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일본에서 블루 아카이브 TV 애니메이션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비스를 맡고 있는 요스타 자회사 '요스타 픽쳐스'가 제작을 맡고, 야마기시 다이고가 감독으로 참여합니다. 총작화 감독은 하기와라 히로미츠입니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 IP원작자로서 TV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합니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북미 등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습니다. 출시 이후 일본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원작 IP를 활용한 아트북, 코믹스, OST 등 콘텐츠를 출시하고 피규어, 굿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습니다. 야마기시 다이고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 감독은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격렬한, 그리고 조금은 아련한 학생들의 청춘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그렸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에서 어떤 학생들이 활약하게 될지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업 플라나가 무인항공교통관리(UTM) 솔루션 업체 '원스카이'와 AAM 협력 생태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플라나는 이번 협약으로 원스카이가 주도하는 협력 생태계 '퓨처오브플라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해당 프로그램 항공기 및 드론 운영의 확장과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버티포트 기업 '스카이포트', '볼라투스'를 포함해 레이더 개발사 '에코다인', '슈퍼널'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플라나는 개발 중인 항공기 CP-01의 운영 개념을 검증하고, 기술 요구 사항 등을 조율한 기술 로드맵 구체화, 각국의 AAM 산업 규제 해결안 모색,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양사는 원스카이의 영공 상황 인식, 항공 계획 및 시뮬레이션, UTM/UATM 솔루션과 플라나의 하이브리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및 제조 전문성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로버트 헴머트 원스카이 대표는 "양사의 노하우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항공기 운영을 구현하고, AAM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민영 플라나 부대표는 "이번 협력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를 스마트메시지 플러스 발송 방식에 추가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는 기업이 다수의 고객에게 다양한 알림과 안내를 문자메시지(SMS·LMS·MMS)로 발송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RCS는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정의한 국제표준 메시지 규격입니다. 미리 등록한 기업 브랜드 로고(BI)와 기업 프로필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는 기업 대상 메시지 서비스로 한 번에 최대 문자메시지 100만 건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KT는 "일반 문자메시지 서비스보다 편리한 사용자 환경과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고객이 메시지를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으로 오인하지 않아, 더욱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앞서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의 발송 수단으로 카카오 알림톡·친구톡을 추가한 바 있습니다. 또한 팩스 및 음성 메시지 발송, 기프티쇼(모바일상품권) 대량 발송, 과금 확인, 전송 통계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혜병 KT 엔터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23에 가입자식별모듈인 '유심'의 불량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불량 유심이 스마트폰에 장착되면 화면 상단 안내창을 통해 자동으로 안내를 하는 기능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문제점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단말, 네트워크, 유심이 문제 없이 작동돼야 하는데, 서비스 장애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면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AS센터를 방문하거나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안내 기능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개발랩장(상무)은 "U+모바일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대전소방본부의 소방·응급구조 차량 150대에 초정밀 측위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T는 대전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에서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습니다. 인공지능(AI)이 GPS 오차를 보정하는 플랫폼과 초정밀 측위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용 단말을 연동해 확보한 위치 정보를 대전소방본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GPS와 차량 운행 정보를 활용해 GPS 신호 수신이 어려운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 계산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건물 사이나 터널 등 도심 속의 다양한 방해물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를 활용해 119 종합상황실에서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단 경로를 안내한다는 방침입니다.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올해 1차 프로토타입 단말 공급과 최적화 작업을 거쳐 서비스 검증 후 2025년부터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KT는 대전시에 위치 정보를 비롯해 주행 및 진동 여부 등 핵심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시교통정보센터의 신호정보 제공, 포털 사이트 연동, 트램 신호 체계 최적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의 음성인식 기능을 소개한 광고 영상이 공개 약 1개월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달 '어떤 물의 레시피 앞에서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리'라는 카피를 주제로 ▲비건 편 ▲홈 애프터눈티 편 ▲발레리나 편 ▲종합편 등 총 4편으로 된 유튜브 광고영상을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음성인식과 맞춤 출수 기능을 적용한 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음성만으로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 출수량을 10밀리리터(mL) 단위로 정밀하게 설정하고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손에 음식물이 묻어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경우 등 기존 정수기 사용 고객의 불편사항을 '음성인식 기능'으로 해결했다"면서 "올 상반기 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온살균 기능은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의 모든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해주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필터부터 스테인리스 직수관까지 주 1회 고온으로 살균해 세균이나 물때 걱정 없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출수구는 고객이 원할 때마다 추가로 고온살균 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2023년형 노트북용 OLED 14종이 글로벌 인증업체 SGS로부터 재료 및 부품의 유해 물질을 검증하는 'HSA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HSA는 제품의 성분 분석을 통해 인체 유해 물질의 사용 정도를 평가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입니다. 패널을 파괴 분석해 제품의 사용부터 재활용 및 폐기까지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성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 생태계 미분해물 등 총 300여 종에 이르는 유해 물질 검증에서 기준치 이하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1년, 패널 업계 최초로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을 최소화해 글로벌 인증기관 'UL'로 공기질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잭슨우 SGS 홍콩 사무국 부국장은 "HSA 인증 1호 전자 제품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는 전문적인 유해 물질 검증을 거쳐 친환경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의 차별화된 화질특성과 더불어 유해 물질을 최소화 한 소재 및 부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89형 마이크로 LED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제품입니다. 모듈 형태로 설치가 가능해 모양·비율·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TV와 달리 베젤이 없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 110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개최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AWE에서 89형 마이크로 LED를 처음 선보인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89형 마이크로 LED 출시를 기념해 이 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50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에 더해 85형 더 프레임과 HW-Q990C 사운드바 패키지, 더 프리스타일 풀 패키지를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89형 마이크로 LED의 국내 출고가는 1억 3000만원입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89형 모델을 시작으로 76ㆍ101ㆍ114형까지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초프리미엄 TV 선택지를 넓히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는 KT 클라우드와 함께 'AI 풀스택' 사업을 위해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모레'에 15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1년 모레 초기 투자에 이어 두 번째로 집행된 투자로 KT가 100억원, KT클라우드가 50억원을 투자합니다. KT는 KT클라우드, 모레, 리벨리온 등 AI 반도체 생태계를 담당하는 기업과 함께 국내 순수 기술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풀스택' 전략을 실행해왔습니다. AI 풀스택은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인프라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AI응용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KT는 "외산 GPU 의존도를 극복함과 동시에 중장기 AI 역량을 확보하고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레, 리벨리온과 협력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레는 AI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택과 ▲AI 클러스터/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외산과 동일한 개발환경을 제공해 GPU 의존도와 종속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KT는 모레의 기술력과 KT 클라우드 인프라를 융합해 종량제 GPU 서비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여름방학을 맞아 게임 업계에서 신규 캐릭터 출시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일게이트(대표 지원길)는 다중접속열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에 신규 클래스 '소울이터'를 추가했습니다. '소울이터'는 큰 낫 '데스사이드'를 무기로 사용하고 혼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암살자 직업군의 4번째 클래스입니다. 소울이터는 데스사이드로 적을 직접 타격하는 '살귀' 스킬을 비롯해 망자의 혼을 활용해 적을 공격하는 '망자', 사신의 힘을 빌려 공격하는 '사신' 스킬을 갖고 있습니다. '사신'은 소울이터의 정체성입니다. 소울이터는 적에게 스킬을 적중시키면 사신 스킬을 사용하는 데 소모되는 '영혼석'과 사신화 상태로 변신할 수 있는 '빙의 게이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사신화 상태가 되면 최대 3회 강화된 사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소울이터 업데이트를 기념해 아이템 레벨 1415로 바로 성장 할 수 있는 '특별 점핑권'을 모든 모험가에게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템 1540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모코코 익스프레스'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리니지 리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전국 80여개 매장에서 '프린팅박스' 키오스크를 활용한 AR게임 '무너오락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무너 오락실' 이벤트는 LG유플러스 매장 내 프린팅박스를 비추면 사진을 출력하는 동안 유플러스 캐릭터 무너를 잡은 게임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직영점마다 사진·쇼핑·스마트폰 배움실 등 테마에 맞춰 특화 매장을 운영하는 LG유플러스의 '매장플랫폼 전략' 일환입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인스타그램 앱을 통해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AR로 즐길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의 스파크 AR 기술로 통신매장에서 AR기술, 디지털, 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8월에는 두더지잡기, 인형뽑기 등 레트로 오락을 AR로 제작해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벤트에 참가한 전원에게 프린팅박스 무료 인화권, 추첨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 단말기, 에어팟맥스, 레트로게임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와이낫 IMC1팀 팀장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 매장에서는 통신 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한 AI 서비스 출시 계획을 2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기술 채널 '채널 테크'를 통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 ▲콘텐츠 제작툴 '클로바 포 라이팅' ▲AI 고객 맞춤형 커스텀 서비스 '클로바 스튜디오' ▲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를 위한 뉴로클라우드' 등 AI 서비스 라인업과 함께 연내 출시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 '하이퍼클로바X'가 8월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 베타 서비스도 함께 공개됩니다. 클로바X는 질문에 대한 답변 생성을 포함해 창작, 요약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플러그인 형태로 서비스를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할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클로바X의 플러그인 생태계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도 베타 서비스 형태로 공개됩니다. 큐:는 하이퍼클로바X를 백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BGF리테일(CU)과 협업을 통해 KT 알뜰폰 공용 유심 '바로 유심'의 판매 채널이 2만4000여곳으로 확대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바로유심'은 KT와 KT알뜰폰 사업자 고객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공동유심입니다. 작년 7월 출시 이후 27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는 BGF리테일과의 이번 협업으로 기존 7000여곳이던 판매처가 2만4000여곳으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유심’은 CU편의점과 이마트24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로유심'은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대기없이 즉시 개통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KT 이용 고객도 매장 방문없이 'KT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쉽게 개통할 수 있습니다. KT는 '바로유심' 출시를 기념해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바로유심'을 이용하여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최대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최세준 KT MVNO담당 상무는 "고객 니즈 및 유심 주문접수, 배송, 유심 입점 제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중소 디지털 창업가들을 위한 'D-SME 스토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D-SME 스토어' 기획전은 디지털 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D-SME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중소기업의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상생전용관 '나란히가게'에서 오는 8월 19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떡볶이 밀키트, 수제청, 친환경 칫솔, 기저귀 가방 등 약 70여 종의 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국민대학교 플랫폼SME연구센터는 중소기업 산·학 협력 일환으로 2021년부터 'D-SME 최고위과정'을 개설해 운영해왔습니다. 'D-SME 최고위과정'은 플랫폼 경제와 시장 트렌드, 비즈니스 전략, 리더십, 인문소양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D-SME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판매자들이 모여 성과와 후기를 공유하는 '알럼나이'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2기 이선형 오호코퍼레이션 대표는 "최고위과정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수료생들과 라이브커머스, 검색광고, 브랜딩, 수출 등 각자 전문성이 있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일반 이용자를 위한 '맞춤 기사 선택'과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용 행사 의전'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 개별 이동 목적에 따라 필요한 택시 서비스를 미리 예약할 수 있는 맞춤형 기능을 적용한다"면서 "예약 서비스의 기능 고도화를 기반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사들의 신규 수요 확보하고자 한다"고 도입 이유를 밝혔습니다. '맞춤 기사 선택'은 승객 이동 목적이나 기존 이용 이력에 따라 택시를 선택할 수 있는 예약 기능입니다. 카카오 T 블랙·벤티·펫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인원, 이동 목적에 따라 ▲공항을 전문으로 하는 택시 ▲영어 가능한 택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경험이 좋았던 택시를 다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최근 1년 내 이용한 이력이 있거나, 카카오 T 앱에 QR코드형 기사 명함을 직접 저장한 경우에 한해 해당 택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맞춤 기사 선택 서비스 이용료는 1000원이며, 오픈 초기에는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용 행사·의전' 예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