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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게임노트①] 넥슨, 16개 게임서 한가위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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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9, 2023, 00:09:02

PC·모바일 게임에서 이벤트 진행
아이템 교환 및 이벤트·골드 추가 획득 제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엔씨소프트[036570]·넷마블[251270] 등 이른바 '3N'은 추석을 맞이하여 PC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서 재화·경험치 추가 획득 및 아이템 교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넥슨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 16종에서 추석을 맞이해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워헤이븐'은 게임 접속, 적 처치, 거점 점령, 월드패스 정찰 참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달덩이’를 획득하는 달덩이 수집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달덩이는 영웅 4종 '마터', '호에트', '레이븐', '먹바람'의 색다른 외형을 확인할 수 있는 '토끼탈' 스킨과 프로필카드를 장식할 수 있는 스티커 및 프레임 등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FC 온라인'은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 2 in 1 버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49개 칸의 빙고에서 칸을 선택할 때마다 C등급부터 SSS등급까지의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참여권 사용 횟수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조건을 모두 달성해 누적 15회 참여권 사용 시 SSS등급 보상을 확정 지급합니다. 오는 10월 1일에는 PC방 한정 35% 강화 부스트 상승 이벤트, 일반 강화 25% 강화 부스트 상승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나이트 워커'는 오는 10월 5일까지 '풍성한 한가위 윷놀이'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던전에서 등장하는 이벤트 아이템 '[2023]신단수의 가지'를 모아 윷을 던질 수 있습니다. 말이 도달하는 발판에 따라 ▲세밀한 슈뢰딩거 감정석 ▲골드 엑셀 룸 ▲찬란한 아르카나 등 게임 아이템을 지급합니다. 윷판을 한바퀴 완주할 때마다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마비노기'는 추석 맞이 '비단 화문 한복' 의상을 선보입니다. 오는 10월 5일까지 대표 캐릭터 지정 후 풍등 날리기, 널뛰기 등을 진행하면 '토끼 코인'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토끼 코인은 이벤트 상점에서 ▲달토끼 플로라 호루라기 ▲풍등 2차 타이틀 쿠폰 등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오는 10월 5일까지 '보름달 망원경'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보름달 형상을 채우는 이용자에게 단계별로 ▲추석 소원빌기 선물상자 ▲깡총깡총 롭이어 (아바타) 상자 ▲강화의 룬(증정) 등을 선물합니다. 오는 4일까지는 '2023 한가위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해 게임 접속 시 염색비 무료, 전투 완수 시 경험치 및 AP 추가 지급, 레이드 전투 보스 클리어 시 이블코어 1개 추가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클로저스'에는 오는 10월 5일까지 이벤트 타운 '소망의 달맞이길'이 등장합니다. 추석 특별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버프 효과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소원권으로 ▲강화기 백신 ▲초월의 비약 등 필수 소모품 및 ▲어부바 달토끼 ▲달맞이 탈 등 추석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오는 10월 5일까지 좀비 모드에서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면 ▲달무리 코스튬 ▲달빛 저녁 대기실 마크 ▲초월 해독기 등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18일까지는 마일리지 경매를 오픈하고, 정해진 시간에 마일리지 경매 특별 매물로 함께 공개합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스피드전, 아이템전, 크로스오버전, 무한부스터전 등 매칭 게임에서 매일 3회 완주 시 '추석 송편'을 제공합니다. '추석 송편'은 ▲아이패드 프로 ▲게이밍 키보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스크 매트 ▲넥슨캐시 1만 원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서든어택'은 오는 10월 12일까지 하루 접속 시간 60분을 달성할 때마다 ▲한복소녀 캐릭터 ▲Throw 초승달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총 50회의 기회를 획득한 이용자에겐 특별 보상 아이템을 지급한다. 오는 10월 5일까지는 프리미엄 PC방 이벤트 페이지에서 120분 출석 보상을 획득하면 횟수에 따라 아이템을 선물합니다.

 

'어둠의전설'은 오는 12일까지 '강강수월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맵에서 '해충'을 퇴치해 얻은 '월영석' 아이템으로 치장 아이템과 여러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아이템을 합성해 장비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강화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스가르드'에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강강수월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몬스터 사냥으로 획득한 '월영석'으로 캐릭터 강화 버프를 받을 수 있으며, 추가 보상으로 ▲종속의 익스트림 코어 ▲달토끼 팔찌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대전 및 길드대전 참여, 보스레이드 클리어 등의 주간 미션을 완료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며, 주차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게임에서도 접속 보상부터 버프 증정 이벤트까지

 

모바일게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던파모바일'은 오는 10월 5일까지 '거~하게 한상 차림 출첵' 이벤트를 진행하며 접속 보상 아이템을 제공합니다. 또한, 19일까지 윷놀이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임무를 달성하면 ▲황금 윷 ▲10,000 테라 ▲윷놀이의 달인 칭호를 제공하는 '윷놀이 팡팡'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바람의나라: 연'은 오는 10월 5일까지 '추석 기념 달맞이 언덕'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달맞이 언덕에서 매일 '달의 조각' 6개, '보름달의 기운 염색 시약' 중 1개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버프 효과를 제공하는 '달맞이 기운'도 얻을 수 있습니다. 획득한 달의 조각 30개로 칭호 '달맞이'도 제작 가능합니다.

 

'V4'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추석 기념! 별빛 몽환의 틈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사냥을 통해 획득한 '구르미의 달조각'을 이벤트 상점에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M'은 오는 10월 13일까지 '핑크빈과 함께 추석맞이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최대 4개의 윷놀이 말을 동시에 이용해 골인지점에 도착시키면 '핑크빈의 한가위 선물상자'를 제공합니다. 말을 업어서 완주할 경우 업힌 말의 개수만큼 보상을 배로 지급합니다. 누적 완주 수에 따라 '7주년 기념 코인'을 추가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히트2'는 오는 10월 18일까지 '풍요의 농장'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고 '풍요의 금빛 상평통보'를 모으면 추석 기념 컬렉션 아이템 등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요의 7일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매일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찬란한 투혼 11회 소환권', '풍요의 농장 타임 터너' 등 보상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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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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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의 보험키워드] 보험료 냈는데, 보험사가 사라진다면

[서지은의 보험키워드] 보험료 냈는데, 보험사가 사라진다면

2025.05.11 10:37:57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우리나라에는 몇 개의 보험사가 있을까? 2024년 11월을 기준으로 영업 중인 보험회사는 생명보험회사가 22개 손해보험회사가 31개로 총 53개의 보험회사가 있다. 보험회사가 완전히 무너진 사례는 아직 없지만 사실 지급여력 부분에서 건전성을 의심받는 보험사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최근 M 손보사 사태로 인해 가입자의 불안 및 보험사를 향한 불신의 시선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이를 이용한 일부의 갈아타기 유도 영업이 소비자의 혼란을 초래해 현장에서 일하는 설계사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인생에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 가입한 내 보험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거나 최악의 경우 보험사가 사라진다면 가입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보험사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수 중 RBC 비율이 있다. Risk-Based Capital, 줄여서 RBC라 부르는 이 지수는 보험회사의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해 요구되는 자본 계산 방식으로 쉽게 풀면 '지급여력'을 뜻한다. RBC 지수는 보험사의 가용자본을 손실 금액(요구 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 가입자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을 만큼의 자본을 쌓아놓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당연히 RBC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좋다. 가령 RBC 비율이 200%라면 보험금 지급을 위한 자본이 감독 당국이 제시한 기준의 2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반면 100% 미만일 경우에는 그만큼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최근 논란이 된 M 손보사의 사태를 되짚어보자면, M 손보사는 2022년 4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어 이후 예금보험공사가 경영관리 체제로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해 왔으나 무산되었고,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자본이 마이너스 184억원이 되어 완전 자본 잠식 사태에 빠졌다. 당시 M 손보사의 지급여력비율은 35.9%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는커녕 법정 기준인 10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극도로 떨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회사의 시장 매력도가 크게 하락해 인수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매각은 번번이 성공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고용 승계 문제를 두고 M 손보사의 노조와 인수 후보 회사 간 갈등까지 깊어지면서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부에서도 해법을 찾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진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매각에 실패한 M 손보사가 청산이나 파산의 길을 걷게 될 경우 '124만 명이 넘는 가입자의 보험 자산은 어떻게 되는가?'이다. 게다가 사태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설계사들이 지금도 보험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와중에, M 손보사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고 나아가 보험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어 소비자의 불안은 더 깊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M 손보사에 오랜 기간 보험을 유지해 온 가입자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가장 기대하고 싶은 가능성은 과거 리젠트 화재보험사의 선례처럼 계약이 타 보험사로 이전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M 손보사의 경우 손해율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 계약 이전이 쉽지 않다고 보아야 한다. 다음으로는 끝까지 버티다 보험사가 파산이나 청산의 길을 밟게 되면 당국의 '예금자보호법'에 기대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나의 보험 자산이 아닌 ‘해지환급금’을 보전해 주는 제도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무해지나 저해지 보험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이 있어도 현실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거의 없다. 역시 건전한 보험사를 통해 새로 보장자산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내게도 무척 쉽지 않은 일이다. 중도해지의 손해는 가입자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뿐만 아니라, 새로 가입하게 되면 나의 보험 나이와 병력 유무에 따라 이전보다 높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가입자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가장 손해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선이나 차선이 아니라 차악을 피하는 것이 정치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보험이 정치도 아닌데, 최선이나 차선이 아닌 최악을 피하라고 조언해야 하는 상황이 참 씁쓸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 보장자산을 관리하는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정도는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서지은 필자 하루의 대부분을 걷고, 말하고, 듣고, 씁니다. 장래희망은 최장기 근속 보험설계사 겸 프로작가입니다. 마흔다섯에 에세이집 <내가 이렇게 평범하게 살줄이야>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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