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은 ‘더미식 오징어육즙교자’를 출시하며 육즙만두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더미식 오징어육즙교자’는 ‘더미식 육즙만두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오징어라면’과 ‘오징어 초빔면’에 이은 ‘더미식 오징어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오징어를 그대로 썰어 넣어 육즙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양파, 부추, 마늘, 대파 등 4가지 국내산 생채소를 넣었습니다. 만두피는 3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로 반죽했으며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1만번 이상 치대었습니다. 하림 더미식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육즙만두 라인업을 총 12종으로 확대했습니다. 2023년 10월 육즙고기·육즙새우·김치·땡초고기 등 교자 4종과 소고기표고·묵은지·부추새우 등 손만두 3종, 고기·해물 군만두 2종까지 9종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육즙닭고기교자와 갈비교자를 잇달아 선보였습니다. 하림 더미식 관계자는 "오징어육즙교자는 바다의 맛과 고기 육즙이 어우러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미식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만두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육즙’을 중심으로 맛있는 만두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 개막일인 8부터 생중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안 EWC의 올해 총 상금 규모는 7000만 달러(약 1000억원)입니다. 전체 24개 게임으로 진행되는 25개의 경기 결과를 종합해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팀이 클럽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8월 24일까지 48일간 진행됩니다. T1·젠지·한화생명·DRX·농심 등 국내 최정상급 프로팀들이 출전합니다. 네이버 치지직은 이번 대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국내 e스포츠 팬들에게 시청 수요가 높은 14개 종목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깊이 있는 해설을 위해 전문 중계진을 섭외했고, 인플루언서 ‘미미미누’와 치지직 인기 스트리머들이 사우디 현장에서 대회의 열기와 분위기를 몰입감 있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공식 중계 외에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이나 시청자들의 채팅 등을 곁들여 시청할 수 있는 치지직만의 ‘같이보기’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또 특정 경기를 일정 시간 이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배우 이병헌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 및 리아 새우’에 대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새 광고 영상은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를 유쾌하게 풀어내 메인 메시지인 ‘한국인의 패스트푸드가 세계인의 베스트푸드가 되는 그날까지’를 메시지로 전달합니다. 리아 불고기는 199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이 10억개를 넘어서며 부동의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롯데리아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TV-CF 온에어를 시작으로 주요 서울 시내 버스 광고와 인천공항 내 대형 전광판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오는 9월까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배우 이병헌과 롯데리아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공통 분모가 있다"며 "오랜 시간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져온 리아 불고기의 정통성과 가치를 바탕으로 끝없는 진화를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현직에서 활약 중인 졸업 선배들을 초청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하는 ‘현직자 멘토링 캠프’를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경주 황룡원에서 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업 동기부여 특강과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현직자 선배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반도체·자동차·방산 분야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부경커리어멘토단 5명이 멘토로 참여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와 취업 목표 설정 목표 기업 분석과 취업 전략 수립 현직자 직무 특강과 그룹 멘토링 등을 이수했습니다. 특히 현직자 선배들이 직접 기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맞춤형 취업 해결책을 제시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으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 방문단은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세네갈은 동원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 중 한 곳으로 서아프리카의 경제 중심이자 유럽과 북∙중미 지역을 잇는 허브 국가입니다. 동원산업 총괄임원인 이명우 부회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이번 예방을 통해 세네갈 정부와의 지속적인 경제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환담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지난 2011년 참치 통조림 제조사인 스카사, 수산기업 캅센 등을 인수하며 세네갈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동원그룹의 글로벌 계열사인 스카사는 캅센이 보유한 선단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연간 3만톤 규모로 가공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은 그 동안 세네갈 현지서 누적 약 2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스카사와 캅센을 중심으로 현재 1천7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카사는 소속 직원들의 경조사를 챙기고 통근버스와 기도실(이슬람교, 기독교) 운영, 사내 축구대회 개최 등 이른 바 ‘원스카사(동원은 하나의 가족이라는 뜻의 슬로건)’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방과 환담도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이 이러한 공로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2만3000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돔구장)을 결합한 복합쇼핑몰 '스타피드 청라' 건설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나금융그룹 및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탈과 함께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세계프라퍼티가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250억원 출자에 참여하며 베인캐피탈이 7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약 600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가 이뤄집니다. 따라서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 캡스톤자산운용펀드가 40%, 베인캐피탈이 10%로 구성됩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후순위 대출 형태로 추가 2700억원의 금융 자금을 약속해 총 4950억원을 지원, 스타필드 청라 개발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힘을 싣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금융지주회사로 이번 투자에는 은행과 증권이 참여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해 하나금융그룹 본사, 데이터센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중앙연구소장 강성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전파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여유석 씨가 지난 2일 전라남도 나주 센텀호텔 별관에서 열린 ‘2025년 무인이동체 미래전파 기술 워크숍’에서 한국전자파학회 미래전파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전자파학회는 전파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학문적·사회적 기여를 통해 미래전파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유석 박사과정생은 자율선박용 Ku-band 고성능 파도 감시 레이다 안테나 설계 연구를 수행하며 특히 레이다 핵심 부품인 안테나의 고이득화 연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여유석 박사과정생은 “미래전파 장학생으로 선발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좋은 결과로 이끌어주신 민경식 지도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연구에 도움을 준 김승준, 백민철, 장성빈 학부 연구생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고이득·고효율에 특화된 안테나 설계 연구를 열심히 해 국가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전파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연이어 해외 수주에 성공하며 향후 주가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8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 계약 체결 전 예비 작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은 8694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8.8% 규모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생산설비 분야의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해양 분야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유조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등 운반선 18척과 금번 해양생산설비 계약을 포함 33억달러를 수주해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34%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주가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중공업에 대해 '정석대로 올라가는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면서 목표가를 2만2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목표가 대비 35.7%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대신증권 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PC 신제품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 타워형, 슬림형 2종을 9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AI 퍼포먼스와 강력한 생산성을 구현합니다. 화면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정보를 검색하는 ‘AI 셀렉트’, 저화질 사진을 빠르게 업스케일링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갤럭시 북5’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를 탑재해 AI 작업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빛 반사를 최소화해 눈의 피로도를 덜어주는 ‘안티 글레어’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프리미엄 노트북과 동일한 FHD 웹캠을 탑재해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 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더 커진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1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최대 32㎇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풀 메탈 디자인에 15.1㎜의 얇은 두께와 1.55㎏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39.6㎝(15.6형) 디스플레이에 실버와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7만원부터입니다. ‘삼성 데스크탑’ 그래픽 편집이나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와우회원 전용 할인전 ‘SUMMER 생필품페어’를 오는 20일까지 열고 인기 생활필수품 2000여개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피죤·세타필·유한킴벌리 등 100여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 각종 세제 및 바디·헤어·구강케어·화장지·물티슈 등의 생필품을 선보입니다. 할인전에 처음 참여하는 켄트로얄은 영국 왕실에서 최고의 상품에 수여하는 ‘로얄 워런트’를 받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켄트로얄 티스허그 초극세모 광폭칫솔’, ‘켄트로얄 초극세모 빅토리아 W 데이 칫솔’ 11종 세트 등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또 무균무때 세탁조클리너(500ml, 1700원대), 피니시 린스에이드(400ml, 3900원대) 등은 최저가에 선보입니다. 쿠팡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세련된 스타일로 완성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습니다.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로,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했음에도 3600만원대의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단일 트림(S8)으로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3695만원(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기준)입니다.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70만원 수준의 인상으로 가격 부담을 낮추는 한편, 고객 선호 사양을 대폭 기본화해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구성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기본 사양으로는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245/45R20 ▲1열 이중접합 솔라 컨트롤 차음 글래스 ▲천연가죽 퀼팅 시트 패키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킥 모션 센서 포함) ▲12.3인치 KGM LINK 내비게이션 패키지 ▲무선 소프트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다양한 질문에 자연스러운 대화로 응답하는 지니 TV AI 에이전트를 IPTV 서비스 ‘지니 TV’에 탑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니 TV AI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연동돼 단순 음성 명령 인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대화가 잘 통하는 AI’를 구현,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로의 본격적인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니 TV AI 에이전트는 날씨·뉴스 등 최신 생활 정보는 물론, 시사상식·교양·과학·인물 등 복잡한 주제에 관한 질문도 가능합니다. 뉴스를 보다가 “관세 협상은 왜 발생한 거야?”, “최근 코스피 추이는 어때?“ 같은 어려운 질문을 해도 자연스럽게 답합니다. 이어 “코스피 상승 요인은 뭐야?”, “외국인 투자 유입의 영향은?” 등 꼬리를 무는 연속 질문에도 답변이 가능합니다. 콘텐츠 탐색 환경이 크게 개선돼 줄거리나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제공합니다. “곽튜브가 네팔 가서 버팔로 먹던 여행 프로그램이 뭐였지?”라고 물으면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를 찾아주고, 해당 프로그램의 다른 에피소드 추천이나 출연진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합니다. 지니 T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7월 한 달 동안 전국 11개 점포에서 대규모 모피 프리오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구호, 델라라나, 동우, 사바티에, 진도 등 19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브랜드별 스타일 수는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150여개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프리오더는 시즌 전에 한정판이나 신상품 모피를 미리 주문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특히 러시안 세이블처럼 수급이 제한된 고급 소재는 본 시즌에 접어들면 조기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프리오더를 통해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사전 수요 예측을 통해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프리오더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오더가 집중되는 6~8월 동안 신세계백화점의 모피 매출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습니다. 행사는 점포별로 일정이 다르며 강남점과 본점, 하남점 등 주요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세이블’ 소재 숏 베스트 등이 있습니다. 신세계는 하반기 중 글로벌 동물복지 인증 '퍼마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