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환경청과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2022 에너지스타상'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2만여개의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저감,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 저감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제고 성과를 인정받아 제조사 부문에서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9회째 수상했습니다.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도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상'을 받았습니다. LG전자도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LG전자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북미에서 판매한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은 자동차 7만7681대가 1년간 배출하는 분량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판매된 LG전자의 에너지스타 인증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제품 수명 기간 동안 올림픽 규격 수영장 5만7000개 가량을 채울 수 있는 1400억 리터(L)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LG전자는 지속가능 최우수상 외에도 혁신적 에너지 저감 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는 주주사인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장님 대출' 혜택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폐업·노령 등의 위험을 예방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0.5%p 금리를 우대합니다. 한도는 기존 사장님 대출과 같이 최대 1억원입니다. 토스뱅크의 사장님 대출은 개인사업자 중 1년 이상 또는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이 발생한 고객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 고객은 사업자 등록번호가 있으며 휴·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합니다.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만기시 연장 가능)입니다. 언제든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중기중앙회와의 협업으로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와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면서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올해 약 7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8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동반성장지원단’을 구성해 기술, 컨설팅, 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원할 예정입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건축·인프라·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안전·구매·R&D 등의 6개 분과로 조직이 구성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보유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컨설팅·교육분야의 동반성장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공동기술개발 분야는 ‘모듈러 전기실 개발’, ‘수상태양광 계류 안전감시장치 시스템 개발’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협력사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됩니다. 컨설팅 분야는 ‘안전역량향상 컨설팅’, ‘ESG 컨설팅’, ‘포스코 강건재 이노빌트 지원단’ 등 5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 안전역량·신용등급 제고를 목표로 열립니다. 교육지원 분야는 ‘노무관리교육’, ‘BIM 전문교육’, ‘안전보건교육’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협력사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난 4일 열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에 공동기술개발분야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장호진 마커스코리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가정의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은 지난 4일 코로나로 급식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위해 매일유업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선물세트 200개와 마스크, 양말 선물세트 200개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덜 외로운 어버이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미약하나마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일유업은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소화가잘되는우유 매출의 1%를 기부하는 ‘1% 약속’ CSV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이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인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뷰티·건강부문 패키지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 닷(Red Dot Award)',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시상식입니다. 필러 제품으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상을 획득한 것은 LG화학 ‘와이솔루션’이 첫 사례입니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 측은 과감한 붓놀림을 적용한 그래픽 요소를 통해 당당하고 젊은 이미지로 브랜드를 재탄생시켰다며 호평했습니다. LG화학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MZ 세대를 타깃으로 과감한 선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채택해 3개 제품의 기능을 구분하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공통 컬러로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검정색을 적용해 이와 대비되는 디자인 포인트를 돋보이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LG화학 와이솔루션 디자인 담당자는 “능동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2030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첫 인상인 패키지 디자인은 중요한 소구 포인트가 된다”며 “고객이 추구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어버이날(5월 8일)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후디스 초유 어버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일동후디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서 부모님께 감사의 한마디를 댓글로 달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총 30명을 선정해 ‘후디스 초유의 힘 츄어블·스틱’과 ‘후디스 초유 단백질’을 증정합니다. ‘후디스 초유의 힘’은 방어인자 lgG가 농축된 뉴질랜드 초유와 아연, 비타민D 등을 배합한 초유 제품입니다. ‘후디스 초유 단백질’은 중장년층을 위한 단백질 보충식으로, 초유 단백과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포함해 1회 섭취 시 단백질 20g 섭취가 가능하며 비타민D 등 12종 비타민 미네랄을 배합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후디스에서 부모님의 건강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후디스 초유와 함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퀸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 인증을 받은 기업이 됐습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영국 왕실은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퀸 로열 워런트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들을 평가해 ‘로열 워런트’를 선정하는데, ▲퀸(Queen) ▲듀크 오브 에딘버러(Duke of Edinburgh)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의 세 등급으로 나뉩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이 중 가장 권위가 높은 퀸 로열 워런트로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영국의 로열 패밀리가 직접 사용하고 품질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에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현재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영국 왕실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스마트TV와 오디오에 대해 퀸 로열 워런트를 획득했고 생활가전 제품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추종석 부사장은 "삼성 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지난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충북 제천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서 SFD(쌍용패밀리데이) ‘쌍용 어드벤처 별빛기행’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행사는 캠핑빌리지 예약 고객 53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3D펜을 이용하여 입체작품 만들기 ▲직접 그린 그림을 이용하여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열었습니다. 야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별빛기행’에서는 별자리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밤하늘에 수놓은 별 이야기를 진행해 참가자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자리 찾는 방법 ▲천체 망원경 관측 ▲스마트폰과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사진 촬영 ▲스파클라를 이용한 가족 사진 촬영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 참가자는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시나마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의 어린이날 선물을 선사한 것 같아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쌍용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행사가 진행된 쌍용차 오토캠핑빌리지는 약 1만5000㎡ 면적의 빌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미국 프로축구 리그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오는 8일부터 MLS 2022-2023 시즌 경기들을 디지털 라이브 중계합니다. 라운드별 2~3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시청 가능하며 특히 리그 명문팀 LA 갤럭시의 경기는 매주 고정 편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 MLS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마드리드 출신의 치차리토를 포함해 세르단 샤키리, 카를로스 벨라, 알렉산드레 파투, 더글라스 코스타 등 유럽 빅리그 출신 스타플레이어들이 뛰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MLS 경기뿐만 아니라 축구 국가대표팀 해외파 선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황의조(FC 지롱댕 드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SK)의 소속팀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는 K리그 전 경기 생중계도 시작했습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오는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한국에 초대합니다. 오는 7월 13일 팀 K리그를 상대로 열리는 첫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충북 제천시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공급하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의 모델하우스를 6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타입 별 가구수는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입니다. GS건설 측은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택지지구인 제천 미니복합타운에 단지가 공급돼 생활 인프라가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에는 공동주택, 공공청사, 업무복합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입니다. 근린공원을 비롯한 자연시설도 단지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천 제1,2일반산업단지(바이오밸리)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 금성테크노빌, 송학테크노빌, 대림세라믹단지, 강저테크노빌 등 제천농공단지(테크노빌)로도 이동이 수월해 직주근접 단지로의 가치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중앙고속도로 제천IC, 평택제천간고속도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화훼농협과 손잡고 ‘우리꽃 마음 전하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우리꽃으로 마음 전하기 캠페인은 1만6000여개 CU 점포와 멤버십 앱 ‘포켓CU’ 등 BGF리테일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화훼 농가의 카네이션 및 식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CU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국내산 카네이션을 사용한 카네이션 코사지와 아이비, 호야 등 공기정화식물, 비누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함께 구성한 카네이션 꽃바구니 등을 한국화훼농협과 제작했습니다. 상품은 전국 CU 매장과 포켓CU를 통해 판매됩니다. 특히 포켓CU로 카네이션 코사지 등을 주문한 고객들은 가까운 CU 점포에서 픽업하거나 무료 배달을 통해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켓CU에서 30여가지 상품 할인전을 엽니다. 코지마 안마의자 2종·손 마사지기 등 헬스케어 상품, 종근당건강 락토핏 등 건강기능식품, HBAF 시즈닝 아몬드 선물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맥널티 홈카페 커피머신 등 홈카페 상품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지훈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가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 가격이 15주 만에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8주 연속 하락률이 이어지던 경기도는 보합권을 기록하며 내림세를 마감했습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5월 1주(5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0.01%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 1월 17일 이후 15주 만에 오름곡선을 그었습니다. 경기도는 보합권에 진입하며 9주 만에 하락세에서 탈출했으며 인천 또한 4주 만에 보합권으로 복귀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79개에서 83개로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은 30개로 지난 주와 같은 숫자를 유지했습니다. 하락 지역은 67개에서 63개로 감소했습니다. 서울 내 자치구별로 살펴볼 경우, 하락과 보합세가 지속되던 은평구가 20주 만에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랑구, 노원구 등 6개 자치구 또한 지난 주 하락세에서 보합권으로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초구(0.05%), 강남구(0.03%)는 중대형 및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용산구(0.04%) 또한 노후 단지 및 재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두드러진 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손해보험[000400]은 국내 최대의 로봇 플랫폼 서비스 ‘마이로봇솔루션(이하 마로솔)’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와 ‘로봇 배상책임보험’ 관련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식당과 카페 등에서 사업자가 서빙로봇·바리스타로봇 등을 운용할 경우 영업배상책임보험 외 추가 담보 별도 가입이 필요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과 빅웨이브로보틱스가 합작으로 출시한 로봇 배상책임보험은 영업배상책임담보·구내치료비담보·생산물배상책임담보(음식물)를 하나의 보험에 담았습니다. 보상한도액은 ▲영업배상책임담보 1억원 ▲구내치료비담보 1인당 100만원(1사고당 500만원) ▲생산물배상책임담보(음식물) 1인당 1000만원(1사고당 1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내 이-커머스 보험 전담 조직을 통해 디지털 혁신(DT)에 발맞춰 창의적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서빙로봇 등의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자와 이용자를 위한 보험 출시는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은 네이버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기획전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여름맞이 뮤직 페스티벌 컨셉트 행사입니다. 네이버쇼핑에서 설화수·헤라·라네즈를 비롯한 20개의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를 선보이며 일자별 브랜드데이로 진행합니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및 추가 할인 혜택을 줍니다. 타임 특가·슈퍼 키트 운영·일자별 구매왕 사은품도 지급합니다. 또 아모레 성수, 아모레스토어 광교와 함께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 투어 쿠폰 및 견본 50종 세트를 추첨해 제공합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구매 증정품 미지급 옵션 선택 시 추가 할인 적용도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퍼쇼핑 관계자는 “네이버쇼핑 라이브 방송은 총 16편 구성으로 셀럽 출연 라이브, 네이버 스타라이브, 숏폼 라이브, 재방송 라이브 등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0년 6월 네이버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이커머스 브랜드 기획전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스퀘어와 SK텔레콤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해긴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에 올라섰으며 전략적투자자(SI)로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총 4개의 게임을 글로벌 런칭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기존 누적 투자 유치금도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해긴은 메타버스 요소를 갖춘 30여 종의 실시간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한국판 로블록스(ROBLOX)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건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최대 일일 이용자 수(DAU)가 4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긴과 긴밀한 협업으로 '아이버스(AI-VERSE, AI와 메타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SK텔레콤과 해긴의 서비스 간 아바타, 공간 등을 공유하고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는 '멀티버스(Multiverse)'…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