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SPC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치폴레)’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습니다. 치폴레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치폴레는 SPC그룹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빅바이트컴퍼니는 내년 서울 및 싱가포르에 1호점을 열 계획입니다.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치폴레는 부리토∙부리토 볼 타코∙퀘사디아 등 멕시코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선보이는 패스트캐주얼 브랜드입니다. 색소·향·보존료를 배제하고 매장에서 매일 조리하는 ‘진정성 있는 음식’을 표방합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미국 젊은 세대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으며 성장한 치폴레는 2006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데 이어 2011년 S&P 500 지수에 편입되며 미국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 독일·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에 3800여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영업이익률 12%)으로 시장컨센서스 8조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류형근 연구원은 11일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6% 증가(전분기대비 12% 증가)한 8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원을 예상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0조원대로 재진입하는 것입니다. 류 연구원은 "DS(디바이스솔루션)의 수익성 회복과 MX(모바일경험)의 견조한 이익창출 역량이 호실적 전망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방시장 (일반 서버)의 수요개선 효과와 사업경쟁력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고 반도체사업의 경쟁력 개선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메모리반도체는 범용 DRAM 중심으로 개선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연구원은 "일반서버는 고객 오더 상향의 수혜가 범용 DRAM을 중심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4분기부터 가동될 RAM 1b Prime 공정으로 고객 대응 역량은 추가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NAND의 경우 단기 수혜 강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지난해 11월 시범 도입한 퀵커머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기존 배달의민족 플랫폼 외 지난 1일 SSG닷컴의 ‘바로퀵’ 플랫폼을 추가해 멀티 채널로 운영 중입니다. ‘바로퀵’은 오픈 첫 날과 비교해 현재 주문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2개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1시간 내 그로서리 상품을 전달, 배송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마트 점포도 지속 확대합니다. SSG닷컴은 19개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내 60개점까지 빠르게 늘린다는 구상입니다. 배달의민족은 현재 61개 점포에서 연내 80여개점으로 서비스 운영점을 확대합니다. 이마트가 지난 10개월 간 서비스 이용 추세를 분석한 결과 퀵커머스 이용 고객의 50% 이상이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품 판매 측면에서는 신선/가공식품 등 그로서리 매출 비중이 90%에 달했고 저당상품, 디저트류 등 2030세대가 즐기는 트렌디한 상품도 장바구니에 많이 담았습니다. 생활용품·사무용품 수요도 늘어 비식품 판매 비중이 초반 3%에서 최근 10%로 상승했습니다. 이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와 민간 금융권이 앞으로 5년동안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공동조성해 AI·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등 미래 첨단전략산업에 집중투자합니다. 'AI데이터센터' 구축처럼 산업 파급효과가 큰 범부처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해 향후 20년의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마포에 있는 창업지원센터 '프론트원'에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산업계, 벤처·창업 업계, 금융권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무역장벽 강화,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기에도 미국·중국 등 주요국은 첨단전략산업에 대규모 국가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야말로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감하게 펀드 규모를 50% 더 늘려 15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산업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정부·경제계가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 조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정부는 당초 국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영원무역이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8회 WIN 포럼'에서 생활부문 기업 중 다양성지수 1위사로 선정돼 ‘2025 WIN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위민인이노베이션 'WIN(Women in Innovation, 회장 김미진)'은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매년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성지수를 평가해 업종별 우수기업 8개사와 지수 개선 우수 기업 2개사 등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영원무역은 생활부문 기업 70개사 가운데 2년 연속 다양성 지수 1등을 차지했습니다. 영원무역은 여성임원 비율, 등기임원 중 여성 비율, 고위직 임원 중 여성임원의 비율이 모두 높았으며 여성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남성에 비해 높았습니다. 2024년 기준 여성 임직원 비율은 69%, 여성 관리자(부장급 이상) 비율은 61%이며,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7년 11개월로 남성에 비해 1년 6개월 길었습니다. 영원무역그룹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월 20만원 육아수당 지급(만 6세 이하 자녀 양육 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감사 지배구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위원장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는 10일 열린 제16차 회의에서 KB금융지주 등 3개사를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감사인 주기적 지정유예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상장회사가 감사인을 6년간 자유선임한 이후 3년간은 금융당국이 지정한 외부 감사인 감사를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작년말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주기적 지정 유예방안을 통해 회계·감사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그간 회계업계·기업계·학계가 참여하는 관계기관TF를 구성해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올해 5월 유예근거 및 평가기준·절차를 외부감사법 시행령·규정에 반영하는 등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어 6월중 지정유예를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7월부터 평가절차를 개시했습니다. 민간전문가 7명으로 이뤄진 회계·감사 지배구조 평가위원회(위원장 최종학 서울대 교수)는 엄정하고 공정하게 신청기업들의 회계·감사 지배구조를 평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한국대학평가원이 시행한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자격모니터링 평가에서 ‘All Pass’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립한국해양대는 2027년까지 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되었으며,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2022년 하반기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본평가에서 이미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 획득 3년차인 지난 6월에 모니터링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인증자격모니터링은 ▲20개 정량지표 기준 달성 ▲개선요구사항 이행 ▲조건부충족 평가준거의 충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All Pass’ 달성은 2023~2024학년도 2년간 대학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합심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인증자격모니터링은 단순히 인증 유지 여부를 점검하는 절차를 넘어 대학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0일 오후,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역 승강장에서 ‘제2호 BNK건강기부계단 개통식 및 적립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교통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제학원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통 세레모니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BNK건강기부계단’은 시민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인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시설입니다. 부산은행은 2016년 6월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 제1호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부산역에 조성해 개통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지금까지 매년 2000만원씩 9년간 총 1억8000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왔습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제1호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지난 1년간 적립된 950만원과 부산은행이 추가 지원한 1050만원을 더한 총 2000만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됐습니다. 해당 기부금은 취약계층 산모와 환아의 치료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발걸음이 이웃의 희망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됐습니다. 박문철 BNK부산은행 부산영업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와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부산은행 본점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동남권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선사 대상 금융상품 개발 및 유동성 지원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해양 관련 종합 금융 지원 ▲친환경 선박 도입과 해상풍력 육성을 포함한 ESG 기반 해양금융 지원 ▲동남권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회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해양산업의 전반적 활성화와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양 기관이 중요한 축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정책과 금융을 잇는 마중물 역할을 통해 ‘해양 수도권’ 완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금융감독원 주관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간담회에서 금융회사 대표로 사례발표를 하며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관련 간담회에는 은행·보험·증권 등 주요 금융회사 CEO와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석했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직후 금융업권별 간담회와 별도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주제로 업권간담회를 개최한 건 처음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합니다. 신한금융은 금융사 대표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현황과 사례를 발표하며 "금융의 본질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신뢰 확보에 있다"는 진옥동 회장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그룹의 노력을 공유했습니다. 앞서 이달 1일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지주 창립 24주년 기념행사에서 '미래 경쟁환경 변화속 금융의 본질'에 대해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공공의 이익을 배분하는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자금을 주고받는 모두에게 이익이 됨으로써 사회의 성장을 북돋는 이타적인 역할을 적극 수행하는 생산적금융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2023년 7월 금융지주 최초로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 청년들을 대상으로 ‘PKNU 드림 잡 페어(DREAM JOB FAIR)’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 총 5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부경컨벤션홀과 동원장보고관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박람회는 부경대 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 등 취업 준비생들이 참가해 기업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경컨벤션홀에서는 기업관과 현직자관이 운영돼 각 기업 인사 담당자와 부경대 출신 현직자들이 채용 상담, 기업 소개, 직무 멘토링 등을 진행했습니다. 동원장보고관에서는 HD현대중공업, 부산은행, 화승코퍼레이션, 부산항만공사, 롯데케미칼, 고려아연, 부산교통공사, 동원산업 등 주요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열었으며, LS일렉트릭, IBK기업은행, 서연이화 등의 현직자 특강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취업 특강과 실전 모의 면접, 진로진단검사, 외국인 유학생 진로·취업 상담, 입사지원용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AI 기반 미래명함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9일 필리핀 세부에서 부산 남구청,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KOSEC)과 공동으로 ‘한-필리핀 조선해양 모빌리티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2019년과 2022년 마닐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양국 간 조선해양산업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 국립부경대 용당캠퍼스 입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경대는 부산형 RISE 사업을 기반으로 블루푸드테크·에너지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주 추진단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 역시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개최됐습니다.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하명신 대외부총장, 김찬중 RISE사업단 운영본부장 겸 연구지원처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이정환 KOSEC 이사장 및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필리핀 측에서는 국토교통부, 조선해양수산항만청(MARINA), 세부시장, 해군, 마닐라조선소협회(MMSAI)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는 KOSEC–MARINA 간 MOU 체결이 이뤄졌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제주특별자치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상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김선진 영업본부장, 장수진 상품본부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관광 자원을 콘텐츠화해 전국에 알리고, 고부가가치 지역 상품의 판로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구체적으로 ▲프리미엄 관광 상품 기획 ▲제주 특산물 판매 채널 다각화 ▲스토리텔링 기반 홍보·마케팅 강화를 추진합니다. 먼저, 자체 여행 프로그램 ‘로컬이신세계를’ 통해 제주 전통과 역사, 지역 먹거리를 담은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선보입니다. 여행 전에는 유명 셰프가 식재료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프리뷰 다이닝’을 마련하고, 여행 후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경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제주 만감류, 친환경 한우, 흑돼지, 보말·뿔소라 등 현지 식재료를 모은 팝업을 열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특산물을 제공하고, 제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합니다. 아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구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코웨이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는데요. ‘지구야! 아프지마’를 주제로 지난달 15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진이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대상은 영서초 5학년 곽세현 어린이에게 돌아갔습니다. 작품은 멸종 위기 동물, 친환경 교통수단, 자원 재순환 등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담아 ‘자연과의 공존’을 표현했습니다. 정영한 중앙대 교수는 “태양과 달토끼를 통해 어린이의 감수성을 잘 드러냈다”고 평가했으며, 손용훈 서울대 교수는 “환경 과제를 폭넓게 포괄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심사평을 전했습니다. 최우수상은 개봉초 판채은, 동광초 박주아 어린이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덕의초 김반지·홍서현, 고척초 장유리, 개봉초 박시온 어린이가 차지했습니다. 총 7점의 수상작은 연말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열리는 ‘2025 코웨이 사회공헌 사진전’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수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잘못 말했더라도 에이닷이 장소명을 보정해 운전자에게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로 안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시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 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단순 경로 안내를 넘어,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단, 정보 제공은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인근 유치원을 나열해 운전자에게 선택을 요청하는 대신,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관 답변을 이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근처 치과로 가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영업 중인지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치과로의 이동 경로와 함께 치과의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와 함께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FLO)·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노트'와 '브리핑'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도입돼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에 '요즘 전국 어디갈까', 'AI해쉬태그 검색' 기능 등을 적용해 장소 탐색의 활용성을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이동과 장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부사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