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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곰앤컴퍼니와 맞손…AI 보이스 결합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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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4, 2023, 13:10:55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곰믹스 맥스’서 이용 가능
2만자 수준 AI 보이스 생성…감정 표현·외국어 지원
월 이용료 5900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곰앤컴퍼니와 손잡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곰믹스 맥스’에 AI 보이스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곰믹스 맥스 AI 보이스 결합상품은 2만 자 수준의 AI 보이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월 이용료는 5900원입니다.

 

'곰믹스 맥스'에서 AI 보이스를 활용하면 고급 음향 장비 없이도 고품질의 AI 음성을 생성해 손쉽게 동영상에 삽입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 담긴 목소리도 제작할 수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음성을 AI로 생성해 영상에 삽입할 수 있습니다.

 

KT는 곰믹스 맥스에 AI 음성합성 오디오 제작 플랫폼 'AI 보이스 스튜디오'를 적용했습니다. 120개의 다양한 AI 음성을 지원하며, 5가지 감정 표현과 5개국 언어로 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시문 30문장만 녹음하면 나만의 AI 보이스 제작을 해 주는 '마이 AI 보이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의 AI보이스를 추가하고, 태국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 언어를 포함해 다국어 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는 '마이 AI 보이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50% 요금 할인과 함께 Super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는 "KT와의 이번 AI 사업 협력을 통해 AI로 누구나 손쉽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앞으로 소비자와 기업 등 다방면에서 동영상 제작을 돕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콘텐츠 제작에서 AI 기술은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KT는 앞으로도 생성 AI 기술을 통해 AI 음성뿐 아니라 AI 이미지와 영상, 대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콘텐츠 제작 시장을 혁신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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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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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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