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G News 부·울·경 뉴스

부경대, 한-필리핀 조선해양 모빌리티 협력 포럼 개최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10, 2025, 16:09:03

세부 현지서 120여 명 참석, KOSEC-MARINA MOU 체결
용당캠퍼스 입주기업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9일 필리핀 세부에서 부산 남구청, 조선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KOSEC)과 공동으로 ‘한-필리핀 조선해양 모빌리티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2019년과 2022년 마닐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양국 간 조선해양산업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 국립부경대 용당캠퍼스 입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경대는 부산형 RISE 사업을 기반으로 블루푸드테크·에너지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주 추진단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 역시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개최됐습니다.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하명신 대외부총장, 김찬중 RISE사업단 운영본부장 겸 연구지원처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이정환 KOSEC 이사장 및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필리핀 측에서는 국토교통부, 조선해양수산항만청(MARINA), 세부시장, 해군, 마닐라조선소협회(MMSAI) 관계자 등 12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특히 이번 자리에서는 KOSEC–MARINA 간 MOU 체결이 이뤄졌고, 한국 기업과 현지 기업·기관 간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킹이 활발히 진행돼 실질적 협력 기회가 모색됐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조선소와 선주를 직접 만나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어 10일에는 부경대가 세부대를 방문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필리핀 MARINA를 방문해 입주기업 활동과 연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LOI(구매의향서) 체결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협력 포럼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용당캠퍼스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실질적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지역과 국가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배너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배너