이통 허가 사업에 의도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자본주의 원칙에 따라 한국이동통신 지분 공개 매수를 선택합니다. 당시 최종현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맡고 있었고, 정부가 사업권을 주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또 한번의 '특혜 시비'를 우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선경은 1994년 1월 24~25일 이틀 간 열린 '한국이동통신 공개 경쟁입찰'에 참여, 289개의 다른 기업,개인을 제치고 지분 23%를 약 4271억원에 인수합니다. 주당 8만원이었던 주식을 시세의 4배인 주당 33만 5000원에 인수, 예상 가격보다 1500억원을 더 부담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승자의 저주라는 고가 논란이 계속되자 최종현 회장은 "우리는 미래를 샀다"며 내부 구성원을 다독였다고 합니다.(SK그룹 사사) 정부의 허가를 얻는 제2이동통신사업권은 포스코-코오롱 연합이 획득했고 '017 신세기 통신'이 탄생합니다 #4. 미주 경영실 텔레커뮤니케이션팀 신설, 노태우 정부 이전에 통신사업 추진(1984년) 시간을 거슬러 올라 선경은 최종현 회장의 지시로 1984년 미국 경영기획실(SK USA)에 텔레커뮤니케이션팀을 발족합니다. 100만달러를 투자하고 선경 직원 50명을 파견해 훈련을 시작합니다.(SK텔레콤 창립 40주년 기념 사사) 노태우 대통령 취임 및 최태원 회장의 결혼보다 한참 전입니다. 이후 미국 유크로닉스, 선경정보시스템, YC&C 등 관련 회사를 설립한 다음 1991년 4월 국내에 선경텔레콤(대한텔레콤)을 설립합니다. 사업 준비에 착수한 시점, 특혜 시비로 사업권을 반납한 점, 결국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 있는 사업권 경쟁이 아닌 자본시장에서 지분을 매입해 시작한 점 등 일련의 과정을 감안하면, 선경이 이동통신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노태우 정부나 사돈과 관련한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자금 300억원 또는 사돈이 선경의 이동통신사업에 기여했다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이는 부분입니다. 향후 대법원에서는 어떤 판단이 나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