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2종(복숭아·레몬)이 5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500만병을 돌파하고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산음료를 중심으로 제로 칼로리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대로 5년간 약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원F&B가 지난해 7월 선보인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500㎖ 용량에 제로 칼로리 음료 제품입니다.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 돌파 및 매출액 400억원 달성이 예상됩니다. 전남 보성산 찻잎을 항아리 공법으로 발효시킨 후 저온추출공법으로 우려내 홍차의 풍미를 강조했습니다. 이 제품은 동원그룹의 무균충전 공법으로 만들었습니다. 무균충전 공법은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를 통해 페트에 담는 공법으로, 음료가 위생적인 동시에 장시간의 열처리 공정이 없어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살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원F&B 관계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쿠쿠전자는 6인용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모델명: CDW-BD0620TW/TB)’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쿠쿠전자는 오는 18일 오후 6시35분부터 GS홈쇼핑을 통해 ‘6인용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모델명: CDW-BD0620TW/TB)’를 TV홈쇼핑 생방송 최초로 판매합니다. 쿠쿠전자는 TV홈쇼핑 론칭 방송을 기념해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식기세척기 전용세제 1팩을 증정하고, 앱 할인, 일시불 할인, 제휴 카드 할인,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등 합리적 구매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초 신제품으로 출시한 쿠쿠전자의 ‘6인용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는 60만원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간 활용도를 높인 카운터탑 방식을 도입,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인 3~4인 가정이 사용하기 최적화된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 선보인 6인용 식세기에 ▲자동 문 열림 ▲송풍 ▲UV 트리플 건조 기능을 추가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건조 성능을 극대화해 식기 표면에 남는 물물 때를 남기지 않으면서 많은 양의 식기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온수 살균 세척’으로 기름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SUV 차량 이름을 ‘토레스’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차량 이름인 토레스는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습니다. 광활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모험과 도전 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를 담아 토레스로 차량 명이 지어졌습니다. 티저 이미지는 토레스가 가진 터프한 외관 디자인을 어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관 전면부는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쉬를 적용해 정통 SUV 스타일을 극대화 했습니다. 티저 영상은 토레스의 탄생을 알리는 ‘The Rising of TORRES’를 주제로 파타고니아 산맥과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제작됐습니다. 영상에는 토레스의 탄생 및 앞으로의 각오와 의지, 고객 감사 등을 담았습니다. 쌍용차는 토레스를 통해 차별화된 정통 SUV 영역 개척을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CJ제일제당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일맛집시리즈' 시즌2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제일맛집시리즈 시즌2는 제일맛집도시락·김치돈까스나베·떡갈비김밥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제일맛집시리즈는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상품입니다. 신제품에는 간장불고기·부대볶음·소시지·동그랑땡과 'CJ제일제당 더건강한 슬라이스햄' 2장을 담아 제공합니다. 제일맛집김치돈까스나베는 오모가리 소스를 넣어 볶음김치 위에 국내산 등심돈까스를 올리고 모짜렐라와 체다치즈 혼합 토핑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제일맛집 시리즈는 시즌1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보다 다양한 구성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한 야심작"이라며 "앞으로도 콜라보를 통한 새로운 상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동화기업에 대해 전해액 업황 정상화에 따라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1만 2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화기업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13% 증가한 2830억원, 286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비수기에도 소형전지 전해액 판매증가가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목재와 전해액 모두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전해액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38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도 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전해액 업황 정상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LiPF6(육불화인산리튬) 가격이 약 20% 추가 하락하거나 다음달 판가협상에서 전해액 판가가 인상되는 경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LiPF6 가격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전해액 원재료 하향 안정화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미국 증설에 따른 고객 다변화 및 중장기 실적 상향조정을 감안 시 밸류에이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반도체 패키지 매출 증가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3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리아써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5%, 304% 증가한 4108억원, 311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반도체 패키지 호황 속에 연결 대상인 인터플렉스의 호조로 실적 개선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기판의 영업이익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패키지 매출 증가로 전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하반기 수준을 유지했다”며 “S펜이 적용된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판매 호조로 인터플렉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6%, 84.9% 증가한 1조 8700억원, 15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지 매출액이 지난해 2665억원에서 올해 4481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도 폴더블폰향 디지타이저 공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높은 증가를 예상한다”며 “계속된 상승게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최근 루나·테라 코인 폭락 사태 이후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였던 조각투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조각투자 플랫폼에 대한 증권성 검토를 예고하면서 규제 역시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금융위원회의 뮤직카우 증권성 판정과 조각투자 가이드라인 발표 후, 증권사 면허가 없는 조각투자사들은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조각투자사들의 상품을 증권으로 규정할 경우, 해당 조각투자사가 업무정지를 피할 길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2년마다 추가연장을 거쳐 최대 4년까지 증권업 면허 없이 증권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조각투자플랫폼 '피스'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는 피스의 증권성이 인정되더라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마쳤습니다. 한우 지분을 펀딩으로 구매하는 '뱅카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는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통해 고객들의 권리가 보호된다면 신청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이 조각투자사들의 활로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지정 조건이 까다로운 데다 금융위에서 "단순한 규제 준수 여건 부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7일 농심에 대해 원가 부담이 심해지면서 앞으로 가격 인상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라면과 스낵의 주요 원재료인 소맥뿐만 아니라 팜유, 포장재 등의 원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 강세까지 이어지면서 2분기부터 원가 부담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은 이미 지난해 국내와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실시했지만 올해 들어 상승한 원가 부담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수익성 방어를 위해서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까지는 비용 상승을 지난해 가격 인상 효과로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농심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1%, 21.2% 증가한 7363억원, 34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치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라면 시장에서 기존 제품 위주의 판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라면 매출이 12.8% 증가했다”며 “미국에서는 가격 인상 및 채널 확대로 매출은 35% 성장했지만 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를 국내에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비고 치킨&고수만두는 현재 미국 시판만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대표 제품으로, 닭고기와 고수를 선호하는 미국 현지 소비자를 타깃으로 2009년 출시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취향을 중요시하고 새로운 경험에 적극적인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를 대상으로 와디즈 펀딩을 통해 공개합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미국 프로농구팀 LA레이커스 유니폼 콘셉트를 차용했습니다. 이번 펀딩에서는 코리안 BBQ 만두와 비비고 왕교자로 구성한 6가지 세트도 선보입니다. 가장 많은 금액을 펀딩한 15명을 선정해 LA레이커스 공식 유니폼을 제공하고, 알림 신청 후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포츠 중계방송채널 SPOTV NOW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본 펀딩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가 지난 1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K-푸드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성공사례와 현지화된 제품 라인업이 축적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NFT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메타버스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합니다. 기존 가상현실에서 한 단계 진보한 개념으로 실제 현실과 비슷하게 사회문화적 활동이 가능한 신개념 플랫폼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아 기념 NFT 발행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NFT 커뮤니티 합류 및 원활한 협업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프로필 사진형 NFT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를 통해 NFT·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다각적인 활용방안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샌드박스네트워크의 NFT 로드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NFT 및…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은 제품 생산 스토리 체험관인 '아모레 팩토리'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에 위치한 '스토리가든'을 리뉴얼해 오는 23일부터 일반에 공개합니다. 아모레 팩토리는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아모레퍼시픽 제품 생산 철학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총 3개층으로 구성했습니다. 온라인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관람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됩니다. 1층 '팩토리 스테이션'에는 30일 이내에 생산된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팩토리 라이브러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또 화장품의 제조, 포장 공정에서 포착한 낯선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 월도 마련했습니다. 2층 '팩토리 아카이브'는 아모레퍼시픽 역사를 전시한 공간입니다. 1945년 '태평양화학공업사'로 시작한 설립 초기부터 설비 체제를 향상하기 위한 노력 등 생산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3층 '팩토리 워크'에서는 VR 투어를 통해 제조·포장·물류 등 제품이 고객에게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실제 아모레 뷰티 파크 내 스킨케어 포장 설비의 작동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주담대 상품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서류 제출과 영업점 방문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전국 모든 아파트와 연립빌라,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자금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 등 여러 용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최저금리는 연 3.346%,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입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한 '하나원큐 아파트론'을 통해 올해 1분기 말 누적 기준 2081건, 총 3200억원 상당의 담보대출을 비대면으로 실행했습니다. 하나원큐 주담대에 관한 사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와 하나원큐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은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요마트는 GS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과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요기요의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입니다. 삼겹살·라면·생리대 등 소량의 생필품을 1시간 내 배송해줍니다. 지난해 GS리테일 등이 참여한 CDPI컨소시엄이 요기요를 인수한 이후, GS리테일과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선보인 요마트는 배달앱으로서는 최초로 즉시 장보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전국 350여개 GS더프레시 매장이 요마트의 MFC(도심형물류센터)역할을 수행하며 별도 물류 센터 구축을 위한 추가 투자 없이도 광역 배송망 구축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날 공식 론칭하는 요마트는 서울 노원 및 천안 서북지역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내 전국으로 추가 확대할 예정입니다. 요마트는 취급 품목수(SKU)가 1만여개에 달하며 GS리테일이 보유한 신선식품·HMR(가정간편식)·즉석식품·잡화 등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캣 등 기존 GS더프레시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요기요 멤버십 할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8.2% 감소한 1조2706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706억원, 영업이익 462억의 실적을 담은 분기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수치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분기 실적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공시했습니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어 기존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서 IFRS로 변경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매출의 경우 국내 및 해외에서 실시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며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와 함께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올해 중반 이후 신규 SK하이닉스 프로젝트와 수소 연료전지 수주 물량 반영 및 삼강엠앤티와 테스의 인수 절차도 마무리돼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8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2~3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이 탄소섬유 등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사업 강화에 나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7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상 부회장의 주도 하에 효성첨단소재가 오는 2028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연산 2만4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효성첨단소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탄섬(TANSOME®)’은 친환경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차의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강도는 10배 강하고 무게는 25%에 불과해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 경량화에 따른 연비향상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기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수소차 연료탱크용 보강재 등 수소경제의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소재 국산화를 통해 국가 차원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탄소섬유는 항공기 내·외장재, 토목건축, 전선심재, 골프채, 낚시대, 라켓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도가 크기 때문입니다. 조 부회장은 탄소 중립과 수소 활성를 위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출범식에 참석해 국내 대기업들과 협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탄소섬유 등을 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